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의 일
김혜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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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나의 일이 경력이 쌓이는 동안 그 일에 대한 긍지를 가지게 되었지만,어느새 그 일터는 나를 몰아낸다.노동의 대가란 무엇인가!!

김혜진 작가가 그려내는 삶은 스며들기엔 좀 힘겹고 쓰라리다.그래도 쓴다면 계속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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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02 : The Knight at Dawn (Paperback + CD) Magic Tree House 매직트리하우스 35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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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중세시대 그리고 중세 기사에 관한 모험 이야기다.
잭과 애니는 제법 모험다운 경험을 하게 되어 읽는 아이들은 심장이 쫄깃쫄깃 하겠다.어른인 나도 순간 몰입 되었다.
중세기사의 복장을 상상해 보고, 성의 지하감옥 또는 해자의 형태,느낌등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마법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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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국수
용동희 지음 / 그린쿡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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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면 요리를 해대느라 죽을 맛이었지만 매일같이 면 요리를 해줘도 지겨운 줄 모르는 아들덕에 딴 반찬없이 면 요리로 끼니를 해결했다.콩,비빔,동치미,열무,메밀국수,소바,묵국수등 돌려가면서 했는데,이 책을 보니 여름용 찬국수 메뉴가 완전 무궁무진하다.진작 볼껄..여름이 끝나가고 있는데...
소장해서 내년 여름에 참고할 가치가 있는 요리책이다.
면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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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1-09-03 15: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라면, 짬뽕, 우동, 소바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석요리 없이 살 수 없어요. 이 세상 모든 즉석식품 나를 위한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1-09-03 17:25   좋아요 1 | URL
안그래도 저도 이마트에서 즉석 면요리도 제법 사서 해먹었어요.
비빔우동 초계국수등 안해본 음식들 와~~없는 게 없더군요!!!!ㅋㅋㅋ
애들 이달부터는 전면등교 한대서 걱정은 되긴 했지만....점심 한 끼라도 해결하고 오니 좀 편하더라구요.아들녀석이 매일 먹고 있긴 하지만요ㅜㅜ
아.....그동안 삼 시 세끼 해먹인 우리들!!! 칭찬합시다!!!격하게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ㅋㅋㅋ
 
내가 말하고 있잖아 오늘의 젊은 작가 28
정용준 지음 / 민음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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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딸들의 프로젝트 독서 행사가 있다.읽고 독후감 쓰기 바쁘다 보니 나에게 책을 대신 읽어달라고 내민다.
이놈!!
하다가 정용준의 소설이라 눈 내리깔고 고민하는 척, 애들 사라졌을 때 읽었다.
가슴이 몽골몽골~웃었다가 금새 눈물도 차오른다.
그래서 딸들에게 꼭 읽으라고 다시 릴레이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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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1-09-0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는 것 같아요. 딸들과 주고 받는 장면도 연상이 되고요. 보기 좋아서 그냥 지치지지 못하겠어요. ^^;

책읽는나무 2021-09-02 15:21   좋아요 0 | URL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헌데 실상은 저희들이 할일을 저에게 부탁하는? 형국이라...책 즐겨 읽지 않는 딸들의 실태가 탄로 났습니다.
그래도 도서관 프로젝트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황정은의 소설과 정용준의 소설을 같이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철학관련 책도 내밀던데..그건 바로 거절했었구요...다른 작가의 소설이 몇 권 더 남아 있어서 그건 읽어 주겠노라 약속했어요.읽어보고 너희들도 읽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아야죠^^

오랜만에 말을 걸어 주시니 저도 흐뭇하네요.건강 잘 챙기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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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의 문장은 무심한 듯 평범해 보인다.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속내는 무심하지도 평범하지도 않다.고단한 삶을 살아낸,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을 더는 수렁으로 빠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힘이 작가의 손에 있는 것 같다.
가족의 연작소설이라 각자의 삶을 공감할 수 있는 선을 연결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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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9-01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년세세 표지가 바뀐것 같습니다
가족의 연작 소설이라니
최은영 작가님의 밝은방 처럼 뭉클 아련 따스 할것 같아 찜!👆
책읽는 나무님 9월! 멋진 달,행복한 달 보내세요 ^ㅅ^

책읽는나무 2021-09-01 13:50   좋아요 1 | URL
아...표지가 바뀌었군요?몰랐습니다.
밝은 밤도 뭉클한 책이군요?
사다 놓고 계속 다른 책들 읽느니라고...미루고 있네요.
뭉클 아련 따스한 시간이라 하시니...절로 밝은 방 표지가 이쁘게 보입니다^^

스콧님께도 9월이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되셨음 좋겠네요...끝여름 장마가 끝날 기색이 안보여 꿉꿉해 있었는데 스콧님의 기원을 받아 저 또한 기분 좋은 9월을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스콧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