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 : 봄 2020 소설 보다
김혜진.장류진.한정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딸과 함께 서점에 갔다가 김혜진 작가의 이름이 반가워 책을 구입.섬세한 심리묘사에 역시 김혜진!! 하며 읽다가, 조금은 낯선 두 작가 장류진,한정현 작가의 단편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된다.
‘소설 보다`시리즈에서 작가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은 무척 설레어, 찾아오는 계절은 그저 반갑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onnight 2020-05-06 1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책읽는나무 2020-05-06 15:52   좋아요 0 | URL
책이 작고 얇아서 가격도 착합니다.^^
그래서 늘 요 시리즈는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해서 읽었는데 이제부터는 사서 모아볼까,싶네요.
작은 책치곤 이번 ‘소설 보다`는 괜찮은 것 같아서요.문나잇님은 어떻게 읽으실지?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이젠 자꾸 날이 더워지는 듯 합니다.
자나깨나....건강조심 입니다^^
 
신경 끄기의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마크 맨슨 지음, 한재호 옮김 / 갤리온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근.자.감은 원인은 알 수 없어도 결과는 그래도 긍정적이지 않을까,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책에서 그것은 노력없는 ‘허세특권‘이라고 말한다.읽다보면 일리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몰입하면, 결정하기 쉬워지고 좋은 것을 놓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치며 살 수 있다는데 곱씹으며 살고 싶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발머리 2020-04-30 1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제목이 괜찮아서 한 번 읽어봐야지~ 하는 책인데 책나무님은 벌써 읽으셨네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몰입하기,라니... 저도 함 읽어봐야겠어요.
긴 연휴네요. 코로나 방학에 이어져 특별한 감흥은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

책읽는나무 2020-05-01 06:51   좋아요 0 | URL
저도 제목 때문에 눈여겨 보다가 최근 남편이 병원에 약 타러 가는 길에 따라나섰다가 그 병원에서 책을 빌려왔네요.^^
그 병원은 특이하게도 책을 빌려주기도 합니다.처음 개업할때부터 갔던 곳이라 매의 눈으로 지켜봤거든요.처음엔 환자들 비치용으로 몇 권 있었는데 제목들이 심상치 않다!!!! 빌려 읽고 싶다!!!! 였었는데 몇 년동안 책은 자꾸 늘어났고,대여까지 해주는 ‘하얀책방‘이라는 이름까지 만들어 책표지에 딱지까지 붙여 놓았더군요ㅋㅋㅋ
대단한 의사선생님!!!! 하면서 한 번씩 남편 따라 가선 빌려 달라고 눈에 힘을 주죠!!!
이곳은 도서관과 다르게 대여기간이 다음번 병원 방문시 까지이니....넘 황송하여 여러 권 빌리고 싶었지만 차마~~그러진 못하고 두 권만 빌렸습니다^^
이 책이 그 중 한 권이었구요.빌려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자기 개발서는 사서 읽긴 아깝잖아요??저만 그런가요??ㅋㅋㅋ
근데 이 책의 중간에 페미니즘 여성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과거의 ‘잘못된 기억‘에 대한 얘기가 나오거든요.
아...과연 그런걸까??그럴 수도 있겠구나!! 약간 혼란이 일더군요.
예민함을 또 덮고서 일단 책의 알멩이만 빼먹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종일 얼굴을 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신경끄기 책을 읽었는데 말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몰입해야 한다더라?????독후활동?? 펼치는 엄마덕에 울집 애들은 엄청 힘들었을 껍니다.ㅋㅋㅋㅋ
울집 애들은 빨리 학교 가고 싶어 죽겠다는군요ㅋㅋㅋ

2020-05-04 0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헤세로 가는 길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arte(아르테)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세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좀 더 헤세와 밀착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독일과 스위스의 이국적 풍경사진에 눈길이 더 가서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나를 발견.
두 번째 꼭지 헤세의 소설평에서 되려 헤세로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이다.정신분석학자 융의 책이 언급되어 호기심이 생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과 찌개
다소마미.요리헤라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식구들이 대체적으로 국이 없으면 밥을 꾸역꾸역 먹는 편인지라, 되도록 국이나 찌개를 자주 만드는 편이다.요리를 잘 못해 늘 메뉴는 한정되어 있어, 열 가지 정도 순환시키면 쉬이 지겨워 물리곤 하는데, 이 요리책은 150가지가 넘으니 며칠에 한 페이지씩 따라한다면 일 년은 끄떡없이 든든하겠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슬비 2020-04-25 15: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국을 먹으면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잘 안마시더라구요.) 잘은 않하지만, 추울때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긴해요.

책읽는나무 2020-04-25 15:40   좋아요 0 | URL
추운 겨울엔 울집은 아예 국밥집이네요.애들은 맨날 국에 밥을 말아 먹거든요.ㅜㅜ
저는 짠 게 싫어서 건더기만 먹곤 하는데 싱겁게 국을 끓이게 되면...저도 국물까지 후루룩~~~^^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이런류의 요리책을 찾아보게 되는데 보슬비님처럼 실천을 해야 하는데 맨날 그림책 보듯 하고 있으니^^
탕이나 전골 꼭지부문에선 한겨울에 해먹음 딱이겠구나~~하면서 군침 쓰윽!!했습니다^^
요샌 날이 따뜻해지니 찌개 위주로 대충 때우고 있습니다ㅋㅋ

라로 2020-04-26 02:57   좋아요 1 | URL
저는 요즘 국으로 도시락 싸와요. 다른 거 싸기 귀찮으니까 국 많이 끓여서 싸와서 밥 말아 먹어요. 국밥집,,저도 입니다. 저는 나홀로 국밥집.ㅎ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20-04-26 23:06   좋아요 0 | URL
라로님!!!
도시락으로 국을 싸가는 거....엄청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국이 식지만 않는다면,딴반찬 필요없을 듯합니다ㅋㅋㅋ
식은 반찬들도 잘 넘어갈 듯요^^
저는 김치랑 국 없음 밥이 잘 안넘어가설라무네~~~특히 겨울엔 콩나물 김치국밥 음청 음청 좋아합니다^^
근데 국밥 넘 자주 먹음 위염에 안좋다죠?
저는 애들 날 닮아 위기능이 약해질까봐 국을 끓여줬다,안줬다 계산하면서 주고 있어요ㅜㅜ
라로님도 조심해서 드세요^^

moonnight 2020-04-26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국과 찌개를 좋아해요. 예전엔 건더기만 먹었는데 요즘엔 국물 아깝단 생각에 다 먹어요. 나트륨-_-;;;;;;;;

책읽는나무 2020-04-26 23:10   좋아요 0 | URL
국을 잘 안먹는 사람들은 그나마 좀 젊다???란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어디서 들은 건지???
암튼 저도 요샌 국물 아까워 안마시던 남은 국물까지 그릇째 들고 마시는 실정입니다ㅜㅜ
그래서 그나마 건강 생각해서? 싱겁게 끓이긴 하는데...이게 또 싱거우면 맛이 안나는 것 같고??
경계가 애매모호 하네요!!!ㅋㅋㅋ
이 책은 재료 구하기도 쉽고,비슷한 재료로 요리조리 해보기 쉬운 책인 것 같아 나중에 구입해서 옆에 끼고 따라해 보려구요!!!
하~~이러다 나트륨 중독자가 되어있을지도???ㅋㅋㅋ
 
황금방울새 2
도나 타트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치밀하고 섬세한 묘사는 읽는 내내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이다.너무나도 치밀하기에 사건 전개가 더뎌, 주인공의 슬픔과 불안한 감정에 깊게,어쩌면 지나치게 흠뻑 빠져 공감된다.
시오에게 ‘신‘은 우리가 판독할 수 없는 장기적인 패턴이라고 시원하게 내뱉는 보리스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로 2020-04-24 1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00자평만 쓰지 마시고 페이퍼도 올려주세요!!^^

책읽는나무 2020-04-24 14:16   좋아요 0 | URL
음.....나름 280자 안에 글을 맞춰 문장 쓰느라 얼마나 머리를 싸매고 있는지 모르셨죠???
음....농담이구요..ㅋㅋㅋ
페이퍼 하나 쓰려니 시간을 넘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알라디너님들에게 댓글 다는 게 더 낫겠다는??....이것도 농담입니다ㅋㅋㅋ

페이퍼로 만나고 싶으시다니....조만간 각잡고 한 편의 근황을 작성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