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간 미피 - 울퉁불퉁 그림책 4 브루너 울퉁불퉁 그림책
딕 브루너 지음 / 사랑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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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아들에게 맨 처음 사준 책입니다... 아이앞에서 전단지를 보고 있었는데..아이가 자꾸 그 전단지를 쳐다보더군요...신기해서 전단지를 오른쪽,왼쪽으로 왔다,갔다했더니 고개를 움직여가면서까지 응시를 하길래..... 그동안 이상금님의 <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이란 책에서 아들에게 처음 보여주기엔 안성맞춤이겠다고 생각해왔던 미피책을 당장 구입했었습니다...

울퉁불퉁 그림책 시리즈중 '동물원에 간 미피'이책은 미피가 말그대로 동물원에 가서 본 동물들을 표현한 책입니다.. 낙타는 혹모양이 틀리고..사자의 갈기도 보이고..목이 긴 기린도 보입니다....

딕 브루너의 책은 단순한 색을 몇가지로 표현을 하는데... 그색이 선명하고...아니 선명하기보다 강렬하여...어린개월수의 아기들에겐 쉽게 눈에 띄기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글도 짤막하고...책의 크기또한 아기들 손에 쥐기 편할정도로 작고 아담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후회하지 않은 책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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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옹알 아기그림책 3 - 전3권 - 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책 옹알옹알 아기그림책
이혜리.조은화 외 그림, 조은수 외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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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을 하루에 몇번씩 아이가 가져와서 읽어달래서 10번도 넘게 각권마다 읽어줬습니다...

'누가 입지?'이책은 아이가 옷을 입는 과정을 순서대로 그려져 있는데...우리 아이가 차고 있는 기저귀부터 시작합니다..기저귀 기저귀 누가 입나??....하면 옆에는 기저귀를 코끼리가 차고 있는 그림이 나오고 나중에는 '아니~~ 아니~~ 내가 입지'하면서 아기가 입는 그림이 나옵니다(저는 이대목에서 항상 아이이름을 넣어줬습니다..성민이가 입지!!라구요) 그러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옷을 입는 습관을 알수있도록 한 책이더군요...

'무얼 먹을까?'이책은 음식을 먹는 소리와 모양,행동을 이쁘게 표현한 책입니다...우리아이가 제일 재밌어하는 책이었습니다..돼지가 뜨거운 고구마를 먹을때..후우~~ 불어먹는 장면을 보고선 아이가 음식을 먹을때마다 흉내를 냅니다...^^

'한참 갖고 놀다가'이책은 변기를 아기가 처음에는 무슨 용도로 쓰는 물건인지 몰라서 한참 가지고 놀다가 나중에는 변기위에서 용변을 본다는 책입니다...응가한다고 주먹을 쥐고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면서 용쓰는 장면을 울아이도 재밌는지 잘 따라합니다...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활습관을 익히기에 좋은 책인듯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무얼 먹을까?'이책이 마음에 드는군요... 옹알옹알 그림책을 그다지 신뢰를 하지 않았었는데.. 생활습관세트는 아이가 무척 재밌어하고 내마음에도 들어 꽤나 만족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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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쑥쑥 그림책 - 전3권 네버랜드 아기 그림책
시공주니어 편집부 지음 / 시공주니어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아래 리뷰에 아이가 '노랑이불을 찾아서'란 책을 보고 울었다고 쓰셨는데...저희 아이도 똑같은 장에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우리아이는 지금 19개월 들어섰는데 지난주에 이책을 읽혔더니...노랑이불 이책을 유심히 보면서 꼭 아이가 나무밑에서 우는 장면에서는 항상 얼굴표정이 심각하더니...어느날밤에는 엄마인 나도 우는 시늉을 같이 따라했더니...아이가 입을 삐쭉삐쭉하더니 눈엔 눈물이 글썽글썽!!!....내가 놀래서 쳐다봤더니 나중엔 진짜 울음을 터트리면서 내품에 안기더군여... 당황하긴 했지만.....아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것이 좋은책인가?? 란 생각도 했습니다...

'모양나라에 온 도깨비'이책은 지금 한참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낙서를 하는 시기라...이책의 동그라미와 세모 네모등 모양을 일러주면서 막 그려줘서인지...그런대로 동그라미라고 말하면 집중해서 보더군요....

'큰나무와 작은나무'는 두나무를 통해서 크기의 개념을 파악하는 책이란 점에서 엄마인 입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책인데..우리아이는 조금 따분해하는것 같았습니다....

우리아이도 글자가 두세줄씩 있으면..기다리는게 지겨워서인지 다음장을 바로 넘겨버리기 일쑤라서...나는 조급한 맘에 다시 이전장을 넘겨서 꼭 글을 다 읽어주거든요...아이가 너무 싫어하면 포기하지만요...그래서 이책들은 옆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가끔씩 읽어주면 좋을것 같네요...

제개인적으로는 '노랑이불을 찾아서'란 책이 마음에 듭니다.. 색깔도 구별할수 있고...끝부분에서는 노랑이불을 찾아서 행복한 얼굴로 잠이 들어 아침을 맞이하는 해피엔딩이란 점이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많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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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위한 엄마의 백일기도
안진아 지음 / 윤컴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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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금 무럭무럭 커가고 있는 우리아들을 가졌을때 주위 아는 언니가 이책을 선물해주었다... 그언니도 임신했을때 읽었던 책이란다....

처음 이책을 접했을땐 이런책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무지 생소했었다.. 하지만 임신을 한 여자는 모든 사물을 아름답게 보아야하는 의무(?)감이 있으므로.....열심히 선물해준 사람의 성의와 나의 막중한 의무감으로 책을 펴들었다... 어차피 태교를 해야했으므로..... 처음엔 일기형식의 나도 이렇게 적을수 있겠다!!란 약간의 자만심으로 읽었는데....차츰..차츰 책속에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작자가 비록 썼지만.... 내가 정말 바라는 내용 그대로여서... 내가 백일동안 기도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에 한페이지씩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정말로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내아이를 간절히 원한다면.. 한번쯤 태교삼아 이책을 읽어볼만할것 같다..

나는 이책을 책꽂이에 소중하게 꽂아두었다... 왜냐하면 둘째를 가지면....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백일동안 빠짐없이 읽을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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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틱낫한 지음, 류시화 옮김 / 김영사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누군가에게 쫓기는 기분으로....(왜냐하면 베스트셀러인 책은 많은이들이 읽는것 같아 나도 거기에 꼭 동참을 해야한다는..동참하지 않으면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 드는.....묘한 심리가 발동하는지라) 일단 사다놓고서는...애 키운다고 시간이 없어... 몇달이 지나서 이제서야 읽었다...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욕심이 많아서 모든걸 깨어있는 눈으로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나에게....어리석은 내모습을 많이 일깨워주는것 같다..

나는 왜 욕심이란게 한도 끝도없이 많은지 그래서..내주위에 있는 타인들에 대한 기대치도 극을 치닫는지라 그들에게서 내기대에 못미치는 행동들을 보았을때는 괜히 화가 난다... 한참 친구에게서 화가 나있었는데...이책을 읽고서 그러한 내자신이 부끄러워 참을수가 없었다...

이책의 내용중 우리의 의식은 두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그것은 지하실이 있는 집과 같아서..집의 1층은 거실이 있고..그것을 '표면의식'이라고 부르며..그 아래층은 지하실인데 그것을 '잠재의식'이라고 부른다고 한다...우리의 지하실은 온갖종류의 영화가 비디오 테잎에 담겨 있는 기록 보관소와 같은데 1층 거실에서 소파에 앉아 영화 필름이 지하실에서 올라올 때마다 그것을 보게 된다고 한다..

'분노','두려움','절망'같은 제목의 영화들은 자신의 힘만으로 지하실에서 올라와 거실에서 영화를 상연하는데 우리는 꼼짝없이 그것을 봐야만 하고....상연이 끝나 지하실로 돌아간 그필름들은 거실로 올라오기 가장 좋은곳을 자리잡아 항시 준비자세로 있다고 한다...... 그러한 잠재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내가 아닌가 싶다...참 나이먹어서 부끄러운 내모습이 아닌가싶다...

하나,하나 좋은 말들이 많아서 많은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그리고 틱낫한수도승의 또다른 책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나도 이제부터라도 수도승이 말한것처럼 해봐야겠다..
'숨을 들이쉬면서 마음에는 평화!!...
숨을 내쉬면서 얼굴에는 미소!!'
명상법을 배운다면 나도 저리 평화롭고 행복한 자가 될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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