나는 행복을 포기했다
김천균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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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질문을 받고 읽기 시작하면 나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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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포기했다
김천균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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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고 있는 당신에게 지금이 얼마나 중요하고 작은 기쁨조차도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메세지를 띄우는 저자는 진정 행복하냐고 묻는다. 삶을 살아가는데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싶고 돈도 지금보다 더 여유가 있었음 좋겠고 지금의 집보다 조금만 더 큰집과 조금만 더 좋은 차가 있었음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조차도 꿈꾸지 못하냐며 으름장을 놓을 수 있겠지만 저자는 이것도 욕심이라며 이러한 욕심이 생기는 순간 사람은 행복에서 멀어진다고 했다.

조금만 더 나은 삶을 바라는데 미래의 좋은 삶보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미래 지향적으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조금더 나아져있을거라는 것이라고 말이다.

네 가지의 파트로 16가지의 지혜를 선사하는 이 책은 과거 지식인들의 메세지를 토대로 삶을 대하는 자세와 목적에 의한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배움의 연속으로 지금은 아니더라도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찾는 길을 안내한다. 긍정적 자아가 스스로를 발전시키며 도전정신으로 열정을 가지고 목적을 이뤄내는 노력을 충분히 즐긴다면 행복을 굳이 찾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이라는 책의 메세지는 크나큰 의미를 준다.

행복이란 정의로 여러 학자가 메세지를 남겼지만 자신이 진정 느끼지 못하면 이 또한 무슨 소용이 있으랴... 비교에 의한 욕구 충족이 행복이 아니라 모든 소소한 기쁨인 오늘이 진정한 행복일 것이다. 자신을 낮추고 비교하지말고 도전적인 오늘을 보낸후 자신에게 긍정의 메세지를 선물하면 자신의 행복에너지를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게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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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비밀 - 독특한 외모로 살아남은 지구의 작은 친구들
이시모리 요시히코 지음, 김정화 옮김, 정연옥 감수 / 길벗스쿨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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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우리 집 마당 잔디밭에는 다양한 곤충과 생물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지역적인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종류도 다양하지만 수도 어마어마하다. 여름엔 한 마디로 벌레와의 전쟁을 치르기도 하고 손으로 잡아서 눈으로 관찰하기도 하는데 자유분방한 아이들에 비해 엄마는 곤충이라고 하면 지레 겁을 먹기때문에 아이들에겐 엄마보다 책이 더 반가울수도 있을 것 같다.

얼마전 여름방학 독서교육으로 거미에 대한 이야기와 OX퀴즈를 통한 게임을 했는데 이 책을 미리 만났다면 하는 아쉬움이 더하기도 했다. 그림책으로 출판된 이 책은 작지만 알차고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구석까지 살펴보며 책을 읽어 나갔는데 그 속에 들어있는 곤충의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는데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다. 

 

 

지구상에 가장 많은 종족인 곤충은 모든 동물의 75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한다. 지구동물의 분류는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절지 동물이 있는데 곤충은 무척추동물에 속한다고 한다. 곤충은 머리, 가슴, 배로 되어있고 더듬이 한 쌍과 다리는 세 쌍으로 되어 있으나 절지동물은 머리가슴과 배나 몸통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만화 캐릭터로 곤충을 많이 만나서 자주 실수하는 지식은 곤충의 더듬이가 머리위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눈보다 앞쪽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그림으로 그려진 책이지만 상세하게 그려지고 그에 걸맞은 설명문구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씌여져 있어 다양한 연령이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귀여운 캐릭터가 안내하며 빼곡하게 채워져있는 지식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비교와 관찰을 할 수 있게 차곡차곡 지식을 쌓아준다.

 

곤충의 기본이 되는 이 책은 천천히 관찰하고 "아! 그렇구나."라고 느낌을 간직하라고 하는 저자는 죽은 뒤에도 곁에 둘수 있으므로 빈상자에 보관하거나 가능하면 표본으로 만들라고 권장하는데 옆에서 함께 읽었던 엄마는 덜컥 겁부터 났다. 시키는 대로 너무나 잘 따라하는 아이들이기에 곤충을 모아둘까봐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만나는 곤충의 비밀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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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신똥방똥 똥 퀴즈 생각이 자라나는 두뇌 계발 시리즈 6
미라큘라 지음, 정주연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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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에 대한 상식 50가지가 들어있다는 이 책은 정말 구리구리하게 똥이야기만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이 전해주는 흥미로운 똥에 대한 이야기는 옛이야기와 더불어 미래 식량으로도 연구되어지고 있는 일반 상식을 알려주는데요... 아이들이 경악했던 부분은 엄마가 마시는 커피에 있었어요. 인도의 '코피 루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사향커피를 말하는데 베트남 여행에서 만난 똥커피 이야기가 생각났던 아이들은 엄마가 마시는 커피는 어떤 동물의 커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엄마가 마시는 커피는 '위즐 커피'로 족제비의 똥이라고 설명했더니 아이들이 우웩~거리는 몸짓을 하며 거부를 하더라구요. ㅎㅎ

이 책에서 알려주는 똥이야기에 웃지않을 수가 없었는데 세계에서 똥을 가장 많이 누는 사람은 아프리카 사람이고 똥의 냄새의 원인은 음식을 소화시킬때 발생하는 가스때문이라고 해요. 물에 뜨는 똥이 있는지 실험도하고 방귀에 불도 붙을 수 있다는 말에 아이들은 배꼽잡고 쓰러졌네요. 중간에 꿀잼으로 들어있는 퀴즈는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호주에 사는 웜벳이란 동물은 네모난 똥을 누기도 한다네요. 또한 하루살이의 어른벌레는 평생 똥을 누지 않아 입도 쓸모가 없어져 입도 없고 새똥으로 만들어진 나우루라는 나라도 있데요. 그밖에 집을 지을 수 있고 식량도 만들며 똥을 구입하는 은행도 있다는 말에 아이들은 입을 쩍 벌리고 다물줄을 몰랐답니다.

똥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지저분 할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똥방귀 이야기는 역시나 인기가 짱이였답니다. 서로가 다투어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경쟁을 하기도 했는데 일단 이번 방학에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며 밥시간에도 쉬지않는 똥얘기를 들을 수 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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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해피! 마법의 운세 - 내 미래를 맞혀 봐! 반짝 해피! 시리즈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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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이 만나면 반할만한 책을 만났답니다. 초등 중학년이 되면서 이성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단짝 친구를 사귀면서 절친들과의 관계를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하지요. 소심한듯 하면서도 먼저 다가갈줄 아는 아이는 자주 삐지기도 하고 기복이 심한 감정변화때문에 엄마도 살짝 지쳐가는 지금 이 책을 만난건 행운인지도 모르겠어요. 혈액형과 별자리 그리고 탄생석과 탄생화를 비유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은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실제 성격과 비교하여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데 읽는내내 꺼억꺼억 소리내어 웃었다가 아니라고 소리지르며 거부하기도 했다가 게임을 해가며 풀어가는 자신의 성향에 무척 재미있어 했답니다. 일찌감치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본 후 엄마도 테스트를 해주는데 고개를 끄덕였다 의아하다는 듯 갸웃거리는 행동은 모두를 웃게도 만들었지요. ㅎㅎ

혈액형이 다른 엄마와 딸이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즐기기에 아기자기하게 재미있게 구성한 이 책은 재미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미래를 꿈꾸는 아이에게 선물과도 같은 책이랍니다. 혈액형과 별자리로 알려주는 성격은 여러곳에서도 많이 접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형제자매 운세의 맏이와 중간, 막내의 성향으로 보는 운세는 서로 피해야할 궁합도 보여준답니다. 게임으로 즐기는 동전 점은 동전신이 강림하여 한바탕 뒤집어지게 웃었고 손바닥에 감춰진 미스터리 손금은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인데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지만 왠지 손금이 가장 정확할 것 같다고 조금 더 크면 다시 봐야겠다며 페이지를 표시해두더군요. ㅎㅎ

엄마는 공주가 되고싶었는지 내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공주를 깨워 백설공주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흥분의 도가니로 분위기를 몰고가 아이들을 기겁하게도 만들었는데 웃고 떠드는 사이에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보이더라구요.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장점은 더 키우고 단점은 보완하여 미래의 반짝이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 책은 재미와 흥미 또한 가득 담아줍니다. 함께 만나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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