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할 걸 그랬어
김소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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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들의 로망이 책방을 차려 카운트 자리에서 책 읽으며 돈을 세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일꺼라 여겼다면, 이 책은 '그런 생각따위 잊어 주세요'라고 말한다.
일본 책방답사편에서 서점의 고풍스런 광경과 서점주인들의 면밀함과 당당함이 엿보였는데,아마 당인리 책발전소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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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8-08-02 22:4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나무꾼님^^
봄엔 늘 시름시름 골골거리다 보니 어느새 더운 여름이 왔더라구요.
더운데 애들 방학이라고 끼고 있으니 더 덥네요^^
나무꾼님도 잘지내시죠?
올여름도 건강하게 잘 이겨냅시다.

라로 2018-08-02 0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00권을 이미 다 읽으셔서 이렇게 뜸하신 거죠??? 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8-08-02 22:48   좋아요 0 | URL
앗!! 100권!!
깜빡하고 있었네요ㅋㅋ
봄이나 가을 환절기만 되면 눈 알레르기에 안구 건조증이 심해져서 안과를 다니곤 했는데 올봄엔 일자목의 통증 때문에 한동안 책을 못읽었어요ㅜㅜ
라로님이 상기시켜주신 100권 목표달성에 다시 박차를 가해야겠군요~^^
계신곳도 많이 덥죠?
여름 건강하게 잘나시길 바랍니다^^
 

길고 긴 방학이 끝났건만,
나의 셰프놀이는 끝날 길이 없는 듯.

며칠 전부터 개학날 일찍 마칠 것 같으니
친구를 데려와 놀이터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면서
놀고 싶단다.
어쩐다?고민 되었다.

작년부터 아래층 이웃집과 층간 소음 문제로 약간의
마찰이 있어 왔다.
아랫집은 음악감상이 취미인 듯 한데
이것이 문제를 일삼았다.
음향기기를 어찌나 크게 틀고 듣는지
한 번씩 그집에서 취미생활을 할때
소음도 소음이지만
우리집 바닥이 둥둥 울릴 정도다.

지진을 겪은 후로 조금이라도 바닥이 흔들리는걸 느낄때면 짜증과 불안이 솟구쳤는데
한 날은 삼일 째 밤 11시 넘어서도 계속 음악을
틀길래 관리실에 전화를 걸어 제지를 시켜 달라고 했었다.
그집의 행태를 지켜 보았을때 한 번 음악을 틀면 기본
서 너 시간이었기 때문에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잔적이
여러 번 이었다.
그 후,
아이들 방학이 돌입했고,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 발소리를 조심 시킨다고 늘 주의를 줬지만
한 낮에 잠깐이라도 쿵쿵 소리가 나면 똑같은 방법으로
인터폰으로 경비 아저씨의 주의를 두 번 정도 받았다.

그래서 한동안 아이들에게 친구를 데려 오지 못하게 했고 아이들은 또 그게 불만이었다.
더군다나 바로 엊저녁 5시 30분 부터 듣기 시작한
음악소리가 밤 9시가 넘었어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인터폰을 해달라고 민원을 넣었었다.
물론 지난 번처럼 아랫층은 인터폰은 받진 않았지만
눈치가 느껴졌는지 음악은 중단 시키더라만!!!

낮에 친구들을 데려온다는 아이에게 늘
거절하기가 좀 미안해서
알았다고 대신 집안에서 쿵쿵거리고 노는건
안된다고 허락했는데
아뿔싸!!
울집은 애들이 제곱이었지!!
처음엔 두 명,나중에 한 명이 더 붙고,
또 두 명이 더 붙어 다섯 명을 데리고 왔었다.
다행히 오자마자 놀이터로 나가줘서 고마웠는데
배고프대서 간식 먹이는 동안엔 애들이 신이 나
이동하는걸 보니 간이 조마조마 했다.
그래도 애들이 컸다고 덜 분잡해서 다행이었다.

울집 애들 먹는 양을 생각하고 닭강정을 만들어 줬더니
애들이 양이 모잘라 보여 프렌치 토스트를 급하게
만들어 주니 그것 또한 금새 먹어 치우더라!!
˝잘 먹네?˝ 인사말 해주니
울집 막내 ˝우린 이제 6학년이에요!˝
6학년도 이제 1일 이면서 친구들 앞이라고
목소리에 힘 들어간게 허세를 부리는 듯 하다.
살짝 째려봐 줬더니 싱글싱글~~~
나중에 친구들과 집을 나가기 전에 살짝 내 곁으로 와
맛있게 잘 먹었다고 소곤거리며 고백하고 쌩 돌아서 나갔다.

고백할만 하지!!
평소 수제 간식 잘 안해주는 나인지라
한 번 마음 내킬때 해주면 아이들 입이 귀에 걸린다.
더군다나 오늘 해준 치킨은 윤식당에서 스페인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바로 그 닭강정을 흉내내서 만들어 줬으니까!!
음식 잘하지 못하는 내가 내 손으로 닭강정을!!!!
소스의 비법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겠구나!하면서 늘
윤식당표 음식을 한 번 먹어 보고 싶다는 강한 식욕을
느끼곤 했었는데 어?? 네이버 박사님이 여러가지 비법을 알려 주시는게 아닌가??
검색만 하면 다 나온다.
소스 먼저 만들어 놓고 냉동 팝콘 치킨 튀기고
한데 버무려 다시 볶고 마지막에 땅콩,아몬드 갈아놓은
견과류를 솔솔 뿌려 놓으니 제법 그럴싸 해보인다.

나는 내가 너무 뿌듯해서 음식 할때마다
인증샷을 남겼다.
인증샷을 찍으면서 음식을 하면 이상하게 힘이 난다.
하기 싫은 요리가 좀 재미나게 느껴지는게
이상하다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 주니 기분 좋다.
셰프의 기분이란게 이런 것이겠지!!

암튼,
아랫집과의 분쟁이 때론 좋은 핑계가 될 수 있긴 한데
저렇게 매일같이 간식을
나는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분기별로 한 번씩 해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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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8-03-02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층간 소음은 참 풀기 힘든 숙제죠.
딸아들이 친구를 데려올 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그나저나 수제간식이라니, 저도 얻어먹고 싶네요. @.@

책읽는나무 2018-03-02 18:04   좋아요 0 | URL
앗!!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아랫층은 아이 없이 사는 젊은 부부라 더욱 층간소음 문제가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하긴 아이 키우는 집이라 해도 마찬가지가 되고~ㅜ
암튼 이사를 갈까? 고민중입니다^^
아이들더러 언제까지 친구 못데려 오게 막을 수도 없는 문제고~~ㅜㅜ
정말 가슴이 콩닥거린다는 그 심정을 이해하겠어요.

수제간식은 어쩌다 분기별로 하는 것인데~~옆집에 살았음 나눠 먹었음 좋았을 텐데요ㅋㅋ

서니데이 2018-03-02 1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닭강정은 사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만드셔서 다들 좋아했을 것 같아요.
이제 3월이니까 신학기 시작했겠네요.
층간소음 내용 읽으면서, 아래층 음악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릴 수 있다는 건 몰랐는데, 바닥이 울릴 정도라니 놀랐어요.
책읽는나무님, 오늘 대보름이라고 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18-03-03 08:48   좋아요 1 | URL
요즘은 블루투스 기능들이 너무 좋아져서 덩치는 작아도 소리가 제법 울리는 것 같더라구요.어떤집에선 노래방 기기 같은 걸 설치하는 집들도 있다던데 그러면 윗집이 당연히 소리가 울릴 수 있을 껍니다.
사실 조용하게 사는 집에선 이웃집의 여러 기계 작동시 미세사게 울리는걸 느낄 수 있어요.
서로 조심하고 사는게 맞는데~~~~참 답이 없네요.

닭강정은 남편도 맛있다고 애들 맛있다고 했겠네!하는걸 보면 어른 입맛은 아녔나 봐요ㅋㅋ

유부만두 2018-03-02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고 엄마!!!! 저도 놀러가고 싶어요.
그나저나 층간소음은 정말 머리 아픈 문제죠 ㅜ ㅜ 서로 참고 조심해야하는데 아이들에게 계속 조심시키는 것도 어렵구요

책읽는나무 2018-03-03 08:44   좋아요 0 | URL
집에서 쿵쿵 거리지만 않는다면 울집에 놀러 와도 됩니다ㅋㅋㅋ
근데 저건 완전 초딩용 간식인데 입맛에 맞으실지!!!!ㅋㅋ

슬리퍼 신고 다녀라~뛰지 마라~물건 세게 놓지 마라~밤늦게 헤어 드라이 쓰지 마라~소리 낮춰라~일일이 잔소리 하고 살자니 여적 어떻게 살아왔었는지?? 그동안 참 편하게 살아 왔구나!!싶어요.

세실 2018-03-02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먹음직스러운 닭강정~~~
아이 칭찬에 힘이 나지요^^

책읽는나무 2018-03-03 08:39   좋아요 0 | URL
아이가 칭찬해주니 저도 춤 추게 되어 다음에 또 해줘야 하나??쪽으로 생각을.....ㅋㅋ
칭찬은 참 좋은 거에요.^^

라로 2018-03-03 0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타벅스 와이파이가 후졌는지 사진은 안 뜨네요. 다행~~~😅
안그러면 넘 먹고 싶을 게 아니겠어요~~~ㅎㅎㅎㅎㅎ
암튼 한국에 층간소음으로 끔찍한 일이 있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현명하게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책읽는나무 2018-03-03 08:37   좋아요 0 | URL
현명하게~~우리가 이사를 가려구요ㅋㅋㅋ
애들 학교도 멀어졌고...서로 얼굴 붉히기도 좀 그렇고...이렇게 층간소음으로 서로 예민해지긴 지난번 집과 두 번째네요.
예전엔 다들 이해하고 살았다면 요즘엔 갈수록 이기적인 자세로 돌입하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가고 있어요.ㅜ

스벅 와이파이가 다행???
하~~아쉽다고 해야할까요?
아님 아니아니 아닙니다.별 것 아닌 사진입니다!!!라고 해야할까요?ㅋㅋ
그냥 다들 간단하게 할 수 있는건데 제가 수선을 떨었어요ㅋㅋ

단발머리 2018-03-03 2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무너무 맛있어보여요.
저는 레시피 보고 후다닥 만드시는 분들이 참 신기합니다.
제법이 아니라, 완전 근사한 닭강정이네요.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는 시간이 또 왔네요~~~

책읽는나무 2018-03-05 19:03   좋아요 0 | URL
레시피 보시면 생각보다 진짜 간단해서 놀랐어요.
아~~닭은 냉동치킨 미리 만들어져 있는 반조리인걸로 해야 진짜 간단해 집니다ㅋㅋ
윤여정 마더 소스 생각보다 많이 만들었는지? 양이 제법 남아 치킨 한 봉지 더 사와서 며칠 째 계속 닭강정 간식이에요.이젠 애들이 제법 물리나 봐요.기름 느끼하다고ㅋㅋ
그래도 할 수 없죠~저 소스 다 먹을때까진ㅜㅜ
울집에선 뭘 하나 만들면 아주 물려버릴 정도로 해준다는 함정이 있죠ㅋㅋ

순오기 2018-03-06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봐도 맛나 보여요, 윤식당 음식...나도 먹고 싶어요.^^
우리도 간만에 삼남매가 뭉쳐서 ‘이식당‘을 운영하는데
뭘 해줘도 ˝맛있다, 맛있어!˝를 연발하며 뚝딱 먹어치워요.
닭강정...우리도 해봐야겠어요.

엄마표 수제 간식이 제일인데...이게 또 일이 되면 마냥 신날 수 만은 없죠.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었다고 인사하면 또 헤벌죽해져서 또 만들게 되고...^^
이렇게 간식 만들어 먹이던 시절이 그리운 추억이 되기도 할 거고...

책읽는나무 2018-03-07 20:22   좋아요 0 | URL
이식당의 셰프님의 솜씨는 상당하리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왠지 그럴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간식 해먹이는 시간들이 이제 몇 년 남지 않았음을 순오기님의 댓글을 통해 감지하게 되네요!!
귀찮다 생각 않고 해줄 수 있을때 해주자!!라고 써놓구선 그래도 또 사다 먹이기를 반복할 듯 합니다ㅋㅋ
간식도 간식인데 이젠 밑반찬에 도전 좀 해봐야 할터인데 좀처럼 음식솜씨가 늘지 않네요!!!^^

겨염둥이 2018-03-10 1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이메일 정보에 책읽는 나무님의 서재가 목록에 나와있어 클릭해 보았습니다.
글과 사진을 읽으니 아침부터 군침이 절로 꿀꺽 초등학교 3학년 아들녀석이 부쩍 잘 먹네요.
친구들도 종종 데리고 와서...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네요~ ^^
글을 읽다보니 공감되어 좋았습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

책읽는나무 2018-03-10 21:4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낮에 볼일을 보느라 댓글이 늦었습니다.ㅜ
네이버 블러그에 올라온 레시피 따라해 봤는데 맛구별 없이, 사진의 이미지상으로만 칭찬을 받으니 민망하면서도 기분은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초등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식성도 늘고 친구도 늘어 자꾸 집에 데리고 오려고 하죠?^^
저희집은 큰아들 중등 올라가니까 집엔 친구들 데려오진 않고 대신 밖에서 놀고 오더라구요.!!
좀 편하기도 하고~한편으론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하더라구요.
암튼 아이들 엄마로서 책임이 막중하겠지만 그래도 자신에게도 좋은 휴일 되었음 싶네요.
또 봬어요^^

sooninara 2018-08-05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식당 닭강정...저도 줄서고 싶네요.
육학년이면 사춘기 초기?ㅋ
반가운 닉네임들 보니 시간이동해서
옛날로 훅~~가는 느낌이 드네요.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나폴리 4부작 2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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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느낀 감정과는 사뭇 다른 2권의 이야기는 약간의 충격과 혼돈으로 마음이 흔들렸다.읽다가 멈추기를 반복했지만 완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나도 모르게 작가의 다음 말들이 궁금했기 때문이다.상황에 처한 인물의 내면 심리묘사는 무심한 듯 하면서, 인간의 밑바닥까지 꿰뚫는 칼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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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8-03-05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부가 더 좋았어요?
전 지금 두부만두님께도 댓글 남겼지만 처음 부분을 좀 읽다가 잠깐 소강상태가 되었어요.
릴라의 인생이 좀 불만이 생겨서일까요??
1부에선 멋있었고 2부에선 용기있다고 생각했는데 3부에선 좀 지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완독해야죠.
인생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무척 궁금해요.
그리고,
이거 빨리 읽고 랩걸 읽고 싶어요^^

2018-03-05 1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8-03-05 20:3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맞아요...단발머리님께 댓글 달았는데 저런 모냥새가 되었군요...ㅜ
그래도 센스있게 찾아서 읽어주신 단발머리님!!^^
아니었다면 공중에다 대고 저 혼자 대화하고 있었을뻔 했어요ㅋㅋ

레누는 정말 똑똑하고 더 성공적인 삶을 개척할 수 있는데....맞아요.넘 매달리는게 저도 한숨 나왔어요.레누는 외모도 한 미모 하는 듯해 보이던데 말이죠!!
안그래도 2권에 끝말미에 니노가 등장해서 엇??했어요.니노도 우리한테 욕 좀 얻어 먹어야 해요ㅋㅋ
지가 꼬드겨 놓구선 그렇게 도망을 가버리다니!!!
근데 짝사랑이 이루어졌다면???설마 니노는 아닌거죠!!!!

자꾸 얘길하다 보니 3권 빨리 읽고 싶어지네요^^
 
[세트] 기사단장 죽이기 - 전2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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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작가들을 고운 시선으로 볼 수 없는 요즘, 하루키 마저도 곱게 볼 수 없었던가?흥미롭게 읽어 놓고선 별은 셋!
그의 작품을 죄다 찾아 읽지 않은 탓인지,소설의 전개방식이 내겐 좀 인상적이었다.기사단장을 무로 돌려 보낸 희생은 결국 소중한 사람들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보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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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말들 -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 문장 시리즈
은유 지음 / 유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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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수없이 들어본 작가들의 이름으로 인해, 읽고 있는데 또 읽고 싶고, 오른쪽으로 고개 돌려 작가가 쓴 말들을 읽으면 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읽고 싶고 쓰고 싶다는 자극을 준 큰 이유는 작가의 소박하지만 치열했던 삶을 정직하게 표현해준 신뢰감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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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7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