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진장 좋아했다.
책 1권을 사도 무료배송이라니 이 얼마나 환상적인 일이란 말인가.
뭐, 그렇다고 해도 막상 1권씩만 사게 되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4만원대를 맞추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어 참 좋았다.
하지만...
그 후 계속적으로 발표되는 알라딘의 새로운 정책들...
1만원이 넘어야 마일리지를 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고?
앞으로는 북 리뷰를 아무리 써도 우수하지 않는 한 상품권을 안 준다고?
책을 살 때 적립율보다는 할인율에 주목하고,
상품권을 위해 북 리뷰를 쓴 적은 없었지만,
골드회원으로서의 충성심이 흔들리는 것 만은 사실이다.
무엇을 사든지 간에 적어도 1주일 이상 가격비교 사이트를 헤매다니며
제일 싼 쇼핑몰을 찾아다니는 내가,
책을 살 때만은 알라딘과 하프프라이스북만을 고집해왔었다.
나의 서재와 북 리뷰때문에(알라딘만큼 책정보가 충실한 곳은 없다)
알라딘과 완전히 등 돌릴 일은 없겠지만,
4월 10일부터는 마일리지 10000점 달성이 알라딘을 드나드는 이유가 될 거고,
그 이후부터는 책도 가격비교를 하느라 골머리를 앓게 될 지도 ㅠ.ㅠ
골드회원 유효기간 : 2004-01-10 오전 4:03:00 ~ 2004-04-09
(14일 남았습니다.)
골드의 유효기간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137,780원의 추가구매액이 필요합니다.
나의 마일리지 포인트: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