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9
윌리엄 골딩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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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작. 영화로 보고, 그래픽노블도 봤으니 원작을 봐야지~ 완역본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읽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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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 (스프링) - 집중력 순발력이 좋아지는 1분 습관
최은경 외 지음 / 어썸그레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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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일력을 소개합니다.



저에게 정말 필요한 일력이랍니다.


날짜와 요일 감각을 잃어버린 저라서 아주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었어요.


그때 이후로는 날짜와 요일 체크를 하려고 하지만 그게 매일 외출을 하거나 출퇴근을 하지 않는 집순이로서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일력도 써봤지만 매일 체크하는 걸 못해서 결국 한꺼번에 여러 장을 떼어내기 일쑤였죠.






<두뇌 스트레칭 364 퀴즈 일력>은 매일이 퀴즈의 연속입니다^^

어렵지 않은 사자성어, 초성퀴즈, 속담 등을 맞추는 겁니다.

매일 일어나서 잠깐의 시간을 통해 날짜도 확인하고, 그 날짜에 적혀있는 간단한 퀴즈를 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이 루틴이 참 맘에 드네요.


치매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하는 이 간단 퀴즈들을 매일 꾸준히 6개월을 지속하면 전두엽 기능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TV프로그램 <아침 마당> 작가진이 만든 일력은 한 해로 끝나는 일력과는 다르게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자주 깜빡깜빡하는 분


어제 뭐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 분


대화중에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분


오늘 뭐 해야지~ 했다가 잊어버리는 분



이런 경험 있으시죠?



저도 이젠 두뇌 스트레칭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는데 이렇게 알맞은 일력을 만나게 되었네요.


어렵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즐겁게 풀 수 있는 퀴즈, 초성 맞추기, 끝말잇기, 사칙연산 등이 담겨 있는 일력으로 매일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 보렵니다.



온 가족이 이 간단한 퀴즈로 하루를 시작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너무 간단해서 실망하실지도 모른다고요?


두뇌 스트레칭은 어려운 걸로 골치를 썩는 게 아니라 간단한 걸로 말 그대로 두뇌를 움직이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루틴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러니 매일 일력 넘기고, 퀴즈 푸는 1분의 루틴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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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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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책.
표지 색감도 사진도 핫핫.
훑어본 줄거리도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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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삼사라 서 세트 - 전2권
J. 김보영 지음 / 디플롯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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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한국형 판타지! 이우혁과 이영도를 잇는 작가가 될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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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브 2
트레이시 울프 지음, 유혜인 옮김 / 북로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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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마녀여야 했어."



1편에서 목에 이빨자국이 난 걸 알게 된 그레이스.

이제 이 아카데미가 더 이상 평범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사촌 메이시로부터 아빠가 실력 있는 마법사였다는 얘기를 듣는다.

사랑을 위해 마법사가 되는 걸 포기한 아빠.

그래서인가? 그레이스는 아무것도 물려받지 못했다.

그레이스는 잭슨이 뱀파이어족 왕자님이라는 걸 알게 되고, 잭슨이 아니었다면 선택했을 거 같은 플린트가 용이라는 걸 알게 되고, 사촌 메이시가 마녀라는 걸 알게 된다.

근데 왜 다들 날 못 잡아먹어 안달이지?

나는 그저 평범한 인간인데?






그동안 우리가 알았던 뱀파이어에 대한 클리셰는 잊어라.

잭슨은 태어나기를 뱀파이어로 태어났고 그래서 아주 귀하신 몸이다.

그는 자신의 종족이 이 세계를 굴복시키려 한다는 걸 알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 애쓰는 중인데 시한폭탄 같은 그레이스가 전학을 왔다.

경고를 통해 그녀를 돌려보내려 했지만 그레이스의 매력에 넘어가고 만다.

그레이스는 자신의 모든 걸 잭슨에게 던질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순간!!!

휘몰아치는 폭풍과도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뱀파이어가 흑마법에 손을 대다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의 마음은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을까?

툭. 불거져 나오는 비밀들과 잭슨과 그레이스의 사랑놀음이 독자를 숨가쁘게 하는 <크레이브>

인간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한 그레이스는 어떻게 도망치게 될까?





이 작품을 읽는 또 다른 매력은 매 챕터의 제목이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이어지는 제목들은 위트 있는 수수께끼 같다.

제목을 읽는 재미가 있는 이야기는 또 처음이다.


"진실은 말이야, 그레이스. 때로 가장 뻔한 곳을 향해 있기도 해."


우리의 주인공 그레이스는 마냥 순종적이지도, 순진하지도, 순하지도 않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우리의 예상을 자주 벗어난다.

그래서 신선하다.


그때 나는 깨닫는다. 잭슨은 내 이야기의 영웅이 될 운명이 아니었다는걸... 왜냐하면 처음부터 내가 잭슨의 영웅이 될 운명이었기 때문이다.



보통은 모계로부터 마녀의 힘을 얻는데 그레이스는 아버지가 마법사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 히어로는 잭슨이 아니라 그레이스다.

그래서 한갓 인간일 뿐인 그레이스가 어떤 희생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켜내는지 지켜보는 게 쫄깃하다.

신데렐라 콤플렉스로 세뇌당했던 어린 시절 때문에 나는 누군가의 영웅이 되어 볼 생각도 못 했다.

그저 누군가가 나를 보호해 주기만 바랐지..

나를 지키는 건 누군가가 아니라 나다.

그러니 내 사랑을 지키는 것도 바로 나여야 하지 않을까?

어린 그레이스는 그걸 간파한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

죽음에서 살아 돌아오기 위한 영혼이 잭슨을 찌르기 전 스스로 그의 방패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잭슨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 이야기는 정말 가치 있는 부록이다.

트레이시 울프는 정말 영리한 작가다.

다음 이야기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나는 감히 예상을 못 하겠다.

내가 한 예상이 다 물 건너 갔기 때문에 나는 경건하게 3편을 기다리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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