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DIY 그림 세트를 사와서 그림을 그렸다.
저번에 산 DIY 그림세트는 1시간도 안걸려서 그렸는데 이번에 산건 40X50cm(가격은 14000원인가 그랬다)이라서 3시간이상이 걸려도 1/10도 못그렸다.
1시간만 그리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다가 잘려고 그랬는데 아무리 아무리 채어넣어도 손톱조각보다 더 작은 부분을 채어넣느라..
채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3시간 반동안 책상에 앉아서 그림을 그렸는데 덕분에 새로산 책상이 유화그림물감이 덕칠덕칠 묻었고
아크릴판에다가 물감을 짜서 썼는데 (원래는 화일판) 나중에 씻을때 진짜 고생했다. 안지워져서...
그런데 의외로 그림을 그린다기 보단 뭔가 색을 채워넣는 작업인데 은근히 중독된다...
나중에 DIY세트를 몇개 더 사서 그려볼 생각이다....^^
나중에 작업실 이런거 있어서 그림도 그려서 쌓아두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