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 안데르센 걸작그림책 1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키릴 첼루슈킨 그림, 김서정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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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케이란 남자 아이와 게르다란 여자 아이가 있는데 악마가 만든 거울이 게이의 눈과 마음에 박힌 후 게이는 눈의 여왕과 떠나버린다. 고생 끝에 눈의 성에 가서 게르다는 게이의 마법을 풀고 숙녀, 청년이 된 이야기다.

이 책에선 참을성과 끈기가 있게 만들고 아무 사람이나 따라다니면 안 된다는 걸 알려준다. 난 주인공 중에서 게르다가 제일 좋았다.

 

초2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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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이런 직업이 있었대요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4
우리누리 지음, 원유미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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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도공, 훈장, 궁녀, 기생, 광대, 역관, 심마니, 백정, 보물상, 사또가 있는데 난 특히 도공과 심마니가 재미있었다.

한 이름난 도공이 있는데 만드는 법을 배우는 아이가 일본 사람들이 처들어 온다고 했는데 꼼짝도 안 했다. 얼마 후에 일본 사람들이 왔다. 근데 그 도공은 망치로 두들겨 안 부서지는 것만 놔뒀다.

심마니는 3사람이 있었는데 2사람은 욕심이 많았다. 어느날 산삼을 많이 보자 내려갔다. 캐서 욕심이 많은 두 사람이 착한 사람을 밑으로 떨어뜨려 놓고 산삼을 가져갔다. 착한 사람이 구덩이를 타고 올라갔는데 두 사람이 죽어 있었다. 서로 가지려고 술에 독약을 넣었기 때문이다.

배운 교훈은 욕심이 없고 마음씨가 고운 사람이 되는 거다. 난 이 책이 좋다.

 

초2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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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와 전시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 남편의 퇴근을 기다리며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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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왕비 신장석의 아름다운 문양을 보면 네모반듯하게만 복원한 청계천의 초라한 복원이 더욱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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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걷기의 종점. 스프링이 아니라 다슬기 앞에는 오늘도 중국인 관광객이 가득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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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구 광화문의 시멘트 부재는 언제봐도 징그럽다. 
마침 탑골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기획전이 있어 즐거이 관람했다. 연암 박지원, 간서치 이덕무, 북학파 박제가, 상인 서상수, 발해고를 지은 유득공, 거문고를 잘 타던 홍대용, 노가재연행일기를 지은 김창업, 무사 백동수, 그리고 서얼들까지 평생의 스승이자 벗으로 사귄 왕손 이서구까지 백탑파의 면면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대리석으로 만들어 흰 빛의 원각사지십층석탑 주변인 탑동과 대사동 주변에 모여 살았기에 스스로 백탑파를 자처했고, 누구는 규장각에서 누구는 장용영에서 문과 무로 정조를 보필했다. 
마침 내가 걸은 길이 수표교 등 백탑파가 노닐던 곳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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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 남짓의 서울 산책을 마치고 귀가를 위해 기차를 타다. 남편은 영등포역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2015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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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호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
브렌다 기버슨 지음, 이명희 옮김, 미간로이드 그림 / 마루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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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처음에 꽃이 있었다. 선인장 씨앗이 그 때 떨어져 나무 옆에 선인장이 자랐다. 처음엔 작았지만 50년이 지나자 아빠의 키의 10배는 돼 새들의 둥지가 되었다. 

120년이 지나자 선인장이 쓰러졌다. 그러자 지네와 전갈 또 흰 개미가 선인장을 찾아왔다.

곤충들이 다 가자 선인장은 썩어져 갔다. 다른 씨를 옮기고 선인장은 말랐다. 그 씨앗들도 이 썩은 선인장처럼 될까 안 될까 궁금하다.

이 책은 나에게 꿈을 심어주었고, 이 책이 왜 나왔냐면 선인장의 소중함을 깨달으라고 나온 것 같다.


초2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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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돌이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
이종철 지음, 이춘길 그림 / 보림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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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한지돌이는 한자를 만드는 방법과 한지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뒤에는 한지가 여러 개 붙어 있어 한지가 어떤 느낌인지 느낄 수 있다.

한지돌이는 멋지다. 왜냐하면 내가 볼 때마다 푹 빠져들어서 멋지단 거다.

게다가 한지는 제기, 연 이렇게 전통놀이할 때도 편하다. 부채도 만들고 창호지는 햇살도 막아주고 문도 되어준다. 그리고 책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거다. 한지는 우리나라 최고 제일 오래가는 종이다.

나는 이 책을 좋은 책으로 여기고 마음에 우주만큼 많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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