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겐님의 뒤를 이어 오션타올 매니아가 되었다.
 나랑 마로꺼 먼저 사고, 다음으로 옆지기꺼 사고, 또 새언니들꺼 사고,
 그리고 조카꺼 사고, 친구에게도 사주고...

 그런데 왜 땡스투가 없냐 이말이다. 우띠.

 

 

쥴님의 명품 2가지. 마트를 갈 때마다 임신 때도 안 먹던 토마토쥬스를 챙겨 옆지기를 놀래킨다.
무엇보다 쓸쓸한 밤이면 산사춘을 찾게 된다. 쥴님과 대작하는 기분이 늘 나를 달래준다. 200미리면 딱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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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5-07-08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오션타올이 정말 좋은가보죠... 어디서 구입하세요? 속닥속닥... ^^; 알라딘에서는 생활의 명품과 모르는 철학자 이름이라는 전혀 쌩뚱맞은 두 가지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지요... ^^

날개 2005-07-08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션타올이 그렇게 좋단 말이죠? 아무래도 하나 장만해야.....^^;;;

조선인 2005-07-0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전 옥션에서 구매해요. 그런데 옥션은 함정이 있어요. 일반형/고급형/골드형 3종이 나오는데, 구별표기하지 않는 판매자가 많답니다.
날개님, 정말 좋아요. 마로를 울리지 않고도 뽀득뽀득한 피부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수십만원짜리 각질제거제보다 오션 클렌징타올로 세수하는 게 효과가 더 좋아요. 뽀드득 세수하고 팩하면 다음날 피부색이 한결 밝아져요. 히히.
따우님, ㅎㅎㅎ 님도 지르셨군요.

인터라겐 2005-07-08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잊지 마세요.. 한번씩 삶아서 사용하는거요.. 전 마트에서 골드형으로 샀는데요... 일반형이나 고급형보다 덜 삶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클렌징타올도 하나 사야하는데.... 그냥 옥션에서 세트로 살까보다.. 진짜 이거 알라딘에서도 팔면 좋겠지요? 선물받은 사람들도 다 좋아해요...ㅠㅠ

ceylontea 2005-07-0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이런 것도 있어요?? @.@

바람돌이 2005-07-08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은요. 인터라겐님과 조선인님 페이퍼 보고 저도 오션타올 사서 쓰고 있답니다. 하~~ 무지 좋아요. 특히 때 밀기 싫어하는 예린이와 해아의 피부가 목욕하고 나면 뽀도독 뽀도독 소리가 나요. 아이들도 안 아프니까 좋아하고.... 저도 좋아요. 진짜루...

조선인 2005-07-08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저도 골드형으로 샀어요. 히죽.
새벽별님, 님도 이미 매니아였군요.
실론티님, 지현이도 좋아할 거에요.
바람돌이님, 알라딘에서 팔라고 건의할까요? 놓친 땡스투가 대체 얼마야. ㅎㅎㅎ

파란여우 2005-07-08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

panda78 2005-07-08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팔면 저도 산다니까요. 근데 뭘 제일 많이 쓰세요? 옥션에 보니까 따로 떼서도 팔던데.. 장갑타올만 두개 살까 하거든요. ^^
저도 쥴님 페이퍼 보고 자연은 90일 토마토 사 마셨는데.. 흐흐-

조선인 2005-07-08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갑타올이랑 클렌징타올을 제일 많이 써요. 장갑타올을 쓰면 샤워하는 것만으로도 때밀은 거 같은 효과가 나고, 세수할 때나 마로 씻길 때는 클렌징타올을 쓰지요.

icaru 2005-07-22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브리즈 이런 것도 팔고, 라면도 팔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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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온도시락의 제품 설명에는 "한창 잘 먹는 성장기 남학생, 유달리 밥을 많이 먹는 남성을 위한 특대형 사이즈"라고 쓰여있다. 하지만 남들 시선에 민감한 중고생 시절 남학생들도 저 특대형 사이즈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난 저 특대형 사이즈를 여고 3년 동안 들고 다녔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장하다. 남녀공학 하나, 남고 2개를 지나쳐야 내가 다니던 여고가 있었는데. 통학길에 마주치는 남학생들의 징글징글한 놀림들.

"야, 저기 여자애 봐라. 지 몸통만한 도시락을 들고 다닌다."
"어디, 어디? 와, 진짜네. 여자애가 저렇게 많이 먹어? 얼굴 좀 보고 싶다."
"ㅋㅋㅋ 심지어 도시락에 가려 얼굴이 안 보여. 세상에. 쪼그만데 무지하게 먹나 보네."
"키만 작고 드럼통에 하마다리인 거 아닐까? 푸하하하하"

왁자지껄한 남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올 때면 난 더욱 더 부끄러워 가방에, 신발주머니에, 앉은 키의 얼굴까지 가려주는 특대형 보온도시락에 고개를 파묻곤 했다. 문제는 버스에서 내릴 때 더 심했다. 짖꿎은 남학생들은 버스 창문 바깥으로 고개까지 내밀고 놀려댔다.

"아까 그 코끼리 여자애다."
"사람은 없고 가방이랑 밥통만 걸어가는데?"
"맘모스 도시락으로 먹어대는데 키는 땅꼬마냐."
"도시락 짊어지고 다니느라 클 키도 못 큰 거지. 힘은 세겠네. 제는 잡히면 멸치어선감이다. 흐흐흐"

3년간 줄기차게 따라다니던 그 놀림에도 불구하고 나는 차마 어머니께 여자애들 들고다니는 이쁘장한 보온도시락을 사달라는 소리를 못 했다. 보온도시락 들고 학교 다닌 적 없었던 오빠들 눈치 보느라. 하나뿐인 딸래미에게 아침, 점심, 저녁을 죄다 찬밥 먹일 수 없다고, 일본여행 가는 사람에게 일부러 부탁해 특대형 사이즈를 샀던 어머니를 실망시킬까봐.

7시 자율학습, 7시 30분 방송학습, 8시에 1교시가 시작하던 시절. 10교시가 끝나면 저녁을 먹은 뒤 12교시까지 수업을 하고, 다시 방송수업 듣고, 10시까지 자율학습. 자연히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학교에서 먹어야 하는데, 밥순이 막내딸은 세끼 중 한끼도 못 거르고, 빵이나 콘프레이크로 아침을 떼우는 걸 질색을 하니, 어머니 입장에서는 특대형 보온도시락에 세끼 식사를 꽉꽉 눌러담아주는 게 최선이었던 것이다. 철딱서구니 없는 딸이었지만, 그런 어머니 마음을 알았기에 나 역시 특대 도시락을 3년간 들고 다닐 수 있었던 것이고.

추억의 도시락통은 나 결혼하기 전까지도 어머니 찬장 한구석에서 먼지를 감수했는데, 당신 돌아가신 살림에는 없었다. 언제, 누구에게 준 건지. 아니면 어머니에게도 쓰레기 신세가 되었던 건지. 혹은 새언니가 버린 건지. 문득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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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7-0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밥순이 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나는게 밥이라지요.. 에고 그러고 보니 저 학교다닐때 책들고 다니기도 버겁다고 도시락 안가져가고 매점에서 밥 사먹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두고 두고 마음아파 하셨는데....그렇다고 공부나 잘했으면 말도 안하죠.. 그당시 책은 왜 그렇게 무거웠던지....

노부후사 2005-07-08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시락 반찬이 저렁게 화려하다면 먹을만 하겠군요. 캬캬

ceylontea 2005-07-0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운 이름이네요.. 아폴로와 저 사람모양... 아폴로인가?? ^^

로드무비 2005-07-08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 도시락이 너무 작은 게 불만이었죠.
저런 도시락이었다면 머리에 이고 다녔을 텐데.....^^

조선인 2005-07-09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비님, 미리 전화만 주시구랴.
인터라겐님, 그러고보니 매점에서 밥을 사먹을 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에피님, 지금 놀리시는 거죠? ㅎㅎ
실론티님, 그 당시엔 아폴론이 아니라 일제였답니다. 뻐김. ㅋㅋㅋ
로드무비님, 머리에 이기엔 좀 무거우실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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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새로워진 검색 체험하시고, 쿠폰도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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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신다구요? 뭐가 바뀌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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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Power Up 알라딘 검색 안내'를 먼저 읽으신 후 도전해보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자.. 그럼, 퀴즈 풀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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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능한 쿠폰
쿠폰번호 쿠폰 적용 상품 할인(률) 사용기한 사용가능
결제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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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8
10,000원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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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05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이걸 왜 저한테서 퍼오시나요^^;;; 푸헐헐 저도 푸느라 죽을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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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나라별 금지 선물 |

 

     
    중국
    죽음과 관련된 것(짚신과 시계-황새와 두루미-흰색, 검은색, 파란색이 많이 들어간 것) 은 피하십시오. 괘종시계처럼 종이 달린 시계는 중국에서 '끝낸다'와 죽음의 의미가 있으므로 피하고, 한국에서 명절 때 선물로 많이 하는 과일인 배도 이별의 의미가 있어 중국에서의 선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장수'의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거북이는 발음이 욕설과 비슷해 선물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결혼식에서 가끔 답례품으로 주는 우산도 중국에서는 금기 선물입니다. 중국어의 '우산'은 '이별'이라는 말과 발음이 비슷합니다.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여성이 있다면 선물하십시오. 꽃다발도 선물로 안 준답니다. 꽃이 '생명이 짧음'을 의미하고 장례용이기 때문입니다. 손수건 역시 슬픔과 눈물을 상징하므로 주지 않습니다. 또한 현금을 줄 때 축의금과 선물은 짝수로 부의금은 홀수의 금액을 줘야 합니다. 저녁식사나 파티에 초대를 받은 경우는 먹을 것을 선물로 가져가지 않습니다. 중국인에게 선물해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중국인은 선물을 권할 때는 선뜻 받지 않습니다. 받기 전에는 세 번 정도 거절을 한다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받기를 권해야 합니다.

    일본
    칼은 그동안의 관계에 단절을 의미하며 또한 하얀색은 죽음을 의미함으로 죽도록 싫은 여성이 있다면 은장도에 고은 한지포장을 해서 주십시오. 그 정도로 싫어하지 않는다면 흰색 꽃과 4와 관련한 선물을 하셔도 좋습니다. 혹시 그 여성분이 자살을 한다 해도 당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십시오. 일본에서는 반짝거리는 색의 포장지를 쓰지 않으며 선물에 리본도 거의 달지 않습니다. 가벼운 선물을 서로의 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므로 방문할 때 반드시 선물을 준비합니다. 일본사람은 김치, 김, 건어물 종류의 식품과 도자기제품을 선물로 주면 좋을 것입니다. 선물 이외에 카드도 보냅니다. 년초에는 연하장을, 여름에는 간단한 식료품을 보냅니다. 식사 초대를 받았을 경우에는 수입 스카치, 코냑을 선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짝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선물로 주지 않습니다. 꽃도 짝수 개는 금물입니다. 당신이 좋아하던 일본여성을 다른 남자 빼앗겼습니까? 그럼 속옷, 칼 종류, 깨지기 쉬운 물건, 허리 아래에 걸치는 물건을 준비하십시오.

    독일
    흰색, 검정색, 갈색의 포장지와 리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꽃은 짝수가 아닌 홀수로 선물하되 열세송이(13)는 피해야 합니다. 아르메니아에서 유래한 관습인가 봅니다. 또한 비즈니스 때문에 독일을 방문 할 때는 값비싼 선물은 뇌물로 취급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가의 선물이라 판단될 때는 받은 선물을 되돌려 주는 일도 있습니다. 독일인에게 꽃을 선물할 경우 꽃다발을 싼 포장지를 벗겨 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포장한 꽃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상한 넘들이지만 관습이니 어쩌겠습니까?

    프랑스
    빨간 장미를 아무에게나 선물하면 큰일납니다. 왜냐하면 빨간 장미는 구애를 뜻하기 때문에 연인 사이에서만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어버이날 감사의 의미로 선물하는 카네이션이 프랑스에서는 장례식용으로 불길한 꽃이라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프랑스 사람들은 향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고 기호품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프랑스 사람에게 와인을 선물하는 것은 한국사람에게 막걸리나 소주를 예쁘게 포장해서 주는 것과 같습니다. 잠깐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사이라면 이 점은 잊어도 좋습니다.

    말레이시아
    장난감 강아지, 개 그림이 들어간 것은 NO. 개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슬람교도들에게 돼지고기와 술은 선물하면 안됩니다. 돼지가죽으로 된 물건이나 알코올이 첨가된 향수 역시 안됩니다. 선물보다 정성이 담긴 카드를 값지게 여기므로 카드를 선물과 함께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선물은 오른손으로 주고받아야 합니다. 상대가 이슬람 교도라면 나침반을 선물하십시오. 메카를 향해 매일 다섯 번 예배를 해야 하기에 나침반은 유용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러시아
    러시아 사람들은 선물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별히 금기하는 물건은 없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기회를 만들어 자주 선물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적당한 품목으로는 향수, 라이터, 명함, 계산기, 지갑, 카메라 등이 좋습니다. 뭐 뇌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문할 때 손님은 꽃이나 술을 가져가고 선물교환도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선물은 일상적인 것이 많으며 그것을 통하여 표현되는 우정을 중시합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어린 아이들에게는 츄잉검, 젊은이나 어른들에게는 인기 있는 레코드, 담배, 청바지, 책, 넥타이 등이 좋고 특별한 사람에게는 비싸지 않은 휴대용 계산기나 작은 향수병 등이 제격입니다. 젊은이들은 자주 모이고 술마시며 대화하는 것을 즐깁니다. 꽃을 선물할 때 축하의 의미는 홀수이고 애도의 의미는 짝수입니다.

    멕시코
    일본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의 단절을 뜻하는 칼은 피합니다. 연인에게 노란색 꽃은 선물하지 마십시오. 죽음을 의미합니다. 은으로 만들어진 선물도 피합니다. 멕시코에서는 은을 여행자들이나 사는 값싼 장신구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검은색이나 자주색으로 된 것과 인간관계의 단절을 뜻하는 칼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첫 만남에서는 선물을 주지 않는 편이 낫고, 점심이나 저녁을 대접하고 나서 선물에 대한 취향을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산기, CD플레이어 등과 같은 소형 전자제품이 좋습니다.


    아르헨티나
    칼은 역시 인간관계의 단절을 뜻하니 피하십시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수입한 술에는 세금이 많이 붙기 때문에 스카치 위스키나 프랑스 산 샴페인을 선물하면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와인을 선물하지는 마십시오. 좋은 와인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가죽 제품 역시 좋징 않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가죽의 주요 생산국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누드화와 애완 동물은 격이 낮은 선물로 평가받습니다. 손수건은 눈물 이별을 상징하므로 여성분에게 줄 때는 잘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손수건을 받고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주고받을 때는 왼손 이 아닌 오른손으로 해야합니다.

    이집트
    선물 받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보석류 등의 화려한 것을 선호합니다. 또한 일부 상류층은 인삼의 우수성을 알기 때문에 인삼을 선물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주거나 받을 때는 반드시 오른손을 사용한다. 이 넘들도 선물을 받거나 줄 때는 오른손을 사용합니다.

    인도
    자스민은 장례식과 연관됩니다.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겠죠? 힌두교도들은 소를 신성시함으로, 소를 이용하여 만든 상품은 선물하지 않습니다.

    헝가리
    붉은 장미와 백합은 금기입니다. 헝가리인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와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므로 와인은 선물하지 않습니다. 꽃은 반드시 포장하여 선물합니다. 독일 넘들과 반대입니다.

    폴란드
    짝수개의 꽃이 금기입니다. 그러나, 폴란드인은 꽃을 좋아하므로 초대를 받은 경우 꽃을 선물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주요한 거래처에는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상담에 도움을 줍니다. 민속제품, 라이터, 필기구 등 부피가 크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부담 없는 선물이 무난합니다.

    쿠웨이트
    이슬람은 무조건 술과 돼지고기를 피하십시오. 여주인이나 여자식구를 위해 선물을 사오거나, 여주인의 안부를 물어서는 안됩니다. 거리에서 여인의 사진을 찍어서도 안됩니다. 남편이나 아버지와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까? 그럼 여자식구의 선물을 준비하십시오.

    미국
    백합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죽음을 의미합니다. 선물은 받은 즉시 풀어보는 것이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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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참만에 쓰는 출장 후기네요.
음, 그리고 논 이야기만 쓰니까 찔리네.
그, 그래도 저 정말 컨퍼런스도 열심히 참석하고 부스도 열심히 돌아다녔다구요. ^^;;

각설하고 제주에 사는 후배와 외돌개를 둘러본 뒤 소라의 성에 가서 해물탕을 먹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눈요기하면서 먹어서일까요?
원래도 해물탕을 좋아하지만 정말 맛나더군요.

모처럼 중문단지에 온 김에 테디베어 박물관에 들리겠다는 후배의 말에 솔깃해
컨퍼런스 하나 땡땡이치고 박물관에 따라갔더랬습니다.
입장료가 좀 비싸게 여겨졌지만 귀여운 테디베어의 홍수에 후배랑 전 정신을 못 차렸죠.

하지만 좀 기분 나쁜 인형도 있었습니다.







서커스의 곰을 형상화했다고 하지만 코사슬이며 입마개까지 있다니 엽기적이죠?
게다가 저 곰들이 만들어졌을 당시엔 저게 당연하게 여겨졌다는 게 더 잔인하게 여겨집니다.

더 기분 나빴던 건... 매너님의 표현을 빌자면... 돈지랄 테디베어.





작정하고 만든 명품 테디베어가 2억 3천만원.
제1차 세계대전 때문에 3만개밖에 생산되지 않아 희귀성이 높다는 1920년대 테디베어 3천1백만원.

윽. 괜히 저때문에 눈버렸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보너스.
시티라이프의 한 장면.
걸작 테디베어 - 고흐의 자화상
무엇보다 우리들의 판다님.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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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5-07-04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 테디베어 박물관 무지 좋아해요. 저 고흐의 자화상 테디베어랑 모나리자 테디베어 그려져 있는 머그컵 사서 지금도 열심히 쓰면서 추억을 되새긴답니다.

세실 2005-07-04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에 테디베어 박물관엘 못 들러서 심히 애통해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마냐 2005-07-0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흑...보너스 넘 좋은데...진짜 판다님 나오는줄 괜히 기대..ㅎㅎㅎ

비로그인 2005-07-04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코꿴 곰 보구서 충격을 받았습니다.(좀 기분 나쁜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전 소만 그렇게 하는줄 알았는데..
왜 이런걸 만들었는지, 과연 애들이 이걸 보구 어떻게 느낄지, 장난감인지, 역설적인 반동물학대 캠페인 인지. 하도 궁금해 멜을 보내 봤는데 아직 답장은 없네요.

조선인 2005-07-0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날리님, 당시에는 서커스 곰에 당연히 코를 뀄다고 합니다. 초기의 동물원도 마찬가지구요. 그걸 그대로 재현한 당시의 인형인 거죠. 그러다가 동물보호협회같은 게 생기면서 서커스 곰에 대한 학대가 중단된 거구요.
마냐님, 치카님 사진도 없죠? 죄송해요. 히히
세실님, 아이들 데리고 테디베어 박물관에 가는 건 권장하지 않겠습니다. 테디베어 샵이 있는데, 아주 무서워요. @.@
바람돌이님, 저도 고흐 냉장고 자석 샀어요. 히히
따우님, 고흐는 걸작이에요. 아주 웃긴 것도 있거든요. 가령 최후의 만찬이라든가.ㅎㅎ

미설 2005-07-04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nemuko 2005-07-04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태교한답시고 열심히 테디베어를 만들기도 했었는데....
저도 퍼갈께요^^

날개 2005-07-04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문단지에 테디베어 박물관이 있군요..
분당 야탑에 있는 베어캐슬에도 테디베어박물관이 있는거 아시죠? 한번도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라겐 2005-07-04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형을 안좋아라 해서 그냥 지나쳐 왔는데 한번 들어가 볼것을... 이렇게 보니 멋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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