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대로 변하지"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모두는 먼저 다른 사람이 변하기만을 기다린다....
비폭력은 우리 안에 잠재한 우리의 긍정적인 면이 밖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우리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이기심, 탐욕, 미움, 편견, 의심이 많고 공격적인 태도 대신에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과 존중, 이해, 감사, 연민, 배려가 우리 마음 안에 우위를 차지하게 하는 것이 비폭력이다. 우리는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이 세상은 무자비하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도 냉혹해져야만 한다"
나는 이런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이 세상은 우리 행동의 결산이다. 오늘날 이 세상이 무자비하다면, 그것은 우리의 무자비한 태도와 행동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변하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언어와 대화 방식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 아룬 간디, 머리말중에서-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