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 태양의 화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7
파스칼 보나푸 지음, 송숙자 옮김 / 시공사 / 1995년 2월
평점 :
품절


이작은 책이 한참을 내가슴을 울리게 만들었다.....
일단 이책표지의 우수에 어린 눈빛을 하고 있는 그의 자화상부터가 한참을 눈길을 머물게 만들어버린다..

오로지 그림밖에 몰랐던 빈센트는 너무도 감수성이 예민하였고,불같은 성격에다...스스로의 예술에 대한 광기를 다스리지를 못했다....그는 어쩌면 어린아이와 같았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한다....
그는 자신의 그림에 대한 비판적인 평을 참아내지를 못했다...물론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은 대단한 작품들이고...모든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리라는걸 알지만...고흐는 어느정도 타인의 비판을 받아들일수 있는 원만한 성격이었더라면....아마도 서른일곱이란 짧은 생을 마감하지는 않았을꺼란 생각이 든다....
그는 외로움을 많이 탔고...너무도 가난하였고...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주위에서 조금만더 그를 다독여주었더라면....우리는 천재화가의 생을 더 연장해주었을텐데~~~
아니!!....자살이란 명목하에 그를 내버려두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그나마...친동생 테오의 보살핌으로 삶을 살아냈고, 그림을 그린 그다....만약 테오가 없었다면...지금 이지구상엔 그의 위대한 작품이 남아있지 않았을런지도 모른다....

빈센트 반 고흐는 생을 마감하기까지 879점을 그림을 남겼다고 한다...그의 창작열은 실로 대단한것이 아닐수 없다...정식적인 그림공부를 한것도 아니었지만...혼자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을 만들어낸 천재화가다....나는 고흐의 그러한 기법이 아주 마음에 든다....출렁거리는 물결무늬는 바라보는이가 그림속에서 같이 출렁거리는 기분을 느끼게 만들며....몽롱하게 만들어버린다....강한 수면제를 그림에 흩뿌려놓은듯한 착각이 일 정도다.....나는 그의 그림을 보면 그냥 사정없이 눈에 힘이 풀려버리는듯하다....

후반에 그린 그림들중...<별이 빛나는 밤>과 <해바라기>...<초가집>..<붓꽃>..<고갱의 의자>등의 화려한 색채로 그려진 그림들도 인상깊고 좋았지만....나는 그가 초반에 그린 <감자를 먹는 사람들>의 그림이 무척 인상깊다...이그림은 나도 모르게 숨죽이게 만드는 엄숙함이 깃들어 있는 그림이다...빈센트 반 고흐는 노동자들의 삶의 애환을 표현하려 진정으로 노력한 화가이다....나는 그래서 그가 좋다....비록 자신의 귀를 잘라버리는 그광기를 상식적인 말로 이해받기엔 좀 힘들지만....모든것을 조용하게 덮어줄수있는 그의 속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그림이다....

그림에 대한 식견이 많이 부족하여 나는 내마음 가는대로 보고 느끼는게 전부이다...특히 대가들의 그림들은 더욱더 주눅이 들게 된다....무수한 평론가들의 해설서를 보면 아찔할정도로 그들만이 공유하고 있는 그림에 대한 지식에 주눅이 들게 마련이지만....모든것은 다 내가 보아서 좋으면 그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내가 보아서 그냥 좋은 느낌을 많이 가지려면....그래도 어느정도의 기본지식은 필요하다는걸 인정할수밖에 없다....왜냐하면 나는 그나마 이책을 통하여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생을 눈으로 읽음으로 그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는것을 느꼈다....다 지식이 한몫을 한셈이지 않은가!!

그래서 조금씩 미술서적관련책을 들추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그렇다고 나는 전공자가 아니니 이따만큼 두껍고...그림이 많이 들어가있는 책을 사야 본전을 뽑겠지!!란 생각으로 책을 구입했다간 지레 겁먹고 나가떨어지기 일쑤란걸 내가 나자신을 더 잘알기에 되도록 가볍고 명쾌한 책부터 시작을 해볼생각이다...이책은 그렇게 시작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도판이 좋아 그림도 꽤 선명하고 감상하기에 괜찮다...조금 더 많은 그림이 실렸으면...하는 아쉬움이 깃들긴 하지만....그럭저럭 감상하기에 괜찮은것같다....나의 감동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살아있고.빈센트 반 고흐를 떠올리면 자꾸 가슴한쪽이 아픈걸 보면....책이 얇고,두껍고의 차이는 별로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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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7-25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저도 미술에 대한 식견이 짧지만....<지독한 아름다움> 보셨나요? 추천합니다. 가볍고, 재미있고, 도판도 근사하고...좋았거든요. 제가 좋았으면 나무님도 좋을거라 믿어요.^^

책읽는나무 2004-07-26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독한 아름다움이요??
찾아봐야겠군요...^^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마이클 무어 지음, 김남섭 옮김 / 한겨레출판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이렇게 더운 여름날씨에 이책을 한번 읽어시라!!
그러면 올여름날씨는 아마도 한층더 덥게 느껴지실것이다....

그래도 올여름을 더 시원하게 느끼고 싶다면 역시 이책을 꼭 한번 읽어봐야할것이다....
왜냐면......더덥게 느꼈던 그속은 얼음을 입안에 넣어 깨부수어 먹는것처럼 반전된 속시원함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책소개가 너무 거창했나??...ㅡ.ㅡ;;

선정도서가 아니었다면 나같은 부류의 사람은 이런책이 있었단것도 몰랐을것이며....여전히 이쪽계통의 책들에겐 무지했을것이다....나는 내가 관심있어하는것외엔 눈길을 잘 주질 않는다.....그래서 나만의 아집과 독선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천성을 고치기란 쉽지가 않다....그래서 이러한 책을 집어들게된 계기를 만들어준것에 대하여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미국이란 나라는 참 좋은 나라라고 생각을 했었다.......그러니까....에~~~ 내가 초등학교시절??....중학교때까지도 그렇게 생각했었나??....암튼 어렸을적 교과서에 나오는것만을 보고 자랐을 당시엔 미국은 우호적이고...우리나라를 도와주는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단것이다....
그래서 가끔 미국을 욕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생각한것은 '저사람은 많이 배운티를 드러내고자하는 잘난척~~ 하는 사람들중의 하나다..'..내지는...'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괜히 냉소적으로 보여 멋있게 보이려는척~~ 하는 사람들중의 하나다'라고 생각했었다....
차츰...차츰.....그들이 잘난척!! 멋있게 보이려는척!! 하는 사람들이 아니란걸 알았다....

미국이란 나라는 참 나쁜 나라다!!
더한 욕도 하고 싶고....더한 언어적 폭력을 쓰고 싶지만....
욕해본들~~~~
욕을 하고 싸우면 뭐!!....다 똑같은 사람으로 치부되기 마련!!
미국이란 나라는 나쁘다라고 우아하게 한마디만 하고 말란다...
나는 미국인들과 동일시되기는 싫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원칙에는 예외가 있다고 하지 않는가??..ㅎㅎㅎ)

마이클 무어는 그저 여당을 씹어대는 단순한 야당 지지자가 아니다....그가 바로 정확한 사리분별을 가진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미스터 부시를 끌어내리고 그자리에 오프라 윈프리나 톰 행크스,폴 뉴먼,딕시 칙스등(나는 그가 열거한 사람들중에 개인적으론 오프라 윈프리가 되었으면 좋겠다..^^)...여러인물들을 설정하여 회유하고 있지만....나는 마이클 무어가 그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국민들의 뜻을 실현시켜줄수 있는 소신있는 사람은 정말 진흙속에서 진주를 찾는것과 같다....

미국은 이제 재미삼아 전쟁놀이를 하고 있는 부시를 그자리에서 끌어내려야한다....전쟁놀이가 재미가 없다는건 자신의 자식들이 차디찬 주검이 되어 돌아온 자들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그리고 그들은 울부짖고 있다....더이상 한사람의 재미를 위하여 벌여놓은 전쟁놀이에 동참하는 일은 없어야한다....정 동참하고 싶다면 당사자 본인들의 자식을 내보내던가....아니면 본인들이 직접 총들고 전쟁놀이에 참가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그놀이가 정말 재미가 없다라는걸 온몸으로 느낄수 있게 만들어줄수 있을것이다....ㅡ.ㅡ;;

부시는 더이상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바라지 말고 어여빨리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할것이다....왜냐면.....타인들의 손에 끌려내려오는것보다 스스로 내려오는것이 쬐끔 더 폼이 날테니 말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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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004-07-24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분들에게 추천해야겠어요. 아니면 영화라도.

진/우맘 2004-07-24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장 죽여요,
타인들의 손에 끌려내려오는 것보다 스스로 내려오는것이 쬐끔 더 폼이 날테니 말이다.....ㅡ.ㅡ;;
옳소~~~~

책읽는나무 2004-07-25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시지님....많은 사람들이 읽어봐야할 필요성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특히 저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진우맘님....죽였습니까??...ㅎㅎㅎ...님께 칭찬받으니 기분 좋으네요...^^
 

이틀 집을 비우고 오늘 집에 들어왔다.....
그리고 쭈쭈바를 하나 빨고....한숨 돌린다음 바로 시작한것은 바로 컴을 켰다...
그리고 알라딘부터 먼저 들어왔건만.........ㅡ.ㅡ;;;

내가 집을 비우고.....서재를 비운사이에.........ㅡ.ㅡ;;;
즐겨찾기숫자는 벌써 네명이나 줄어들어 있었다......ㅠ.ㅠ

알라디너중에서 그누가 과연 즐겨찾기숫자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덥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신경쓰는것자체 모두가 덥다....
이렇게 함으로 초연한 도인이 되자꾸나~~~~ㅡ.ㅡ;;

 

역시 시댁은 예상대로 시원하였다......^^
덥다고 식구들은 말들하지만.....여름이 더워야 정상이지~~~
그정도 여름날씨 치고 더운것은 깜찍한편이었다..
울집보다 훨씬 시원하여 나는 마냥 좋았다....ㅎㅎ
울집에선 너무 더워서 나는 반팔티셔츠도 못입고 항상 나시만 입고 있다...
헌데 시댁에선 반팔티셔츠도 무난하게 입고 있을 정도였다...
(더위 타시는 울어머님은 나시런닝을 매번 입고 계셨지만...ㅡ.ㅡ;;)
확실히 주택이 시원하긴 시원한것 같다...
특히 거실벽이랑 천정이 나무로 되어 있으니 더욱더 시원한것 같다...

그러고 보면....흙이나 나무로 만든집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우리옛선조들은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시멘트라는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들었지만....현대인들은 그발명품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가??........ㅡ.ㅡ;;
지금 시멘트벽에서 뿜어 나오는 열기로 인해 엄청 기분나쁘다...=3=3
그리고 새집에서 나오는 시멘트독도 엄청 인체에 해롭다.....
그시멘트독이 완전히 환기가 되려면 적어도 3년은 지나야한단다......ㅡ.ㅡ;;

난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전원주택을 꼭 흙으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앞마당엔 화초랑 꽃을 양껏 심어서 절대 죽이지 않고 잘 키우고 싶다..
그리고 고무마랑 감자도 심어서 캐먹고 싶다......^^
지금 울집 고추랑 피망의 잎줄기를 보고 있노라니....시들시들..이파리색도 이상한것이 너무도 불쌍타!!
주인을 잘못만나 저것들이 운명을 달리하고 있다...ㅠ.ㅠ

아들을 떼놓고 오니 마음이 좀 울적하긴 한데......
다 저를 위해서라고 위로하고 있다...
아~~ 이 뜨거운 모성본능(?)
시원한곳에 있으니 땀띠도 거의 가라앉고...(내몸에 난 땀띠도 다 가라앉았다..ㅡ.ㅡ;;)
사촌누나들이 방학이라고 내려온터라....누나들하고 뒤섞여논다고 정신이 없다....
민이가 좀 성격이 예민하고 낯가림이 심하고 어리숙하여 놀이터에 가면 큰애들이 조금만 언성을 높여도 항상 내뒤에 숨곤 하여 무진장 고민이 많았다....
헌데......사촌누나들한테 하는짓을 보니 별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을 했다...
아이들은 아이들속에서 커야된다고 하더니....정말로 민이는 누나들하고 엉켜붙어서 소리도 지르고..
누나들을 두들겨패고....누나들이 싸우는것같아 보이면 지가 중간에 나서서 중재를 하는척하면서 큰누나등위에 올라타서 말타기를 하는가하면....누나들이 숙제한다고 공부하면 저도 공부한답시고 옆에 철썩 달라붙어서 방해를 한다....
내가 깜짝 놀랐다.....누나들한테 소리지르고 때리는것을 보면서 말이다.......ㅡ.ㅡ;;
처음엔 누나들을 만나자마자 애들이 "성민아~~~"하고 큰소리로 부르는소리에 놀라서 한참을 울더니...
한시간도 채 못되어 달라붙어 논다.....누나들 뒤를 졸졸졸 따라다닌다....

그래도 금방 전화통화를 두통 했는데.....아들녀석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가 전화로 통해 들으니....
마음이 갑자기 짠~~ 해졌다...
참 독한 엄마라는 자책을 일분동안 하다가 바로 컴앞에 앉았다...ㅡ.ㅡ;;
녀석!!.....아직 어려서인지 전화목소리는 애기목소리같다..ㅎㅎ
오늘밤에 아마도 나를 찾겠지??
그래도 더운집보다 시원한 집에서 시원하게 잠을 자는게 훨 낫지!!
며칠뒤에 녀석을 다시 보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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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7-24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너무 치사해요! 님이 안계신 틈을 타 즐겨찾기를 삭제하다니!! 전 아닌 거 알죠? 저와 부리 녀석은 굳건하게 님의 서재를 즐겨찾기 상위 순번에 올려놓고 있답니다.

호밀밭 2004-07-24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즐겨찾기가 줄어들었다가 늘어날 때면 떠났던 사람이 다시 왔구나 해요. 아마 네 명의 빠져나가신 분들 방황하시다가 님의 서재로 다시 돌아올거예요. 시댁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지금 집은 아파트라 언젠가는 정원 있는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게을러서 과연 정원을 가꿀 수 있을까 싶어요. 님은 예쁜 정원을 가꾸실 것 같아요. 성민이를 두고 오셨네요. 오늘밤 오붓한 시간 보내새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비로그인 2004-07-24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아니예요. 아니예요!! ^^

파란여우 2004-07-2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녀요..절때루다.....
그러나 님께선 그런 일에 좌절하실 분이 아니란걸 알고 있답니다.

책읽는나무 2004-07-24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부리님.....고마워요.....흑흑....헌데 마태님...측근자들 더 없습니까??..님이 절 구해주실분이란걸 아시죠??.....ㅡ.ㅡ;;

호밀밭님......민이는 당분간 찬바람이 날때까지는 데리고 가지 말라는 시부모님의 엄명이 내려져....그곳에서 있게 될꺼에요...^^....더우면 애들이 젤 고생이니까요!!...님도 행복한 주말..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뽁스님......뽁스의 엑스파일님도 얼렁 가입을 시켜서 나 즐겨찾기좀 해주오~~~~ㅡ.ㅡ;;

파란여우님.....어머나~~ 오셨네요!!....건강은 어떠신거에요??...뵙게 되어 반가워요!!..근데 포도가 어느새 청포도로 바뀌었네요..^^...님이 이렇게 건재하신데 피래미인 제가 좌절을 해서 야 되겠습니까??...ㅎㅎㅎ

진/우맘 2004-07-24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럼 이제 민이의 방해공작 없이 서재질을 누릴 수 있다 이거죠?!
책나무님이 풀가동만 하면, 즐겨찾기 네 명은 순식간에 회복되겠죠 뭘.^^

미완성 2004-07-24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머나, 이럴 수가..
나무님 정말 전 절대절대 아니어욧..!
아시죠, 이쁜 사람들은 절대로 비겁한 수를 쓰지 않는다는 걸..!!!!!
새집 시멘트독이 3년이 지나야 환기가 다 된다니...으어어..놀라운 사실이로군요...으어어어어.....갑자기 주택에 살고 싶어졌어요..;;

책읽는나무 2004-07-25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방해공작은 없는데 맴이 좀 허전한것이!!...ㅡ.ㅡ;;....환청도 들리는듯하고!!...시댁에 전화를 해보니 저녀석 엄마 찾지도 않고 잘 논다고 하고...좀 시원섭섭하네요..ㅡ.ㅡ;;
그래도 어디 한번 풀가동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헌데 더워서 원~~~

사과님......만약 사과님이 그랬다면....저 이쁜 사과를 냉큼 한입 베어먹고 말았을껩니다..ㅎㅎㅎ...요즘은 친환경소재를 쓴다고 하던데...그래도 일반재료들보다는 낫다곤해도...좀 그런가봐요!!...새아파트라고 무조건 좋다고 바로 입주할게 아니라 좀 몇년 기다렸다 들어가는게 낫지 싶어요!!...아이들은 한번 새집증후군으로 알레르기피부로 고생을 하면 그것이 잠깐 치유되었다해도 성인이 되어 같은 환경에 처하면 다시 재발 된다네요!!......ㅡ.ㅡ;;
무섭디다....울신랑이 이쪽일을 하는데....이제 마감을 하는데..눈이 따가워서 도저히 오래 있을수가 없답니다....그래서 피부가 안좋나??.....ㅡ.ㅡ;;
 

⊙제42권

1.7월 23일 ~ 24일

2.검은비님의 헌책방에서 구입

3.지난번에 알라디너 검은비님의 헌책방에서 구입한 책중의 하나다....

시댁에 며칠 다녀오는동안 작은 가방속에 어떤 책을 넣어서 다녀오면 좋을까?? 고민하던차에 너무도 읽고 싶었던 이책이 눈에 띄었다......^^
가방속에 쏙허니 들어간다......

나는 여러화가들중 빈센트 반 고흐가 참 좋다.....그의 그림들은 오랫동안 시선을 머물게 만들어준다...
그의 그림들은 참 강렬하고도 나를 숨막히게 만들어준다....그리고 그는 참 고독하다......ㅡ.ㅡ;;

책의 쪽수는 얇지만....그가 그렸던 작품들과 그의 일대기를 대충 읽어볼수 있어서 좋았다....에휴~~
돈이 엄청 많은 갑부였다면....고흐그림을 한점 떡하니 사들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할수없지 뭐~~~
알라딘 퍼즐그림을 구경하면서 고흐 그림이 몇개 눈에 띄던데....그거라도 사서 그림을 짜맞추어 나가볼까?? 생각중이다.......^^
하지만......그많은 퍼즐의 개수에 대한 압박때문에 감히 사들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ㅡ.ㅡ;;

그래도 고흐를 위해서라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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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권

1.7월 18일 ~ 22일

2.차력당 이번달 선정도서

3.윗글 그래도 그렇다.....이번달 차력당 선정도서다....ㅡ.ㅡ;;
질식할것 같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장하게도 금방 읽어냈다....
헌데 이책을 읽고 있으면서 더위를 더 느꼈던것은 왜일까??

암튼....리뷰를 바로 쓰려고 마음을 먹었건만......민이가 잠에서 깨어나버렸다..ㅡ.ㅡ;;...그리고 조금 있으면 부산가야하는데.......ㅡ.ㅡ;;.....부산가면 토요일에나 올듯한데..........ㅡ.ㅡ;;

며칠있다가 리뷰 적으면......영 감이 안올텐데....ㅡ.ㅡ;;;

할수없지뭐!!......내가 리뷰를 잘못썼더라도....다들 그럴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을것이라고 이해해주겠지 뭐!!....ㅎㅎㅎ

그럼....다들 더위 조심하시고....에어컨 있으신 분들은 에너지절약을 위하여 조금만 트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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