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 다시는 안 본다는 늑대 이야기와 무서울 줄 알고 긴장하다 한바탕 웃는 늑대 이야기
거의 폭발적이라 할만큼 날마다 읽어줘야 해서 어떨 땐 괴롭기도(^^) 하던 기억이 납니다. 열광하는 정도는 같았지만 그 기간이 짧은 책과 지금도 변함없이 좋아하는 책이 있습니다. 몇 권은 신간으로 6살에 보았지만 더 어려서 접해도 괜찮겠다 싶어 포함시켰습니다.
우리아이의 반응이 대체로 긍정이었던 그림책들 입니다.
그 무렵 우리아이가 좋아하던 책들과 나중에 보았지만 어린 아기들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책들입니다. 권장연령이란 게 선을 긋기가 애매하지요. 대충 엄마가 그 책을 알게되고 언제 접하게 해주는가에 치우칠 때가 많더군요.
이때쯤이면 슬슬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책들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하루하루 자고 나면 "오늘이 크리스마스야? 눈 왔어?" 확인을 했었는데 올해는 달력을 보며 크리스마스는 느긋하게 기다리네요. 눈은 왜 아직도 안 오냐며 투정을 부리지만요. 아이의 반응이 별 넷 이상인 책들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