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만화일기 2 허영만의 만화일기 2
허영만 지음 / 시루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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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50년 가까이 만화 한 가지만을 생각하고,그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녔을 것이다.독자이기에 그저 책이 나오면 재미나게 읽으면 그만이라고 여겼는데,이책들을 읽으며 나이 들어가면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노작가의 노고를 잊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그저 건강하셔, 그의 만화를 더 오래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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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만화일기 1 허영만의 만화일기 1
허영만 지음 / 시루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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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소소한 일상 만화 이야기에 담긴 노장의 철학과 가치관이 엿보인다.유머속에 숨겨진, 꼬장꼬장한 작가의 빈틈없는 완벽주의도 세월이 흐르면서 힘이 약해지는 듯하여 같이, 서글프다.
하지만 일기장의 다음 장, 다음 날은, 새로운 날이 기다리고 있어 작가는 힘차게 전진한다. 그래서 또 같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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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뿐인 사랑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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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이란 이타의 감정과 이기의 감정이 뒤얽힌 것!
인간은 상대 안에서 이기심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도 자신이 정말로 사랑받고 있는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법!..몇 개의 사랑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긴 문장들이 눈에 들어온다.개인의 사랑의 형태는 이타와 이기가 잘 조합된 감정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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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최규석 지음 / 길찾기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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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처음 나왔을때 강렬한 충격을 받았고,최규석의 열혈팬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싶었으나...다시 읽어보니 생전 처음 읽고 있는 책인 것 같아 또다시 충격!. 그저 삶에 찌들린 어두운 표정인 둘리 얼굴이 그려진 표지밖에 기억나질 않아 당황!.
하지만 다시 읽어도 멋진,참 좋은 책! 참 좋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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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7-3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둘리를 저렇게. ;;

책읽는나무 2017-07-31 17:14   좋아요 1 | URL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군요...직접 책을 읽어보심 이해가 가실 듯 합니다^^
첨 이 책이 나왔을 당시엔 반응이 참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서니데이 2017-07-31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리는 원작자가 있는 캐릭터인데, 저렇게 변형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저 책이 호평받은 것은 내용이니까 그 점은 말할 수 없겠지만, 둘리라는 이름을 쓸 때 원작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허용되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책읽는나무 2017-07-31 17:31   좋아요 1 | URL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오마주라고 되어 있잖습니까!!^^
그리고~~2004년작이라 이미 그때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님도 인정하셨던 것 같아요.오늘 도서관을 간김에 이 책에 대한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집어 읽었는데 책의 서문에 김수정 작가님의 의견도 곁들여 있더군요.
저는 읽고 웃었어요.작가님도 황당하셨겠지만,인정한다는 내용이었어요.다만,최규석 작가 한 사람만 인정하겠대서 더 끄덕이면서 웃었는걸요!!!
최규석이니까!!^^

오마주는 아무나 패러디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존경하는 사람의 작품을 변형하는걸로 알고 있고,그때 기억이 가물하긴한데~작가의 인터뷰글이었던가?둘리에 대한 본인의 소회를 밝혔던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만.....10년도 더 된 옛날일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군요.

서니데이 2017-07-31 17: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작자가 괜찮다면 문제 없겠지요.
저도 오래 되어서 책 앞부분의 부분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부분이 조금 궁금했어요.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17-07-31 20:09   좋아요 1 | URL
원작자는 100% 괜찮았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제 생각엔 괜찮게 생각했으리라 여깁니다만^^)......여튼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 책의 내용이나 기억들이 죄다 사라지는 듯하여~책을 처음 읽는 듯한 느낌에 참 당황스럽단거죠!ㅜ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계속 잊혀지고~그래서 잊기 위해 읽는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7-07-31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전에 저도 저 책 봤을지도 모르는데, 꼭 새 책이나 처음본 책 같아요. 개정판으로 표지나 제목 바뀌면 그러다 사기도 하고요.
책읽는나무님 오늘 많이 덥지 않으셨나요. 여긴 갑자기 엄청 더워지네요.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소년이 온다'를 더 좋게 읽어서인지,감동의 무게가 덜 하여 좀 속상?하단 생각을 가지며 열심히,읽었다. '나무 불꽃'을 읽으니 인물들의 심리상태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내가 받고자 한 감동의 형체는 이미 틀이 정해져 있었기에,작가의 속 깊은 이야기가 들리지 않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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