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다..

이번 주말엔 당직이다...

병원에 짱 박혀서 presentation준비를 해야겠다...

이번에 흡연에 대해서 준비를 하기로 했는데..

담배를 안 피우는 나로선...(술도 별로) 중독된다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지금껏 뭔가에 중독된 적이 없다...

흡연중독 알콜중독 게임중독 초콜릿중독 여러가지 중독...

오히려 뭔가에 중독된 사람들이 대단하게 여겨질 때도 있었다....

그 이유는 정확하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만약 남자였다면 호기부려서 뭔가에 중독되서 헤어나지 못한적이 있다거나 그랬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자라서 뭔가 위험부담을 갖고 사는걸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이것은 의사로서 바람직한 감정은 아닐 것이다.

알콜중독,,흡연중독...

의사로서 이걸 대단하게 여기면 그건 의사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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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보급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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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지 오래되었지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현재 대중 과학책의 가장 정점에 선 책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 책을 중,고등학생이 읽기에 수월하리란 생각이 드는 건 아니다.

오히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이 문득 과학에 대해서 갈증을 느낄때 읽으면 어느정도 해소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은 지 오래되서 생각은 잘 안나지만..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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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다 

장염때문에 설사하고 잠도 못자고  

내가 직접 보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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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y-Nightmare (Paperback) Bunnicula 버니큘라 8
Howe, James / Atheneum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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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로 아저씨의 제안으로 몬로가족은 캠핑을 가게된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초반부터 순탄하지 않다. 

바로 St.Goerge day였던 것 

그들은 bud와 spud라는 이상한 두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dawg라는 이상한 이름의 강아지를 갖고 있다. 
  

헤롤드와 체스터 그리고 하위는 dawg라는 강아지를 따라가다가 길을 잃게 된다. 

dawg가 술수를 부리는 거라 생각한 체스터는 dawg를 잠에 빠지게 해 하위를 데리고 

빠져나오자고 헤롤드에게 말한다. 

체스터의 lullaby대신 scary story한편을 들려주기로 한다. 

그 이야기는 바로 버니큘라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였던 것... 

이야기는 fritz와 hans라는 두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한 성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야기는 재미 있었다. 

작가는 필모그래피를 보면 원래 가수가 꿈이 었다고 하는데.. 

배우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거기서 만난 부인과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하는데.. 

부인이 그만 돌아가셨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혼자 이 이야기를 다 마친것으로 알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인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본이 나와있는데. 

가끔 원서의 향기를 느끼려면 이렇게 원서를 읽는 것도 좋은 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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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 - 무일푼 하류인생의 통쾌한 반란!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최규석 삽화 / 이루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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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쯤때 들었을 것이다. 

난방비를 아끼려다 동상에 걸려 두 다리를 잘라야 했다는 어느 젊은이 이야기... 

가난이라는 건...피부로 닿기전에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종류라고 생각했다. 

이글을 쓰는 나도 부자는 아니다. 

가난한 부부의 첫딸로 태어나 시골에서 살았던 적도 있었다 

돈 500원에 과자를 사먹을 수 있단 사실에 행복했던 적이 있고.. 

지금도 돈 2200원을 아낄려고 무거운 책을 들고 낑낑대며 산을 올라오는 형편이다. 

물론 나는 가난이라는 걸 피부로 느끼기전에 부모님이 돈을 주실 수 있는 형편이 되고 (등록금도 부모님이 다 냈다.) 책도 사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미래에 대한 건전한 꿈을 꾸는(물론 주류에 편승하려는) 진정한 nerd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물론 동감은 했지만 진정한 가난이란 이런 생각은 꿈도 못 꿀 종류라고 본다. 

혁명...주류에 대한 저항... 

어느정도 배가 채워져야 나올 수 있는 발상이라고 본다. 

저번에 용광로청년 이야기 처럼 가난이란 어쩌면 그런 슬픈 종류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10년만에 속시원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가난을 느껴보지 못한 나로서는 속이 시원한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나는 이 책이 사회에는 어쩌면 꼭 있어야할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본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이렇다. 

찟어지게 가난한 종류의 가난에서 살짝 비켜선 어느 청년이 가난의 본질을 깨닫고 주류에 저항하려는 그런 책... 

이 책을 쓴 작가 마츠모토 하지메는 이번 G20개최할때 우리나라에 입국을 거부당했던 유명한 인물이다. 

하긴 그정도로 소동을 치뤘으면 국제적 위험인물이 될 만도 하다. 

이 책은 읽으면서 내내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 있는 약자를 뒤돌아보기보다 나의 이익만 추구하려 했던(?)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한 책이었다. 

예수는 말씀하셨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고... 

나는 언젠가 부자가 되더라도 남에게 돈이나 나의 실력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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