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는 선물 받은 수제 더치 커피,(커피에 관심 많다던 남편 지인의 부인이 직접 내리셨다던 수제 더치!! 와...신기해!! 집에서도 더치를 만들 수 있다고?)오늘의 간식은 후라이팬에 구운 미니 호떡,오늘의 읽을 책은......고르기가 힘드네?뭐부터 읽지???어느 것을 읽을까요? 알아 맞춰 봅시다!!하다가 호떡 한 개 홀라당 다 먹어 버렸네?덤으로 커피는 자꾸 식어간다.ㅜㅜ
1995년에 최승자 시인은 저렇게 말씀 하셨는데, 나는 그 시절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을까? 심히 부끄럽다.
이젠 여자도 한 개인이라는 의식을 갖자. 이것은 여자도인간이라는 자각을 더 발전시킨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여자도 인간이고 따라서 개인적인 존재 근거와 개인적인 성취욕구, 개인적인 욕망들, 개인적인 취향을 가질 수 있다는 자각에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들의 요구와 다른 사람들의 욕 - P148
망에 자기 삶을 바치라는 강요를 당당하게 거절할 수 있고,자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떳떳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여자에게 강요된 희생과 헌신의 이데올로기는 실은 기만적인 것이 아니었던가.이젠 여자도 시민이라는 자각을 갖자. 이제는 여자들이가족 관계 내에서만 존재하기를 벗어나 사회적 관계 속에서존재해야 한다. 여자들 역시 적극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어야 하고 사회 전체의 정의와 안녕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하며 거기에 필요한 것들을 실천해야 하므로, (1995) - P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