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사람들의 첫인상에 대한 선입견이 아주 강한데...그 선입견을 나만의 잣대로 보아넘기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발상이란걸 알지만.......그것이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ㅡ.ㅡ;;
지금도 무지 헷갈리는 서재인들!!
내가 즐겨찾는 서재인들은 현재 72명이다......^^
그 72명중에서도 매일 꼬박 꼬박 들려서 열심히 코멘트 남겨야 되는 숙제같은 서재들도 있고....
며칠에 한번씩 격일제로 들리는 서재가 있고....삼일에 한번씩 들리는 서재가 있고....일주일에 한번씩
들리는 서재가 있고.......즐겨찾기 등록은 정말 아주 오래전에 해두었는데....여적 들락거리기만 하고
코멘트한번 남겨보지 못한 서재가 있고...매일 들어가도 코멘트 제대로 못남겨주는 서재도 있다..ㅡ.ㅡ;;
실상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내가 웬만허니 수다스러워야지~~ 코멘트 적을때 생각나는건 다 적다
보니....그길이가 너무도 방대(?)하여.....시간이 엄청 걸린다.....(헉...페이퍼 읽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코멘트 적는것또한 오래 걸리다니........ㅠ.ㅠ).....그것이 왠고허니...매일 뒷북치는 코멘트 적으면서.....
페이퍼 읽고..거기 달린 코멘트 다 읽으면서 혼자 키득거리고..이사람,저사람 코멘트와 페이퍼의 내용을
혼자서 정리하여 적다보니.....이말도 떠오르고 저말도 떠오르고............ㅠ.ㅠ
암튼......이놈의 페이퍼도 허구헌날 제목을 달아놓고 적다보면.....매번 삼천포로 빠져버린다..ㅠ.ㅠ
그래서 나는 서재질 한번 하다보면 진이 다 빠져버린다....지난번엔 정말로 입술이 부르트는 지경에
이르렀다....그주엔 정말로 피곤하였나보다...하긴...새벽 두세시까지 서재질하다가....새벽에 신랑 출근
하는거 본후....얼른 6시 45분이 지나길 기다리면서 바로 접속하여....오전 9시까지 서재질을 한후....
민이 오후에 낮잠자면 다시 접속....이러길 며칠을 하다보니...정말...피곤하여 쓰러질뻔했다...(오버 50%)
다시 울외갓집인 삼천포를 벗어나서........
내가 적고자 하는 서재인들의 연관성에 대하여 열거해본다.....^^
이사람을 떠올리면 꼭 그사람의 짝꿍처럼 같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이들은 분위기가 비슷하여 그렇고...어떤이들은 내가 알게 되었을당시 다른사람과 친해져 있는
모습을 보아서 그런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이건 만고 내생각이다....오해없으시길~~~^^)
마태우스님 곁엔 항상 진우맘님과 연보라빛우주님과 스윗매직님이 있다.....특히!! 마태님과 지누맘....
둘은 부부같아 보인다.......서로 티격태격.....그야말로 초등학교 짝꿍같다.....같이 쓰는 책상 중간에 금을
그어서 "너 넘어오면 죽어~~~ 한번 넘어오면 10대!!....알겠지??" 뭐 이런분위기다.......ㅡ.ㅡ;;
또 플라시보님 곁엔 검은비님과 매너리스트님이 있다.....셋은 꿍짝이 잘맞아보인다....플라시보님이 영감
을 불러넣어주면....공대생 매너리스트는 뚝딱!뚝딱!...공대생 답게 공학품을 만들어내고...검은비는 예술
로써 승화시킨다.....물론 검은비님은 다른 서재인들에게서도 영감을 많이 받긴 하지만.....나는 서재질
하기 시작하였을 초창기에 검은비님을 먼저 알았는데....그때 그옆에 항상 플라시보님이 있었다....그래서
이두명은 항상 같이 떠오르는 친구같은 분위기로 내머리에 인식이 되었다.....
또 수니나라님 곁엔 실론티님과 진우맘님과 아영엄마님....독자님...배혜경님이 같이 연상된다....주로 아줌
다들이 다 모였는데..나는 서재질 초창기에...'다시 돌아온 수니나라'란 서재제목을 보고서 깜짝 놀랐다..
다시 돌아왔다는 그의미가 너무도 강렬했으며...누구 서재에 몰래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으나....모두들
다시 돌아와서 반갑다고 아주 환호를 하는듯한 그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걸로 어렴풋이 기억난다...
나는 그때 수니나라님이 아줌마들 사이에서 짱인줄 알았다....그래서 눈치를 살살 봤더랬다.....ㅡ.ㅡ;;
뭐! 지금도 눈치보고 있는 중이지만......ㅡ.ㅡ;;.....그땐 나도 기억나는것이 토토로 이미지 사진으로 돌아
다니고 계셨더랬지??...ㅎㅎㅎ
또 김지님 곁엔 오즈마님과 자몽상자님과 흑백TV님이 있다..오즈마는 김지님의 학교후배인듯해 보이
는데......안친한척 한다고 두명은 엄청 애쓰고 있다...ㅎㅎㅎ...처음엔 나는 오즈마님이 김지님의 후배중
J인줄 착각을 하여 그것을 캐낸다고 고심했던적이 있었다....^^....하지만 오즈마님은 Z란다....J는 좀
뭐랄까???.....좀 있어보이는데......Z는 좀 깬다....자꾸 마징가 Z가 생각난다....실로 마징가처럼 귀여운
매력이 담뿍 담고 있는 소녀다...^^....
암튼 김지님과 자몽상자님은 책읽는 취향이 비슷해보여 항상 이두사람도 같이 연관된다......ㅡ.ㅡ;;
또 복돌님 곁엔 폭스님과 쏘울 키친님과 비발샘님과 책울타리님이 있다..순서가 바뀌었나??..비발님을
맨먼저 썼어야 했는데....ㅠ.ㅠ..지금 비발샘은 방랑하고 계시니 못보실것이므로!!..일단 밀고 나가자!!....
나는 처음에 이세명(복돌님 폭스님 쏘울 키친님)은 모두 남자인줄 알았다....서재인들의 코멘트 날리는
분위기를 보면 남자지만...여성스러운 글의 느낌이 있고...여자지만 남자같은 느낌의 글도 있다..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이 바로 저 세사람인데...나는 정말 깜빡 속았었다.......ㅠ.ㅠ.....반면 전자에 속하는 서재
인들은 갈대님과 소굼님....그리고 메시지님이 있다.....^^.....참 에너님도 남자인줄 알았다....십자수 선물
을 하시는걸 보고서....아~~ 여자였구나!! 했다.....ㅡ.ㅡ;;
또 냉열사님 곁엔 라이카님과 느림님이 있다...나는 이세명을 동시에 첫방문을 받아서 무척 헷갈리기도
했고..이미지 사진이 어딘가 좀 가라앉은것이 세사람은 글의 분위기도 애잔한것이 아주 비슷해보인다..
이세사람은 무척 고독해보인다..내가 보기엔 말이다..그래서 이세명은 항상 같은 선상에 서있다...ㅡ.ㅡ;;
또 물만두님곁엔 항상 추리소설과 간이식탁이 있다....ㅎㅎㅎ....물만두님은 그때 베스트서재라고 하면서
두둥~~~ 떠올랐는데...<SF추리소설모음>이란 제목이 너무도 강렬하게 내머리속에 남이 있어서..물만두님
하면 무조건 추리소설이 떠오른다..그리고 간이식탁도 특이했고...얼마전엔 병원식사쟁반을 딱 놓기좋은
식탁에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식탁을 무척 좋아하는 여인이다....ㅎㅎㅎ
또 아영엄마님 곁엔 노피솔님과 밀키웨이님이 있다....항상 가면 이분들의 흔적을 이곳에서 발견한다....
나도 아이키우는 엄마로써....아줌마들 서재에 자주 들락거리는 편인데....이분들은 참 부지런하시다..^^
또 혜경님 곁엔 강릉댁님과 호밀밭님이 있었다....예전에 혜경님의 서재에 가면 항상 이두분을 뵈었다...
나는 분홍색 꽃돼지랑 빨강머리 앤의 사진을 보면서....무척 친하고픈 생각을 품었었다....^^
더 적고 싶은데.....일단 내서재를 찾던 분중 몇분만 올렸다....그런데도 길이가 자꾸 길어진다.....ㅡ.ㅡ;;
이젠 길이를 간단히 아주 간단히 적어야겠다.....나는 왜 요약이 안되는지.....쩝~~~~
하고 싶은 말은 왜 그리도 많은지???......직접 얼굴 맞대고 하라고 하면 못하면서 말이다.....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