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접촉에 관한 짧은 회상
정송희 지음 / 새만화책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처음 보는 책 제목의 만화였고 작가였던지라,읽으면서 좀 놀랐다.14년 전에 출간된 책이어서 마지막 '팬티 빠는 아침'부분만 살짝 몰입도가 떨어졌지만, 그외 신체접촉(성추행,성희롱등)에 관한 이야기들은 읽는 내내 공감이 된다.그때보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과연 변화된 사회인가?의문스럽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10-18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19 0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역사의 역사 - History of Writing History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해하지 못할까 두려워, 매일 이른 새벽 한 꼭지씩 천천히 읽어 나갔다.읽으면서 생각보다 재미 있어 놀라웠다.
역사책을 폭넓게 분석할 수 있는 혜안에 감탄.방대한 지식을 쉽게 설명해주는 친절과 겸손함에 또 감탄.
유일하게 읽은 '사피엔스'는, 한 단어에 꽂혀 편협한 사고에 갖힌 내모습도 발견.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icaru 2018-11-07 0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단어에 꽂혀 편협한 사고에 갖힌 내모습도 발견. 이라뉘~ 어떤 단어인지 여쭤두 될지 ㅋ;;;

이른 새벽 한 꼭지 읽으신다니... 으아!!! 경건해지는데요~ 왜인지!!

책읽는나무 2018-11-07 15:22   좋아요 0 | URL
너무 겁을 먹고 있었던지라 사다 놓구서도 감히 손을 못대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팟캐스트에서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와 역사의 역사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가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확 땡겨 읽었더니 은근 재밌더라구요.
(새벽에 읽다 보면 아침 동이 트곤 하던데~정말 경건?해지더이다.그래서 몇 장 인증샷을 남겨 놨는데 그사진들을 보면 지금도 뭉클~감동이 절로 일곤 해요.참 좋은 독서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읽는 동안 알쓸신잡의 그리스 여행편도 같이 시청하니 더욱~~^^
그리고 제가 선입견을 가지고 무지에 휩싸였던 것은 유발 하라리가 책에서 언급한 제국주의에 대한 얘기들이었는데요~저의 무지로 인해 부정적 선입견을 가졌었거든요!! 이 책을 통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 듯합니다.
이래서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하는건가 봅니다.
눈은 점점 나빠지고~기력은 쇠해지는데~읽어야할 책들은 산더미구요~ㅋㅋ

icaru 2018-11-08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요? 알쓸신잡3는 언제고 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그리스편은 찾아 읽어야겠어요~ 사실 이건 약간 부끄러운 이야기라.. 저는 최근에 영화 관상과 명당을 봤는데요 ㅎㅎ 이게 참 신기한게 역사를 (어디까지나 사실에 고증했겠지만) 스토리로 만들어서 한 개인 혹은 개인 대 개인의 이야기로 보니까, ‘단종은 삼촌 수양대군에 의해 죽임을 당했지‘라거나 ‘흥선대원군‘과 관련된 일화 등 과거에 인지했던 단순한 서사가 영화를 접함으로써 더 자세히 전후 맥락을 알고 싶다 라는 생각에까지 이르더라고요... 저는 과거 사극을 보지 않는 1인이었어요. 저는 ㅋ ㅠㅠ)
유발 하라리도 흠... 넵~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하자고 저두 늘... 생각합니다. 물론 잘 되진 않지만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해(?) 낼 수 있지 않을지 헤~

책읽는나무 2018-11-08 11:23   좋아요 1 | URL
알쓸신잡 넘 좋아라하고 애정하는데 전 맨날 금요일밤엔 꾸벅꾸벅 졸면서 보거든요~ㅜ
그래서 낮에 재방으로 혼자 있을때 다시 보는데 그러면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무척 재미나더군요.1편부터 늘 그래왔어요ㅋㅋ
3편에서는 네 분의 방대한 지식에 자꾸 입이 더 벌어지더라는~ㅋㅋ
그리스,이탈리아,독일등 볼거리가 생소하고 더 많아서 그런 것도 같아요.그러면서 서양역사책도 더 찾아 읽어야하나?그런 생각도 들더군요...이건뭐~하나를 알게 되면 먹이사슬처럼 또 다른 하나가 막혀 찾아서 읽어 보고 싶고..또 거기서 다른 가지를 발견하여 이건 뭐지?싶어 또 찾아 읽어야 하고~~~알고 싶은건 많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습니다.그래서 요즘엔 시력이나 체력 좋았을 20대때 책 좀 읽어둘껄!!!뭐 그런 후회를ㅜㅜ

그리고 명당을 보셨군요?
관상은 극장가서 봤었는데 명당은 재밌을 것같아(조승우 보고 싶어서~^^) 보려고 극장갔더니 막을 내렸더라구요ㅜ
티비로 봐야겠더라구요.
사극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저도 늘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진실인지 아리쏭하고~승자의 기록으로 점철된 역사서술이라면 진실도 어쩌면 진실이 아닌 영화의 허구가 진실일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에 늘 혼란스럽더라구요.
이것 또한 체계 잡히지 않은 무지한 독서가라 그런 것같아요.
요즘따라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너무 아는게 없구나!란 생각이 들어 퍽 겸연쩍어 지는 순간들이 많네요?ㅋㅋ
그동안 뭐하고 살았었나?~~^^

인문학에길을묻다 2018-11-08 1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일주일만 젊었어도......

책읽는나무 2018-11-08 11:29   좋아요 0 | URL
올드보이님은 일주일치만을 원하시겠지만 저는 예전엔 10년만 시간을 되돌린다면 뭐든 해낼 수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요즘엔 한 5년만 떼내어 주기만 해도~좀 더 성실히 책 읽고 살았을텐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고 보니 주기가 좀 짧아지고 있긴 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말씀에 의하면 지금 현재 시간을 행복하게 잘 보내는게 답이란...문구인지,방송에서인지 들은 것같은데....지금이라도 열심히 살아 보려구요.
올드보이님도!!^^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 오지은의 유럽 기차 여행기
오지은 지음 / 이봄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풍경에 대한 경이로움,계획에 없었던 실수담,계산치 못한 컨디션 조절,그에 따른 감기몸살,예상치 못한 환경과 상황들에 작가는 종종 투덜거린다.투덜대면서 또 경이로워한다.
누구나 느끼고,어리둥절할 법한 이야기의 여행기라 읽는 동안 편한 자세로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허 동의보감 1 : 죽을래 살래? 허영만 허허 동의보감 1
허영만 지음, 박석준.오수석.황인태 감수 / 시루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의보감‘은 그저 그간의 의학서적을 정리한 책이 아니다.나아가 ‘동의보감‘은 단순한 의학서적도 아니다.‘동의보감‘은 내 몸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내가 먹는 것, 내가 입는 것, 내가 움직이는 것은 물론 내 마음까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400년이 지났지만 ‘동의보감‘은 오늘 우리의 모든 것을 돌아보게 하는 진정한 거울이다.(11쪽)

얼마전 ‘마흔에 읽는 동의보감‘을 읽고 살짝쿵 깨닫는 바가 있어 정신수양이 시급하단걸 느꼈다.
그래서 한 번씩 집앞에 흐르고 있는 하천?을 바라보며, 저렇게 내마음도 고요히 물처럼 흐르길 소원중이다.
가슴에 작은 호수가 있어 금붕어 같은 예쁜 물고기를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란다.
분노조절,감정조절을 하지 못해 엎치락 뒷치락 호수의 물길을 조절 못한다면 내가슴속에는 물고기가 절대 살지 못할 것이리라!!
어허~~~생각할수록 심오한 뜻이렷다.
햇빛에 반짝이며 흐르는 하천은 또 바라볼수록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그 전만해도 그냥 저냥 물은 물이고,산은 산이로다!방관했었는데 역시 아는 만큼?
절로 보이는 것이구나!싶더라.
딸들과 산책길에 ‘저 물을 보거라....금붕어를 키우려면.....호숫물이........어쩌고 저쩌고.......‘
아무리 얘길해도 ‘나는 누구랑 얘기하고 있니?응?‘
몇 번을 되물어야할 정도로 아는? 것이 없는 딸들은 내말을 아주 건성건성 듣고 잘근잘근 씹어 주시더라.
‘엄마! 알았으니까 우리 빨리 집에 가요!다리 아파요!‘
그래! 너희들은 이제 더이상의 핑크 공주가 아닌,
이마에 여드름이 가득하여 춘기와 교제중인 딸들인 것이지!!엄마가 미안해!!ㅜ

그래!!
다 때가 되면 너희들도 알게 될 것이다!!
며 이 책을 읽는데 갑자기 툭!!!!!
무언가가 떨어진다.(참고로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고 있는 책이었다.)
뭐지?
‘버거킹이 드리는 특별한 혜택‘
?????!!!!!!
햄버거 세트 실사 사진이 가득한 무료쿠폰.
갑자기 그 뭐냐?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진다면?인가 하는 책 제목이 생각나는 시점에 좀 뜬금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62화에 생활 습관 양생법에 보면 분명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마라고 적혀 있건만......
앞서 읽으신 분은 이 책을 읽으시면서 쿠폰을 들고 쫓아가 햄버거 세트를 아주 맛나게 드셨나 보다.
쿠폰이 딱 한 장만 없어진걸 보면??
분명 대도시까지 가서 먹은 것임에 틀림없다.
우리동네엔 버거킹 가게가 없었는데 곧 이달 중순경 오픈할 것이기 때문이다.(나는 10월 25일 이날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무릇 사람은 늘 자기 자신과의 싸움의 연속이겠지!!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행동이 바뀌지 않는 독서!!
책을 왜 읽는 것인가?
늘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반성도 하지만,
책이란,
늘 읽고 나서 돌아서면 내용을 쉽게 잊어 버린다.
등장인물들도 어렴풋하게 기억날 듯 말 듯한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면 책 제목도 잊고,내용도 잊고,잊고,잊고.....다 잊게 된다.
잊으려고 다른 책을 또 접하고,또 잊고 또 접하다 보니,어디 나의 행동이 바뀔 시간이 있어야 말이지?!
시간이? 없는 것이다.시간이!!!!

그래서 ‘동의보감‘의 좋은 말씀 실천은 나중에 시간 날때 하고...내가 좋아하는 버거킹 햄버거를 값싼 가격에 10월 25일 이용할 수 있을까? 노안경을 끼고 정확하게 살펴보니 이런~~기간은 9월 30일에 이미 끝났던 무용지물인 쿠폰!! 묘한 배신감!!!
그러니까 책 읽다가 대충 책갈피용으로 사용한 것이구나!! 허무한 실망감!!!
에라이~~~
저만치 던져 놓고 잊어먹고 있었는데
이 쿠폰을 발견한 딸들!!!
우와~~~탄성소리와 함께
지네들 가슴속 호숫가에 물결은 파도가 친다.
그러다 곧,
호숫가는 잠잠해 진다.
오늘 아침엔 고딩아들녀석도 아무말 없이 쿠폰을 집어든다.(아들은 춘기터널을 잘못 지나왔는지 아주 과묵해졌다.당최 감정표현이 없다.)
하지만 말은 없어도 내 귀엔 들린다.
너의 가슴속 물길도 살짝 출렁였었다.분명히!!!

학교 보내고 좌탁에 앉으니 풉!!!
무용지물인 쿠폰을 어디다 쓸꺼라고?
‘와퍼 주니어2+텐더킹 2조각‘칸을 잘라 놓았다.
분명 쌍둥이 짓이리라!!

그래,조금만 기다려라!
그날, 엄마가 쏜다.
오늘도 하천 반짝이는 물결을 바라보며 수양중이다.
버거킹 햄버거를 생각하며.......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10-04 1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8-10-04 19:57   좋아요 0 | URL
마음 다스림이 주된 덕목도 있고...금기시 하는 나쁜생활 습관도 많고..지켜야할 몸에 좋은 습관도 많은데...그것들은 알고 있으되,실천키가 쉽지 않아요.지키려고 할때 이게 더 스트레스가 되는 것도 같고ㅜㅜ
요즘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병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나는 것같아 어떤 대책 비슷한 예방을 시작해야할 듯하여 도서관 갈때 눈에 띄는 책들중 한 번씩 찾아 읽곤 하는데 이런 종류의 책들도 읽고 돌아서면 까맣게 잊게 되니~~건강관련책도 너무 재미위주로 읽고 있나?그런 생각도 들곤 하네요ㅋㅋ

유레카님 말씀처럼 스트레스 받지 않고,생각을 좀 줄이고 살아도 건강의 절반을 지키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암튼....모두 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후애(厚愛) 2018-10-05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거킹 좋아하는데 소화가 잘 안 되어서 이제는 잘 먹지를 않아요..ㅠㅠ
병원에서도 밀가루 음식을 못 먹게 하고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불금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8-10-05 18:1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밀가루 음식은 정말 조심해서 먹어야함이 맞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좀ㅜㅜ
애들은 좋아라 하는데 저도 이따금씩 사주곤 해요.나도 같이 먹으려면 나의 컨디션이 중요하니까요ㅋㅋ
여기 이곳은 낮보다 바람이 더 거세지고 비도 옵니다.
태풍 피해 없는 주말 되시길요^^

2018-10-05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5 18: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10 1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10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18-10-24 14: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 둥이들 넘 귀엽잖아요! ㅎㅎ
아 6학년... 언제 이렇게 컸죠? 우리 아이들~

책읽는나무 2018-10-26 09:01   좋아요 0 | URL
몇 주전엔 수학여행을 다녀온다고 몇 달째 설레발을 치더니 며칠전엔 졸업앨범용 사진을 찍는다고 이마에 난 여드름을 걱정하는걸 보면서 문득 둥이들도 이젠 내자식이 아닌 것이야??하면서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카루님의 아드님들도 장성하셨겠습니다....곧 졸업하여 중학교를 보낸다고 몸과 마음이 바빠질날이 오겠군요.
첫 애때는 그냥 졸업과 입학이 생소하여 어리둥절 했었는데 둘째들은 좀 아깝단 시원섭섭함이 드네요ㅋㅋ
이젠 초딩맘도 올해로 끝이라 완전 늙어진 것 같아요.

icaru 2018-11-07 09:51   좋아요 0 | URL
으아!!! 둘째들은 졸업과 입학이 시원섭섭해지는거군요~ 다정하고 사랑스럽던 아이들이라 한해한해 커가는 것이 더 그럴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둘째가 크는 걸 보면... 저 예쁜 순간을 붙잡아 두고 싶다는...ㅋㅋ(아.. 첫째가 안 이쁘다는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이런 식으로 ㅋㅋ) 늙다뇨... 성숙해지신겁니다. 진실로!!
 
마흔에 읽는 동의보감
방성혜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40대 중년임을 크게 깨닫게 해주는 시기에 이책을 읽으니,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오장육부의 다스림은 곧 본인 마음의 다스림이란, 실천이 지극히 어려운 철학적 논리에 난색이 되었지만,삶의 이치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은 나도 어쩔 수 없는 중년인가 보다.유익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틈에 2018-10-15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걸 읽어야 할 나이가... ‘서른 즈음에‘를 의무적으루다가 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디;;;

책읽는나무 2018-10-16 10:17   좋아요 0 | URL
시간이~~~~~^^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시간의 흐름입니다.
저는 마흔 맞이하기용 책들을 읽었던 적이 또 엊그제 같았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