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권

1.1월 11일~14일

2.소중한 만남님의 서재에서 리뷰를 보고...

3.리뷰를 읽고서 눈물이 핑 돌았다.....그래서 어떤 내용인가?? 정말 읽고 싶었었는데.....이제사 읽었다.......정말 감동적인 책이다....가브리엘 루아의 글은 한편의 시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번역한이가 번역을 잘해서인지 헷갈릴정도로 글이 예쁘다......특히 풍경묘사면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는것같다.....나는 여섯편의 글중에서 "성탄절의 아이"글에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책을 읽고서 눈물을 흘리는건 정말 10년만에 처음인것 같다....성탄절에 다른 친구들은 모두다 선생님께 선물을 주는데...이가난한 주인공아이는 선생님께 선물을 주지 못해 마음이 괴로워 고개를 떨구다가 선생님이 가장 멋진 선물로 미소를 보여달라고 했더니....눈에는 눈물을 그렁그렁 맺히면서 웃어보였다는 대목에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초등학교 1학년때와 5학년때의 다정했던 담임 선생님들이 기억났다.....1학년때 선생님은 지금 살아계실지 의문스러울정도로 많이 늙으셨을테고...5학년때 선생님은 지금쯤 마흔이 훨 넘으셨겠군!!.....언제나 선생님을 한번쯤 찾아뵙고 싶은데.....어디 계시는지 알길이 없다......특히나 1학년때 선생님은 더 늦기전에 한번쯤 뵙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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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1-19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봐야겠군요...언제부터인가, (아마도 작년 초반부터인 듯) 느낌표 권장 도서는 일부러 피해 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남들 다 읽는 책은 읽기 싫다'는 시건방 때문인가 봐요.TT
님의 리뷰를 읽다 보니 꼭 읽어야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1-19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전 반대로 남들이 읽은 책을 위주로 고르게 되던데요.....남들은 다 읽는데...나만 안읽었나?? 란 자격지심과 조급함때문에.........헤헤.......
 

⊙제3,4권

1.1월 7일~1월 10일

2.예전부터 찜해두었던 책!!

3.작년부터 읽고싶어서 눈으로 찜을 해두었었는데...이제서야 읽었다....릴레이식의 연애소설이라 하여 일부러 블루책과 로즈책을 한편씩 번갈아가면서 읽었다......30살 아오이의 생일에 피렌체의 두오모에 오르자고 약속한 과거를 기억하면서 8년을 각기의 생활로 지내왔던 두남녀가 결국엔 그날 그약속을 지켰다.....아름다운 연애소설이라 생각한다....일본소설은 은은하고 담담하다....가볍기도 하지만.....그러나 한층 깔끔한 느낌을 준다.....나도 좀있음 30살 생일을 맞이할텐데......나는 첫사랑과의 약속도 없고...가끔은 생각이 나고 꿈에도 나타나지만 아오이와 쥰세이처럼 애타게 그리워한 적은 없었다.....너무나 대조적인 나의모습에 웃음만 나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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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1.12월 28일~1월 9일

2.MBC 느낌표를 통해서

3.하루에 한편씩 읽었더니 일주일정도 걸린것 같다...처음엔 이게 뭐야?? 하는 기분이 들었는데....차츰...이민화가 마음에 들었다...교훈적인 옛날이야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조카들이 "숙모 얘기좀 들려줘요!!"조를때 하나씩 들려줘야겠단 생각을 했다...물론 울민이가 자라면서 얘기들려달라고 할때도 한보따리씩!!!! 하지만 그때까지 내가 기억을 하고 있을지!!!......그때 가서 또 읽어봐야겠지만........^^........내용중 '두노인'....'바보이반'.....'어떻게 작은 악마는 빵 조각을 보상하였는가'......'대자'....'머슴 예멜리얀과 빈 북' 이내용들이 가슴에 와닿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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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1-11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때 읽은 톨스토이책이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는군요..
그리스로마 신화도 그렇고...어릴때 읽은 느낌이 평생을 가는것 같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1-11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단편선은 처음 읽었어요...톨스토이 단편선이라길래...그 중후한 장편소설의 무게쯤으로 생각하고 읽었는데...예상이 빗나갔더랬어요...톨스토이 아저씨 얼굴 떠올리면서 매치가 안되더니....중반부분 넘어가니 단편선 꽤나 괜찮더군요...님처럼 정말 어릴때 읽으면 참 유익한 책일것 같아요...^^
 

⊙제1권

1.1월 3일~1월 6일

2.플라시보님의 서재의 리뷰를 보고서

3.앞장에선 진도가 느리게 느리게 나갔는데....중간부분에서 책에  빨려들게 했다...불쌍하고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멜린다....이세상엔 정말 왕따라는게 없어져야한다고 절실히 느낀다....특히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겐!!.......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왕따분위기를 그여리디 여린 아이들이 어찌 감당해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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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1-10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스트의 갯수만 많아지는것 같아서...리스트 하나를 페이퍼로 옮겨왔다...
1.월일.....2.동기.....3.느낌대강
올한해 책 100권을 읽을 생각인데.....년말까지 저 번호가 몇개나 매겨질지??
나스스로가 궁금타~~~~

책읽는나무 2004-01-1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뉘~~~ 내가 내코멘트 달았는데...또 선물을 주네....으미~~ 좋은것!!....내가 페이퍼 하나 만들었다고 주는걸까??.....암튼.....열심히 해야겠군!!

ceylontea 2004-01-10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지요? 처음에는 그런 이벤트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먼가 당첨되었다니.. 뛸듯이 기뻤더랬어요...
그런데.. 이젠 당첨 안되네... ^^
 

금방 민이재우고....여기 들어와 노닥거리고 있는데.....

"띵동~~~"....누구지??......또 잡상인인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대뜸 "안녕하세요?"..........여린 여학생목소리였다....

의아해서 어디서 왔냐고 물었더니.....저기 복지관에서 왔단다......

복조리를 팔러 왔다네~~~~~~~~~~~~

안산다고 할려고 했는데....가만히 생각해보니 년초에 복조리 팔러 댕기는

학생들인거 같은데.....문전박대하기엔 년초인게 걸려 좀 찜찜해서 하나

사줄까?? 생각했다........'그래!! 너오늘 임자 잘 만났다!!'

문을 열고 보았더니......복조리가 내가 생각했던 왕골같은걸로 만든게 아닌

진짜 학생들이 만든 장난감 복조리같은것이 아닌가??...조그만게 앙증맞긴

했다......작은건 오천원.....큰건 칠천원......세트로는 만원이란다.....

'어린것들이 사기를 이렇게 치다니.....또 복지관에서 온건지 어찌아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만.....년초라 참기로 했다....

그래서 큰맘먹고 큰거 칠천원짜리 하나 샀다......

걔가 나보고 복 많이 받으랜다......

어설픈 복조리를 보면 복이 과연 들어올까?? 의문이 좀 들지만.....그래도

좋은일 한셈치고......벽에다가 걸어놔야겠다......

올해는 정말 복이 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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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1-11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받으실겁니다..저희집은 복조리 팔러 안오더군요..

책읽는나무 2004-01-11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거실에 있는 추달린 시계가 작년부텀 건전지를 갈아도 추가 안움직여 이상타 하면서...그냥 달아놓았는데..신랑이 시계추를 빼버리고 거기다 복조리를 집어넣었어요...그래서 모양이 영~~~~~ 시계속에 복조리!!!.....길다란 시계추는 아들녀석 장난감이 되어버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