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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Zoo 더 주 스크래치북 - 뷰티풀 데이 힐링 스크래치 아트 ㅣ 작지만 확실한 행복 2
박영미 지음 / MdS커뮤니케이션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http://hestia0829.blog.me/221226478334

뷰티풀 데이 힐링 스크래치 아트
뷰티풀데이 컬러링북이 인기가 솟으며 엽서북까지 나왔었는데 이젠 스크래치북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THE FLOWER-더 플라워」 「THE ZOO-더 주」 「THE MESSAGE-더 메세지」 이렇게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 THE ZOO를 만났어요.
일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꿈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환상의 세계를 그림과 색으로 만날 수 있었지요. 이번엔 색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긁어서 색을 표현하는 거랍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예전 미술시간에 커다란 도화지에 알록달록 예쁜 색을 채운 후 그 위를 검은색으로 덧칠했던 기억이 있으시죠?
바로 그것이 스크래치 아트라고 해요.
집에 아이들이 있는 저는 이미 스크래치 아트의 세계를 일찍 접하게 되었는데요.
시중에 판매하는 책들을 스크래치를 하다보면 가루가 너무 많이 생기고 끈적거려서 처치곤란이였거든요.
그런데 뷰티풀 데이는 물티슈 한번에 간단히 청소가 완료되더라구요. ^^

자~ 예쁜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따님과 함께 그려보도록 합니다. ^^
보수적인 저는 있는 그대로 스크래치를 해가며 감각적으로 표현을 해나갔는데 정말 무지개빛이 많아지는 순간 아름다운 작품이 그대로 드러났답니다. 자유스런 영혼을 가진 따님은 그림속에 커다란 하트를 그려넣었고 숨은그림찾기처럼 그 속에 가족의 모습을 그려넣었는데요... 깜짝 놀랐던 점은 다람쥐 코 위에서 미끄럼을 타며 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였어요.
천천히 완성하려고 했지만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따님과 완성작이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되서 스프레치 펜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전용 스크래치 펜이 들어있었는데 우리 모녀는 대나무 젓가락을 깎아서 사용했답니다. ^^
정말 화려하고 아름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