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숨 장편소설
김숨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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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흔하지만 예사로 보아 넘길 수있는 '물'에 대한 소재 하나로 작가는 무한한 상상력을 끝없이 펼친다.덕분에 푹 담금질을 당하면서 줄곧 미스테리 영화를 한 편 본 듯한 느낌이다.또다른 김숨의 상상력에 몸을 담그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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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1집 4종세트 (4disc)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감독 / 엠엔브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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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을 위해서 구입한 디비디..화사하고 예쁜 영상들에 아이들은 혹~하네요.스트로베리 단어가 참 사랑스럽게 들립니다.아이들은 특히 겨울 크리스마스편이 재밌다고 하네요~아직까지는 영어실력이 딸려 귀에 잘 들리지 않나본데요?그래도 재밌다고 하는 것이 그저 신기할따름입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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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7-18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이 둘이신 게 새삼 부럽사옵니당~~~~^^*

책읽는나무 2015-07-18 15:07   좋아요 0 | URL
제가 외동딸인지라 저도 딸들을 바라볼적에 그녀들이 부러워요~~그녀들은 평생 자매끼리 의지하면서 살겠죠?
전 아직 기냥 재롱떠는 재미밖에 모르겠네욤^^
위에 아들 때문에 한 번씩 `내가 딸을 안낳았음 어쩔뻔했어???`생각 여러 번 하긴하네요ㅋ

그래도 나비님도 아이들 셋 사랑스럽게 잘키우고 계시잖아요?^^
전 위에 장녀를 가지신분들이 부러워요~~장남은???ㅜㅜ 뭣이 도움되는게 없고 손만 많이 가네요ㅜㅜ

라로 2015-07-19 01:48   좋아요 0 | URL
저는 장남같은 장녀를 둔지라 님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요~~~!ㅠㅠ
 
안녕, 나의 자궁 -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한 여자로 사는 건강법
이유명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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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중 아픈사람이 있다보니 건강관련서적을 자주 찾게 된다.꽁지머리로 유명한 이유명호한의사가 낸 여자몸에 관한 건강서적이다.쉽고 익살스럽게 적어내려가는 건강법은 내몸에 대한 귀기울임과 몸을 아끼고 보살펴줘야 모든삶이 편안하고 행복할 것일터! 그래서 실천이 중요한데 그것이 항상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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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7-15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고 싶네요!!

책읽는나무 2015-07-15 15:59   좋아요 0 | URL
이젠 이런책 읽어둬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몰랐던 정보들이 많더라구요?
 
눈먼 자들의 국가 -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김애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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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의 아들이 세월호 1주년 기념으로 진도에 세월호숲을 지어준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것같은데 왜 맘이 편치않을까? 정부는 언제쯤이면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보듬어 줄 것인가? 읽는내내 한숨을 몇 번이나 쉬었는지?읽는내내 선물해야될 책이다! 를 몇 번을 다짐하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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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07-0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기사 본 적 있어요. 부끄럽더군요.

책읽는나무 2015-07-05 15:10   좋아요 0 | URL
대한민국이 해야될 일들인데~~~그저 뒷짐지고 더욱더 그들에게 생채기를 내고 있으니ㅜㅜ
저도 많이 부끄럽습니다ㅜ
 
두꺼운 책읽기 프로젝트, 초등 공부에 날개를 단다 - 강백향 선생님의 초등 성장 독서법
강백향 지음 / 한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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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강백향선생님을 좋아해서 이젠 이런류의 책들은 그만 읽자!다짐했음에도 작가이름에 눈이 똥그래져 얼른 집어왔다.

이번책은 두꺼운 책읽기에 대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책이라고 하여 요즘 유행하는 고전책을 읽혀보라는 얘긴가보다!생각했는데 읽다보니 그런 것들과는 약간 차원이 다르다.그래서 흥미롭게 읽혔다.

작가는 ebs 하버드 특강 <정의란 무엇인가>강의에서 마이클 센델 정치철학교수의 질문에 거침없이 발표하고 질문과 토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광경을 보고 적잖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직업이 교사이다보니 학생들이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했길래 지식을 쌓아 생각을 정리하여 교수와 직접 토론할 수있었을까? 그리고 한국학생들과의 수업방식과 너무 대조적인 모습때문에 우리도 무언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역필하였고 저들 학생들 내공은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결론 내렸다.나 또한 그말에 공감하는바이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등쌀에 우리때보다는 확실히 책을 많이 읽는편이다.하지만 속을 파헤쳐 깊숙히 들어가보면 약간 갸우뚱하다.책 권수는 많이 읽지만 내용이 부실하다.학교 도서관을 매주 가는편인데 아이들은 대부분 만화책을 읽고 있고,고학년인데도 아주 얇은책,심지어 그림책을 빌려가는 아이들도 많았다.물론 고학년이라고해서 그림책을 보면 안된다는법은 없다.하지만 이아이들은 숙제?를 채우기 위해 할 수없이 책은 빌려야겠고 읽기는 싫고 그러니 얇디 얇은 책으로 고르다보니 그림책에게까지 손이 간 것이 눈에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무리 아이들이 책을 설렁설렁 읽고 책을 안읽는다해도 제법 두꺼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더러 있긴하다.작가는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길 권한다.또한 얇은 책 여러 권을 읽는 것과 두꺼운 책 한 권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똑같다.실제로 우리아이들의 독서행태를 살펴보아도 그말이 맞더라!!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되 지켜보면 얇은 책을 여러 권을 한꺼번에 읽어치워 버리니 호흡이 딸리는 느낌이 들었고 감흥도 전혀 없어보였다.약간 두꺼운 책을 읽었을때는 세 아이 모두 재밌었노라~얘길하며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는 보람도 느끼는 듯해보였는데 작가는 그것을 콕 꼬집어 내었다.다른 아이들도 모두 그러했던 것이다.이것이 두꺼운 책읽기의 힘이란다.

나는 큰아이도 그렇게 키웠고,둘째들에게도 중학년 요시기에 그림책에서 글자책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라 여겨 중학년용 동화책을 많이 권했었다.큰아이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별감흥없이 책을 읽다가 자신이 관심있는 과학종류의 동화로 넘어가면서 두꺼운 책으로 넘어갔던 것같고 딸들은 동화책을 여전히 선호한다.한 번씩 이솝우화같은 300페이지짜리 책을 빌려와 학교에서 아침독서시간에 읽는다더니 두어달을 들고 다녔었다.가방이 무겁고 고학년 언니들이 보는 책이니 빨리 반납하고 니가 읽을 수있는 얇은 책으로 빌리라고했다.딸의 말은 이솝우화 이야기는 시리즈인데 지금 3권째란다.적잖케 놀라 재밌느냐 물으니 재밌단다.생각해보면 책의 페이지수가 많을뿐이지 이솝우화는 3학년이 읽기엔 충분한 용이다.나도 이책을 읽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몸이 자라면 규격에 맞는 옷을 입히듯이 책도 그러ᆞ것이라 인식해왔던 것같다.

이젠 생각을 바꿔 한 권을 읽히더라도 제대로 읽히고 나도 같이 읽어 그느낌을 공유하고 싶다.
이래서 육아서는 아무리 똑같은 말의 잔소리처럼 읽힐지라도 한 번씩 찾아 읽어내아이에게 좀더 바른부모가 되기위해 내위치를 한 번쯤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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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5-07-06 17: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저도 백프로 동감입니다~
그리고 그 느낌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도요. 사실 어렵죠... 그렇지만 이런 부분이 잘 이루어져도 아이들을 사설논술학원이나 기타 독서력을 키워준다는 사교육을 굳이 돈과 시간 써가며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말그대로 쉽지 않은 일이라!!

책읽는나무 2015-07-06 21:05   좋아요 0 | URL
머리와 가슴은 분명 알고 있는 사실인데 몸과 손이 안따라줄 따름여요ㅜ
정말 실천하기가 어려워요~~올해들어 좀 내려놓기를 실천하려 무진장 애쓰고 있어요ㅜ
그래서 독서도 요즘 내려놓자 싶었는데 이책이 영감을 주더라구요^^ 이젠 다독이 아닌 정독이다~싶네요ㅜ
스스로 빌려읽기는 되는데 느낌공유가 안되어요 내가 바쁘고 피곤하여서ㅜㅜ
어지간한 열정녀가 아니고선~~~~~그래도 우리 노력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