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비가 엄청 많이 왔어요

운동을 하고 집에 오후3시경 와서 피곤해서 자는데 (이때까지만도 화창했죠)

번개가 내리치는게 팟- 느껴지더만 천둥이 우르르쾅쾅쾅 내리치더군요

6시에는 급기야 비가 세게 내리치더니....

;;;;;;

하늘도 엄청 어둡고....정말 뭔가 무서운 분위기...ㅎㅎ;;;

(정말 가게 네온싸인만 빛나고 하늘이 먹구름이길래...뭔가 분위기가 횡횡~해서 사진찍어둘랬더만...안찍었네요..)

지금은 정말 고요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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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느낌의 미소
김현구 지음 / 드림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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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의사가 의과대학시절의 고민과 추억을 일기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 씌여진대로 의과대학 시절은 정말 힘든 나날의 연속이다

나 같은 경우 너무 힘들어서 기억을 못하는 과도 있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왜 그렇게 의과대학이 도제형식의 교육으로 이루워졌나 이것이다......

김현구씨가 다닌 의과대학 분위기도 어찌보면 내가 다닌 의과대학과 많이 분위기가 흡사하다

(읽으면서 너무 똑같은 부분이 있어서 놀랐을 정도다)

물론 저자는 너무 무겁지 않게 독자가 의과대학의 분위기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엮었지만

저자가 재미있게 유머감각을 살려 글을 쓴것 만큼 의과대학 분위기는 톡톡 튀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다....

우선 교수님이 너무 엄격하다...그리고 학생들과 그리 거리가 가까워보이지도 않는다....실력이 없으면 바로 내팽겨쳐진다....남의 사정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같은 경우..의과대학이 가장 어려웠던 점은 개개인의 개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오직..실력....실력으로서만 평가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너무나 기계적이고...휴머니즘은 결여되어 있다

그리고...또 크나큰 문제점이 있는데 물질주의가 팽배해져버린건....정말 우리나라 의료계의 커다란 문제점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저자의 의과대학도 마찬가지로 ....의과대학시절은...누구나 high society를 꿈꾼다....

그렇기때문에...의사들의 규율이 엄격하고...관문마다 통과할려면 좁은문이라는 세글자를 느끼게 한다

 

그런데.. 물론 이책을 읽으면서 '저땐 그랬구나..어떻게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했지?'

하지만서도...

간혹...

'왜 그땐 이런걸 뜯어고치질 않았을까?'

'괜히 압박감을 느끼는 분위기는 도대체 왜 필요했는지 모르겠어'

'그땐 너무 작위적이었다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지'

'그땐 모든 의사가 의학드라마 주인공처럼 행동했지...'

이런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의과대학에 관한 나의 생각은 이렇다...

: High society의 첫관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할수 있겠지만)

의사라는 직업이 High society에 다가서는게 아니라 Every society에 다가가는 직업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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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닥터 - 어느 이상한 동네병원 이야기
김승범(김제닥) 외 지음 / 이상미디어 / 200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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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은 여느 병원과 다른 특이한 병원이다

이병원 원장이자 저자는 이런 카페같은 병원에 대한 착상이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이루워졌다고 하는데...

우연히라고 치고는 병원 컨셉이 아주 새로우면서도 그럴듯하다

(우리나라 법이 어느정도 이를 허용했나보지...)

고양이 두마리도 키우고 맛있는 음식도 나오는 정말 아기자기한 병원인데

정말 좋은 병원 같아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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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답답할때 acting out을 하는건 필요하다

 

문제점이 해결이 안될때..

뭔가를 소리를 질러가며 싸울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그냥 분위기가 안좋아질까봐 참고참고 또 참으면

그것이 hematome이 생겨버린다

 

뭔가 문제가 있을때

소리를 질러가며 싸워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해소를 하는 것이다

 

정말 이 문화는 우리나라 사회에 정착되어야할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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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이 우리를 죽인다 - 광우병보다 더 위험한 공장 가공식품 기린원 웰빙 시리즈 1
낸시 드빌 지음, 이강훈 옮김 / 기린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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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수퍼마켓에 잘 가는 편이다

보통 냉동식품이나 우유, 두유 등등을 아무생각 없이 잘 사는 편인데..

이 책은 이 아무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예를 들면 시리얼을 너무 좋아해서 아침마다 시리얼을 먹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그사람은 시리얼에 든 신경독소로...우울증..정신질환..불면증을 앓을 수 있다...

우유도 마찬가지이다...

우유의 살균방법은 독특해서 좋은 영양소를 다 죽이는데 따로 칼슘을 첨가한게.. 칼슘우유라고 한다

가끔 사먹는 두유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가끔 맘놓고 뭘먹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퍼마켓 냉동식품코너나 라면코너를 가면 MSG는 꼭 들어가 있다

MSG는 다시마가 원료인데 원래 일본에서 개발했다고 한다

그런데 2차대전후 미국군이 일본에 갔다가 MSG맛을 보고 자국으로 들여온건데

일본에서 보통 쓰던 용량보다 백배이상 쓰여지게 됬다고 한다...

 

MSG와 아스파탐은 심각한 신경계손상을 일으키는데...

뇌의 화학작용을 지나치게 활성화하여 뇌세포가 파괴될 수 있다고 한다

 

아스파탐도 감미료중에 하나인데..

1970년대 중반에 도입된 후로 뇌종양이 급격하게 증가되었다고 한다

특히 뇌의 림프계에 생기는 종양은 아스파탐과 매우 연관성이 깊다...

(치사율이 굉장히 높은 종양중의 하나라고 한다)

 

MSG와 아스파탐의 용량 상한선을 결정한 FDA는 어찌보면 무능력한 기구중의 하나인데

직원들도 무능력(?)하고 기구내 분위기도 평소에 엉망이라고 한다

 

이책에는 일반적으로 보통 수퍼에서 사는 먹거리의 위험성 (미국을 예로 든거지만)에 대한 내용도 있고....

저탄수화물고지방식이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저탄수화물고지방식이가 1800년대 초반부터 있어왔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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