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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아이 - 2017 칼데콧 대상 수상작 ㅣ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14
자바카 스텝토 지음, 이유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http://hestia0829.blog.me/221199331275

미국의 낙서화가로 알려져 있는 장 미셸 바스키아는 팝아트의 계열의 천재적인 재능으로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로 알려져 있고 요즘엔 패션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름이 널리퍼져 있습니다.
인터넷에 그의 이름 '장 미셸 바스키아'만 입력해도 쉽게 볼 수 있는 그의 작품이 무수히 많고 자유스런 그의 그림에 예술이란 어려울 것이란 편견을 깨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 속엔 한 아이가 마구 낙서를 하는 듯 보이지요. 바로 이 친구가 장 미셸 바스키아입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예술가로 꿈꾸며 살아가는 장미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쩔땐 잠도 자지 않고 그림을 그렸데요.
장미셸의 힘의 원동력이였던 엄마가 마음의 병이 걸려 함께 할 수 없게되자 그는 더욱더 그림에 매진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십 대의 어느날 집을 떠나 뉴욕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로 갔지요. 이 정글 같은 곳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바로 길거리 벽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장미셸의 그림서명은 바로 SAMO 였지요.

장미셸의 그림은 마법 같은 매력이 있어 사람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고 이후 그는 '빛나고, 길들여지지 않은, 천재적인 아이'라고 불렸답니다.
아이들의 눈에는 책속에 그려진 그림들이 나무위의 신기한 그림과도 같아서 자꾸만 손을 대어 봅니다. 이 책은 책의 제목과도 같이 '빛나는 그림책'이라고도 표현했어요. 무엇이 되더라도 자신의 신념과 표현의 자유에 있어 자신의 색을 잃지 않았던 모습에 적지않은 충격도 있었나 봅니다. 바스키아의 작품 속의 왕관이 의미하는 깊은 뜻과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상징적인 그림을 설명해주며 이 책을 쓴 저자가 자신이 바스키아의 작품에세 느꼈던 바를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