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함다~ 생일축하함다~

생일이군요!!! 축하해요~ ㅎㅎ

당신을 위해



꽃을 준비했어요. 기쁜가요?

아니면 당신을 위해 별도 따드릴 수 있어요

역시... 기뻐하는군요!!

당신이 기뻐하면 우리 역시 기뻐할꺼예요...

기쁨은 나눌수록 엄청나게 커지는거니까 한껏 웃으시라구요. ^___________________^



기념촬영을 하고

이제 불끄고 케잌먹어요!!! 

- 먹보 치카의 생일축하였어요~ ㅎㅎ

=========================================== 여기까지가 이벤트 페이지라면요,

제가 정말 아껴두면서 두고두고 생일축가를 보내는 것이 있어요.

음악 올리는 것은... 제가 컴을 잘 못해서 그냥 두기로 하고 대신 노랫말을 올리지요.

"그대의 날"이라는 노래랍니다.

별을 간직한 그대가... 깊은 침묵속에서도 늘 깨어있기를 멀리서 기도합니다. ^^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 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 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맑은 술 한잔 따르네

그대 어느 절망앞에 서더라도 혼의 노래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밤이 스러진 새벽녘에 종소리 멀리 울리듯
그대 깊은 침묵속에 음~ 깨어있기를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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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30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반대로^^;;;

chika 2005-04-30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제 맘이지라~ ^^

chika 2005-04-30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말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항상 내 서재 페이퍼에 글쓰고 엽서 띄웠는데, 이 페이퍼는 라일라님 서재에 먼저 올리고 그 다음 내 서재로 복사해 왔다는 얘기입지요. 이걸 세세히 아는 만두님은 나으~ 스토커? ^^;;;

2005-04-30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5-04-30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토커가 아니라 반쪽이잖아. 왜자꾸 숨기는겨^^

날개 2005-04-3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토커 아닌 저도 아는데요..ㅎㅎ 근데, 내일 독일 가시는 거예요?

날개 2005-04-30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국 가시는 거였어요? 뭔 일로?

물만두 2005-04-30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중국 잘 다녀오세요. 선물 많이 사오세요^^ 오호호호호 내 맘 알죠*^^* 알라뷰~
 
연록흔 1
한수영 지음 / 현대문화센터 / 2002년 9월
구판절판


가는 곳마다 이런 자들이군. 록흔은 코웃음을 쳤다. 풀기 어려운 문제만 던져주고 그걸 풀면 인정을 해 주겠다는 이들뿐이다. 어디 당신이 한번 풀어보지 그래? 문제 내 주는 사람은 재미있겠지. 가지고 온 답만 보고 그들이 옳은지만 판단하면 되니까. 어쩌면 자신들도 답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문제를 해결한 자의 것을 정답이라고 하거나 그게 아니라고 부인하는 걸로 전능한 존재인 것처럼 굴지도 모른다.-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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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9 2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제...제가요, 그동안 몸이 좀 안좋아서....

그...그런데 뽀샵인가 뭔가 말구 이쁜 그림이면 된다구요?

ㅎㅎㅎ 그럼, 당연히 해야지요~ 아픈게 대순가요? 우히히~~~~~~


자, 빨리 와봐요~

저~~~~~~~~~기에 이쁜 그림이 얼마나 많다구요~!

맘에 드는대로 맘껏 골라보세요!!

제가 깍두기님이니까 우대해드리는거라구요. 아시죠? ^______________^



우하하핫~!!

잠깐만요, 잠깐만... 깍두기님!!

저거 재밌겠지요? 우리 쬐끔만... 쬐끔만 놀다가요. 네?



우히히히~ 재밌는데....





 어머나? 저 눈 똥그란 애 보여요?

 쟤랑 노는것두 재밌겠다... 그죠?

 

 

어라? 마....맘에 안드신다구요?

........................................................................ ㅠ.ㅠ


 쳇~!!

그럼, 뭐유~

깍두기님은 이런 분위길 좋아한단 말요?




오오~~~~~~~ 사랑하는 나의 깍두기님, 내 마음을 받아주오~~~~~~~~~





그...글쎄요. 깍두기님이 이런거 좋아하실까요? 전 걱정이예요.

협박에 넘어가긴 하지만...이건 어째 아닌거 같지 않아요?


아~!!! 네, 좋아요!!

깍두기님이 엄청 좋아할 사진 하나 있어요!!

장담하건대 좋아하지 않고는 못견딜꺼예요!!

근데...... 이 페이퍼를 깍두기님이 퍼가시면 그때 내 비밀병기 사진을 드릴꺼예요! 움화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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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4-29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쁘고 귀여운 사진들입니다,,,

깍두기 2005-04-29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이거 뭐야!!! 이런 종합선물세트를!!! 당장 퍼갈테니 비밀병기 보여줘!
(혹시.....깍두기 사진은 아니겠지?^^)

chika 2005-04-29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비..비밀병기였는데!!

물만두 2005-04-29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또 시작... 참 코파는 그림 내가 퍼갔어. 이해해용^^

하루(春) 2005-04-30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귀여운 것들이군요. 근데, 이건 치카님이 쓰시려고 모아둔 것들 아닌가요?
 
시간의 지배자
크리스토프 바타이유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12월
품절


사물의 정신은 때로 사람의 정신에 일치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나라에 세워진 건물들, 길이 늘어서 있는 모양, 강물의 깨끗함 정도 등을 보고 한 왕국의 영혼의 깊이를 헤아리는 것이다.
불행한 시대일때, 건축가들이 선택하는 자재도 사람들 마음처럼 무겁게 짓눌려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건축가들은 돌에게 영원을 약속할 수 이다. 그러나 그 일에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투쟁도, 격정도 아니다. 침묵만 있으면 된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사람들은 왕국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풍경은 철따라 달라진다. 너무나 달라져서 과연 같은 풍경일까 하고 놀라게 된다. 그렇게 변화는 풍경처럼, 왕국에는 물이 스며들었다. 날씨는 점점 더 추워졌다. 안개가 바다에서 솟아올라와 땅속으로 스며들었다. 보헤미아 지방의 시벨같은 식물들은 멸종되었다. 정신이 하챦게 여기는 것 때문에 자연은 상처를 입는다. 물이 모든 것을 장악했다. 그런데 중적토를 실어다주는 강물의 범람과는 달리, 하늘에 의하여 그 마술적 힘을 박탈당한 물은, 땅으로부터 힘을, 정수를 빼앗아 갔다.-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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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4-28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저히 리뷰를 쓸 수 있을 것 같지않아 책을 읽듯 본문을 일부 떼내어 왔다.
<다다를 수 없는 나라>를 읽을때의 기나긴 여정에 비한다면 <시간의 지배자>는 뭔가... 뿌연곳을 열에 들떠 떠돌아다니는 느낌... 시테가 그런 곳일까?
 
에릭 호퍼 자서전 - 떠돌이 철학자의 삶에 관한 에피소드 27
에릭 호퍼 지음, 방대수 옮김 / 이다미디어 / 2003년 7월
절판


자유란 일부에게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하지만, 대부분에게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자유를 느낀다는 것은 아마 진실일 것이다.-41쪽

자기 기만이 없다면 희망은 존재할 수 없지만, 용기는 이성적이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를 본다. 희망은 소멸할 수 있지만 용기는 호흡이 길다. 희망이 분출할 때는 어려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만 그것을 마무리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전쟁을 이기고, 대륙을 제압하고, 나라를 세우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62쪽

지상은 인간들로 넘쳐난다. 마을에서도, 들판에서도, 길에서도 사람들을 보게 되지만 당신은 그들을 주목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다 당신의 눈이 한 얼굴과 마주치고 경탄하게 된다. 갑자기 당신은 지상의 어떤 것과도 다른 인간의 숭고한 유일무이성을 의식하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이미지로 자신을 만든다. 그런 만남에는 쓸쓸함이 있고 다른 별에서 온 것 같은 어떤 것이 있다.-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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