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은 웃긴데 짜장면은, 아아. 슬프다   :












케이크와 짜장면










                                                                                                 괴테는 << 볼프강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 >> 에서 "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과 인생을 논하지 마라 " 라고 말했으나 쌀밥이 주식인 우리에게는 " 눈물 젖은 빵 " 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한국인에게는 빵이 부식이다 보니 " 눈물 젖은 빵 " 을 대체할 부식으로는 " 짜장면 " 이 안성맞춤'일 것이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고 말한 이도 있으나 장발장이 훔친 빵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눈물 젖은 빵이 가난한 사람의 일용할 양식을 상징하듯이, " 짜장면 " 은 가난한 서민의 양식이다.  god가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_ 라고 노래했을 때 모두가 울컥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짬뽕은 웃긴데 짜장면은, 아아. 슬프다. 그런데 짜장면은 양면성을 가진 음식'이다. 대중 영화'에서 짜장면을 가장 많이 호명하는 부류는 바로 조폭 건달들이다. 영화 << 넘버3 >> 에서 그 유명한 " 헝그리 정신 " 과 " 무대뽀 정신 " 이 나오는 장면도 짜장면과 연관이 깊다. 


불사파'의 목적은 지긋지긋한 짜장면에서 벗어나 괴깃국에 쌀밥, 나아가 벤츠 타고 룸살롱에서 여자 젖가슴 주무르면서 양주를 마시기 위해 사시미를 든다. 영화 << 파이란 >> 에서도 짜장면은 조폭의 음식으로 등장한다. 조폭이 운영하는 흥신소 사무실에서 꼬붕들이 짜장면을 먹자 오야붕은 사무실에 음식 냄새난다며 뒤통수를 후려친다. 어디 그뿐인가, 사채업자들이 돈 받아낼 목적으로 채무자 집 거실에 누워 빌빌거리다가 짜장면 시켜 먹는 장면은 한국 조폭 영화 장르의 클리셰'가 되었다. 그러니까 짜장면은 가난한 시절에 먹던 슬픔의 소울푸드이면서 동시에 건달의 정크푸드'인 셈이다. 


짜장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먹을 수 있다는 점(이사 현장이나 건설 현장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다)에서 격식 없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티븨 조선이 검찰이 조국 자택을 압수 수색하면서 짜장면을 시켜 먹었다는 뉴스를 긴급 뉴스로 송출했을 때 내가 분노했던 것은 짜장면의 격식이나 품격을 아니라 검찰의 격식과 품격'이었다. 그 장면은 마치 사채업자들이 채무자 집 거실에 눌러앉아 빈둥거리면서 짜장면이나 시켜 먹는 조폭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물과 소금만 있다면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최대한 50일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인간이 고작 한 끼 굶었다고 


조국의 집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짜장면을 시켜 먹는 장면은 판타스틱하고 음식을 배달한 사람에게 달려들어서 주문한 요리가 무엇이었냐고 묻는 기자의 모습은 그로테스크했다. 한 끼의 허기를 위해서 염치를 파는 검사( " 배 고파 죽는 줄 알았어.  허허. 자, 어서 먹게나. 그래야 힘을 내 정의를 위해 싸울 것이 아닌가. 허허허. " ) 와 끼니의 종류 따위가 뉴스 가치가 있다고 믿는 기자의 몰염치'가 겹친다. 웃기는 짜장이기도 하고 슬픈 짜장이기도 하다.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검찰은 이례적으로 그날 시켰던 음식은 짜장면이 아니라 한식'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다. 


중요한 것은 배달 음식의 종류가 무엇인가가 아니라 염치와 몰염치'에 있으니 말이다. 조국 장관이 케이크 손에 들고 집으로 퇴근하는 장면'조차도 뉴스로 소비되는 장면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검찰과 언론은 한통속이라는 절망감'이다. 지랄보다 한 단계 위'가 아스트랄'이라는데 이 정도면 " 울트라 초특급 아스트랄한 경지 " 다. 하여, 오늘 나는 중국집에 가노라. 나, 전당포 한다. 금이빨 몇 개냐 ? 춘장에 양파 찍어 모조리 씹어먹어주마.  2019년 09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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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27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다맨 2019-09-28 1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양승태를 한 번 저렇게 털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 사람은 죄질로 치면 박근혜 최순실에 필적할 정도로 나쁜데 사생활 및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제대로 털지도 않더군요. 전관예우, 이런 것은 역사의 쓰레기통에 넣어야 하는 악폐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29 18:46   좋아요 0 | URL
양승태 지금 뭐하나요 ?
 












살인자와의 인터뷰









나는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범죄사 역사상 최악의 미제 사건인 " 화성연쇄살인사건 " 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다. 하나에 꽂히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이어서 이 사건과 관련된 자료와 정보를 최대한 수집했다. 심지어는 다음 카페에 가입하여 카페 회원들과 함께 살인 현장을 탐방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리고는 추론에 추론에 추론을 거듭하여 이 사건과 관련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네이버 검색 입력창에 < 화성 연쇄 살인 사건 > 을 입력하면 내 블로그'가 네이버 첫 번째 글로 소개되기에 이르렀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가 잡히지 않고 살아 있다면 내 글을 읽을 것이다 ! 그래서 어느 날 그에게 공개 도전장을 작성했다. 보시오, 이 양반아 ! 나, 페루애이올시다. 당신을 만나고 싶소. 혹여, 이 글을 읽는다면 메시지를 남겨주시구려. 그때 내가 작성한 프로파일링(2010년3)은 다음과 같다. 


1. 첫 번째 살인사건 때, 살인범의 나이는 23살이다

2. 내성적 성격으로 사람과 말을 할 때 시선을 아래로 향할 것이다

3. 그가 사는 곳은 화성연쇄살인사건 특별 수사본부가 차려진 지점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할 것이다

4. 부모는 농사를 짓는 농부이고 마당이 있는 ㄴ자 농가에서 살 것이다


https://myperu.blog.me/20102127165 1부 2010년3월15일

https://myperu.blog.me/20102162564 2부 2010년3월15일

https://myperu.blog.me/20102251988 3부 2010년3월17일

https://myperu.blog.me/20102691326 4부 2010년3월24일


현재 밝혀진 이춘재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면 첫 번째 살인을 저질렀을 때 이춘재 나이는 23살이었고, 94년 청주 처제 살인사건 담당 형사'의 회고에 의하면 이춘재는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눈을 보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눈을 반쯤 감은 채 바닥을 보며 웅얼거려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의 거주지는 내가 예측한 곳에 살았으며 이춘재 부모는 논농사를 짓는 농부'라는 정보도 언론에 공개되었다. 뭐,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소 뒷걸음치자다가 쥐 잡는 격이겠지만 내가 화성 연쇄살인범을 상상하며 그린 이미지는 정확했다. 아직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그때 내가 작성한 프로파일링에 의하면 그는 87년~88년 사이에 직장을 얻어 화성을 떠난다. 현재 그는 91년까지 화성에 거주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주거지만 화성일 뿐 실제 거주지는 화성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혹여, 가석방이 되어 갈 곳 없고 먹을 데 없으면 나에게 오라.  춘재야, 나 영등포에서 전당포 한다.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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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9-09-23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프로파일링 이네요!
악에 대한 분노. 잡고 싶다는 의지.

곰곰생각하는발 2019-09-24 14:01   좋아요 0 | URL
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은 꼴이죠..ㅎㅎ
 























무협의 세계 : 검술이냐 칼질이냐, 그것이 문제다










내 또래 불알후드-들이 오우삼 스타일의 영화에 열광할 때 나는 콧방귀를 꿨다. 바바리코드 입고 입에 성냥개비 물고 있는, 입만 열었다 하면 " 의리 " 를 따지는 영웅본색 시리즈를 보면서 지랄이 풍년 _ 이라고 수없이 되뇌였다. 일단, < 의리 > 라는 야리꾸리한 수컷의 황홀한 대(大)서정'에 동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인간 관계에서 지켜야 할 도리'라고 천연덕스럽게 찬양하는 작태는 더욱 꼴불견이었다. 그래서 쌈마이 양아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국 깡패 영화를 볼 때마다 닭살이 돋는다.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남정네를 볼 때마다  " 의리는 산 같고 죽음은 기러기의 깃털 같다 " 라는 북한 속담을 떠올리게 된다(북한 속담이 의외로 시적인 경우가 많다). 의리는 태산 같이 무겁고 죽음은 기러기의 깃털 같이 매우 가볍다는 뜻으로, 의리를 위하여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불알후드의 지랄 같은 허세를 지적하는 속담이다. 입만 열었다 하면 의리를 말하는 이에게는 유감스러운 말이지만 : 의리를 위해 죽는 놈은 대부분 조직폭력배들이다. 조직의 오야붕을 위해서 꼬붕이 죄를 뒤집어쓰는 경우는 흔하디 흔하디 흔하디 흔하디 ?  의리와 조직이 만나는 순간, 의리는 부패하기 쉽다. 우리가 남이가 _ 라고 묻는 순간,  의리는 더 이상 의리'가 아니라 이리 떼의 낭심에 지나지 않는다. 내 또래들이 내 귀에다가 우리가 남이가 _ 라고 속삭이며 친한 척할 때마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 그럼 우리 사이가 남이지 님이냐, 이 씨발놈아 ! " 그래서 나는 검사 윤석열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조직에 충성한다고 말했을 때 상당히 양아치-스럽다고 생각했다. 사람에게 충성하는 놈보다 더 나쁜 놈은 조직에게 충성하는 놈이다. 그래서 나는 사나이 의리를 최고 덕목으로 삼는 홍콩 느와르(오우삼 영화)보다는 차라리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아 복수를 한다는 홍콩 무협물이 좋다. 원화평 감독의 << 철마류 >> 는 내가 이안 감독의 << 와호장룡 >> 과 함께 최고의 무협물로 뽑는 영화'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둘 다 원화평이 무술 감독'이었다는 점이다(영화 << 매트릭스 >> 의 무술 감독도 원화평이다. 가만 ! 생각해 보니 << 킬 빌 >> 의 무술 감독도 원화평이었군).  윤석열이 부패한 검찰의 오야붕이라면 원화평은 와이어 액션 연출의 최고봉이다. 그 정점이 바로 << 철마류 >> 이다. 이 영화를 처음 발견했을 때 느꼈던 희열은 뜨, 뜨거웠다. 검을 미학적으로 휘두르면 검술이 되고 칼을 더럽게 휘두르면 칼질이 되는 법이다. -술(術)이냐 -질이냐는 칼을 쓰는 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석열 씨, 칼질은 경양식집 스테이크 썰 때 사용하세요. 나는 묻고 싶다. 당신은 사랑하는 조국을 응원할 것인가 썩어빠진 조직을 응원할 것인가 ? 묵언을 금한다. 당장 내 앞에서 고하라. hurry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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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의 추억 !










                                                                                                 공산당 선언 서문("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당이라는 유령이 " )을 빗대어 설명하자면 : 지금 대한민국은 하나의 유령이 의회를 배회하고 있다, 빡빡이라는 유령이 !  그것은 일종의 바이러스'다. 이언주로 시작한 삭발은 박인숙이 바통을 이어받고, 박인숙은 황교안에게 건넸다. 옛다, 바리깡 ~ 


그리고 오늘은 김문수의 머리카락 숲을 바리깡이 무자비하게 산벌했으니 민둥산 하나 우뚝 솟았다. 김문수는 기자들 앞에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쳤다. " 모두 머리 깎고 의원직 던지자 ! "  삭발한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이 모여 조국 반대를 외치는 모습을 상상하니 오금이 저린다. 시간이 많지 않다. 머리는 빠르게 자라니 하루빨리 동참하시어 삭발의 버라이어티를 완성하시라. 이제 바통은 예일대 학생 현조 엄마 나경원에게 돌아갔다. 모발모발로 모를 심은 황교안도 당을 위해 머리를 깎는 판국에 그깟 엘라스틴으로 관리한 나경원 머리카락이 뭐가 그리 대수일까. 


릴레이 게임'은 행운의 편지와 같아서 중단되는 순간 저주는 시작할 것이니 자유한국당이여, 한놈도 빠짐없이 머리를 삭발하여 청와대의 빨갱이 수괴와 장발족들과 맞서 싸워 이기시라 !  아아. 삭발은 오고 장발은 가라, 아아. 저 찰랑찰랑한 조국의 직모를 경멸하라 !  김문수가 삭발을 하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을 때 나도 목놓아.......  ,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행과 전염 사이에 놓인 빡빡이 놀이'를 보고 있으면 숭고하다 못해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 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 


자유한국당의 삭발은 보는 재미가 있다. 빡빡이를 볼 때마다 시조새 박혁거세'가 떠오른다. 그래 우리 민족은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의 후손들이었지 _ 라는 생각에 웃지 않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당부 하나 하련다. 삭발식은 저녁 7시 이후로 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 집 쇼파에 앉아서 족발 뜯으며 보고 싶습니다. 




통수의 종류



▶ 안남미쌀 유형 : 무릇 아름다운 머리통이란 윗대가리가 높지 않고 통수가 둥글어야 미학적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삭발을 유행시킨 장모님이자 대모인 이언주 님의 뒤통수는 위로 솟구쳤다는 점에서 미학적으로 아쉽다. 이런 유형을 콘헤드(꼬깔콘) 스타일, 혹은 안남미 통수'라고 한다.

 




▶ 턱선 붕괴 유형 : 무릇 통수 미학의 정점은 통수가 아니라 턱선이다. 턱선이 살아 있어야 통수가 빛나는 법인데 박인숙 님은 턱선의 붕괴로 점수를 많이 까먹은 예이다. 안타깝다.



▶ 아제아제바라아제 유형 : 황교안의 통수는 삭발 릴레이 경기 대회에서 건진 의외의 수확이라 할 수 있다. 스님이 갖춰야 할 미학적 통수의 완벽한 예'라는 점에서 그가 크리스찬이라는 점은 못내 아쉽다. 어찌 되었든,  졸라 아름답다.





▶ 기암절벽 유형 : 이런 유형의 통수를 기암절벽형'이라 한다. 혹은 프랑켄슈타인 통수라고도 한다. 파르라니 깎은 머리 벼랑 끝이 아찔하고 / 기암절벽 뒤통수에 부모님도 기함한다 /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 노욕 끝에 불효하니 부모에게 면목없네 




▶ 쭈꾸미 유형 : 무릇, 통수의 골격은 살가죽이 얇을 때 선명하나 강효상은 영양 상태가 꽤 훌륭하여 두툼한 살이 골격을 감쌌으니 통수의 유형을 알 길이 없도다. 덕을 쌓아 뒷목에 살덩어리 붙였으니 어디까지 두상이며 어디까지 뒷목인지 판단이 불가하여 내 판단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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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9-09-18 11: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깎던 말던 관심이 없지만 의원직사퇴를 응원합니다 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19-09-18 12:30   좋아요 1 | URL
저는 한국당 의원님이 대동단결하여 전원 삭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념사진 한 방 날리고 기네스북 한 번 가야지요..

transient-guest 2019-09-18 12:52   좋아요 1 | URL
알다마들의 향연이겠습니다 ㅎㅎ

2019-09-18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18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18 17:15   좋아요 0 | URL
압인으로 금박 하면 복사는 불가능하죠. 일종의 금박에 압인 가공은 복사기로는 복사가 불가능해요. 이거 충무로 인쇄 거리에 가서 그곳 인쇄 종사자들에게 물어보면 2초 안에 말씀해 주십니다. 이걸 기자들이 확인을 안 해요.

레삭매냐 2019-09-18 14: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 순대형의 발언을 적극 지지합니다.

민생에는 조금도 관심 없으면서 오로지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부질 없는 의원
직을 모두 초개 처럼 내던져 주시길 간
절히 기원하나이다.

의원직 총사퇴하고 조기 총선 실시에
적극 찬동하는 바입니다. 젭알.

곰곰생각하는발 2019-09-18 17:10   좋아요 0 | URL
순대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순대 터질 날만 있겠죠..

수다맨 2019-09-18 15: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단기간 단식이나 삭발 말고 단지斷指 정도는 해야 약발이 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식과 삭발은 가진 것 없는 약자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투쟁 방식인데 권력과 금력이 짱짱한 분들이 이런 행위를 해서야 쓰겠습니까. 굳이 이렇게까지 몸으로 무언가를 보이고 싶다면 애국선열을 기리는 마음으로 뼈와 살점 정도는 끊어 주어야 관심이 갈 듯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18 17:09   좋아요 0 | URL
손가락 하나 가지고 되겠습니까. 손목 하나 걸어야지요. 그래야, 진정성을 믿습니다. 숭고해야 하는데 송구스러우니... 이거 참.... 수다맨 짐 조만간 한 잔 합시다..

akardo 2019-09-18 18: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나경원 베스트님의 삭발식을 가장 고대하고 있습니다. 설마 일본이 인정하는 나다르크님이 안 깎고 버티실까요. ㅎ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19-09-22 00:48   좋아요 0 | URL
저도 보고 싶네요. 뒤통수 어떻게 생겼는지...
 













총장과 래퍼









1



▶ 총장님의 내로남불에 아미타불 : 박사와 명예박사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구질구질하니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없다. 박근혜도 카이스트 명예박사'다. 아이구야. 뭐, 말 다했지 !  명예박사도 진짜 박사'라고 한다면 명예경찰도 진짜 경찰이다( 이런 식의 논리라면 금연대학 나온 사람도 대학 졸업자다. 우와와와 ~ 하루에 담배 3갑 피웠더니 대학 졸업장을 얻었어요! ). 연예인 명예 경찰인 김보성도 경찰이요, 마동석도 경찰이다. 잠깐, 사람 구한 개도 명예 경찰'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던데.........  마동석 씨, 프로필에 경찰 경력 기재하면 사문서 위조입니다. 허허. 명예 박사 타이틀'은 흔하디 흔한 생색 내기 타이틀'이다. 어르신, 참 잘했어요 ! _ 라고 말하기는 민망하니까 상장 하나 던져주는 거다.  조국 딸 동양대 봉사상 논란의 핵심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최성해 총장은 봉사상 표창장이 조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는데, 놀라지 마시라. 최성해 교육학 박사님의 학력이 허위로 밝혀졌다.  명예박사인데 진짜 박사'라고 기재한 것.  그는 기자에게 자신의 이름 앞에 '교육학 박사'라는 단어가 찍히지 않은 표창장은 가짜 라고 말했다.  그런데 어찌합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표창장에 교육학 박사라는 단어가 찍혀도 어차피 가짜'는 매한가지 아닌가 !   논란이 일자 최성해는 쥐도 새도 모르게 자신의 프로필을 교육학 박사에서 교육학 석사'로 변경했으니 본인 스스로 사문서 위조'를 완벽하게 시인한 것이다. 그러니까 표창장에 교육학 박사 최성해'라는 기입은 명백히 학력 위조이자 사문서 위조'이다. 총장님의 내로남불에 나는 아미타불 !  백 번 양보해서 조국의 딸이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위조된 문서를 다시 위조한 것은 위조인가, 시조새인가 ?  언론이 학생의 표창장 위조에 대하여 110만 건의 기사를 생산했다면 총장의 사문서 위조'는 그보다 100배는 더 뉴스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닐까 ?  그리고 지금 검찰은 뭐하고 있는 것일까 ?  



2


▶ 조국의 내로남불을 비판하는 그들의 아스트랄한 내로남불(feat 장제원 아들) : 자신이 입주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포르쉐 자동차 2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욕을 먹는 시대에 술 먹고 주차장에 정차한 3억 벤츠 몰고 아우토반을 달렸다면 그 욕의 무게는 얼마일까 ?  아들이 래퍼이니 랩-서사로 말하자면 아빠는 여의도에서 더티 / 아들은 마포에서 술파티 / 아빠는 깨끗한 정치인 티내며 (우웩) / 아들은 3억 밴츠 부자 티내며 힙합 (스웩) / 그래서 우리 부잔 코리안 더티하리 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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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2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20:43   좋아요 1 | URL
전부 위조된 졸업장 받은 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돌궐 2019-09-09 2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뭐 저도 문빠긴 하지만, 이번 건은 문통 쉴드까지 칠 의지는 없습니다. 저는 읍참마속할 줄 알았는데, 안 하는 걸 보니 아, 조국은 마속이 아니라 조운이었던게지, 라고 정신승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발 무패의 조자룡처럼 검찰개혁 선봉장으로서 승승장구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21:33   좋아요 0 | URL
마속과 조운... ㅎㅎㅎㅎ 고급 댓글입니디ㅏ..ㅎㅎㅎ

2019-09-09 2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10 11:13   좋아요 0 | URL
오늘 기사 보니 최성해 최종 학력은 고졸이더군요. 단국대 졸업이 아니라 단국대 중퇴. 최성해는 지금 잠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