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진/우맘 2004-01-02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앗, 대문에 귀여운 스폰지밥이!!!
아드님의 취향이 혹시 김두환에서 스폰지밥으로 바뀌었나요? 요즘 좀 격조했지요? 하지만 자주 못 뵈어도 편지님은 서재 속 제 마음의 고향, 영원한 비빌언덕, 좋은 언니랍니다. 몇 번이나 말 섞었다고 이런 과한 표현을? 하지 마세요. 잠깐의 대화로도 필은 꽂히는 거잖아요. 그죠?
새 해엔 가정에 좋은일이 가득하길 기원할께요.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편지 같기를~
 
 
ceylontea 2004-01-0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신없어 제대로 못봤는데... 스펀지밥이군요.. ^^
전 그 만화는 본 적이 없는데... 저희 큰 조카가 좋아해서... 캐릭터만 알고 있습니다. ^^

즐거운 편지 2004-01-06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아들 지금도 옆에서 테잎 보고 있답니다. 며칠째 잘 보네요. 전에 테잎 두 개에다 스펀지 송(ebs), 스펀지 밥(afn) 따로따로 녹화해주느라 바빴더랬지요. 아이는 본 방송 보고.. 녹화테잎 또 보고.. 노래, 대사까지 따라하며 낄낄거리고 좋아하니...
아버님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즐거운 편지 2004-01-0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appy New Year!!!
전에 ebs와 afn에서 녹화까지 해가며 빠져 살았더랬죠. 오늘 몇 달만에 스편지 송을 본다기에 테잎 틀어주고 바꿔 볼 생각이 났답니다. 아이사진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디카도 없고 적당한 사진도 없네요..ㅠ 다음엔 아이사진으로 올려볼게요. 진/우맘과 수니나라님네는 자주 가게 되지요. 그때그때 끼어 들진 않지만 놀랍기도 하고 많이 웃고 나온답니다. 그러니 방문객 중 하나는 저라고 여기세요. 지금도 그냥 밥하러 가려다가 기쁜 소식을 접하고 다시 눌러 앉았지요. 남편이 밥을 먹고 온다는...이렇게 기쁠 수가...^^
그러게요. 이렇게 책이야기로만 느낌들이 통할 수 있다니 모두들 알라딘 마술에 단단히 걸려든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책이야기 이어가기로 해요. 온 가족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길 빕니다.


ceylontea 2004-01-28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 우연히 TV 채널 돌리다가... 스펀지밥 하는 것을 봤습니다.. 볼까 하다가... 무엇인가의 이유로 안봤는데... 지금은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즐거운 편지 2004-01-29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요~ 좀 정신이 없습니다. 시끄럽거든요. 그러니 저도 아이가 좋아하지 않았다면 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 근데 이상한 건 아이와 함께 보면 그 이이디어에 놀라고 발상의 전환까지.. 재미있네요^^ 시끄럽긴 하지만 우리가족(세 식구)이 즐기는 프로랍니다.^^


 


ceylontea 2004-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아들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 계속 하시고요...
복수지원까지 하신... 유치원... 그래도 제일 원하시던 곳으로 됐으면 좋겠네요.. ^^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편지 2004-01-02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먼저 챙기시는군요. 고마워요.^^
아이는 공립유치원에 다니게 됐어요. 집에서 멀어서 데려다주고 데려와야 하지만요... 가까운 사립유치원엔 마음이 가지 않으니..
이번에 느낀 게 많답니다. 아무래도 눈 하나 질끈 감고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이 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려면 말이죠..ㅠㅠ
새해 인사는 님의 서재로 가서 할게요.
 


ceylontea 2003-12-21  

안녕하세요?
연말이라 모두 바쁘신지... ^^
제가 요즘 바빠서... 오늘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어와.. 서재 투어를 하고 있는데..
다른분들도 다녀가신지 좀 된 것 같네요...^^
그래도 아마 잊지 않고들 다시 오실 겁니다... ^^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즐거운 편지 2003-12-2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이래저래 몸과 마음이 바쁠 때지요.
저도 이번 달은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랍니다.
아이를 공립유치원에 보내려 마음먹고 있다가.. 작년까진 그리 몰리지 않았다고 들어서 느긋하게 있었거든요. 때아닌 복수지원을 했었답니다..^^
앞으론 유치원도 의무교육이 될 거라던데...아 참! ceylontea님은 아직 멀으셨죠?^^
님도 지금이 좋을 때입니다.^^ 지현인 또 다른 재롱이 늘어났겠네요?
ceylontea님! 닉네임처럼 따뜻한 온기와 그윽한 향이 전해오는 분으로 기억됩니다. 들어간 길이 어딘지 서재에서 서재로 이끌려 다니다보면 님의 코멘트를 많이 보게되더군요. 수니나라님과 함께 나란히 있기도 하구요..^^

지현이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와 .. 연말.. 좋은 시간 보내세요.

 


진/우맘 2003-12-03  

똑똑...
바쁘신지, 잠수하셨네요.^^ 생각나서 왔다 가요~
 
 
sooninara 2003-12-04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즐거운 편지 2003-12-08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 출판사가 바로 요기 sooninara님네랑 예진엄마님 말인데요^^ 그림책 리메이크가 꼬마책만 만들어 보았던 제 눈엔 환상적이더군요. 아직 자세히 살펴보진 못했지만요.. 한 번 가보세요.^^
그러네요.. 유치원이 인원이 초과되면 추첨한다니... 아영엄마님도 둘째가 입학하는군요. 잘 되길 바랍니다.^^


아영엄마 2003-12-08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편지님~
저도 오늘 둘째(5살이지만 1월생이라..) 유치원 원서 내고 오는 길입니다.
좀 멀어서 셔틀버스쪽으로 등록했는데 이번 금요일에 인원이 많으면 추첨을 할거라더군요. 될 가능성이 많다는(해가 지날수록 유아들 수가 줄어드나봅니다.) 이야기는 듣고 왔습니다. 여긴 공립유치원이 없어서 사립유치원에 보낼 수 밖에 없는데 등록금이 만만치 않네요.휴~
-아, 출판사 둘러보신다는 말씀이 궁금해서 여쭤 보고 갑니다.

즐거운 편지 2003-12-08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쁘기도 하고 잠깐 나갔다오면 하루가 다 지나가 버리네요. 또 아이 유치원 입학시키려니 좀 신경 쓰여서요... 그것도 몰리지 않는다는 조용한 곳으로 택했는데 말이죠..ㅠㅠ 벌써부터 대학은 어찌 보내나 걱정됩니다...ㅋㅋ 출판사도 여럿 오픈하고 둘러볼 곳이 많은데 나중에 한가한 마음으로 갈게요...^^

(세분 고마워요. 이젠 바쁜척하기도 어렵게 되었네요. 이리 티가 나니 아무튼 알라딘 서재... 문제 있습니다! ^^)


ceylontea 2003-12-07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

sooninara 2003-12-08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올해 5살 은영이를 품앗이로 데리고 있었더니..은영이는 유치원에 가고싶답니다,,품앗이가 엄마 유치원이라고해도 친구 셋이 노는거니..^^
내년에는 재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니 은영이도 유치원 보내려구요..
원서 내고 왔더니 6살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아영엄마 2003-11-28  

같은 관심사를 가진 아이엄마입니다.
즐거운 편지님,
아이 책 고르는 재미에 빠지셨다구요?
저도 그 재미에 빠져 산지 어언 3년이 됬네요.
이젠 어른책보다 애들 책을 더 많이 봅니다. ㅠㅠ;;
아, 저는 큰 애는 1학년, 작은 애는 5살의 두 딸아이 엄마입니다.

그리고 아이 영어에도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저도 그랬었는데, 요즘 쪼금 뜸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학원 안 다니고 떠듬거리긴 하나마 영어그림책 읽어 내는 걸 보면
뿌듯하네요. (요즘은 let's go workbook으로 집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진도는 안 나가지만...)
아이와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책 읽기 계속 하시길 바랍니다. ^^
 
 
진/우맘 2003-12-01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이는 영어 그림책, 자꾸 우리말로 읽어달라고 해요. 가끔은, "여기는 영어로 읽고, 여기는 영어로 읽지 마." 주문도 복잡합니다. 우째야 할지....쩝.

즐거운 편지 2003-11-28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출퇴근 없는 전업주부라 온전한 내시간이 별로 없네요.
자투리 시간에 들어오게 되니 기웃거리기도.. 서재관리도 잘 안됩니다.
저도 아이의 영어는 그림책 읽어주는 정도입니다.
님의 아이가 엄마와 함께 한 것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니 기쁘시겠어요.
뭘 어떻게 한다는 생각 없이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좀 더 큰 자녀를 둔 분들의 경험이 도움이 되더군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편지 2003-12-0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가해지면 답글 올리려 했는데 그리 차분한 설명이 될지 모르지만...
그냥 아이들 요구에 맞추는 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우리아이도 처음엔 영어다 한글이다는 개념없이 그림위주로 볼 때라 오히려 쉬웠지요. 그러다 작년 다섯 살 때부터 이것저것 요구하는 게 생기더군요. 그 동안은 영어책 비율이 더 높다가 한글을 익히게 하려고 한글책 비율을 높였더니 나중엔 영어책은 읽지 말라고도 했답니다. 한국사람이 왜 영어를 하냐는 둥.. 그럴 땐 아이가 알아들을 만한 수준으로 설명해주고 기다려야죠. 올해는 한동안 영어책을 읽어주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랬더니 얼마전에 '엄마, 영어책 좀 읽어주라~' 요즘은 책 가져오라면 영어책도 같이 가져옵니다.

사실 아이가 어릴수록 한글이다 영어다는 개념 없이 그림으로 받아들여 읽어주기 쉬운데 조금 커서 우리말 어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이런저런 요구를 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 전체 스토리를 우리말로 들려주거나 좀 길다싶으면 그림으로 이해되는.. 아이가 알아들을 만한 한 두 문장으로만 읽어주기도 했지요. 그래서 영어책을 읽어 줄 땐 몸으로 얽어주든지 가끔 액티비티가 필요하기도 해요.

즐거운 편지 2003-12-0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것도 아이가 훌쩍 큰 다음에 하면 우리엄마가 왜 저러나 물끄러미 바라본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처음엔 열심히 해주다가 점점 실천이 어려워지기도 하지만요..
다음 리스트로 올리려고 했는데... 어떨 땐 일부러 아이가 혹 할만한 책들을 골라줍니다. 손으로 조작을 한다든지 새로운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장치가 있는 책들요.. 그런 책들은 영어책이 많거든요. 그렇게 저렇게 자꾸 접하다보면 영어책을 좋아하게 되기도 하구요. 재미있는 테잎은 책을 펼쳐놓고 읽어줄 때가 아니라 아이가 놀 때 틀어놓으면 아이들은 놀면서 다 듣는답니다. 의외로 효과가 좋아요. 흘려듣지만 조금씩 따라합니다. 테잎은 놀 때 베드타임엔 엄마목소리로 들려주지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비디오도 가끔 보여주고 영어를 수단으로 여러 다양한 방법(인터넷, CD롬...)으로 접해주다 보면 아이도 좋아하는 적합한 방향이 보일 거예요.

즐거운 편지 2003-12-08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보다 아이와 주위(아직도 종종 유아영어에 대해 어떤 방식인지엔 관심없고 무조건 극성이라고 몰아붙이는)의 반응에 흔들릴 것 없이 정보를 찾아다니고 아이에게 맞겠다싶은 방법들로 꾸준히 접해주다 보면 분명 아이는 반응을 보입니다. 엄마에게 힘을 주는.. 엄마를 감동시키는 행동이 나타날 거예요.^^ 꾸준히 함 해보자구요~~

(쉬운 말을 글로 쓰자니 길어집니다. 별 내용도 없는데 코멘트가 셋으로 늘어 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