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ticket 2004-09-28
Chika님,,편안한 추석 되세요.. 추석인사가 늦었다"고 말씀하실꺼죠? 허나, 여기 홍콩은 내일이 추석이랍니다. 오늘 밤엔 바닷가에서 달 축제라고 촛불을 바다에 띄워 보내는 행사가 있읍니다만, 전 모래 벌레에 물리기 싫어 나가지 않았어요, 이따가 하늘이라두 한번 쳐다보리라 합니다. 그리고요, 님이 보내주신 책, 오늘 받았답니다. 제가 작고 이쁜 책 좋아하는것 눈치 채셨나봐요. 어쩜 글씨체도 그리 정갈하고 예쁜지, 몇번을 읽었답니다. 고맙습니다. 깊이 묵상하며 읽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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