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 서재가 사라지는 경우를 당하고나서 정말로 후회하는것은 제 서재에 관한 내용을 별도로 저장을 해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벌써 몇 시간을 이곳 저곳 뒤지고 다닙니다만, 어디에고 제가 잃어버린 자료들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알라딘에서 말하는대로 알라딘의 DB어디에고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가 봅니다. main서버이기에 너무 믿었던 이유가 백업을 해 두지 않은 이유의 하나이기는 했지만,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었기에 막상 닥치고나니 별도로 백업을 해 두지 않은것이 뒤늦은 후회를 가져오는군요....

 백업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 서재에 올린 자료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면 자칫 복구가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알라딘측에서도 최선을 다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만약 다시 복구가 되지 않는다면 귀중한 자료는 영원히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번의 황당한 사태를 겪으면서....다른 알라디너에게 일어나지 않고 그나마 제게 이런 사태가 일어난것을 우선은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간략하게 전반적인 상황을 정리해보면

1. 알라딘 접속시 등록되지 않은 계정으로 나오면서 알라딘에 접근할수가 없었으며

2. 제 이메일을 확인하니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3. 알라딘에 전화로 연락을 하니 바로 답변이 왔는데, 탈퇴회원으로 되어 있어 알라딘 접속이 불가능하니 재가입을 해 줄것을 요구하였고

4. 재가입후 확인결과 리뷰와 페이퍼는 다시 복구가 되었고, 그동안 계정에 입금되어 있던 알라딘의 각종 선물은 되살아나 있었습니다.

5. 그러나 보관함, 소장함, 마이리스트는 모두 빈 바구니였으며, 특히 제 서재를 찾아주시던 님들의 즐겨찾기에서도 사라져 버렸으며, 덩달아 님들의 서재에 남겼던 모든 글들도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알라딘측은 설령 탈퇴를 해도 자료는 DB에 다 남아 있는데 전혀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5. 제 서재에는 그 동안 제 서재를 즐겨찾았던 분들의 수를 나타내는 숫자와 기타 알라딘에서의 각종 포인트가 다 사라졌고, 방문자 숫자 또한 모두 사라지고 새롭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부탁을 드려야할 사항은 반드시 백업을 받아두실것과 더불어 그 동안 제 서재를 즐겨찾기 해 주신 님들께서 다시 한번 즐겨찾는 서재로 클릭을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저도 여러분의 서재를 다시 즐겨찾는 서재로 설정하여 여러분의 리뷰와 페이퍼가 제 창에 뜨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떠하든 알라딘의 서재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일로 넘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 다른 알라디너의 서재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지고 주옥같은 자료들이 사라진다면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안타까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알라딘측에서도 다시 한번 알라딘의 정보보안 체계나 system을 정비하여 알라디너들의 자료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사태를 인지하신 알라디너께 걱정을 끼쳐드린점에 대하여 죄송함과 아울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如       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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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6-23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소중한 자료들이 사라졌군요.. 수수께끼님! 기운내세요.. 그리고 아마 다른 분들이 수수께끼님의 일로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라 봅니다. 이제부터는 백업을 받아두시는 분들이 많을테니깐요..어찌 말로 다 위로를 드리겠습니까만은 그래도 힘내시길..

수수께끼 2004-06-24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두심님을 비롯하여 몇 분께서 제 글을 퍼가셔서 많이 알려주시는 바람에 많은 알라디너들께서도 관심을 자지고 백업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많이 복구가 되었고,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에서 새로 시작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마립간 2004-06-24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재를 닫으신 것으로 알았습니다.

가을산 2004-06-24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어제 접속을 하지 않은 사이에 큰 일이 있었군요!
제 즐겨찾기 리스트에는 수수께끼님이 지워지지 않았더군요.
그나저나.... 보관함, 소장함, 마이리스트는 참 어려운 문제네요..
저도 교봉에서 제 보관함(장바구니)에 저장했던 내용이 지워진 데 화가나서 이리로 옮겨온 것인데..


조선인 2004-06-2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즐겨찾기에서도 님의 서재는 온전히 살아있습니다.
서재가 날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전 리뷰나 페이퍼, 소장함보다도 보관함과 마이리스트가 더 소중한데...
하필 그게 복구가 안된다니 황당하군요.

수수께끼 2004-06-24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의 노력으로 많이 복구가 된것 같습니다. 특히 즐겨찾기를 해 주셨던 분들의 서재에 다시 제 서재가 즐겨찾기로 되돌아 온것 같군요. 조선인님의 말씀처럼 정말 중요한것은 마이리스트였습니다. 그것은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제 서재나 마찬가지였고, 또 그렇게 정리를 했던 것이었는데 아마 알라딘의 DB에서는 찾을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나마 리뷰가 살아있다니 천만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에고...가을산님...저는 그럼 교보로 갈까요?(떠밀어도 안갈것입니다) 하여간...걱정해 주신 여러 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꼭 백업해 두시기를 거듭 강조합니다...이제는 조금 웃어야 하겠어요...^^~

비로그인 2004-06-24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정말 수수께끼같은 대형사고가 일어났었군요..백업받는법 모르는데..그저 알라딘지기님들이 잘 관리해주시기만을 바랍니다.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지요.어느정도 복구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수수께끼님의 글들은 잃어버리기 너무 아까운 글들이라..천만 다행입니다.앞으로도 좋은글들 많이 부탁드려요~~

서재지기 2004-06-24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 알라딘 지기입니다.
조금전에 수수께끼님의 마이리스트와 소장함을 복구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완전한 최근 마이리스트가 아닌 작년 10월경의 마이리스트입니다. 소장함은 주문기록으로 복원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회원탈퇴에 있었습니다. 수수께끼님꼐서는 직접 회원탈퇴 신청을 하지 않으셨다고 하셨는데, 어제 새벽 1시25분경에 회원탈퇴신청이 접수되어 자등으로 탈퇴처리가 되었습니다. 탈퇴처리가 되면 순차적으로 고객정보와 DB가 삭제가 됩니다. 제일 먼저 보관함 DB가 삭제가 되어 이후 소장함,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마이리뷰 등의 순으로 삭제가 됩니다.(이것은 회원탈퇴시에는 고객정보와DB를 모두 삭제해야하는 정보통신법에 따라 삭제를 하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어제 아침 일찍 고객센터로 전화를 주셨기때문에 서재DB가 삭제되는 중에 마이페이퍼와 마이리뷰, 서재환경설정 정보 등은 삭제되기 전에 새로운 계정으로 통합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메인DB 외에도 백업DB가 있어 사고의 경우 복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저희가 수수께끼님의 페이퍼를 보고 바로 원인 찾기에 들어갔으나 단순히 서재의 에러로 인해 마이리스트 등이 사라진 것으로 알고 그쪽으로 계속 점검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늦게서야 수수께끼님께서 회원탈퇴 처리가 되어 DB가 삭제된 줄을 알아, 백업DB를 조회했으나 벌써 백업DB가 삭제된 후의 정보로 업데이트되어 더이상 복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하나 불행중 다행히도 작년 10월의 백업DB가 남아있어서 그 때의 마이리스트라도 복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회원탈퇴 후 회원정보 삭제를 함에 있어서 사고나 고객실수탈퇴로 인한 복원을 대비하여 좀더 넉넉한 기간 중에 삭제되도록 정비할 계획입니다.
저희로서는 회원님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탈퇴 직후 바로 고객 주문 기록을 제외한 모든 DB를 당일 안에 삭제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탈퇴 사고에 방어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떻게 나의계정의 회원탈퇴신청을 본인이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처리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점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저희로서도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 회원탈퇴 후 새로 가입하셨다는 사실을 늦게 파악할 수 밖에 없어서 DB 삭제 시간 전에 복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수수께끼님께서 지기에게 바로 신고를 주시거나, 회원탈퇴가 되어있어서 새로 가입했다는 말씀을 일찍 페이퍼로 남겨주셨더라도 백업용 DB에서 완전하게 복원할 수 있었을텐데..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특히 수수께끼님께서는 마이리스트의 달인 TOP 1위를 하시고 계셨고, 정말 좋은 마이리스트들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작년 10월 이후의 것들이 잃어버리게 되어 저도 무척이나 마음이 아픕니다. 수수께끼님께는 정말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수가 없군요.

그리고.. 알라딘 서재를 이용해주시는 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회원탈퇴로 인해 원칙적으로 삭제되도록 되어있는 DB가 삭제된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서재에 올려주신 여러가지 글의 데이타베이스가 갑자기 유실되는 경우는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전자적으로 작동하는 서버와 DB라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개인적으로 백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알라딘 서버와 DB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와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수수께끼 2004-06-24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기님의 친절한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이번 경우에는 제가 말씀을 드렸듯이 쫒아낸다고 하더라도 법적인 대응을 해서라도 알라딘에 남을 저이기에 결코 스스로의 회원 탈퇴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며, 제가 어제 아침 전화를 했을 때 담당자는 제 의사와는 무관하게 회원 탈퇴가 되었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재가입을 해 달라고 담당자가 저에게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기님께서 말씀하시는"회원탈퇴 후 새로 가입하셨다는 사실을 늦게 파악할 수 밖에 없어서 DB 삭제 시간 전에 복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는 말은 제 불찰이 아닌 알라딘 담당자의 불찰이며, 전화 통화시에도 분명 그러한 사실을 말씀을 드렸음에도 그런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는것은 제 이야기에 귀담지 않으셨다는 말씀이 되는데 저는 아침에 접속후 문제를 인식하고 바로 연락을 드렸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알라딘의 노력으로 그나마 일부라도 찾을 수 있었다는것은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사태는 왜? 본인 스스로가 회원 탈퇴를 하지 않았음에도 탈퇴조치가 되었는가 하는점에 대해서는 좀 더 명확하게 규명이 되어야 할것이며 이런 일련의 사태가 시스템의 문제라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지기님을 비롯하여 걱정을 해 주신 여러 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 님들의 지속적인 두뇌보고로서의 활용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
 

 정말...문제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제가 님들의 서재나 페이퍼에 남겼던 글들...그리고 덧글들도 모두 사라져 버렸군요. 말 그대로 날라가 버린 모양입니다. 알라딘에서 '수수께끼'가 참수를 당한 모양입니다. 저야...인질도 아니고, 알라딘에서 보잘것 없는 저를 인질로 잡을일은 정말 만무하고....

  그럼에도 당시의 느낌을 전했던 님들의 서재에 남긴 흔적들을 깡그리 증발시키고 말았습니다. 더 웃기는 일은 <명예의 전당>에는 예전의 제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울속의 저를 보듯...분명히 무늬는 '수수께끼'임에도 '수수께끼'가 아닌 모습을 보며 허탈감을 느낍니다. 되돌이표라도 있다면 되돌리고 싶지만 그렇게도 못하고....  오늘 이른 새벽의 출근길에서 들었던 충격적인 소식과 출근하면 습관적으로 컴을 켜고(당연히 인터넷의 첫 페이지는 알라딘이랍니다) 제 메일이 등록이 되지 않은 메일이라 접속을 할 수 없다는 알라딘 메시지를 보고 "가끔 이런 경우도 있지...."했었다가 뭔가 불안한 낌새가 느껴져 전화를 걸었더니..."고객님이 탈퇴를 하셨네요...재 가입 해 주시겠어요?"라는 고객팀의 답변.....그리고는 사라진 '수수께끼'를 찾는 작업....

  정신없이 아침부터 헤매기만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진 것들이 무엇인지...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거야 말로 망연자실이로군요....님들의 서재에 남긴 글들이 단순하고 허허롭다면 되찾지 않아도 되겠지만, 어떨 때는 웃음으로, 또 어떨 때는 같이 가슴아파했던 글들은 이제는 두 번 다시는 되돌릴수 없는 공간으로 사라져 버린 모양입니다. 다행히도 리뷰와 페이퍼는 살아남았는데 이것 마저 사라졌다면....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오늘 아침은 저 멀리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이라크에서 들려왔던 가슴아픈 소식과 맞물려 제 서재도 날벼락을 맞고 말았습니다......ㅠ.ㅠ

                                                                           <書契分    如         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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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6-23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순전히 제 장난질로 탈퇴해 봤는데요 그덕분에 듀얼 서재 주인도 되봤구요,
다른건 통합이나 복구가 되던데 리스트는 안 되더라구요. 리스트 한번 잃고 나니
리스트에 정이 안가요 흑흑

수수께끼 2004-06-23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길래 말입니다. 리스트는 제 오리지널 서재나 마찬가지인데....지금도 보니 이상하게도 서재는 사라졌음에도 마이리스트의 명예의 전당 맨 꼭대기에 버티고 앉아 있군요...얄밉게 말입니다. 이제 어떻게 다시 리스트를 꾸릴 엄두나 내겠어요? 에휴~~우~~

balmas 2004-06-23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
알라딘에서 이런 일도 일어납니까? 수수께끼 님이 그렇게 애써서 써놓은 글들이 이렇게
모두 사라지다니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군요.

balmas 2004-06-23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도 많이 복구가 된 것 같은데요 ...

수수께끼 2004-06-23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열심히 찾아서 가져다 붙인 결과인것 같습니다. balmas님 서재에 장문의 글을 남긴것도 모두 사라져 버린것을 확인 했습니다. 제가 님의 서재에 올린글은 물론이고 그 글에 다시 올리신 님의 글조차 모두 사라져 버렸더군요...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수수께끼 2004-06-2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참.....한번 쓴 글이 위에처럼 3번이나 올라가는군요....뭔가 알라딘 DB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인지 모르지만 제 서재가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을 했습니다. 겨우 일부 복구는 했습니다만 제 얼굴을 도둑맞고야 말았습니다. 노트북에 이미지가 있으니 다시 설정을 하면 되겠지만 그게 물이 마르듯 사라질 수 있나요? 아마, 어딘가 처박혀 있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보관함, 소장함, 마이리스트도 루팡처럼 DB에 조차 흔적을 남기지 않고 훔쳐간 모양입니다. 찾는다고 이곳 저곳을 뒤지고 다닙니다만 아직 숨겨둔 장소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알라딘에서도 저와 합동작전을 수행중인데...

 수배합니다....수수께끼 아이디로 된 리스트가 어디에 있는지 제보해 주시는분들(저나 지기님께...) 제가 아주 특별한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딘가에 끼어있을 마이리스트입니다만 알라딘 DB에는 흔적이 남는다고 하는데 그 마저도 사라졌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지만 혹시라도 우연치 않게 어디에 있는것을 아신다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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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6-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무슨 이런 일이 있습니까? ..혹시라도 제가 돌아다니다가 발견하면 신고하겠습니다.

수수께끼 2004-06-23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어느분이 연락을 주셨는데....즐겨찾는 서재에서도 완전히 제 서재가 빠져버렸다더군요...이잉~~ 그 많은 분들이 즐겨찾기를 하셨기에 자동으로 페이퍼가 올라올것임에도 즐겨찾는 서재에서 아예 삭제가 되어버렸으니... 하여간.. 두심님을 비롯한 알라디너 여러분 이곳 저곳 다니시다가 길거리에라도 널부러져 있는 수수께끼를 보시면 제게 연락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감사~~

두심이 2004-06-23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서 많은 분들께 알리겠습니다. 일단은 많은 분들이 아셔야 하는데 지금보니 즐겨찾기에서 수수께끼님이 사라졌습니다.

수수께끼 2004-06-2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이런 경우에는 가급적 많이 좀 알려주셔서 함게 찾는다면 훨씬 쉽게 찾을것 같습니다. DB쪽은 알라딘에서도 무척 노력을 하는 모양인데 쉽게 찾지를 못하시는 모양입니다..하여간...귀신이 哭할 노릇이 발생을 했군요.....쩝~~

sayonara 2004-06-23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제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난생 처음 보는 분의 서재와 계정으로 들어가곤 하는데, 그런 문제와 관련있을까요. 정말 알라딘의 보안상태가 불안한 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어쨌든 저도 퍼가겠습니다. 님의 흔적을 찾아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영엄마 2004-06-23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
애지중지하는 서재가 사라지다니(도둑맞거나) 얼마나 황당하시겠습니까... 일단 저도 알리는 차원에서 퍼갈께요.. (음 방금 올라온 코멘트 봤는데, 저도 그런 일 겪은 적 있거든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계정으로 들어가는.. 아무래도 그런 경우를 당하신듯...)

물만두 2004-06-23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널리 알려 범인 찾는데 보태겠습니다...

수수께끼 2004-06-23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들의 말씀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알라딘에서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자료 자체는 남는데 알라딘 DB에서 보관함이나 리스트가 사라지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이곳 저곳...숨어있을만한 곳은 다 다녔는데도 보이지를 않는군요. 다른것이야 다시 줏어 담아 나중에 도서 구입시 참고로 하면 되겠지만, 마이리스트는 제 정말 서재와 마찬가지였는데...하여간 시간을 좀 더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일 처럼 신경을 써 주시는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sweetmagic 2004-06-23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제 얼굴과 주머니를 털렸습니다...웬 수수께끼 같은 말씀이신가 했습니다
저도 리스트 날려봐서 알아요 ` 하여간 찾는데로 연락 드리죠~!!

sayonara 2004-06-23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스윗매직님도..?! 수수께끼님의 일이 처음이 아니라면...
이거 좀 심각한 일인데요... 어쨌든 다른 분들도 정신 바짝 차리셔야겠군요. -_-;;;

밀키웨이 2004-06-24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도와드리고 싶네요 ^^

수수께끼 2004-06-24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밀키웨이님께서도 페이퍼에 담아 주셨군요...고맙습니다...많은 분들의 걱정해주심으로 많이 복구가 된것 같습니다.

ceylontea 2004-06-24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이런 일이...
저도.. 어제 한동안 바빠서 메일을 보지 못하다가.. 어제 봤는데.. 이상한 메일을 봤습니다.
알라딘 서재에 방명록에 글이 올라오거나 페이퍼등에 코멘트가 달리면 메일이 와서 거의 하루에 한번정도는 확인하고 지우는데, 며칠 2,3일정도 지우지 않았어요.. 다 그런 것이겠지 하면서.. 그러다가 어제 혹시나 하면서 메일 확인하면서 지우고 있었는데... 비밀번호 알려주는 메일이 떡하니 와있더군요.
사실.. 알라딘 비밀번호는 2000년도인가 알라딘 처음 사용할때부터 바꾼적이 없어서 절대 잊어버리지 않거든요. 그래서 비밀번호를 어떻게 신청하나 봤는데... 제 손가락이 잘못 눌러서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그래.. 기분이 찜찜하여.. 어제 비밀번호도 바꾸었지요....
수수게끼님 기분이 안좋겠네요... 빨리 다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sweetmagic 2004-06-24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yonara님 전 지가 지손으로 지눈 똑바로 뜨고 한 짓입니다 ^^;;
 

이번에 참신한 욕조가 새로나왔네요..

가격은 VAT 포함 36,000,000 입니다. 웬만한 집 전세가격이고, 쓸만한 중형차 가격입니다.





오페라 극장을 뜻하는 "SCALA"라는 이름의 이 욕조는 DVD시스템을 갖추고 입체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에다가 43인치 HD 평면 테레비...물위에 떠 다니는 리모콘!

욕조밑바닥에서는 은은한 불빛이 나오고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AM/FM라디오와 cd플레이어
2개 방향의 발 마사지 강력 제트 샤워가 있고 2개 방향성을 가진 옆구리 마사지 제트 샤워가 작동하고
여기에 다시 6개의 전신 마사지 제트 샤워가 있으며

욕조 수위는 자기가 알아서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거의 모든 기능이 스스로가 알아서 올 자동이랍니다.

조리시설을 포함한 주방 시설과 베개만 있으면 완벽한 원톱 시스템의 올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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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 막힌 노릇입니다. 정부에서의 늑장 대응과 이슬람과 이라크에 대한 무지로 인한 억류방송 보도후의 정부 입장 발표로 결국 김선일씨는 참수당하고 말았습니다. 정부는 왜? 매우 민감한 시기에 차라리 무언으로 사건의 전개 과정을 지켜나 보지 알자지라 방송의 특파원 보도속에서 "변함없는 파병"을 주장했는지 의심이 들 지경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고인이 된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날 아침....알라딘에서는 "수수께끼"를 무참히 참수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접속이 불가능해서 직접 전화 통화를 해 본 결과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알라딘에서 참수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겨우 지금의 모습으로 되살려는 놓았지만 아직도 정상적인 수수께끼의 화면이 아닙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지금의 화면 정도로라도 되살릴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곳에 올라가 있는 많은 글들의 백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원히 복구가 불가능 했더라면....정말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서재야 목숨이 붙어 이나마라도 살아났지만, 고 김선일은 이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이념이 무엇이고, 종교가 무엇이며, 전쟁이 무엇이기에 우리 인간이 가슴속에 담고 살아야 할 복잡한 것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따져보고 싶지 않습니다. 내 동포라는 것도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소중한 생명을 마치도 파리 목숨처럼 다루는 그런 세태가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는지....깊이 생각을 해 볼 문제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 길.....답답하고 건조한 출근 길이었습니다.

                               < 如       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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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2004-06-23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보관함, 소장함, 마이리스트가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많은 자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서재지기 2004-06-23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 정말로 수수께끼같은 일이 발생했네요. ㅠ.ㅠ
제가 여러 루트를 통해 마이리스트, 보관함, 소장함 내역을 수소문 해보았으나.. db에 흔적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보관함은 그렇지 않지만 마이리스트, 소장함의 경우, 지우셨다고 해도 저희 db에는 그 흔적이 남거든요. 그런데 지운 흔적 조차 없습니다. 이럴 수 있는 확률은 0랍니다.
그런데 또 의문이.. 수수께끼님의 고객정보가 오늘 계정이 생성된 것으로 나옵니다. 6월23일에 계정이 생성되었다는 것은, 새로 계정을 만드시고 이 새 계정에 어제까지 사용해오시던 계정을 통합하신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하신 것인지요?
그런데, 이렇게 계정 통합을 하시더라도 서재의 모든 정보와 db가 고스란히 옮겨지지, 마이리뷰, 페이퍼만 통합이 되고 소장함, 보관함, 마이리스트는 안될 수는 또 없거든요.
암튼... 우선은 계정 통합을 저희 고객센터에 하셨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직접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수께끼 2004-06-23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기님...아침에 접속을 하니 제 이메일이 등록이 되지 않은 메일이라고 나오며 접속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드렸더니 제가 탈퇴를 했다는 것입니다. 알라딘에서 쫒아낸다고 해도 기를 쓰고 붙어 있으려고 했는데...스스로 탈퇴를 하다니요?? 절대 강제로 쫒아내신다고 해도 저는 알라딘에 남을 것이거든요...만약 그런 경우가 발생을 한다면 법적으로라도 대응을 해서 붙어 있을 사람인데...스스로 탈퇴를 했다는 말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제가 탈퇴한 적이 없음을 알렸더니 바로 복구를 해 줄터이니 제 가입을 하라는 담당자의 말씀이 있어서 제 가입을 하다보니 제 알라딘의 생활은 잃어버린 30년은 아니더라도 그보다 더 귀한 시간들을 다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말씀드린대로 보관함, 소장함, 마이리스트가 다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특히 알라딘의 DB에서조차 사라져 버렸다면...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기님 말씀처럼 그런 경우는 없다고 한다면 왜?? 제게만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물론, 알라딘에서 고의로 그렇게 한것은 아니라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중요한 문제는 제 리스트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작성한 리스트에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 주셨고, 또 나름대로 열심히 꾸민 리스트이기에 제 서재를 대신하고 있었는데 이런 수수께끼 같은 일이 벌어지다니요??? 여러분의 관심덕에 부동의 마이리스트 1위를 고수하고 있었는데(물론, 이런것은 중요하지 않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물이 다 사라졌다니...아마도 우주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라서 다 빼가 버렸는지..아니라면 중국에서 집단적인 해킹이 있었다는데 제가 해킹을 당한건지...(해킹 당해도 남는데..) 하여간....그런 경우가 없었다는 담당자의 말을 들으니 제가 이런 경우의 첫 case같은데...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것은 앞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지적 자산의 망실이라는 엄청난 손실을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지금 알라딘의 DB에도 남아있지 않은 제 리스트와 소장함,보관함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가 하는것인데...제 입장에서는 다시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알라딘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시겠지만 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 이런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 주시기를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제 자료의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런 문제로 소란을 끼처서 죄송합니다....

서재지기 2004-06-2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 회원탈퇴 기록을 모두 다 조회를 해보니.. 오늘 새벽 1시25분에 나의계정의 '회원탈퇴' 메뉴를 통해 회원탈퇴 신청을 하신 것으로 기록에 나온답니다. 탈퇴 신청을 한 후 일단 로그아웃을 하면 탈퇴처리가 자동으로 되어버리는데요. 여튼.. 개발팀과 함께 계속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부디 '살려냈다'는 소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 조금전에 전화통화로 말씀해주신 마이리스트 제목으로는 전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부디 마이리스트 제목 하나 만이라도 기억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수께끼 2004-06-2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기님...제가 마이리스트를 뒤지고 다니는데 관련 분야에 어디에고 마이리스트가 남아 있지를 않더군요...아마 완전히 DB에서 증발을 해 버렸는지....전혀 자취가 없어서 공개수배를 했습니다. 저도 어디로 숨었는지 지기님이나 알라디너로 부터 "찾았다!!" "살려냈다" 라는 기븐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두심이 2004-06-23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즐겨찾기에서도 없어졌군요..

수수께끼 2004-06-23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참....나의 계정은 알라딘에서 '얼마얼마를 드립니다..'라는 메일이 와도 들어가서 확인을 안해보는 장소인데 그곳에 있는 <회원탈퇴>를 누른다는것은 아무리 실수를 한다해도 하지 못할 실수인즉, 잘 가지도 않는 나의계정에서 이루어져서는 안될 일들이 일어났다니...아마 달걀귀신 이야기를 썼더니만 달걀 귀신이 농간을 부린건지...나원~참 -_-

비로그인 2004-06-2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좀 의아한데요... 저는 수수께끼님의 서재를 즐겨찾기하지 않았는데, 다시 들어와보니 즐겨찾는 서재로 등록이 되어 있네요. 정말 제 손으로 하지 않았는데 방금 알라딘에 접속해 들어와보니 되어 있고 수수께끼님이 모든 자료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어 들어와보았습니다. 이상한 일이군요... 갸우뚱.

수수께끼 2004-06-23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과 끝님...아마 그런 경우도 조금은 어이없는 경우인것 같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런 인연으로 제 서재를 방문하시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자주 들려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비로그인 2004-06-24 0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그동안 즐겨찾기는 안했지만 자주 들어와서 낯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