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도 중독성이 있는건가??
한번 걸리고 나니 그맛에 자꾸 응모를 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으니!!

마태님의 이벤트여왕 결과표를 보고서 혼자서 좀 많이 놀랬더랬다..
난 그렇게 많이 뽑히지 않았다고 여겼건만!!
10등안에 들었지 뭔가!!
ㅡ.ㅡ;;

아주 오래전의 것도 다 끄집어내어 점수를 매겼으니!!.....ㅠ.ㅠ

일단 수니나라님 삐에로 시계.......이건 정말 순전한 내힘이 아니고...수니나라님이 이제 두명 남았어요!! 얼른 들어오세요!! 란 글을 보고 들어갔더니...내가 딱 걸려서 겨우 1등을 한 관계로 탄 상품이고....

타스타님의 초상화그림은....다들 아시겠지만....나도 그려달라고 졸라서 받은 선물이고...

두심님의 애니메이션비디오......받을 생각이 없었는데....두심님이 나보고 귀엽다고 덤으로 주셨다...
정말 내가 귀여운가?? 엄청 고민을 많이 했더랬다.....결국 내가 너무 귀엽다는것을 인정하여 받아버렸다..
제목은 <마녀 배달부>....이제 민이가 없으니 생각난김에 오늘 저 비디오를 봐야겠다..^^

캡쳐이벤트에선......꼬마요정님의 이벤트에서 2등으로 걸려서 책두권을 받을 예정이다...

참...캡쳐이벤트....비발님의 이벤트에서 2등으로 걸렸더랬다...그림책의 수준이 아무래도 민이보다는 반딧불님의 아이들에게 더 맞을것같아 양보해드렸다....

참...또 명란님의 이벤트에서도.....아차상으로 책을 받을 예정이다....

내가 받은건 이것밖에 없는데...ㅡ.ㅡ;;
이것도 적고보니 좀 많네!!...ㅎㅎㅎ

그러고보니....나는 줄곧 아차상으로 받아먹은 선물이 많은 셈이다....서재인들의 여린마음에 아깝게 떨어진 내가 안타까워보였나보다....^^.....하긴!!....팔팔하고 쟁쟁한 이십대 서재인들과 맞서 싸우려는 내가 얼마나 안타까워 보였을꼬??.......ㅡ.ㅡ;;

그래도 오늘 아침에 스타리님의 서재에서 미끄러진건 너무나도 허무하다....체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도전했건만!!......ㅡ.ㅡ;;
역시 팔팔하고 혈기넘치는 서재인들을 못따라잡을것같다....
그나마 혈기넘치는 진우맘이 늦게 와서 망정이지!!
경쟁자가 엄청 많을뻔했다...ㅎㅎ

사실.....떨어진 이유는 혼자서 까불다가 놓쳐버렸다....
이십분이 다되도록 한명이 들어오질 않아 너무 심심하고 팔도 아프고 눈이 침침하여...
잠깐 4799 캡쳐해서 올렸다가...무수히 많은 댓글속에서 새코멘트적는 칸을 찾지를 못하였다...
200개 가까이 되는 코멘트를 드래그 시키니 도대체 어떤자리인지 찾을수가 있어야지!!..ㅠ.ㅠ

<캡쳐 이벤트 응모하시려는 여러분들!!
막바지에 이른 시간엔 저처럼 까불지 마시고 진중하시어....오로지 숫자만 쳐다보세요!!
그것이 이벤트에 당첨되는 지름길입니다.....>

오늘의 결론은....이벤트도 중독성이 너무 강하다....5000 히트 캡쳐는 안하리라~~~ 마음먹었건만...
또 하고 싶네!!...
이런~~~~~ㅡ.ㅡ;;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털짱 2004-08-16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처뿐인 이벤트 후기.. 덩말덩말 공감간다..ㅜ_ㅜ

책읽는나무 2004-08-16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그래도 털짱님은 너무 늦게 오신것 같았어요...^^
사과님한테 한소리 들으셨죠??.....ㅡ.ㅡ;;
5등안에도 못들었다구요??
하긴 그자리를 수십시간을 지키고 있었어도...
8등했더군요!......ㅠ.ㅠ

하얀마녀 2004-08-16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런 일이...
참고로 'End' 키를 누르면 페이지 가장 아래로 내려갑니다.
도움이 될라나 모르겠네요.

sooninara 2004-08-1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벤트라곤 인연이 없는데요..^^ 소리만 요란했지..캡쳐도 느리지..실력도 딸리지..
나무님 정도면 이벤트 여왕은 아니라도 이벤트 공주는 될걸요?
이기회에 5000힛은 쉬시지요^^

책읽는나무 2004-08-16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님.....아 end...그래요??...음...근데 아까 스타리님서재에선 페이퍼가 두개정도 되었는데..댓글이 워낙 많아서 이페이퍼인지 저페이퍼인지 찾지를 못했단거 아닙니까??
헉...10시다...밥먹고 후딱 우체국 가야겠네요....책 부쳐드린다고 해놓구선!!

수니님.....오랫만이네요...^^...이벤트 공주라구요??...ㅎㅎㅎ...요즘 이벤트여왕이었던 진우맘님이랑 수니님...모든분들이 그여왕자리를 젊으신 서재인들에게 내어주셨더군요!!
아마도 전 여왕은 아니지만서도....5000 힛도 팔팔하신 서재인들에게 내여주려구요!!
도저히 힘이 딸려서 못하겠어요....^^

물만두 2004-08-1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이벤트 끝났군요. 에고 어쩐답니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리면서 명란님이 보내주신 책과 음악 잘 듣고 보겠습니당...

물만두 2004-08-1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이벤트 끝났군요. 에고 어쩐답니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리면서 명란님이 보내주신 책과 음악 잘 듣고 보겠습니당...

다연엉가 2004-08-16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책읽는나무 2004-08-1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타리님.....염장을 이렇게 질러대십니까??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십시오!!......ㅡ.ㅡ;;

아영엄마 2004-08-16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봤어요!! 책읽는 나무님의 바로 전 숫자 켑쳐~ 에구.. 이벤트의 달인들이 외치는게 뭡니까.. 말 시키지마~ 댓구안해~ 오로지 숫자만 보고 있을거야~ 아니겠어요.. 이쨋든 오늘 아침도 진땀빼고 허탈하고 그러셨겠어요.. 저는 오늘도 뒷북~~

마태우스 2004-08-16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투혼은 언제나 가슴을 뭉클하게 하지요^^

책읽는나무 2004-08-16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맘님....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정말 한순간에 얼른 장난한번 친다는것이 아뿔싸~~ 그때 한명이 들어올게 뭐랍니까??...ㅡ.ㅡ;;...아영맘님이 없어서 얼마나 외로웠다구요!!..ㅠ.ㅠ

마태님.....투혼이요??....ㅡ.ㅡ;;...헙.....좀 감동적이었나요??..그렇담 다시 한번의 감동을 위하여 5000힛도 노려볼까요??..ㅎㅎ
 

⊙제 53권

1.8월 16일

2.책대여점에서 빌린책

3.어젯밤까지 신랑이랑 둘이서 이만화책을 읽었다.....
신랑은 진짜 진짜 진짜 재미있다고 한다...
나도 재밌긴 한데...진짜 진짜라는 표현은 글쎄??......ㅡ.ㅡ;;

나는 아직까지 책의 재미에 푹 빠져서 읽은적이 별로 없는듯하다..
그냥...아~~ 재미있네!!...이정도??

헌데...우리신랑은 다른책은 잘 안봐도..(일반책은 한권은 거의 한달은 넘도록 읽는다...ㅡ.ㅡ;;)
만화책은 엄청 좋아한다...
나는 만화책은 그다지 즐겨읽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나는 진짜 진짜 정도는 아니고 그냥 재미있다고 말했더니...또 시작이다...
도대체 어떻게 만화를 좋아하지 않을수 있냐??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정말로 순수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 뭐 어쩌라구??
#$&*#$&%^&*@

오랫만에 잡은 초밥왕은 재미있긴하다...

아~~
배고플땐 정말 읽기 힘든 책이다...
초밥이 엄청 먹고 싶으니까!!

그리고....스윗매직님이나 하얀마녀님이나 밀키웨이님처럼...
초밥을 입에 넣으면 만화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얼굴옆에 강한 빛이 비치면서...눈은 똥그래지고...손가락은 다 펼쳐서 앞으로 내밀면서..
"아니!! 이맛은.......예로부터 그 유명하고 유명하다던 바다생선의 맛을 그대로 살린 독특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구수하고 은근함이 배어있으며.....음식을 먹는 손님의 입장에서 진정 장인의 정신으로
만든 그 초밥이 아니더냐!!"라며....절절한 표정을 지어야만 할것같군!!...ㅎㅎㅎ

저이미지 그림에서도 사부님의 초밥의 맛을 보고 놀란표정!!
보기만해도 우습다...ㅎㅎㅎ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책읽는나무 2004-08-16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의 서재이벤트에 꼭 당첨되고 싶어서 어제아침부터 줄기차게 기다렸는데..
혼자서 기다리기 지루하여 까불다가 그만~~~~~~ㅠ.ㅠ
허탈하다....응모나 말것을!!
당첨되면 무지하게 기쁘지만...떨어지면 허탈하군!!
팔에 힘이 다 빠져버렸다..ㅡ.ㅡ;;
나중에 우체국에 저 책들을 들고 갈려면 팔에 힘을 길러야하는데...ㅡ.ㅡ;;

하얀마녀 2004-08-16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웃겼던 표현은
'혓바닥이 춤을 추는구나'였을 거에요 ㅋㅋㅋㅋㅋ

panda78 2004-08-16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바다위를 날다가 온 무토 츠루메가 제일 웃겼던 거 같아요. >ㅂ<
저는 진짜 진짜 재밌게 열번은 본 거 같습니다. 초밥 이름 익히는 데도 짱!

책읽는나무 2004-08-16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님....혓바닥도 춤을 춘다굽쇼??..ㅎㅎㅎ...저는 지금 매번 초밥을 먹고 맛을 음미하는 그표정들이랑 대사들이 넘 웃겨서 매번 웃는라고 힘이 듭니다...ㅎㅎ
님이 말씀하신 그대사들이 언제 나오는지 두고봐야겠군요!!...^^
판다님....무토 츠루메가 누군가요?....그것의 비밀도 차츰 차츰 밝혀지겠죠!!...^^
정말 갈수록 재미있네요...저도 용어들을 많이 외우게 되었어요...쥠초밥,오보로,생선종류도 조금 익히게 되었어요..보리새우..모시조개..참돔..흙돔..모란새우등..ㅎㅎㅎ
갑자기 초밥집 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ㅎㅎ
 

⊙제 52권

1.8월 15일

2.책대여점에서 빌린 책

3.2권 장어초밥편이다.....

지금 저녁때라서 읽는동안 먹고 싶어 혼이 났다...
나는 장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장어를 전혀 못먹진 않는데....그생김새가 꼭 뱀같다는 생각에 징그러워서 먹기가 너무 힘들다...
먹어보면 살이 부드럽고 양념이 맛있을땐 정말 맛난 음식인데...씹고 있다가도 길쭉한 뱀을 씹고 있다라는 생각에 입안의 장어를 얼른 뱉어버리고 싶다...ㅠ.ㅠ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
몇개씩은 뱀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먹으려고 노력함에 따라 몇개씩은 먹는다...^^

음식에 관한 책이라 색다르고 재미있다..
테스트를 겨루는 방식이 꼭 <대장금>에서 음식경합을 겨룬듯한 흥미진진함을 일으킨다...
그리고....생선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막 먹어대는 나는 이만화책을 통해 제법 생선의 특징을 배운셈이다....^^

헌데....이책의 이미지를 넣으려다보니....궁금한것이 생겼는데...
만화책의 애장판과 완결판이란게 뭘까??
책의 내용이 틀린가??...책의 크기가 틀린가??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4-08-15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결판은 모르겠고...애장판은, 말 그대로 소장을 위해 좀 더 두껍고 고급스럽게 펴 낸거 아닌가요???
전 옛날에 꼼장어에 소주 먹고 다음날 술병 난 이후로는 장어 못 먹어요.-.-;;

책읽는나무 2004-08-1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꼼장어에 소주 먹다가 밤새도록 휴지통 붙들고 씨름을 한 전과가 있어서...울신랑 아직까지 그얘기를 합니다..^^
하지만...꼼장어구이는 양념을 맛있게 하는 집엔 참 맛나던데.........ㅡ.ㅡ;;

애장판이 그런거였군요!!....ㅡ.ㅡ;;

미완성 2004-08-15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Boa도 쇼타으 헤어스똬일은 그대로군요!
미용실에 자주가나 Boa요-

(스테미너에는 장어가 최고잖아요 나무님^^*)

2004-08-15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8-15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사과언니의 헤어스타일은 어떤것일까요??
금방 3,4권을 또 빌려왔지요!!..^^
이만화책이 꽤나 유명한가보군요!!
모두들 아는척을 하니 말입니다..ㅎㅎ
스태미너....장어....그래서 제가 억지로라도 먹는것 아닙니까???...ㅎㅎ

속닥속닥님.....주소 잘 적어둘께요..근데 전화번호가 빠졌어요..ㅡ.ㅡ;;
근데 암만해도 이번주안에 책을 읽을수 있을래나 모르겠습니다....ㅠ.ㅠ


하얀마녀 2004-08-15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끝까지 다 읽었죠. 읽는 내내 초밥 먹고 싶단 생각만 주구장창 들기도 하고 맛에 대한 표현이 웃겨서 친구들끼리 그 표현을 갖고 히히덕대기도 했습니다. ^^

책읽는나무 2004-08-16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권째 읽고나니...
매직님과 마녀님 말씀처럼....초밥을 먹으면 그런단어들이 떠오를것같단 생각이 드네요..ㅎㅎ
"오오~~~ 이 오묘하고 바다내음이 살아숨쉬면서 쫄깃쫄깃하고 깊은맛이 나는게 최상품의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난 멋진 초밥이여~~~"
헌데....이렇게 멋진 초밥을 먹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마끼라고 하나?? 마끼를 맛있게 하는집은 몇번 보았는데...하긴 초밥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그냥 먹어대었던터라 맛이 있는지 어떤지를 몰랐어요...지금은 맛있는 초밥집을 구하기가 더 힘들구요!!
우리동네는 초밥집 잘하는곳이 없어요..ㅠ.ㅠ
 

⊙제 51권

1.8월 15일

2.책대여점에서 빌린책

3.어젯밤에 신랑이 빌려다본 비디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반납하면서...
또 대여를 아니할수가 없었다....쩝~~
심란하고 이렇게 험한 시기에!!....ㅡ.ㅡ;;

암튼....빌려온 비디오는 <어린신부>.....^^
덕분에 깜찍하고 귀여운 문근영덕택에 우리부부는 재미있었다...

지금 울민이는 부산에 또 내려가있다.....ㅡ.ㅡ;;
내가 너무 심란스럽고...찬바람이 불때까지 어머님이 데려다 놓으라고 하셔서....
못이기는척 그냥 우리부부만 어제새벽에 집으로 올라와버렸다...ㅡ.ㅡ;;

<어린신부>를 보면서....신랑은 문근영 너무 귀엽다고 난리였다....
신랑네 직장동료도 <어린신부>를 보고 문근영한테 홀딱 반해버렸단다....
내가 봐도 예쁘고 귀엽다...^^

비디오를 빌리면서....신랑이 만화책을 두권 빌렸다...
제목이 뭐냐니까...."미스터 초밥왕"이란다....
제목이 너무 웃겨서 푸하하 웃어버렸다...
하지만 신랑은 웃지말란다....어느 기사에서 봤는데..
LG건설인지 SK건설인지 기억이 안나는데....그곳 회장이 인터뷰중에 읽은 책중 감명깊게 읽은 책이
뭐냐고 물었더니...자신은 독서를 별로 안하지만...이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은 정말 재미있고 감명깊게 읽었다고 하더란다.....ㅡ.ㅡ;;
그래서 자기도 읽어보고 싶었단다...
앞부분만 조금 읽다가 잠든 신랑덕에 오늘 내가 대신 읽었다...

<미스터 초밥왕>.....
제목은 암만생각해도 우습지만...그래도 읽어보니 흥미진진하네!!
만화책은 이상케도 내가 골라서 읽는 책들은 재미가 없는데.....
주위에서 재밌다고 골라준것들은 재미가 있는것같다....
그래서 주로 주위에서 추천해준것들만 읽어지게 되는것이 만화책이다...

그리고 쓰기 힘든 리뷰가 만화책 리뷰인것같다...ㅡ.ㅡ;;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weetmagic 2004-08-15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저 그거 보고 필 받아서 맛난 초밥집 찾아 삼만리 했었어요.
초밥 먹으러 가서 음 이 집은 " 쌀알이 스물 다섯개 정도 많아 . 안 그래 ? " " 핫 이 초밥은 마치 동해안의 온갖 잡어들의 지느러미 짓이 느겨지는 맛이야 " 뭐 이런 짓 하면서 놀았다지요 하하하 옛날 생각나네요

책읽는나무 2004-08-15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군요!!
저도 초밥 엄청 먹고 싶더라구요...전 초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정말 맛있는 초밥을 먹으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그동안 너무 맛없는 초밥을 먹었었나봐요!!....ㅡ.ㅡ;;
쇼타가 만들어주는 초밥 한번 먹고 싶어요!!...ㅡ.ㅡ;;
헌데..같이 초밥먹으러 간 아가씨가 옆에서 .."동해안의 잡어들의 지느러미 짓이~~~~"이라고 말하면....남자들이 좀 생뚱한 표정을 짓겠네요..ㅎㅎㅎ

밀키웨이 2004-08-15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옆탱이가 초밥을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 만화 보고서 초밥의 세계에 풍덩 뛰어들었죠.
덕분에 제 입도 아~~주 즐겁습니다.
생생하게 살아느껴지는 이 바다의 맛! 이라고 외치면서 말이죠 하하하

책읽는나무 2004-08-16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울신랑도 아주 아주 재밌다고 만화책을 자기가 손수 차례로 빌려오고 있어서...전 그냥 덤으로 읽고 있는데요!!..^^
헌데...초밥을 사올 생각은 않네요...ㅡ.ㅡ;;
둘다 초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하지만...전 이제 초밥을 좋아하기로 했어요....아마도 신랑도 초밥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믿어요...ㅎㅎㅎ

털짱 2004-08-16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밥... 음, 오늘은 유부초밥이나 해먹어야겠다...
 
난 죽지 않을 테야 문원 세계 청소년 화제작 4
쎄르쥬 뻬레즈 지음, 문병성 그림, 김주경 옮김 / 도서출판 문원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레이몽의 두번째 이야기다..
부모의 구타와 학대에 못이겨 주인공 레이몽은 결국 자폐증 비슷한 병에 시달린다....
그래서 특수학교에 들어가 레이몽이 그곳에서 겪게 되는 일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레이몽은 이학교에서 우주에서 날아온것같은 친구들을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깊다..
장애아들이 대부분이지만....우주에서 날아와 금방 착륙한 우주인양 아무렇지도 않게 그들을 소개시켜준다....처음엔 대부분 적개심을 품고 쉽게 치해지기 어렵다....왜냐하면 비정상인 그들눈엔 모두가 말짱하고 성한몸을 하고 있는 레이몽이 정상아라는것이 괜한 열등감을 부추기기 때문이다....하지만 이곳에 먼저 와 있는 친구인 뤼뤼와 자키는 레이몽의 몸에 새겨져 있는 피멍자국을 보고서 저희들과 똑같은 부류의 사람인것을 알고서 경계심을 수그러뜨리고 이내 친구가 된다....

이학교에서 레이몽은 안느라는 예쁘장한 아이를 만나게 되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벌써 레이몽은 사춘기를 겪을 나이가 된것이다...
레이몽은 부모의 학대를 받는동안 죽고싶다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아이였다...
처음엔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고...엄마도 죽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하지만 멀쩡한 엄마,아빠!!.......레이몽은 결국 자신이 죽는것이 가장 빠르다는것을 느끼고...자신이 얼른 죽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나이어린 아이가 죽게 해달라고 기도하다니!!
그런 레이몽이 안느를 만나면서....자신은 죽을수 없다고 생각의 전환점에 서게 된다...
안느를 위해서라면 살아야할 이유가 생긴것이다...
노래가사말을 모방한듯한 느낌에 웃음이 나올만큼 순진스러운 발상이지만....가슴한켠은 아리다....
죽지 않고 살아갈 이유가 레이몽에게 단한가지밖에 없다니!!

하지만....레이몽은 이학교에서 자폐증을 조금씩 치유해가고 있다....여전히 어른들을 만나고 부모를 만나면 냉소적으로 돌변하지만...원래 가지고 있었던 여리고 고운 심성을 다시 끄집어내어 친구들에게 퍼부어주게 된다...
폭력이란것이 한아이의 성품을 좌지우지하는것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다....
폭력이란것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연약한 아이들에게 더더욱 그러하다...

혀가짤린 안느를 보고서 경악한 레이몽이 이학교에서 쫓겨나면서 글이 끝난다....다음편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다....얼른 구해서 읽어봐야겠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리 2004-08-15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폐증이 다른 아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쳐질 수 있는가봐요. 할 수만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도 같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8-15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어린아이들이라면...모르겠지만...조금 큰아이들은 아무래도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끼리 만난다면 대화를 끌어내기에 쉽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그러기에 앞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줄수 있는 어른이 인솔해주는것이 가장 시급하겠죠!!

털짱 2004-08-16 0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아프네요. 책과 같은 내용이 현실인 아이들이 어딘가에서 죽기를 희망하며 살아가고 있을 생각을 하니.. 그 아이들의 손은 누가 잡아줄까요...

책읽는나무 2004-08-16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들도 가끔은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하지만...밝고 희망찬 생각을 품는것도 모자라 아이들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살아간다는건 너무 끔찍한것 같아요!!....ㅠ.ㅠ
아이들의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의 토대를 만들어주는것은 어른들의 말한마디와 눈길하나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