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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 in time, like tears in rain. Time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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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아주 불행했고
나는 아주 얼빠졌었고
나는 무척 쓸쓸했다.

때문에 결심했다 될수록이면 오래 살기로
나이들어서 굉장히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불란서의 루오 할아버지같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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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osea 2003-11-24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맘에 와닿는 글... 냉큼 훔쳐갑니당..;;;
 

국기(國旗)라는 것은 정부가 처음에는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는 데 사용하고, 그 다음에는 죽은 자들을 위한 수의(壽衣)로 사용하는 색깔있는 천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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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자기에게 구원이기 때문에 글을 쓴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구원은 자신만의 구원이 아닌 타인을 향한 구원이기도 해야 할 것이다. 무릇 구원이란 인간이 인간을 향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이런 뜻에서라면 겸손하게 '위로'라는 낱말이 더 어울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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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이 지난 지금, 내 글쓰기가 현실적 체험 외에 또다른 인생길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현실의 인생길과 동시에 출발하여 나란히 걸어간다. 어떤 때는 겹쳐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영 딴 방향으로 가기도 하면서 요즘 내 인생이 한창 완정(完整)해지고 있는 중이라고 느끼기 때문인지 글쓰기가 심신의 건강에 이롭다는 말이 갈수록 믿을만하다고 생각된다. 글쓰기는 나로 하여금 두가지 인생, 즉 현실적 인생과 허구적 인생을 살도록 해주었다. 양자의 관계는 건강과 질병처럼 하나가 강해지면 다른 하나는 반드시 약해진다. 그러므로 나의 현실적 인생이 차츰 무미건조해지면, 나의 허구적 인생은 벌써 이상하리만치 풍부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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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g boots sale 2009-12-04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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