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비발~* > 황홀, 그러나 두려운 秒읽기

물만두

 이게 진짭니다^^

 이유는 비발님도 이런 글을 쓰실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그리고 비발님은 이 책을 어찌 생각하시는 지가 궁금하여 권합니다. 저와는 다른 시각에서 읽으실 것 같고, 또 금방 프랑크프루트에 다녀오셨으니... 님도 사색기행을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서요^^

- 2005-05-02 11:49
로드무비

어제 제가 찜한 책인데요. 만약  비발~*님이 이 책을 안 갖고 계시다면 꼭 갖고 싶어하실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어린이, 하면 비발~*님이시잖아요.^^

 

 

 

 

<사생활의 역사> 전 3권 세트.  알라딘 품절. 그렇다면 1권만이라도......

 

 

 

 <사생활의 역사>라니 제목 죽이지 않습니까? 이것 역시 어제 제가 찜한 책.  아참, 제가 찜한 건 아무 소용없죠?  비발~*님이 이 책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신다면 얼마나 좋을꼬!

- 2005-05-02 12:01
stella09

 비발님이시라면 동화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어린이용은 아닌 것 같아요. 섬뜩하기도 하다니...하지만 예쁘게만 전해지는 동화에 대해 동화를 재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지 않나 해요.

민담에 관해서도 많이 수록해 놓고 있다니 당기지 않을 수가 없죠.

이 책에 대해서는 제가 스크랩을 해 놓은 것이 있으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68030

 

 책 소개를 보면,

지은이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패러디 동화들처럼, 고전 동화 속의 남성중심주의를 찾아내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고쳐 쓰는 작업을 시도하며, 동시에 소설의 배경을 20세기 미국 사회로 설정함으로써 소비 자본주의와 대중문화의 홍수에 떠밀려 가는 현대인들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하고 있다. 고 나와있는데,

지난번 비발님께서  <길 밖에서>란 책으로 이벤트를 여신 것을 기억하는데 페미니즘에 관해 관심이 많으시다면 그리고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저자는 물리학자면서 평생 단 한 권의 수필집을 내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책 출간을 앞두고 1996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죠.

저자는 '생활 속의 철학자'를 꿈꾸며 그의 삶에 관한 생각들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평점도 높기도 하고 비발님 읽으시면 딱 어울릴 것 같아 추천해 드립니다.^^

 

- 2005-05-02 13:28
복돌이

여기 제가 알바하는 곳인데요..편집장이 좀 보자고 하시는데 음..아무래도 저 짤릴 거 같아요..뭐, 그랑거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하게 저도 추천하겠쑴돠!

이거 요즘 무지 읽고 싶은 책인데..비발쌤 없으실 거 같아요. 근데 추천해 주는 사람도 혹시 콩고물 같은 거 없을까요? 음..녜녜..껄떡껄떡..@,.@

앗! 콩고물이 아니라 살쾨기가 있네..으흐흐..저요, 저! 저도 추천했어요!

그니까요..에..그니까..비발쌤이 요새 부쩍 사진찍기를 즐겨하시구요, 게다 또..뭐시냐..인맥을 좀 활용해주시면 저같은 딸랑이도 어떻게 슬그머니 챙겨주실지 모른다는 극도로 비굴한 계획을 꾸미는 복돌이.. 녜녜..무조건 땅에 엎드리겠숨돠..비발쌤, 마태우스님, 호소합니다~ 뽑아주세요..

- 2005-05-02 13:02
날개

저는 <미녀와 야수>를 추천합니다.

비발님하면 역시 동화를...... 이기도 하지만, 그림이 매우 아름답고 섬세하다는 평입니다..
디즈니식의 미녀와 야수가 아니라 원작이라지요..

사실은 제가 보고 싶어요..ㅠ.ㅠ   하지만, 비발님도 아마 좋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 2005-05-02 15:23
폭스바겐

요건...가지고 계실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서도...혹시나 해서....^^

 

 

 

요건 제가 추천하는 책이구요.
아는 분이 이 책은 자식키우는 사람들은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하더군요.

 

 

 

요것도...추가!! ^^

-
panda78

 

 

 

인듀어런스 - 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

이거요. ^^ 섀클턴 관련 책 중 제일 비싼 거.. 보급판도 나왔던데 아무래도 예전에 나온
큼지막한 양장본이 멋지지요.

 

 

 

 

마야. 이건 사실 제가 보고 싶은 책인데.. ^^;;;
'마야'에 대해 우리 학자가 우리의 시각으로 쓴 책. 지은이는 '우리와는 다른 문화적인 배경과 현실을 가지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이해의 초석으로 먼저 그들의 역사, 그 중에서도 고대 원주민들의 역사를 이해해보자는 취지에서, 그리고 그러한 이해와 더불어 라틴 아메리카의 고대역사를 통해 타문화 이해의 방법, 문제점 등에 대하여도 생각해보자는 뜻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서양의 침략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었고, 그 사실마저 왜곡되어 전해졌던 마야의 역사와 문명을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볼 수 있다.

라고 하네요. 마야에 관한 최고의 책! 이라는 찬사도 있고 하니.. 어째 아주 멋진 책일 거 같습니다.
 
 
 
 
 
 
 
 
 
 
 
 어째 다 비발님이 아니라 제가 갖고 싶은 책 기준으로 선택한 듯.. 하죠 ? ^^;;
딸기님이 멋진 리뷰를 쓰셨답니다. 저도 꼭 옮긴이 서문만이라도 읽어보려구요.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66901
 

- 2005-05-02 15:33
마냐

정말 놓칠 수 없는 벤또!! 마태님, 만쉐이~~ 그러나...

 에헤헤.....이거이거 비발샘의 비밀리스트를 알아내려 애썼으나 사실 그게 두리두리 둘러본다고 갑자기 해결되나요. 어쩌다보니...거의 제가 읽고 좋았던 거, 혹은 제가 읽고픈 거루 간다는 생각이 들긴 함다만.....으으.

암튼, 열화당 사진시리즈 '최민식' 편.


 우리 시대 여성의 응어리를 풀어준다는 '아주 작은 차이'...독일 페미니스트 운동가 알리스 슈바르처가 썼군요...흠흠. 




 


그리고...마르께스의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아, 도대체  뭔 기준으로 골랐냐 하심 할 말 없쥬......암튼, 비발샘~ 축하드려요~

 

- 2005-05-02 19:11
인터라겐

ㅎㅎ 일단 마태님 축하드리구요.... 대신하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부리님...수고많으세요..

음~ 비발님을 잘몰라도 참여가능하단 소리에...

  현재 한국우진학교라는 특수학교에 재직중인 선생님이 쓰신 동화입니다.

 장애우에 대한 편견이 심하고..아직도 장애우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마치 죄지은듯한 마음으로 생활하시잖아요....

  전 이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반성하고....제 마음속의 편견을 버리려고 많이 노력했답니다.

  ㅎㅎ 순전히 제가 이책을 고른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비발님 서재에 가니  2005 특수반 思友亭  이라고 되어 있어서 내용과는 상관없이 타이틀과 연관지어서 골랐답니다...

- 2005-05-02 17:32
nemuko

이런 멋진 자리를 벌려주신 마태님도 근사하구요. 비발님도 얼마나 좋으실까요...부럽습니다.

음. 비발님이 어떤 책을 좋아하실까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읽고 좋았던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최근에 참 재밌게 읽었답니다.

 제가 퍼즐 수수께끼 이런 거 무지 좋아하는데, 세상에 그런 걸 그림으로도 표현이 가능하지 뭡 니까^^

 

 

 

   과학책은 싫어...라고 하시면 어쩌나.

   하지만 이 책은 어렵지 않게 조물조물 잘 반죽이 되어 있어요..

   당연히 무지 재밌구요^^

 

   이건 저희 아이 책인데요. 우연히 만난 이 책을 보면서 그림책이 꼭 아이들만 읽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첨으로 했답니다.

 

훓어보니 다른 분들 골라 주신 책들은 저도 읽고 싶어졌어요^^

- 2005-05-02 17:49
따우
비발~*님이랑 저랑 처음 만났던 게 언제냐면요, 제가 nrim님한테
카파도키아 피죤밸리 파노라마를 드렸더랬어요
근데 비발~*님이 그 페이퍼를 제 서재가 아니라 nrim님 서재에서 퍼가셨더랬죠
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좋은 그림이나 사진 하나 주시면 용서(?)해드린다고 했더니
창살문양 사진 한가득과 음악 하나를 선물해 주셨답니다
(http://www.aladin.co.kr/blog/mypaper/505744 참조)
뭐라 뭐라 해도 그 때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서요
재미있고도 유익한 책 한 권 올려 봅니다
허균의 "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입니다
쉽게 지나치곤 했던 사찰의 벽장식, 서까래, 동종 따위에 있는 장식의 의미와 유래 등등을
원색 삽화와 함께 친절하게 얘기해 주지요
제겐 사찰을 대하는 눈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그, 근데 읽으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삐질삐질;;;)

- 2005-05-02 18:49
클리오

비발님의 서재에 가봤더니 리뷰가 하나도 없더군요.. (헉!!) 그래서 취향 분석에는 실패하고, 다른 님들이 올려주신 글을 참고삼아 제 마음대로 책을 세권 골라봤습니다. 별 기준없이 말 그대로 제 마음입니다. 이벤트 참가 자체를 예뻐해주시길... ^^;

 

    흠.. 2005년 4월에 출간된 책을 제가 벌써 읽었겠습니까? 다만 전국의 옛집을 돌아다니며 기행하고 사진찍고 그랬다니, 어쩐지 좋을 것 같은 마음에...

 

 

 

  역시나 전국의 사찰들을 돌아다니면서 쓴 기행문 비슷한 것이군요. 평들이 매우 좋구요, 그리고 또 역시, 저는 아직 못 읽어봤습니다. (정말 다른 님들과 비슷하게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르나봅니다.)

 

 

   안타깝게 알라딘에서는 품절이군요.. 이 책의 논리가 좀더 발전되어 최근 저자가 '호열자...' 책을 썼던데.. 이 책을 쓸때만해도 생활사 관련 책이 별로 없던때라, 조선 사람들의 출산과 육아, 방중술, 질병, 건강법, 검안, 보신 등에 관한 이야기를 쓴 이 책이 무척이나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비발님. 정식으로 인사는 못드렸지만, 이 기회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도 수요일에는 고향에 내려가는지라 오래 생각하고 분석(!) 하지 못한 것 같아요. 인사드리는 것만으로도 무척 기쁩니다...

- 2005-05-03 00:56
하루(春)

비발님, 안녕하세요? 닉이 정확히는 '비발~*'이시죠? ^^ 전, 비발님에 대해 아는 게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아직, 교류의 물꼬도 트지 못한 분께 이러는 것 스스로 참 웃깁니다. 그래도, 이렇게 책을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좋은 책이라 생각하기에 널리 퍼뜨리고 싶어서입니다. 제 추천,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침팬지 박사 제인 구달의 저서입니다. 제목은 '인간의 그늘에서'입니다. 생물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채 동물 생태연구에 뛰어들어 1960년부터 10여년 간 아프리카 곰비에서 침팬지의 생태를 연구한 보고서입니다. 10여년 간의 우여곡절을 담고 있죠. 제인 구달 박사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서울대에서 강연한 적도 있습니다. 구달 박사의 생생한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서 골랐습니다. 저는 이 책을 2001년에 읽었습니다. 님도 읽으셨을 것 같긴 하나, 그게 아니라면 선뜻 택하셔도 후회는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위 책의 공동역자인 서울대 최재천 교수가 썼습니다. 제목은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입니다. 사회생물학자인 저자가 고령화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알라딘 책 소개 중 일부입니다.

["고령 사회에 대한 진화생물학적 분석과 대책"이란 무거운 주제를 신선한, 때론 가히 혁명적인 발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제가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반양장본에 174쪽 밖에 안 되는 얇은 책이지만, 최재천 교수의 책이 늘 그렇듯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것 같습니다.

- 2005-05-03 03:17
조선인

음, 저의 경우 비발님에게 청탁을 넣는 방향으로 하지요.

 이 책 속 안에 들어있는 우화들이 따로 그림책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에게 우화만 옛날이야기로 들려줬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며 아주 열심히 듣더군요.

 

 

 

 사찰장식, 빛나는 상징의 세계와 동일한 저자입니다. 다만 전공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글맛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우리 정원을 풍경으로 하는 그림책에 대한 바람이 뭉게뭉게 생깁니다. 원경까지도 선경으로 만든 조상의 지혜. 소쇄원이나 부용정 정자에서 바라본 풍광이 그림으로 살아난다면? 아, 설렙니다.

 

 전 불화중에서도 신중탱화와 지장탱화를 좋아합니다. 참혹한 지옥도를 그리느냐, 아니면 그 안에 자비를 그려넣는 지장탱화를 그리냐 라는 갈림길에서 우리 선조들은 흔히 지장탱화를 선택했습니다. 그건 어머니를 그리며 명부전에 들어설 때마다 지장보살을 보며 마음의 평온을 얻는 저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기에 지옥도 어느 한켠에는 꼭 지장보살이 모셔지기 마련이구요. 우리 아이들이 그 자비의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로 신중도를 보면 신중 하나 하나의 강렬한 개성이 웃음짓게 합니다. 그 얼굴들이 우리 한국인의 얼굴이기도 하지요. 만약 그 인물들이 그림책 속의 주인공으로 살아난다면? 반쪽이보다도 익살스럽고 지혜로운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무신론자인 저까지도 울고 웃게 만드는 탱화로부터 수많은 이야기가 나올꺼라고 믿습니다. 부탁해요. 비발님.

- 2005-05-03 10:09
아영엄마

 참가에 의의를 두고....

 비발님이 이미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한 권 골라봤어요.

 독일문학 쪽이라서...

 


 

 이 책은 스텔라님이 이미 고르셨던데, 저도 상당히 탐을 내고 있는 책이거든요.

어린이 책을 좋아(?)하시는 비발님도 이 책이 땡기실 것 같아요.

그런데 세 권을 올려야 하는건가요?
 음.. 열심히 찾아보고 싶지만 바빠서..

 

- 2005-05-03 11:30
로렌초의 시종

비발님의 서재를 둘러보기 시작한지 한달여밖에 되지 않은 주제에 이런 이벤트에 응모해도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뻔뻔함을 무릅쓰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요즘들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람이지만 셰익스피어는 여전히 전 세계 도서관에서 잘난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영국 로열셰익스피어 극단에서 오랫동안 자문감독과 연출을 했던 저자와 그 극단에서 연기를 했던 여러 명배우들간의 셰익스피어 연기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모은 책입니다. 참가한 배우로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엘리자베스 여왕으로 나왔던 주디 덴치나,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로 출연했던 이안 맥캘런 등이 있습니다. 영화배우는 물론이고, 영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써의 그들의 연기론을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이른바 고전이라는 셰익스피어를 좀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동시에, '연기와 연극'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이거든요.

 

여전히 세계 출판계에서 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유명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의 설립자인 베네트 서프에 대한 책입니다. 다소 두꺼운 듯도 싶지만, 단순한 사업가가 아니라, 책과 문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좀 더 좋은 책을 펴내려 했던 그의 자유분방한 이야기가 비발님의 마음에도 드실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이 책은 오늘 아침에 알라딘 신간을 훑어보다가(아침마다 제가 제일먼저 하는 일이랍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책입니다. 좀더 아름다운 색깔을 찾기 위한 미술가들의 여정과 그 색들의 탄생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책이랍니다. 일단 저는 표지가 꽤 예뻐서 맘에 들었었는데,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도 제법 흥미진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보니까 전에 진주 귀고리 소녀에서 베르메르의 후원자가 베르메르가 그린 자기 부인의 초상화를 보면서 소오줌을 증류한 노란색으로 칠했다고 했던 그런 대사가 떠오르더군요.

- 2005-05-03 14:44
책읽는 나무

  이책은 님은 이미 읽으셨겠지만...전 사놓고 아직 읽을 엄두를 내질 못하고 있는 책이지요!
  넘 두꺼워서....ㅡ.ㅡ;;
  사실 독일작가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바로 비발님 덕택이었어요..(아부성 발언?)
  암튼...읽었던 책들도 다시 한 번 더 펼쳐 드는 것도 가히 나쁘진 않을터!
  비발님!..우리 같이 읽어요...^^

 

  이책도 찜 해둔지 오래였었죠!..그리고 이번에 사서 책꽂이에 꽂아 두었어요.
  전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다 읽고 나면 이책도 곧장 읽고 싶어요..^^

 

 

  저도 이책 마냐님과 함께 추천!
  최민식님의 사진집은 볼수록 감동을 받게 된다는~~~^^
 

- 2005-05-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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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5-05-0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어디 한 번 이책들에게 도전해볼까??

2005-05-05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05-05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러고 보니 저희집이 아니군요!
저희 친정에 핀 군자란입니다.
아까 물만두님의 서재에서 만두님의 집에 핀 군자란을 보다가 이꽃이랑 색깔이랑 꽃모양이 많이 틀려 신기하더라구요...그래서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친정에 핀 이 군자란을 전 올해 처음 보았습니다.
그동안 관심이 없어 그냥 흘려 넘겼던 탓이 크겠죠!
몇 년을 친정집에 있던 군자 화분이었는데 이걸 올해 처음 보았다니~~~~ㅡ.ㅡ;;

아마도 한달 전에 친정에 갔었는데 이꽃을 보고 깜짝 놀라 사진을 찍어 왔더랬죠!
꽃빛깔이 어찌나 생생하길래 꼭 조화같더라구요!
일 년에 한 번 핀다는 것도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이제 나도 나이를 먹어 가는 겐지....꽃이랑 나무가 이뻐 보이고 그러네요..^^
얼마전엔 시댁에서 관음죽을 13년동안 키우신 시부모님이 그것을 분갈이 하시는 걸 지켜보다
아주 작은 놈으로다 얻어 왔습니다.
나도 십 년을 넘게 키워 볼 욕심으로다...^^
잘될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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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넘 이뻐요^^
우리집은 그냥 잘 자라던데요^^

비로그인 2005-05-0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꽤 예쁜 군자란 키우면서 선비라도 된 냥 흘흘거리고 다녔는데 서린 내린 마당가에 두었다가 그만 죽여버리고 말았어. 우..웁..잘 키우라구, 책나무 동상!

책읽는나무 2005-05-04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빨간색도 이쁘더군요..^^

복돌님............저 군자란은 친정에 있고 저희집에는 없어요...전 관음죽을 키울 예정입니다.....헌데 저 멋진 군자란을 죽여버리시다니....아까비~~ㅠ.ㅠ
저 복돌성님의 코멘트를 보고 막 웃다가 옆에서 민이가 왜 그러냐고 두 눈을 똥그랗게 뜨고서 묻네요..ㅋㅋㅋ

水巖 2005-05-04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댁 군자란은 우리들이 말하는 그런 군자란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내가 사무실서 키우던 군자란은 올해로 24년째, 남 주긴 아깝더군요. 우리집 베란다는 포화 상태라 먼저 사장 주어 버렸답니다. 지금 우리집에 있는것도 사무실서 키우던 군자란의 막내쯤 되지요. 먼저 있던 놈은 어느해 춥던 겨울 베란다에서 얼려서 죽였답니다. 아주 추운 겨울날엔 그래도 안에 들여다 놓아야 할듯 싶네요. 거긴 남쪽이라 괜찮을래나?

플레져 2005-05-04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정말 이뻐요!!
식물원에서 본 군자란 보다 더 이쁜걸요~
식물이 주는 이 위안... 어디에도 비교하지 못하겠지요? ㅎ
추천해요!!

인터라겐 2005-05-0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두 물만두님댁 군자란이 저희집에 있는거랑 달라서 마침 사진찍어서 올릴까했는데....책읽는나무님 친정에 핀꽃이 저희집에 핀거랑 동일품종이네요...

어룸 2005-05-04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ㅂ@ 저런 색도 참 예쁘군요!! 사진도 너무 잘찍으셨어요^^ 햇빛도 이쁩니다~

책읽는나무 2005-05-0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이곳도 겨울엔 화분을 밖에 두면 얼더라구요!...친정에선 항상 집안에 두고 키우시더군요!...날씨가 화창하면 밖에도 간혹 두시긴 하던데...주로 창가쪽에 놔두시고 문을 항상 열어두세요...그래서인지 저 군자란이랑 난화분이 안죽고 잘 자라는 것 같아요...시댁의 관음죽도 13년째 키우시던데...아파트가 아무래도 좀 따뜻하다보니 아파트에서 키웠을때 잘 자라는 것 같다고도 하시구요..^^
암튼...화분을 몇 십년을 키우시는 어르신들 보면 참 존경스럽더군요!...아마도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화분을 가꾸시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암님도 24년이면....음~~ 정말 자식을 하나 키운셈이시네요..^^
그래서 저도 시댁에선 쬐그만 뿌리의 관음죽이랑 나중에 친정에서 받아 올 저군자란 분갈이 하시면서 한뿌리 주시는 걸 받아와서 한 번 잘 키워보려구요..^^

플레저님...........꽃과 나무 사랑이라면 님을 따를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요즘따라 저도 꽃이랑 화초나 나무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설레어지더라구요....아~ 여자가 나이를 먹으면 길가에 핀 풀한포기도 어여삐 보아진다고 하던데..ㅋㅋㅋㅋ

인터라겐님...........반갑습니다..^^..첨 뵙는군요!...종종 다른서재에서 님을 뵈었습니다...같은 품종의 군자란을 키운다는게(비록 저희집은 아니지만) 엄청 반갑게 여겨지네요..^^...종종 뵈어요..^^

투풀님...............꽃사진은 누가 찍어도 예쁘지 않을까요?....꽃은 그자체로도 이쁘니까요..^^...헌데..저사진을 가만히 보면 색이 너무 선명하여 꼭 조화같단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이슬이의 첫 심부름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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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책은 일단 읽는 이를 편안하게 해 준다.
우리네 정서와 가장 적합하게 책을 만드는 외국 작가는 바로 하야시 아키코가 아닐까?
비록 현재 우리 땅인 독도땅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일본이라 밉긴 하지만..
그래도 가까이 살고 있기에 정서가 서로 비슷하여 이런 그림책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지 않나 싶다.

이책은 하야시 아키코가 그림을 그리고 쓰쓰이 요리코란 작가가 글을 쓴 그림책이다.
쓰쓰이 요리코는 <순이와 어린 동생>이란 그림책의 글도 적었지만 워낙 하야시 아키코의 명성이 자자하다보니 조금 파묻히는 작가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책들은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여러 권의 책이 나열되어 있다.
물론 엄마들보다도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나열되어 있다.

이슬이라는 아주 친숙한 이름의 주인공 여자아이가 이제 다섯 살이 되어 동생 때문에 무척 바쁜 엄마의 심부름을 가게 되는 일상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심부름이란 개념과 행동 자체가 신기하여 주목을 하게 되고..
엄마들은 이슬이가 걱정되어 조바심과 긴장감으로 이책에 집중하게 된다.

눈에 익은 동네 골목길이지만 혼자서는 처음 나서는 길이라 두렵고 소심해지는 이슬이는 바쁘게 서두르다 언덕길에서 넘어지기도 하며..세게 달리는 자전거 때문에 겁을 잔뜩 집어 먹어 담벼락에 붙어 서기도 한다..하지만 이슬이는 침착하고 야무진데가 있는 아이다.
넘어져도 혼자 일어나 잃어버린 동전을 잘 찾아내고..친구인 영수를 만나도 이슬이는 자랑스럽게 혼자서 심부름을 간다고 자랑을 하기도 한다.

가게에 도착하여 이슬이는 소심하고 주눅이 들어 아줌마를 부르지 못하지만...그래도 용기를 내어 큰소리로 "우유 주세요!"라고 소리를 치기도 잘 한다.
우유를 사오는 심부름을 잘 해내는 이슬이가 대견스럽다.
우유를 사가지고 오는 이슬이가 걱정스러워 엄마는 아이를 안고 이슬이를 마중 나왔지만 이슬이 엄마도 분명 이슬이가 감격스럽고 대견스러웠을 것이다.  

우리아이는 지금 네 살!....이제 내년이면 다섯 살이 되긴 하지만 솔직히 이슬이처럼 심부름을 보낼 자신은 없다.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기도 하고..더군다나 자동차들이 여기 저기 어찌나 쌩쌩 달리는지 바깥에 혼자 내보낸다는 것은 사실 좀 두렵다.
마음은 자립심을 빨리 키워줘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행동은 마음 먹은 것 만큼 안따라준다.
아마도 혼자서 심부름을 보내놓고 나는 아이뒤를 밟고 있을 것 같다..ㅡ.ㅡ;;

요즘은 아이들이 지네들끼리 노는 문화가 아니라 엄마가 보는 앞에서 엄마와 함께 노는 분위기가 익숙하다..우리동네 놀이터에 들어서는 곳에는 네 살 이하의 아이들은 부모의 보호 아래 유치원에서 놀게 하라는 팻말이 서 있다..내가 볼때는 네 살이 아니라 요즘은 거의 다섯 살까지는 부모의 보호 아래 있어야 할 듯하다..그런경우를 많이 보기도 했지만..ㅡ.ㅡ;;
혼자서 심부름이 가능한 경우는 자동차가 오면 한쪽으로 멈춰서 가만히 있어야 하고...낯선 이가 따라가자고 해도 따라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숙지할 수 있는 나이...아마도 일곱 살 정도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그래서 나는 유치원에 다닐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가까운 슈퍼에 심부름을 보내 볼까? 라고 이책을 읽을때마다 생각해보곤 한다.
내가 너무 아이를 과보호하면서 키우는 것일까?
할 수 없지 않은가!.....주위에 흉흉한 소리가 들리면 잔뜩 간이 졸아들 수밖에 없다.

암튼...이책을 읽을때마다 나는 이슬이가 대견스럽고 부럽다.
내아이도 어서 커서 지 앞가림 지가 할 수 있고...심부름도 척척 잘 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본다...혼자 밖에 내보내는 것을 걱정하면서 또 심부름을 할 수 있는 아들녀석의 모습을 바라고 있으니 나는 정말 욕심많은 엄마인가 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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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5-05-04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보호 아니예요.. 저만 해도 아이 혼자 현관문 열고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걸요. 나갔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 버리면 어떡해요.. 요샌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없어지는 아이들이 꽤 많더라구요 ㅠ.ㅜ 벌써 애 키울 걱정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요...

책읽는나무 2005-05-04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친구 하나도 세 살 된 아들(아이가 좀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성격이긴 했지만!..ㅡ.ㅡ;;)을 놀이터에서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잃어버려 울며 불며 동네를 돌면서 아이를 찾느라 고생 했었나봐요!
신랑은 조퇴맞고 얼른 뛰어오고....결국 찾아서 다행이긴 했지만요..ㅡ.ㅡ;;
그소리를 듣고 나니 더욱더 밖에 나갈땐 아이손에 힘을 주면서 잡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의 자립심이 중요한지?...아이의 안전이 중요한지?
아이가 훨씬 자라도 계속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워낙 세상이 흉흉한지라..ㅠ.ㅠ

ceylontea 2005-05-0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자립심 참 중요한데.. 요즘 같은 세상에선 안전을 더 따지게 되요..
아마도 초등 저학년때까지도 졸졸 따라다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여자 애라 더 신경이 쓰여요...
아동 성희롱.. 머 이런 것까지도...
좀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람돌이 2005-05-04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속에 이슬이는 여섯살인가 일곱살이었던 것 같은데.... 민이나 우리 예린이나 아직 어리잖아요. 조금 더 크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아이의 보호와 독립심 키우기, 어느것 하나 아이 키우는 일은 쉬운 일이 없는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05-05-05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세상이 무섭다보니 아이들의 성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하긴 우리때하고 지금 아이들이 생각하고 요구하는 수준이 아주 많이 달리지긴 했지만...앞으로는 더욱더 그래질 것 같아요..ㅡ.ㅡ;;
앞으로는 자립심은 초등고학년때부터!..아님 중학교때부터! 라는 문구가 나오겠죠!
그러나 그나이가 되어도 부모입장에선 항상 자녀들이 염려스러울 수밖에 없겠죠!
ㅠ.ㅠ

바람돌이님........앗!..전 혹시나 내가 잘못 봤나 싶어 다시 그림책을 펴보니 다섯 살이 맞네요...ㅋㅋㅋ...제가 그래서 놀랬던게 아닙니까!
다섯 살에 혼자 심부름을 보낸단 말인가! 라구요..ㅡ.ㅡ;;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욱더 키우는게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바람돌이 2005-05-06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진짜!!! 맨날 읽어줘도 그런 것 하나 기억못하다니...
저 정말 치매가 아닐까요?

책읽는나무 2005-05-06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비슷하시네요...ㅋㅋㅋ
요즘 전 날짜감각도 없어지고 하지도 않은 행동을 했다고 우기고....
좀 심각합니다..ㅠ.ㅠ
 
 전출처 : 부리 > 부리의 비발 이벤트!

 

 

 

 

이번에 마태가 이주의 리뷰에 당첨되었습니다. 플레져님이나 마냐님이 이주의 리뷰에 되었다면 당연한 일이 되겠지만, 그런 수준의 리뷰를 쓰면서 이주의 리뷰에 되었다는 것은 말 그대로 경사겠지요. 다른 분들의 요구도 있고, 또 알라딘 대주주로서 너무 오래 이벤트를 안하고 있다는 안팎의 비판도 있고 해서, 제가 마태의 명을 받아서 이벤트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와 마태가 사이가 안좋다는 설을 퍼뜨리는 분이 계신데요, 그건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발님 께 빚을 많이 졌습니다. 서재질 초기 비발님의 따뜻한 댓글 하나하나가 제게 힘을 주었으며, 더 중요한 이유로 비발님의 글을 읽으면서 고교생 수준에 머물던 제 정신연령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살아오면서 제가 잃어버린 줄 알았던 사랑, 감동, 열정 등의 감정에 눈을 뜨게 해주셨으니, 비발님께 감사드리는 뜻에서 ‘비발님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건 저로서는 당연합니다.


요령은 간단합니다. 비발님이 읽고 싶어할만한 책을 이미지와 함께 한권씩만 댓글로 달아 주시면 됩니다. 그 중에서 비발님이 가장 원하시는 책을 써주신 세분께 각각 3만원 상당의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원하는 책 세권이 모두 있을 때: 비발님께는 그 세권을 보내드리고, 나머지 분들에게 각각 3만원의 책(화장품도 가능. 이하 동일) 선물.

-원하는 책이 두권 있을 때: 그 두권과 비발님이 따로 원하시는 책을 보내드리고, 정답을 맞추신 두분과 비발님이 특별히 지명한 한분께 3만원 상당의 책 선물

-원하는 책이 한권 있을 때: 위와 동일함. 단 비발님은 두명을 지명할 수 있음.

-원하는 책이 한권도 없을 때: 당연히 비발님은 책 세권을 골라 주시고, 아울러 상품을 탈 세분도 골라 주셔야 함.


* 주의사항

-비발님의 취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비발님 자녀분이 원하는 책을 골라도 상관 안함.

-친분을 이용해 비발님께 개인적으로 물어봐도 전혀 개의치 않겠음

-기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무방함. 페어플레이 정신은 무시할 것.

-이 페이퍼를 무한 복제해도 상관없음


* 이벤트 기간

-5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5월 3일 자정까지.

-발표는 5월 4일(수) 오전 12시에 부리 서재에서 발표(비발님이 그 전까지 뽑아주셔야 합니다!)


* 노파의 마음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비발샘님이 원할 것같은 책과 이미지를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책 제목과 이미지 외에 간단한 설명도 덧붙여 주면 유리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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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서연사랑 > 칼데콧상 수상작 모음1(2004-1990)

아이 그림책을 볼 때 "그림하고 내용이 괜찮네~" 하고 보면 '0000년 칼데콧상 수상'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있어 칼데콧상이 어떤 상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아본 칼데콧상은 :

The Caldecott Medal

미국 도서관 협회( ALA :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산하의 어린이 도서관 협회(ALSC : Association for  Library Service to Children) 에서 매년 여름에 수여하는 이 상은 1937년에 프레드릭 G.멜처가 제안해, 19세기 후반에 활약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 랜돌프 칼데콧(Randolph Caldecott, 1846-1886)을 기념하여 이름붙였습니다. 미국에서  그 전해에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펴낸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상으로 이듬해인 1938년부터 수여했습니다. 뉴베리와 칼데콧상을 선발하는 독립위원회는 "수상작(Medal)" 외에 주목을 끄는 작품들을 제시하는데, 이를 "영예 도서(The Honor Books)"라고 부릅니다.

2004년 영예 도서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마가렛 초도스 - 어빈 글, 그림  민유리 옮김 / 베틀북

 

2004년 수상작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모디캐이 조스타인 글 그림, 신형건 옯김 / 보물창고

 

 

2003년 영예 도서

 거미와 파리

 메리 호위트 시, 토니 디터리지 그림 / 열린어린이

 

 누가 더 즐거웠을까

 피터 매카티 글 그림 / 바다어린이

 

2003년 수상작

 내 친구 깡총이

 에릭 로만 글 그림 / 바다어린이

2002년 영예 도서

 떠돌이 개

 마크 시몽 글 그림 / 작은 책방

 

 공룡을 사랑한 할아버지

 바바라 컬리 글,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2002년 수상작

 아기 돼지 세마리

 데이비드 위즈너 글 그림 / 마루벌

                             열린어린이 2003 여름방학 권장도서

2001년 영예 도서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언 포크너 글 그림 / 중앙출판사

 200년 페어런츠 초이스상 수상

  

 탁탁 톡톡 음매 -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도린 크로닌 글, 베시 루윈 그림 / 중앙 M&B

 2000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가장 재미있는 그림책'

2001년 수상작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데이비드 스몰 / 문학동네어린이

 

2000년 영예 도서

 쏘피가 화나면 - 정말정말 화나면..

 몰리 뱅 글 그림 / 케이유니버스

 

 구름 공항

 데이비드 위즈너 그림 / 중앙출판사

 

 

2000년 수상작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심스 태백 글 그림 / 베틀북

 

1999년 영예 도서

 안 돼, 데이빗!

 데이비드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1998년 영예 도서

 옛날옛날에 파리 한 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심스 태백 글 그림 / 베틀북

 

 리디아의 정원

 데이비드 스몰 그림, 사라 스튜어트 글 / 시공주니어 

 

1997년 영예 도서

 갈릴레오 갈릴레이

 피터 시스 글 그림 / 시공주니어

 

 

1995년 영예 도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안젤리카

 앤 이삭스 글, 폴 젤린스키 그림 / 비룡소

 뉴욕타임스 최우수 그림책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에릭 로만 / 미래 M&B

 

1994년 영예 도서

 내 사랑 뿌뿌

 케빈 행크스 글 그림 / 비룡소

 

1994년 수상작

 할아버지의 긴 여행

 앨런 세이  글 그림 / 마루벌

 

1993년 영예 도서

 일곱 마리 눈먼 생쥐

 에드 영 글 그림 / 시동주니어

 

1992년 수상작

 이상한 화요일

 데이비즈 위즈너 글 그림 / 비룡소

1991년 영예 도서

 장화 신은 고양이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샤를 페로 글 / 시공사

 

1990년 영예 도서

 알록달록 동물원

 로이스 엘러트 글 그림 /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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