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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문장액션 패턴 100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http://hestia0829.blog.me/221425356000

아주 가끔 해외에 나가면 필요한 것들이 생긴다. 제일 먼저 필요했던 것은 바로 소금... 나의 영어 말하기는 salt please였고 다음은 설탕, 그리고 화장실은 어디인가요? 등의 짧은 단어였고 얼마예요? 모닝콜 부탁드려요.. 정도만으로도 불편함없이 여행을 즐겼었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오면 입 밖으로 내보내지 못했던 문장들을 정리해 놓기도 했는데 문제는 자유여행을 즐기면서 훨씬 더 많은 난관에 부딪치게 되었고 최소한의 언어구사를 해야 필요한 제품도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영어가 절실해졌다.
처음 공부했던 영어는 여행영어로 호텔이나 식당에서 또는 이동할때 필요한 필수 영어만 익혔는데 공부하면서 계속 부족한 무언가가 생기기 시작했고 시원스럽게 내 스타일의 맞는 영어 공부법을 찾을 수 없어서 애를 먹기도 했다.
이번에 만난 통문장액션 패턴100은 짧은 문장만 구사하던 나에게 딱맞는 아이템이였다. 기초 문장을 기반으로 목적어나 명사를 붙이는게 전부였었는데 그 뒤에 이어줄 확장어구를 포함해 언어의 수준을 높여준다.
예를들자면 난 결혼할 거예요...(다음달에)
I'm going to marry --> next month
이렇게 무수한 앞의 기초문장을 바탕으로 확장해 나가는 패턴을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입밖으로 소리되어 나오는 말하기가 가능하다. 보기쉽게 정리되어있고 확장어구로 또 한번 반복하여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 큐알코드가 페이지마다 삽입되어 원어민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어색한 발음을 교정할 수 있고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하기도 하다. 영어를 조금 알지만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 같으며 초등학생이 보기에도 불편하지 않게 아주 쉬운 문장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영어로 고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