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제자 1
형상준 지음 / 데이즈엔터(주)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읽은 것 중 가장 정통 무협지에 가까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런 거 올려도 되나?

옥션에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셋트가 단돈 129,900원!

게다가 2단 책장이 사은품.

알라딘의 셋트 구성에 있는 가계도와 사전도 포함되어 있어요.

얼른 지르세요!

저는 질렀거든요. ㅎㅎ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889352677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파란놀 2014-09-25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이런 책은... 부디 할인행사를 안 하기를 바라요.
책이 안쓰럽다고 할까요.
할인행사를 하지 말고 책값을 알맞게 붙이고
10퍼센트 할인, 10퍼센트 마일리지... 최대치 이만큼까지만 해야
책이 책대로 살아날 수 있지 싶습니다......

조선인 2014-09-29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이라 말씀 공감합니다.
하지만 좋은 가격에 흔들리는 건 얇은 지갑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네요.
 

요 몇 년째 보너스 구경을 못 하고 있다.

올해는 연봉 동결이기도 하다.

불경기의 여파가 우리 회사에도 밀려온 것이다.


어떻게든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내라는 압박에 이것저것 보고서를 써본다.

그러다가 갑자기 울컥 하여...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겪은 극심한 내수 부진이 그대로 반영됐다. 

지난 4일 매일경제에 실린 <2분기 명목 GDP 금융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라는 기사의 리드이다.

리드만 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최대 경제위기 원인은 세월호 때문이다.

그러나 기사를 끝까지 읽어보면 "내수 디플레이터는 0.9% 상승했지만, 원화값 강세 영향으로

수출과 수입 디플레이터가 각각 -8.2%, -8.9%를 기록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써있다.


기자는 내수부진이 위기의 원인이 아님을 알면서도 리드에 세월호를 언급한 것이다.

현재의 원화강세 원인은 박근혜 정부가 지난 몇 년 간 이어온 주변국의 통화전쟁,

즉, 미일중의 저환율정책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과연 기자는 이런 속내를 몰라서 맥락도 없이 세월호를 기사에, 그것도 리드에 쓴 걸까.

가장 객관적이어야 할 경제기사에까지도 정치논리와 여론조작이 스며들어 있다는 게 슬프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durl.me/7dyt2p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14-09-25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신문도 아니고 매경이라면 충분히 올리고도 남을 기사 아닐까요.

조선인 2014-09-25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오랜만이에요. 정말 종편스럽죠. ㅠㅠ
 

우리나라는 참 이상하다.

미안해야할 사람 대신에 항상 엉뚱한 사람이 미안하다고 한다.

박태환에게 미안해해야 할 사람은 많다.

선수를 오히려 방해하는 수영협회나 스폰서를 끊어버리는 기업이며 한없이 얇은 선수층까지.

그런데도 동메달을 따서 박태환이 미안하단다.


하지만 보라.



일본에는 코가, 하기노, 와타마베, 세토, 이리에,

중국에는 셴뚜어, 루잉, 장 위안, 쉬 징린 등 수많은 금메달리스트가 있고,

더 많은 은메달리스트와 동메달리스트가 있다.

박태환이 없으면 우리나라는 수영에서 아무런 메달을 기대할 수도 없으면서

박태환이 동메달 밖에 못 땄다고 400미터에서는 금메달을 따야 한다고 난리다.

그 소리가 듣기 싫고 꼴 보기가 싫어 아시안게임이 개막했는 줄도 몰랐으면서,

수영에 관심이 있기는커녕 수영장 근처도 안 가는 사람인 주제에 

하릴없이 박태환 응원글을 올린다.

박태환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14-09-23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응원합니다

Forgettable. 2014-09-23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태환선수가 미안하단 말을 넘 많이해서 보는 제가 다 미안할정도ㅜㅜ 넘 안쓰러워요 ㅠㅠ

마노아 2014-09-23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이 흘러도 이런 후진적 마인드는 좀처럼 바뀌질 않네요. 이 천박한 자본주의...ㅠㅠ

무해한모리군 2014-09-24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환씨가 홈쇼핑에까지 나왔단 소리를 듣고 울컥했었는데... 열심히 한 선수가 뭘 미안해야하는지 거참..

성준 2014-09-24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조선인 2014-09-24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원한 결과에 걸맞게 박태환선수는 동메달 획득... 이번 아시안게임에만 3개의 동메달 획득입니다. 그런데도 박태환 선수는 또 미안하다고 인터뷰 했다네요. 정말 울컥 치미네요.

푸른희망 2014-09-24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격하게 공감합니다....
 

내 눈을 의심했다.

우리 나라가 이 지경까지 추락한 건가.

상식과 소통이 파괴된 정치... 

너무 많은 이야기가 끓어 올라 뭐라 적지도 못 하겠다.

하아 하아 하아아아... 천천히 숨을 쉬어 보고 잘 생각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