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권

  1.2월 25일

  2.판다님께 빌린 책

  3.이책도 판다님께 빌려 읽은 책 중 미술 관련 서적이다.
    꽤나 오랜시간동안 읽었다.
    작년 6월인가? 7월인가? 여튼 지난 여름에 받아서 봄이 오려 하는 길목에 읽었다니...나도 참~~~~~ㅡ.ㅡ;;

그래도 나는 판다님 덕분에 명화에 대한 상식을 제법 쌓을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알찬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그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것도 처음 알았다.
그림을 못그려 그다지 미술에 대한 관심이 없는줄 알았더니...
눈으로 보는건 무척 즐기는 주의였나보다..^^

이책은 이석우라는 역사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명화 해설책이다.
다른 명화관련 책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덕분에 역사에 대한 흥미진진한 얘기를 수박 겉 핥기 식으로나마 알게 되어
이쪽 분야에 대한 책을 읽어싶게끔 유도하는 듯 하다.

하나의 책을 읽으면 그에 관련한 또 다른 책을 읽어야만 하는 사슬 고리 같은 관계가 바로 책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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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02-25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올해는 진행이 순조롭군요..
올해는 꼭 100권 도전 성공하세요.

책읽는나무 2005-02-2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공할지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제 15권

 1. 2월 20일

 2. 알라딘서 구입

 3. 내가 그림을 잘 못그려서인지 그림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내아이에게 은근히 그림을 잘 그렸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굴뚝 같아지니 말이다.
     특히나 검은비님의 성이를 보면 한없이 더 부러워지니....ㅡ.ㅡ;;
     성이는 화가인 엄마를 두어서 더 좋겠단 생각을 많이 가졌었다.

이책은 구입한지 수십개월이 훨씬 지난 책이다.
이책을 이제서야 펼쳐들었다니 참~~~
나자신이 한심하단 생각이 든다.
미리 진작 펼쳐들었더라면 그리 쓸데없는 컴플렉스를 가지지 않았어도 될터였는데..ㅠ.ㅠ

이책의 지은이가 도리이 아키요시라는 일본 사람인데....간혹 일본 아이들의 정서와 우리 아이들의 정서가 맞아떨어질까? 의심스럽긴 하지만....그래도 어린 아가들에게 어떤 형태를 그려주며 이것과 똑같이 그려보라는 무리한 강요없이 그저 아이 스스로 원을 그리든...선을 긋든...점을 찍든...과감한 자신의 방식대로 자유스럽게 그림을 그리도록 만들라는 의도는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 

역시 엄마는 그저 앉아서 떨어지는 감을 받아 먹는 자리가 아니란걸 다시 한번 더 실감한다.
내아이가 화가로 자라길 기대하는 바가 아니니까~~
내아이가 음악가로 자라길 기대하는건 아니니까~~
라는 소극적인 생각이 어쩌면 아이의 하고 싶어하는 놀이를 제한해버리는 실수를 범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이에게 이것 해라~ 저것 해라~ 는 의도로 원치 않는 것을 억지로 시키라는 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아이가 성장해 가는 단계에 걸맞게 자신이 표현할수 있는 놀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가히 나쁘지 않다고 본다.

아이들은 누구나 그림을 그려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려 한다.
그림에 재능이 있는 아이든 재능이 없는 아이든 다 똑같다고 본다.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보면 다 그려보거나 휘갈겨 보려고 한다는것을 보면 알수 있다.
그행동이 강요가 아닌 자신의 자유와 상상력으로 표현하는것을 도와주는것
그것이 바로 엄마의 자세가 아닐까?

나는 그렇게...
이 얇은 책이지만 이책을 통해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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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에게 무엇인가 바란다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미술을 한 일년 일주일에 한번씩 배우기는 했는데 그저 엄마랑 논다는 기분으로 배웠습니다. 색깔을 알아가고 줄긋기를 배우고 ..가위 쓰는 법을 배우고..
그러다보니 손놀림도조금씩 나아지고..
그리고 지금은 혼자서 가위질 그림도 그림니다. 하지만 아무도 알아볼수는 없지요.
풀칠도 하고 스카치 테이프도 가지고 놀지요..
온 방안을 스카치테이르로 도배를 하기도 하지요..
선생님은 그림을 그릴때 엄마의 생각을 넣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냥아이의 생각대로 아이 마음대로 그리게 하면 된다고..
얼굴을 그리면서 눈코입을 안그리다가 어느 순간부터 눈 코입을 그리는데 어느날은 눈코입이 얼굴 밖으로 나가기도 해요.
정말 웃시는 일인데
우리는 잘했다고 난리를 치지요..
그리고 크레파스를 여러가지 색을 칠해서 까맣게 해버리면 또 책을 읽은 기억이 있는지 불꽃놀이도 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색이랑 친해지고 그림을 배우는것 같아요.
전문적인것은 아니지만 이런 무슨 이야기를 이리 길게도 했는지 ..횡설수설하다 갑니다,

nemuko 2005-02-25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가 치우기 싫고 귀찮아서 아이가 맘대로 노는 걸 못하게 막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요.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겠지만 뭔가 보는게 있고 스스로 이것저것 해봐야 늘텐데. 그저 나중에 학원 보내면 되겠지 하는 멋대로의 자위만 했던게 아닌가 싶어 반성합니다.

책읽는나무 2005-02-2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이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듯 하네요..^^
전 아이가 매번 나한테 그려달라고 해서 계속 그려줬거든요!
사과,엄마,민이얼굴....그런데 자꾸 그려달라고 하고 스스로 그리려고 하질 않더라구요!...ㅡ.ㅡ;;
그것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이책을 읽고 조금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젠 스케치북을 던져주고.."오늘 할아버지 만나고 왔는데..할아버지를 한번 그려봐~~".."오늘 버스 타고 은행 갔다와는데..버스를 한번 그려볼래?" 그랬더니 지가 그날 행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정말 그림 같지 않은 그림을 그려서 버스라고 하기도 하고 할아버지라고 하기도 하더군요..ㅋㅋㅋ
근데 그걸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버스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ㅋㅋㅋ

님의 말씀 전 무척 감사해요..^^

네무코님......저도 이책을 읽고 좀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녀석은 스스로 못그리겠다고 못한다고 자꾸 엄마한테 그려달라고 하니 어떤날은 짜증이 많이 나서 화를 내어버리기 일쑤였고..아이는 화내는 엄마가 원망스러워 울어버리기 일쑤였고...ㅠ.ㅠ
저도 내년쯤에나 미술학원에 보내볼까? 생각중이었는데...몇년 더 뒤로 미루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렇다고 내가 그만큼 잘해줄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지만요...ㅡ.ㅡ;;

울보 2005-02-26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고 계시잖아요..
......님 화이팅!전 다음주 부터 찰흙배워요..
아이랑 손놀림이 좋은 아이가 똑똑하다고 해서.....(실은 친구따라 강남간것임)
제가 열심히 배우고 와서 이야기 해드릴 게요..

책읽는나무 2005-02-26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님의 페이퍼를 이제부터 유심히 보고서 활용을 해야할것 같아요..^^
그동안은 검은비님것을 보고 많이 따라했더랬는데...^^

며칠전에 민이와 제가 지점토를 가지고 조물락 거린게 있는데....저도 그거 색칠해서 완성하면 보여드릴께요..솜씨는 없지만..ㅋㅋㅋ
 
봄은 언제 오나요 (CD 2장 + 악보집) - 이원수 동시에 붙인 노래들
이원수 노랫말, 백창우 작곡, 김병호 그림 / 보림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이원수 선생님의 동시에 백창우님이 곡을 붙여 만든 창작 동요 CD음반이다.
<봄은 언제 오나요>의 1편과 <완두콩 여덟 식구>란 제목의 2편...이렇게 두장의 CD가 들어있다.
동시에 곡을 붙여서 그런지 노랫말이 단아하고 예쁘다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이원수 선생님은 일찌기 <고향의 봄> 동요로도 유명하신데..비록 이세상의 빛을 못보시지만..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태어나셨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우리나라에서 빼놓을수 없는 아동문학가중의 한분이시니 어찌 영광스럽지 않으랴!..^^

노래중에 귀에 익은 <겨울나무>동요도 포함되어 있는데..곡은 백창우님이 새롭게 편곡하셨다.
같은 동요라도 듣고 있자니 아주 색다르게 들린다.
그외의 곡들은 거의 다 생소한 노랫말들이다.
하지만 계속 동요를 듣고 있노라면 친근함이 느껴진다.
동시가 뭐랄까.. 어른들을 대상으로 동시를 지은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들정도로 향수감에 젖어드는 곡들이 몇개가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ㅡ.ㅡ;;

<다릿목>이란 제목의 노랫말은 영이가 이사를 가서 헤어진건지는 알수 없으나 다릿목에서 영이와 헤어진 그풍경과 함께 영이가 그리우면 혼자서 다릿목을 지난다는 아련한 추억을 노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시골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더랬는데..학창시절동안 도시에서 전학을 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반면 도시로 전학을 가버린 친구들이 제법 많았었다.
내가 많이 좋아하고 아끼던 친구가 이사를 가는통에 혼자서 집에 돌아와 엉엉 울어버리기가 일쑤였는데...걔중에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 항상 그남자아이랑 짝꿍 해봤으면? 하고 속으로 기도를 하며 관심을 쏟은 그남자아이도 전학을 가버려 또 속으로 울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전학가버린 그아이의 동네를 지나칠땐 항상 가슴이 아팠더랬는데...이노래를 듣고 있자니 옛생각에 혼자서 취해 피식 웃음이 났다.

<아버지>란 제목의 노랫말도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향수에 젖어들듯한데...
동네 구경터가 생기면 키가 작은 나를 위해 항상 아버지는 무등을 태워 구경을 시켜주시고 어두운 밤 무서운 길을 앞장서 가슴에 품어 주시던 아버지를 닮아 내자신이 기운이 세어졌지만...그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다...아버지는 무덤속에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괜시리 쓸쓸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자전거>란 제목의 노랫말은 오빠가 달밝은 학교 마당에서 자전거 타기 연습을 한다는 내용이다.
그냥 자전거 연습을 하나보다~~ 했더니 뒤에 이어 부르는 노랫말은 <중학교 못가는 우리오빠는 어제부터 남의 집 점원이 되어 쏜살같이 심부름 다닌다고 달밤에 자전거를 배운답니다>라고 이어진다.

<군밤>의 노랫말은 겨울저녁 길거리에서 풍겨오는 고소한 군밤냄새에 사먹을까 말까 몇번을 망설이는 모습을 노래한다..하지만 사먹지 않고 행길 모퉁이를 못본척 지나친다..왜냐하면 언니가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고생해 벌어서 주신 돈이라 공책 한권 사가지고 달음질을 치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이노랫말을 들으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무척 궁금해지긴 하지만...그궁금증에 앞서 내가 이미 이동요에 흠뻑 빠져들어버린듯 하다.
이세가지 동요는 충분히 어른들이 빠져들만하다고 본다.
나머지 곡들에서는 아이들이 반복하여 듣기에 노랫말이 이쁘고...내용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부추길수 있는 좋은 곡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동요의 내용이 아이가 무한하게 상상할수 있는 그러한 동요를 좋아하는 편이다.
우리가 무심히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부르는 노래라도 아이들은 분명 그내용을 생각하고 상상할수 있을것이란 생각을 하면 흐뭇해진다.
특히 이동요에서는 여러가지 악기 소리가 귀에 생생하게 전해 오는데...해금,대금,소금등 전통악기의 소리가 아주 인상적이다...우리것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려고 많은 생각을 담고 있다는것이 강하게 느껴온다.
우리네 악기소리를 친숙하게 들려줄수 있다는것이 개인적으로 더욱 반갑게 생각된다.

음악만큼 아이의 마음을 흥겹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것이 없다고 보는데...음악 종류중에서도 동요가 가장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파고드는 아름다운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동요를 자주 들려주고 그리고 못부르는 솜씨지만 자주 불러주곤 한다.
아이에게 동요를 불러줄땐 주로 알고 있는 동요를 불러주는데...때론 창작동요를 듣고 있노라면 또 그만의 장점이 돋보이는듯 하다..그래서 창작동요를 혼자서 따라불러보면서 다시 아이와 놀면서 흥얼거리듯 불러준다..그러면 아이는 CD플레이어에서 무심히 듣던 노래를 엄마의 입을 통해서 듣는 노래라서인지 제법 종달새처럼 흥얼 흥얼 따라부른다...그리고 다시 CD음악을 들으면 귀에 쏙쏙 박혀 들어오는지 눈을 반짝 반짝 빛내며 가사를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특징적인 부분을 흥얼거려보는듯 하다...
내아이는 아직 연령이 어려서일까? 무엇이든 엄마인 내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여 유도하여야만 따라오는 타입이어서인지 조금 힘들긴 하지만...그래도 기분 좋다...나를 믿고 따라오는 아이의 눈은 한없이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이노래의 제목이 <봄은 언제 오나요?>인데...지금 나와 내아이의 마음과 똑같다.
어서 따뜻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수십번을 생각하고 있는데...이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더욱더 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 간절한 마음으로 한번 더 이노래를 들으며 따라불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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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권

 1. ? ~ 2월 16일

 2.판다님께 빌린 책

 3.그림에 대한 문외한인으로서....명화를 보는 눈 또한 많이 거시기 하여 부끄러울때가 종종 있다.
판다님 덕분에 개인적으론 귀중한 공부가 된 셈이다.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책을 읽다보니 도대체 이책을 몇달만에 읽어치운건지 계산이 잘 서질 않는다..ㅡ.ㅡ;;
갑자기 많은 분량을 읽어버리면 화가 이름과 명화 제목이 분명 뒤죽 박죽이 될것 같아 나누어서 읽었건만...내 예상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서 읽다보면 앞에 읽었던 부분들이 그냥 모두가 다 백지화가 되었다...ㅠ.ㅠ
어쩌겠는가!
이젠 그냥 내머리속의 한계를 믿을수밖에..^^

이책을 또 한권 마스터하면서 느낀건...
미술관련 서적을 더 접하면서 공부를 더 해야만 한단 생각뿐이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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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2-18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미술은 알면 알수록 더 공부할 게 많더군요....

책읽는나무 2005-02-18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를 해야할것이 어디 미술뿐만이겠습니까만.....미술계통은 기억을 못하면서도 그래도 재미있네요..^^
공부라고 적고보니 엄청 거창해보이네요...ㅋㅋㅋ
 

⊙13권

 1.2월 14일

 2.선물 받은 책

 3.설을 쇠고 와서 처음 잡은 책이다.
    명절 후유증인지 지난번 추석때도 그렇고..
    며칠 계속 헤롱~~ 헤롱~~ 기력을 찾을수가 없다.

분명 명절에 그렇게 심하게 일을 한것도 아닌데 말씀이다.
일은 울시어머님이 다하시고 나는 그저 옆에서 내담당인 전이랑 튀김만 했고 울어머님이 나머지 일을 다하시고 밤 열한시까지 일을 하셨다.
헌데 다음날 입술 부르튼건 나다.
여지껏 입안이 조금 헐다가 올해는 입술옆이 부르트네~~
이거 정말 운동을 하던가 해야지!
맨날 집안에만 있다보니 체력이 약해지나보다.

입술은 아직도 안낫는다.
누가보면 명절에 일 아주 많이 한줄 알겠다.
나는 설전날 내할일 다했다고 신랑이랑 시내에 나가서 <그때 그사람들>영화까지 봤는데....ㅡ.ㅡ;;
아무래도 나쁜 며느리 벌 주시느라 입술이 부르텄나보다..ㅠ.ㅠ

친정에 가서 친정엄마한테 영화 봤다고 했더니 철딱서니 없다고 엄청 혼났다..ㅠ.ㅠ

암튼....
이래 저래 이번설은 이렇게 지나갔는데..
명절동안 책에 손을 놓아서인지 또 계속 책에 손길이 안간다..ㅡ.ㅡ;;

그나마 이책은 담백하면서도 해박한 지식을 쌓을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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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2-15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역시 헤롱헤롱... 낼은 정신 차려보려구요ㅡ.ㅡ;; 맘대로 될지 모르지만...

책읽는나무 2005-02-16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같이 정신 차리자구요..ㅋㅋㅋ

책읽는나무 2005-02-16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데 아직 전 정신을 못차렸나 봅니다..ㅡ.ㅡ;;
금방 일어났어요...ㅠ.ㅠ

털짱 2005-02-20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명절땐 힘이 드시는군요. 그래도 책나무님, 건강하셔야해요. 비타민도 드시고 보약도 드셔서 빨리 민이 동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