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 김영하의 인사이트 아웃사이트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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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가 본다고 해서 사회의 어두운 면면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줄 알았는데 감각적으로 보는 관점들이 많아 조금 실망?중간에 삽입된 일러스트때문에 그리 느꼈나?그럼에도 좋아하는 작가이고 그의 눈에 비치는 삶의 단편들에 집중하게 해주니 별 세개는 박하고 네 개는 주고싶어 네 개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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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옷 수선집 무엇이든 마녀상회 1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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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빌려온 책도 쌓이고 쌓여 읽기도 바쁜데 딸은 꼭 나에게 자신이 읽은책을 추천한다. 쌍둥이중 작은딸이 꼭 그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강력하게 추천한다.초등학교를 들어간후로 책을 읽어주지 못해 미안해서 되도록 아이들이 추천한 책들은 읽으려고 노력한다.엄마가 같이 읽고 ˝재밌네?˝한 마디만 해줘도 상당히 좋아한다.아마도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에 대한 묘한 심리적 안정감이 아닐까?싶은데 아들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딸에게서 얻게 되어 이런 것이 딸 키우는 재미인가?싶다.(한편으론 좀 귀찮기도 하지만^^)

작은딸이 왜 이책을 추천하는지 책표지와 제목만 봐도 딱 알겠다.작은딸의 장래희망중 하나가 패션디자이너란다.그렇다보니 이책이 눈에 딱 띄었을 것이고 그래서 냉큼 들고왔을 것이다.
쌍둥이라도 두 녀석들은 의외로 성격이나 취향이 다르다.언니는 주로 운동장에 나가 노는 것을 선호하고 적극적인반면 동생은 집안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고 아기자기하게 손으로 만지고 노는걸 좋아하는 듯하다.그래서 한 번씩 옷을 만드는 연습을 해야겠으니 천을 사달라고 조르기도한다.나는 알았다!말만하고 천값이 아까워 줄곧 미루는중이다.(바늘관리도 걱정스럽단 핑계도 한 몫하고!!)

그러던차 이동화책은 딸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통로다.일본작가는 참으로 아기자기하고 기발한 상상력의 대가들이 많다고 여겨왔는데 이작가도 그러한 부류에 속하겠다.물론 옷을 만드는 소재다보니 상상력이 무궁무진하겠다 예상은 된다만 초등저학년생들이 이책을 접한다면 책의 페이지수가 좀 많다만 상상력을 자극시켜주기엔 기대이상이지싶다.
초등중학년생들이 읽기엔 무난할 듯하다.

나나라는 주인공이 숲속을 걷다 마녀루루가 운영하는 옷수선집을 발견하게 되고 그옷수선집에 각종 동물들이 찾아가 옷을 지어달라고 의뢰를 하게 되고 루루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옷을 지어준다.여기까지는 뻔한 내용인데 내눈을 사로잡은 것은 각종 소품들이다.은방울꽃냄새가 나는 물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루루의 골무는 마법이라 골무를 끼면 설계도에 그려진 옷들이 두둥 떠올라 내눈앞에서 입체적으로 보여 정확한 치수를 가늠하여 옷을 지을 수도 있다.그리고 옷을 짓다 큰구멍이 생겼는데 구멍을 메우는 아플리케는 꽃밭에 가서 아플리케꽃을 구해다가 만든다.더군다나 책의 중반부에 홈질하는 팁도 그림으로 살짝 알려놨다.눈썰미있는 아이라면 당장 따라할 듯하다.

작가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시리즈가 10권까지나 된단다?
딸은 아마도 끝까지 내게 시리즈책을 빌려와 나에게 바칠심산인데~~음!! 재밌으니까 용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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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5-07-27 0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가 빚은 다른 시리즈도 꽤나 깁니다.
이야기는 참 재미있는데
번역은 좀.... 많이 허술하더군요 ㅠ.ㅜ

책읽는나무 2015-07-27 06:27   좋아요 0 | URL
찾아보니 마법의 정원 시리즈가 있네요?무려 17권까지??
요시리즈도 다 읽진 못했고 5권 읽었는데요~~읽다보니 어른의 눈으로 읽어서일까요?
첫 권에선 내용이 신선하고 좋던데 내용이 계속 늘어지니 나중엔 그런 이야기들이 그냥 무덤덤하게 읽히더라구요ㅜ
시리즈를 너무 많이 내도 좀 무리가 있다~~싶은 생각이 듭니다 인기드라마 종영을 자꾸 늘려 찍어 시청자를 살짝 지루하게 만드는 것처럼요!!
헌데 아이들은 또 좋아하는 작가,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엔 한없이 빠져들고 좋아라하겠죠?^^

마법의 정원 시리즈도 몇 권 찾아읽고 싶네요~~꽃의 종류가 나오지 않을까?싶은데요^^
 
사랑의 시간들 - 이보영의 마이 힐링 북
이보영 지음 / 예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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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성을 좋아했다.
'카이스트'라는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잠깐 얼굴을 비췄는데도 캐릭터가 인상적였던 것같다.항상 모범생의 매너좋은 이민우나 항상 심각했던 김정현보다도 늘 유쾌한 지성의 캐릭터가 더 좋았었다.그래서 늘 지성을 지켜봐왔었다.비록 드라마를 다 챙겨보진 못했으나 늘 지성이 연기하는 역할들은 그가 연기하므로 매력적이었다.그러다 한토크쇼에서 지성은 의외로 평범함을 추구하는연예인이란 느낌을 받았다.결혼관에 대한 그의 말들은 소박했고 그래서 진실되게 느껴졌다.결혼할 여자는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이보영이란 배우를 좋아한다.
이보영은 '서동요'란 드라마에서 단아하고 야무진 느낌이 좋았던 것같다.그리고 '신의선물 14일'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란 드라마를 본 것이 다다.'내딸 서영이'는 친정부모님이 좋아하시어 친정에 가면 한 두 번씩 보았던 것같다.드라마는 몇 편 보진 못했으나 이보영이란 여배우에겐 왠지모를 굳건한 믿음이 간다.아마도 앞으로도 쭉 믿음과 애정이 깨지지 않을 것같아 이보영을 좋아했다가 아니라 좋아한다고 적었다.

내게있어 친근한 이미지의 지성과 신뢰감의 이미지인 이보영 이둘이 결혼했다는 소식은 당연한 결합이란 결론과 함께 약간의 서운함도 있었다.아마도 이보영이 부러웠을 것이다.^^

이보영이 책을 냈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반갑고 기대감이 일었으나 겉으론 새침하게 눈을 흘겼던 것같다.
예쁜배우가 책 까지 내는구나!!
하지만 여러 알라디너들의 서평을 읽다보니 질투의 허울을 얼른 벗어야겠다싶어 부랴부랴 '사랑의 시간들'을 찾아 읽었다.

연예인이 낸 책들을 그닥 선호하진 않지만 헤아려보니 이책이 세 번째가 되는 것같다.
타블로가 쓴 소설집과 김제동의 인터뷰 에세이집 그리고 이보영의 서평집의 순서가 된다.
연예인이 쓴 몇 권의 책들은 나의 편견을 살짝 깨트려주는 것이 의외로 글을 잘 쓴다는 것이다.정말 자신들만의 언어인지,편집의 도움을 받은 언어인지 알길은 없으나 이 세사람의 글들은 꽤 인상적이고 그들 내면속 됨됨이에 푹 빠지게 된다.

이보영은 외모만큼이나 그녀의 글들은 단아하고 이쁘다.눈이 그녀의 글을 좇는동안 단아하고 청아한 그녀의 목소리가 절로 내귀를 쫓아온다.
유년시절의 책제목들의 서평은 나의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해주어 다시 찾아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을 머물게 해주고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시 '내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순간 심장을 덜컹하게 만들어 주어 행복했다.
나도 중고등시절 이시를 너무 좋아하고 아껴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시로 고백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중이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생각지도 못하게 짝사랑했었던 선배에게서 우연히 이싯구가 적힌 손편지를 받았다.그래서 냉큼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로 답장을 보냈다.하지만 편지만 몇 통씩 오가기만했고 결실은 맺지못해 가슴아파했었던 그사춘기시절을 이보영의 글에서 이십여 년이 지나 되살아난 그추억들은 아련하였다가 밖에 내리는 비처럼 왠지 시원하단 느낌이 들었다.왜 그렇지? 이보영은 본인이 책을 통해 위로받았다지만 본인의 글 또한 나에게도 조근조근 위로를 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파트 부분들의 6권에 대한 책들의 서평들이 좋았다.그녀의 생각과 느낌들이 단단하고 야무지다.이렇게 더 단단해진다면 그녀는 훗날 영향력있는 배우로 우뚝 서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론은 내가 좋아하는 지성은 이보영을 만나 참 좋겠다!!라고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
이젠 지성이 한없이 부럽다^^
둘이 오래오래 행복했음 좋겠다.
그리고 그녀의 다음책도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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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15-07-24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 <카이스트>, 이은주도 나왔었죠. 그 드라마 참 싱그럽고 신선했어요.

책읽는나무 2015-07-24 11:20   좋아요 1 | URL
이은주 맞아요^^ 정성화인가요? 지금 뮤지컬배우이기도 한~~전 그사람도 참 괜찮다고 여겼었어요^^
아침에 잠깐 검색해보니 이나영,연정훈도 나왔었다고!!
스타등용문 드라마였었다는군요

드라마 소재가 그시절 참 신선하고 이뻐서 재미나게 봤었어요

sslmo 2015-07-24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성처럼 설거지의 고수를 남편으로 둔 이보영이 한없이 부러웠다는...ㅋ~~.
님의 글들도 제겐 위안이고 힘이 된답니다~^^

책읽는나무 2015-07-24 11:26   좋아요 0 | URL
지성배우도 참 좋죠잉♡
설거지하고 몸빼바지에 밀짚모자까지 쓰고~~참 소박하고 친근한 배우에요!!
그리고 아내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어디였는지?모임에서 식당주인한테 임신한 와이프한테 통닭 가져가고 싶다고 포장주문을 부탁하더라구요?)도 이웃집 여느 신랑같아 보여 좋구요!!
둘은 정말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제글이 위안이 된다니~~과분하지만 기분 좋으네요 나무꾼님!!
저도 님의 글에서 힘을 얻고 있어요^^

라로 2015-07-24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의외로 연예인이 쓴 책은 많이 안 읽어본 것 같아요. 예전에 배용준 책 읽었고,,, 암튼,,, 근데 여기저기서 이보영씨가 글을 잘 쓴다니 갈수록 혹합니다요!!!!ㅠㅠ

책읽는나무 2015-07-24 17:11   좋아요 0 | URL
편안하고 좋았어요^^ 이보영의 얼굴과 목소리를 아니까 읽는동안 이보영이 직접 속삭이는 듯한 착각마저ㅋ
간간이 깃든 사진도 화보집이더라구요 멋졌어요^^
아~~나도 책을 읽는다면 저렇게 예뻤으면!!!뭐 그런 희망도 좀 품어보는 시간들도 좋았구욤^^
연예인이 쓴책이라하니 예전에 김혜자님의 `꽃으로도 때리지마라`책도 인상깊었어요
배용준의 책은 재밌었나요??
 
혼자 책 읽는 시간 - 무엇으로도 위로받지 못할 때
니나 상코비치 지음, 김병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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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독서의 한 해는 요양원에서 보낸 한 해였다.그것은 내 삶을 채우고 있던 건강하지 못한 분노와 슬픔의 공기에서 격리되어 지낸 1년이었다.그것은 책의 언덕에서 불어오는 치유력을 가진 미풍속으로의 도피였다.나의 독서의 한 해는 언니의 죽음으로 인한 감당할 수없는 슬픔과 나를 기다리고 있는 미래 사이에 끼어든 행동 중지 기간, 나 자신을 위한 유예기간이었다.책으로 채워진 1년간의 집행유예 기간 동안 나는 회복했다.그뿐만 아니라 그 회복 단계를 넘어서 다시 생활로 들어가는 방법도 배웠다.(p.277)

작가는 사랑하는 언니를 잃었다.3년동안은 슬픔을 잊기위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였다.하지만 공허함을 달랠 수없었다.그리고 그녀는 결국 스스로 치유공간을 발견하여 1년동안 그공간에서 자신과의 무수한 대화속에서 마침내 치유하고 나온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그 끝이 없어보일 것같아 읽는동안 책으로 과연 치유될 수있을까?
솔직히 의심을 약간 품으며 한 장,한 장 살피는 듯한 눈초리로 읽어내려간 것을 고백한다.
독서를 통해 작가는 언니와의 추억을 공유하고 책의 주인공에 언니를 대입시킨다.그러므로 작가는 늘 언니와 함께 한 셈이었다.그렇게 1년을 오롯이 기억하고,추억하고,고마워하고,그리워하였기에 1년이 지난시점에서 언니를 놓아주기가 더 편하지 않았을까?싶다.
한결같이 집중할 수있었던 1년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법도 하지만 책이 함께 했기에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나 또한 엄마의 병을 확인한 순간부터는 2년여의 시간동안 걱정과 불안속에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잔적이 없었다.안되겠다싶어 올해 책을 다시 잡게 되었는데 희한하게도 밤에 잠이 잘 와서 오랜만에 숙면이란걸 해봤다.
작가도 400쪽이 넘는 '드라큘라'란 책을 하루만에 해치우고 처음으로 단잠에 빠졌다는 문구에서 어렴풋이 그느낌을 이해할 수있어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현재 이순간도 문득 문득 걱정과 불안감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책을 읽기전보다는 강도가 좀 약해졌다.러ᆞ나는 이런현상들은 순간 다른 곳에 정신을 집중하기에 신경세포들을 잠깐이나마 이완시켜주기 때문일 것이라 판단했지만 이책을 읽고 작가의 변화해 가는 심리과정을 살펴보니 역시 책은 그이상의 무엇이었다.

하루에 책을 한 권씩 읽고 서평을 한 두시간씩 썼던 이책의 작가가 대단하고 경이로워 보이지만 게으른 나는 감히 엄두를 내보지 못할 일이란 것을 안다.그러고보면 이책의 작가 니나 상코비치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다정다감한 남편과 네 아들들이 집안일을 도와주면서 엄마의 책 읽기 프로젝트에 기꺼이 동참을 해주었으니 자신이 계획한 일을 무사히 마칠 수있었다.물론 부단한 본인의 노력또한 치하할 일이지만!

어쨌거나 매일같이 책을 한 권씩 읽어내진 못하더라도 매일 책을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은 든다.늘 책을 읽어야한다는 생각은 무슨 강박증마냥 무의식중에 담고 있어선지 학생때나 지금이나 눈 뜨면 안경끼고 책 부터 잡는 내모습을 보고 한 번씩 어이가 없곤한다.
책을 읽긴 읽돼 이젠 좀 편안한 마음과 자세로 책을 읽어야겠다라고 다짐한다.

평범한 사람의 독서기록의 이책은 의외로 나를 조용하게 흔드는 것같다.흔들리니 의외로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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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밥 2015-07-2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책 한 권.. 책읽기 프로젝트라니 제 인생에도 그런 일 년을 만들어야겠어요~

책읽는나무 2015-07-22 15:47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갑자기 인디언밥님 닉넴에 쿡~ 그 제가 아는 그인디언밥이 맞는가요?^^

매일 책 한 권을 읽어내고 매일 그책에 대한 서평을 쓰는 프로젝트더라구요!^^
전 매일 한 권을 읽기는 어렵겠고 이,삼 일에 한 권씩 읽어볼까?생각하고 있어요^^
무언가 목표가 생긴다는 것은 참 고무적인 삶이 될 것같아요^^

appletreeje 2015-07-22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2012년인가 이 책을 괜찮게 읽었어요.^^
˝ 말은 살아 있고 문학은 도피가 된다. 그것은 삶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삶속으로 들어가는 도피가 된다.˝ 는.

그런데, 저는 이제 이 책보다 책 읽는 나무님의 글이 훨씬~ 좋습니다!!^^

책읽는나무 2015-07-22 15:52   좋아요 0 | URL
문구를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건가요??대단하세요^^
전 책을 덮고 나면 서서히 모든 기억들이 사라져버림에도 불구하고 따로 기록하지 않아요~게을러서요ㅜㅜ
이제부터는 좋은 구절은 따로 기록을 좀 해둘까?생각중입니다
그만큼 이책엔 좋은구절들이 많더군요!
님이 말씀한 그구절 저 또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또한,님의 마지막 문구 또한 부끄러우면서도 기분 좋네요^^ 칭찬은 참 묘합니다^^♡

숲노래 2015-07-23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에 고운 사랑을 담으면
하루에 한 줄을 읽어도
언제나 즐겁게 노래할 수 있으리라 느껴요~

책읽는나무 2015-07-25 21:43   좋아요 0 | URL
네~네~
그리하려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수퍼남매맘 2015-07-25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책 한 권 읽기라?
정말 대단한 목표이고 엄청난 실천력이네요.

책읽는나무 2015-07-25 21:45   좋아요 0 | URL
언니와의 이별을 극복하려 목표를 세웠고 실천을 하였다는 것에 저도 입이 쩍!!!^^
그렇게 일 년을 보내고 작가는 다시는 이런 프로젝트를 이루지 못하리라고 적었더군요!
본인도 실행하는동안 행복했을테고 고단했었겠죠??
 
이그잼 Exam 중학 영어 듣기모의고사 25회 Level 1 중학 이그잼 영어 듣기 1
신사고영어콘텐츠연구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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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1회씩 듣고 문제풀이를 하고 각문제마다 빈칸을 채워넣는 문제도 따로 있어 정말 신중하게 들어야만 하기에 25회까지 풀다보면 듣기영역에는 자신감이 붙는 듯합니다.
중학교를 들어가니 학기마다 영어듣기평가가 있는데 이런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니 학교시험은 무난하게 넘어가지는 듯합니다.
단,문제양이 25회까지 있다보니 양이 많아서 게으른 아이들에겐 조금 버거울 수가 있겠어요ㅜ
우리집 아들도 늘 한숨부터~~ㅜ
그래도 하루나 이틀 사이에 한 회씩 듣고 풀다보면 확실히 실력은 조금 느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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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7-20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실히 하는 것! 뭐든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를 가르쳤을 때 보면 머리 좋은 아이보다 성실한 아이가 결국은 앞질러 가던데요. ^^;;;

책읽는나무 2015-07-20 13:17   좋아요 0 | URL
착실하게,성실하게!!!
저도 그리 생각해요^^
헌데 아이들은 그걸 참 힘겨워하는 듯해요~마음은 그걸 알아도 몸이 말을 안듣나봐요ㅜ
하긴 어른도 매일같이 똑같은 시간만큼 무언가에 매달리기란 밥 먹는 말곤 좀 힘이 들겠지요?ㅋㅋ

우쨌거나~영어학원을 일 년 반쯤 다니다 혼자서 하겠노라!!선포하고?(학원다니는걸 어찌나 싫어하는지ㅜ) 혼자 끙끙대곤 있던데 문제집만 사다주고 지켜보고 있어요^^
우째 잘되어가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