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tarla 2003-08-21  

훗~ 당연하죠 CSI 만세!
CSI 만세!
그리썸 반장님~ (꺅;;)
그나저나 zooey, 그 러브신 대략 2초 전까지 나오는 문제의 편은 보셨수?
한 화당 꼭 한번씩 나오는 그 'it's all about evidence'라는 말이 요즘 제 심장을 짓누르는구려.
 
 
zooey 2003-08-21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아직 못봤어요. 코리아닷컴의 csi 동호회에서 다운받아야 하는데, 저녁땐 넘 느리거든요. 주말에 보려구요. 그날 하필 예약녹화를 까먹다니!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죽은 사람이 과연 누구일까? 설마 ***는 아니겠지. 그나저나 그리썸 반장의 러브씬을 보게 되다니, 멀더*스컬리의 키스신만큼이나 충격받을듯. (반장님은 화장실도 안 가지 않을까.; ㅎㅎ)

비로그인 2003-08-22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뜬금없는 사족이지만..주이님의 서재는 점점 매니아틱으로 흘러가는 듯 합니다. 물론 저야 좋지만요!^^; 갑자기 외국잡지 표지의 멀더+스컬리의 베드신 사진을 봤을 때의 충격의 파도가 떠오르는군요...; (너무나 낯설었다지요..)

zooey 2003-08-22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이 정도갖고... ^^ 생각해보니, 우리 일하면서 정작 책얘기 영화얘기 못하고 그러는데, 이 공간에선 그런게 가능하겠네요. 좋아라~ 멀스 사진은 뭘 얘기하는지 알겠네. 그거 설정으로 찍은 거긴 하지만 참으로... 어색한 느낌이었음.
 


그루 2003-08-21  

도대체 나의 서재는 누가 만든건지..
나의 서재 덕분의 업무마비 증상이 오고있습니다.
작업표시줄에 7개의 익스플로러가 띄워져 있으면 그중의 다섯 개는 알라딘 - 나의 서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요샛말로 대략 낭패죠.

짧은 시간동안 나의 서재 폐인들의 유대관계는 벌써 돈독하게 얽혀졌군요.
멋집니다. 저는 괴로워 죽겠습니다.
업무는 마비되고 리뷰와 리스트를 볼수록 보관함은 늘어나고 다음에 살 책을 고르며 우선순위 매기는 것도 머리에 쥐가 납니다. 개념이 없어서요. 큭;

주이님, 방문객님 모두 즐거운 하루 마무리 하소서
 
 
비로그인 2003-08-2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처음 뵙는 처지에 뜬금없는데요..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여쭤봅니다.
그루님을 포함한 다른 님들은 '뒷통수에 쥐가 나'는 현상을 경험해보셨나요?
주로 갑자기 뒤를 돌아본다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경우 일어나는데요.
'뻑'하는 소리가 나며 골이 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비로그인 2003-08-2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그런건가요? 정말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 주위사람들은 저를 미친 사람 취급해서 아주 괴로워요. '-'

zooey 2003-08-21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나눌 공간이 생겨 무척 기쁩니다. 가능하면 근무시간에 안 들어오려고 노력하지요. 왜냐. 한번 들어오면 끝이 없기 때문에! 최악의 컨디션인 한주였지만 그래도 내일이 금요일이라 기쁘군요. 그루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zooey 2003-08-21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나의 서재 만들기는 1년여 전부터 진행되어온 알라딘의 숙원사업이었답니다! 많이 늦은 거지요. 사실 지금도 완성된 버전은 아니에요. 새로 또 무언가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뭔지는 비밀~ ^^;)

zooey 2003-08-21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밍밍님. 또 동시에 리플달기를 하고 있었군요.;; 물론 머리에 쥐가 나는 경험 있어요.(남들은 없단 말인가?!) 어렸을 땐 꽤 자주 그래서 '뇌'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했었답니다. 요새는 잘 안 그러지만 그럴 땐 정말 눈도 핑핑 돌고 머리에서 유리 긁히는듯한 소리가 나지요.

그루 2003-08-2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밍밍님 경우처럼 뻑소리는 안나지만 말 그대로 골이 삔듯한 느낌.
있지요~ 정말 잠깐동안 대략 멍해지지요;
목의 동경맥(맞나?)에 강한 전기자극같은 고통이 순각적으로 오는 일은 없으셨나요? 정말 정말 순간이지만 고통은 장난 아니고. 곧 언제그랬냐는듯이.. 역시 후유증은 대략 멍해지기; ^^;;

비로그인 2003-08-2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두 분의 말씀을 들으니 조금 위안이 됩니다.
물론 저와 증상이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는 후유증은 일치하는군요.
저는 뻥안치고 '뻑!'소리가 납니다. 골에서요. -_ㅜ
예전에는 그럴 때면 순간 정지하곤 했었어요. (자리에 멈춰라~하는 놀이처럼요)

digitalwave 2003-08-2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리에 멈춰라~ 가 아니라 그대로 멈춰라~ 아닌가요? ㅋㅋㅋ 그리고 밍밍, 저도 가끔 그렇답니다. 큰 병은 아니지만, 아무 이상도 없는 거라곤 말 못하겠구려...
 


H 2003-08-20  

아 보태기
아..주이님의 마이리스트를 보다가 호텔 선인장이라는 책
알라딘 리뷰를 보면서도 기분 좋았고
책을 읽으면서도 나름대로의 소소한 감동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어요

저도 마이리뷰를 썼었는데...라는 기억으로 클릭해서 봤더니
마이리뷰가 한 편도 없더라구요..오늘

버그일까요????
버그인가요?????
왠지 버그인 듯 하네요

사실 소심해져서 내가 리뷰 올린 거 지워졌나?? 라는 생각으로
제 마이리뷰에서 볼 수 있으면 알라딘 웹에도 뜨는 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다른 모든 책들의 마이리뷰가 안 뜨는 듯...

저 굉장히 소심해져서 버렸어요...ㅋㅋㅋㅋ


 
 
zooey 2003-08-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희 사이트가 오늘 오전에 업데이트 에러가 났었답니다. 지금은 제대로 뜨지요? ^^; 서, 설마 멀쩡한 리뷰가 삭제될리가 있겠습니까? 왜 소심해지시고 그러세요. ㅠ.ㅠ "너도 그런 하루를 살아가고 있잖아. 전혀 특별하지 않는 날은 없어 라고 다독거려주고 있었다." 이 부분이 정말 좋네요. 진심으로!

비로그인 2003-08-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이상하죠? 얼마 전에 소담출판사에서 <호텔선인장>을 한 권 저에게 보냈더군요. (그것도 집으로!) 왜일까요? 왜일까요? 그 날 밤, 잠을 못 이뤘다죠. 뇌물횡령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_-

zooey 2003-08-21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동시 리플달기를 하고 있었군요. 밍밍님! <호텔 선인장>은 제게도 참 인상적인 소설입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묘하게 여운이 많이 남더라구요. 문득문득 생각도 나고... 마음 한켠에 따스함이 차오르는. (아, 근데 왜 담당자인 내가 아니고 밍밍님한테 그 책이! 나도 갖고 싶어. 징징.)

비로그인 2003-08-2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주이..찌찌뽕!(-_-)
 


H 2003-08-20  

부러워부러워부러워...
서재에 남기신 글을 아침에 확인하고 부러워서 심술이 나버렸어요.
지금 질투와 뒤섞인 이 감정은
제가 열 아홉 나이에 작가 김영하를 알고
그가 유부남이란 소리에 그 부인되시는 분께 느꼈던 것과 비슷하리라 봅니다. -_-


어제 너무 피곤해서 검은 꽃 160페이지를 읽다가 잠들어버렸는데..ㅜ.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에서 읽은 문구가 생각나더군요.

압축할 줄 모르는 자들은 뻔뻔하다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서 저도 모르게 흥이 나버렸어요.
지금 아르바이트를 해야한다는 현실이 싫을만큼..ㅜ.ㅜ

인터뷰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께요..

 
 
zooey 2003-08-20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자랑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꾸벅.;; 제가 라디오로 목소리만 듣고 흠모하던 영화평론가 정모씨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 또 나중에 그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았을 때의 심정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아, 그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ㅠ.ㅠ 근데 인터뷰하다 느낀 건데, 김영하씨는 부인 얘기를 참 많이 하시더군요. ^^;

zooey 2003-08-20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인터뷰의 주체(진행 및 정리)는 panky님이시랍니다.(김영하씨 서재를 알려주신 그분!) 저는 책도 다 못읽은 상태로 그냥 찍사로 따라갔던 거지요. 제가 빨랑, 멋지게 정리해 웹에 올리시라고 압력을 넣겠습니다. 흐흐.
근데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시나요? 궁금. +_+

panky 2003-08-22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사모님과 다정하게 쇼핑하시는 김영하씨의 모습도 봤었답니다.(추흐흑...ㅠ_ㅠ) 정말, 김작가, 해가 갈수록 '작가의 말'에 '아내' 이야기의 비중이 커지지 않나요? 하기야 프로포즈 이야기도 정말 로맨틱했지만.; 이제 우리의 김작가는 아이오와행 비행기를 탔을텐데....(먼산...) 으, 이만 하고 인터뷰 정리해야쥐!

H 2003-08-22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중이 커지는........ㅜ.ㅜ.........
프로포즈 얘기....그 로맨틱한 얘기 알고 싶어요.....>.<

panky 2003-08-24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뷰 정리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역시 부담감 만빵.
근데 로맨틱한 프로포즈;;; 듣고 우시면 어쩌려구요.ㅠ_ㅠ
여기에 쓰긴 뭐하니까 나중에 개인적으루다...-_-;
 


비로그인 2003-08-19  

저예요, 맞은편 대각선^^
우후후..
노트북 산 기념으로 여기저기 다니며 글뿌리고 있답니다.
주이님, 저녁 약속, 잊지 않으셨죠?
날짜는 미정이지만 말입니다요. 훗훗훗..
 
 
요다 2003-08-20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야 모..
둘이 만나서 일 칠려구?
우리 셋이 같이 야외 수영장이나 가요.
서로 선그라스 끼면 흉볼 일 없지 않겠어요?
게다가 주이 님은 얼마전에 새 수영복도 장만했다는데...
가까운 홍대 수영장도 좋다우.

비로그인 2003-08-20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대에 수영장이 있답니다. 저렴하고, 물도 좋지요.(인간물이 아닌, 순수한 물!)
아, 홍대에 놀러갈 멤버들을 모아볼까요, 어디 한 번?
근처는 요다님께서 꿰고 계실테니, ㅎㅎㅎ..

panky 2003-08-20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영장이라... 난 옷 입고 몰래 잠입하여 세 사람을 구경해야지.(사진 찍어 줄까요?) 주이 님, 잘 들어가신 거죠?(시간을 보아하니...쓰읍...)

zooey 2003-08-20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물론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요다! 수, 수영장은 안돼요! 그냥 딴데 놀러가는 건 좋지만.(놀고싶다놀고싶다놀고싶다 백만번) 근데 홍대에 수영장이 있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