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오브 킹즈 QUEEN OF KINGS
탁윤 지음 / 이층집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로맨스를 살짝 가미한 SF 판타지라고 해야할까.

마녀가 등장하고 마술을 샤르르 한다. 칼라논이라는 나라가 바로 이야기의 주 무대이다. 칼라논의 왕 암브로스는 별볼일 없는 나라였지만, 시렌이라는 나라의 할시온 공주와 결혼하면서 안정적인 나라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바로 평민 공주 오브리엘이 등장한다. 여왕으로 인정하지 않을꺼면 데려오지 말지, 뭐하자고 데려와서 오브리엘한테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 어디서 오브리엘을 찾았는지, 이럴때보면 정보력 하나는 아주 끝내준다. 오브리엘은 일주일전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엄마와 그녀는 단 둘이 살다가 마녀사냥꾼들에 의해 하마터면 죽을뻔 했다. 숲에서 고요한 삶을 살꺼라 생각했는데 이런 난처한 상황에 마주했다. 


오브리엘은 평범한 평민 공주라고 하기엔 그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미친 엄마로부터 계속 해서 훈련 받아왔던 마법의 기술들이 있다. 독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오브리엘은 고통속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엄마는 자신의 딸 오브리엘을 지키기 위해서 참 혹독하게 교육했다. 나중의 일을 알았던 것일까, 아니면 마녀 사냥꾼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을까. 오브리엘과  헨리크의 만남의 최악이였다. 그외에도 그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사람은 헨리크의 여동생 페넬로펠과 칼라논 연방을 견제하는 대제국 뷴의 대사 카스티엘 정도였다. 나중에 페넬로페의 속셈을 알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된다. 몇 마디 말이 바로 그녀를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아마도 오브리엘만 몰랐던 것인지.


문제는 선왕 암브로스가 사망하자, 계승자가 할시온의 자녀들 중 적장자인 헨리크가 왕이 될꺼라 생각했다. 여기에 문제는 할시온의 세명의 자녀들은 적통이라고 할 순 없었다. 왜냐하면 결혼하기 전 할시온의 아이들이였기 때문이다.

오브리엘은 칼라논의 여왕이 되었지만 도와주는 이 하나 없이 덜렁 여왕이 되었다. 여왕계승식도 없고, 무인도에 툭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이 나라 뭣인지 모르겠다.


열여섯개의 왕국이 있으니, 조용할 날이 없을것이다. 특히 뷴의 여왕의 야심이 넘쳐 흐르고 있다. 뷴이라는 나라는 마녀를 존경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나라다. 칼라논과는 확실히 다른 나라다.

오브리엘이 뷴의 나라로 간다면 좋은 세상을 살 수 있을까? 여황제의 야심을 보니 절대 그럴 것 같지 않다. 뷴의 대사 카스티엘은 처음부터 그녀에게 호의적이였다.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는 사람이랄까. 오브리엘은 막강한 마술을 다룰 수 있다. 그녀 역시 그림자 노예도 만들 수 있고 그림자를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럼에도 그 힘을 드러낼 수 없는 것은 칼라논이란 나라에선 자칫 마녀사냥에 당할 수 있다.


피가 낭자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여러 나라들이 있으면 꼭 한 나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야심에 눈이 먼 자들이 있다. 사람들이 죽든 살든 그런건 상관없다. 어떻게 해서든 손안귀에 넣어야 직성이 풀린다. 자신이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원하는 것을 다 이룰순 없다.

어쩌다 보니 오브리엘과 헨리크 그리고 카스티엘은 삼각관계가 되었다. 이 미친 헨리크 왕자는 뭔가 싶다. 처음엔 죽이려 들다가, 오브리엘의 강력한 마술의 힘을 보고 눈이 돌았나보다. 오브리엘의 자신의 운명과 맞써 싸워서 이긴다고 한들, 정말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지만, 어쨌든 살기 위해서 앞으로 전진.

참 피곤한 일이다. 어쨌든 전진이니까.



<퀸 오브 킹즈 책표지/ 탁윤 / 이층집>



등장인물들.


할시온은 시렌이란 나라의 공주로 선왕 암브로스와 결혼하기 이전 자식이 셋 있었다. 할시온이란 인물에 대해서도 자세한 이야기는 없다.

암브로스 역시 선왕 암브로스로 사망했다. 암브로스는 뒤를 이를 후계자를 생각해 놓은 사람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와 관련된 인물들의 피를 모조리 말려버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말하자면 사랑은 없었고 암브로스 왕국의 암울한 상황을 해결해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해서 결혼한 것이였다. 두 사람 사이의 아이는 없다.


시렌의 자녀들.

첫째 헨리크, 둘째 페넬로페, 셋째 세바스찬이다. 당연히 선왕 사이에 자녀가 없었으므로 첫째 왕자 헨리크가 왕의 계승을 이어 받을꺼라 생각했다.

헨리크는 딱 '왕자'라고 태어난 사람이다. 제멋대로에 자신이 말하면 누구라도 고개를 떨구며 경외의 눈초리로 바라볼꺼라 생각한다. 둘째 카스티엘은 겉보기에는 아름답고 우아한 공주라고 보여지지만 금방 속내를 드러낸다. 셋째 세바스찬은 이 싸움에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는 식물을 사랑하는 왕자라고 할 수 있다.


카스티엘

이 사람은 표면적으로는 칼라논 연방을 견제하는 대제국 뷴의 대사이다. 실제로는 사람이 아닌 그림자 용병이였다. 마술을 부리는 사람이 만든 주인의 말을 무조건 따르는 그림자 노예이다.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어하는 적국의 대사이다. 


갑자기 평민공주가 왕위 계통을 하게 된 오브리엘이다.

자기들 나름의 서열이 있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선왕 암브로스가 사랑했던 여인의 자녀이다. 그 여인은 마녀이다. 암브로스가 통치하는 나라의 이름은 칼라논이다.

칼라논은 힘이 없었지만 시렌의 공주와 결혼해서 서열 1위는 안되어도 서열 3위안에는 들어가는 듯 하다. 암브로는 자기 딸한테 이 나라 주고 싶었던 건가.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리수에서 타임머신의 원리까지라니 그것은 좀 무리수가 아닐까?

실은 타임머신 이야기에서 살짝 마음이 흔들렸다.

우리가 미래로 갈 수 있을까?

후다닥 원리를 이해해 보려고 넘어가 보았다.

알 것도 같은데 모르겠다. 이 표현은 딱 '모른다'이다.

우리가 미래로 갈 수 있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그렇다면 아인슈타인이 죽기 전에 미래로 돌아갔어야 했나~

요즘 아인슈타인이 태어났다면 도전해 보았을까?




하여튼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모르겠다.

근데 미래로 가면 뭐 하려고??

모르겠다. 하지만 궁금하다.



개념 잡는 수학툰 14권은 권수만큼 시리즈물이다. 앞권 <13권에서는 정비례와 반비례에서 우주 팽창과 보일의 법칙>까지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그렇다. 수학은 살면서 쓸 일이 없다고 누가 그랬나. 하는 일마다 다르겠지만 볼일은 있다.

<15권에서는 삼각비에서 파동과 쓰나미> 까지라는 제목이다. 왠지 물리까지 가는 것인가 싶다. 파동이라고 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유리수 반갑다.

수학은 못했지만 싫어하지는 않는다.

예전에 몰랐던 문제가 지금은 이해가 된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마음은 뿌듯하다. 즐겁기도 하고~

수학툰이라 캐릭터가 등장한다.

꼬미는 수학보다 화가가 되고 싶은 아이이다.

그림 그리면 수학 몰라도 된다고 누가 그랬어? 그림에도 비율이 있다.


엉뚱하고 머리 나쁜 방해꾼인데 머리가 나쁜데 능력은 있다. 마법을 사용하고 시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완전 능력 최고인데, 왜 능력이 별로라는 거지.




유리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의미를 알아본다.

유리수는 분모와 분자가 모두 정수인 분수로 나타낼 수 있는 수를 말해.

요렇게 말하면 벌써 딴 생각 드려 하니까.

앞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니까 재미있게 따라가보자.



지금은 공부에 치여있지 않아서 그런지, 요런 책들이 고맙다. 아이들은 어떨지, 공부도 좋지만 풀었다는 자신감을 얻고 수학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20권까지 나왔는데 <20권은 이산수학과 위상 수학에서 증가 이론까지>이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자는 북미 대표 소설 플랫폼 왓패드에서 판타지, 미스터리, 로맨스 등 10여 개의 영어 작품을 공개하며 23회에 걸쳐 왓패드 스토리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 소개 글>


이 책은 아직 미공개 작품으로 한국어로 처음 출간된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314쪽 정도의 분량이다.


당연히 내가 왕이 될 거라 생각했던 '헨리크'왕자를 떨구어내고 시골에 살던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는 소녀 오브리엘이 왕좌를 이어받았다.

그녀의 인생은 자신과 상관없다 여겼던 칼라논의 왕 암브로스의 죽음으로 비롯되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을 죽이려고 덤벼드는 사람들을 상대로 싸워야만 한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


오브리엘의 존재조차 몰랐고 칼라논 연방의 군주가 될 뻔했던 헨리크 왕자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면, 아주 못된 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당연히 왕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누군가 나타난다면 몹시 불쾌할 수 있겠다.

주인공 중 한명인 카스티엘의 등장이다. 뭔가 오브리엘을 도와줄 만한 인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하므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는 모른다. 그의 입장은 칼라논 연방의 적국 대제국 뷴의 대사이다.

연방이라 여러 나라가 등장하는데 아무도 칼라 논의 여왕에게 친절한 이는 없다.

그저 헨리크 동생 카스티엘 공주가 조력자처럼 도와주고 있긴 하지만, 언제든 독약이 든 스프를 건넬지 모르는 일이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샤먼 바이블 - 인류 문명과 종교의 기원을 찾아서
김정민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샤머니즘이라고 하면 미신이나 미개한 종교로 통상 과학적이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샤머니즘은 실은 결코 미개한 종교가 아닌, 전 인류의 기원과 종교에 관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1970년대 부모님을 따라 중동에서 살게 되었고,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과정에서 한국의 고대사와 유라시아 지역 국가들의 고대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분야를 전공으로 공부를 하고 이책에 앞서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이 출간되었다.

역사는 사료 중심만으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문명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태초에 아담과 이브가 있었다는 둥 태초로 시작하면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어디가 진짜 시작인지 알 수 없다. 샤먼 바이블의 시작은 홍수신화에서 비롯된다. 예전부터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홍수신화라 하면 노아의 방주가 먼저 떠오른다. 한민족에도 홍수신화가 있었는데 온 세상이 잠겨서 모두 죽고 유일하게 남매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의 『부도지』에도 한민족이 최초로 거주했던 지역은 파미르 고원이라고 쓰여있다. 파미르 고원에서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홍수이전의 인류는 고산지대에서 살았었는데 저지대로 내려와서 중동에 문명을 전파해줬다. 파미르 고원에서 내려와 문명을 건설한 태호복희와 여와 그리고 만주에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까지, 이 셋은 모두 문명을 건설한 기술자 집단이라는 점과 종교적 성격을 지닌 샤먼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68)

오늘날의 종교는 동서양 모두 신의 이미지로 인간이나 동물을 묘사했지만 고대 샤먼은 별자리 신앙의 형태였다. 한국에서는 북극성신을 '삼신할머니'로 가장 오래된 북극성 신앙을 '마고신앙'이라고 했다. 『부도지』에 의하면 파미르 고원에는 마고 대성이 있었고 지상의 모든 것을 관장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하늘의 별자리인 마고성, 서양은 베가이고 동양은 직녀성이라고 한다. 슬라브어에서 '마꼬'는 이름이고 뒤에 붙은 '쉬'의 경우 여성을 가리키므로 '마꼬쉬'는 마고가 되었다는 설이 맞을 것이다. 즉 마고신은 삼신할매이고 이것이 바로 북극성의 신이다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한국의 역사책 『한단고기』에 나오는 백부인과 중동지방 주시자 백색피부에 흰머리 가진 종족은 같은 의미였다. 백부인 분포도와 마고신 전설 지역은 같은 지역으로 밝혀졌다. 고지대에서 살던 사람들이 저지대로 내려와 문물을 전달해주고 지배계층이 되었다. 저지대 지역을 지배했던 고대왕족들의 의상이나 문화가 북방계라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기마민족은 원래는 북극권에서 시작해 순록을 키우고 살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저지대로 내려오며 순록을 키울수 없게 되어 말을 키우며 기마민족이 되었을 것이다.

홍수 이후 인류의 초기 정착지는 중앙아시아로 추정된다. 천지창조 신화와 노아의 홍수신화도 여기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것의 연결고리는 카시족이라고 아프가니스탄 고산지대에 있던 고대 이요디아 도시 출신이다. 카시족의 문명은 상상 이상으로 발달해서 그시대 이미 비마나라(비행체)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녔다고 한다. 근데 무슨 이유로 그 이후 문명의 발달은 더디어 졌던 것일까?

별자리를 모방한 도시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건설하고 있는데 이는 천문학적 사상인 '천지인 사상'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아스타나 도시는 내부적으로도 우주를 묘하사여 건설되었지만 위치 선정 자체가 새천년의 종교적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프리메이슨의 의지가 반영된 도시인 것 같다. (114쪽)

한국의 고대기록 대홍수 이후에 살아남은 인류는 파미르-티베트 고원지대였다고 추정되어 진다. 파미르 고원에서 산맥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는 경로와 유사한 지명이 스카타이족 계열의 민족이 세운 신라의 수도 경주에도 같은 명칭 남산이 있었다고 한다. 스키타이 계열은 오나라, 월나라의 왕들의 이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스키타인이 인종적으로 아시아계 혼열인종이라는 사실이 최근에야 판명되었다. (179쪽) 고대 한국인은 자신들의 첫 출발 지역을 파미르 고원이라고 했을까? 이또한 궁금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샤먼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쉽지 않았을꺼라 생각된다. 책에서도 말했듯이,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현재의 정세라고 할 수 있다. 샤먼의 시작점으로 가면 모든 세계의 사람들이 어쩌면 알고보면 가까운 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류 문명과 종교의 기원을 찾아가는 여정 또한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흥미로웠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룡탐정의 구조 대모험
소피 게리브 지음, 한성희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꼭대기 하나가 열리더니 이상한 물체가 나왔다. 그럼 다른 산꼭대기에서도 무언가가 나오는 것일까? 아님 저 산꼭대기만 특별한 것일까? 이상한 물체는 바로 멋진 비행기를 타고 있는 공룡 탐정이었다. 마술로 만들어진 비행기처럼 느껴진다. 마법이 풀리면 바로 땅으로 곤두박질 처질 것만 같다.

<굥룡탐정의 구조 대모험 오래된 마을편/ 소피게리브 글 ·그림 /한성희 옮김/ 시원주니어>


첫번째 의뢰인은 바로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알 수 없는 초코칩처럼 생긴 개였다. 친한 고양이 친구가 집에 오지 않았고 목걸이에 금빛 이름표를 걸고 있다고 한다. 이 오래된 마을에서 고양이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그 외에 찾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

오래된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마을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사과를 따는 사람도 있고 성곽을 따라 걷고 있는 사람들, 사람도 삼킬것만 같은 대왕 물고기를 낚고 있는 사람도 있다. 물고기가 엄청 화나보인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도 보이고 아줌마들의 길고 긴 수다가 끝이 날 줄 모르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한적하면서도 시끌벅적한 느낌이 동네가 그리워진다.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 맛있는 요리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이 마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고양이 친구를 찾게 된다.

동굴편에서는 공주님이 파란 두꺼비를 찾고 있는데 이번에도 공룡 탐정이 잘 찾아낼 수 있을까? 함께 파란 두꺼비를 찾아 보았다. 동굴에서 파란 두꺼비를 찾는 거라

잘 보인다. 두꺼비 녀석 저기 딱 숨어 있었네. 뭔가 구경하고 싶었나, 아님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걸까 싶다.

산속에는 숙제 안하고 도망간 친구도 있고, 놀이공원에서 사라진 뱀 친구도 있다. 떠들썩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공원을 보니 책안에 잠깐 들어가고 싶어졌다. 책안에 있는 세상에 들어갔다 구경하고 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박물관에서 손자가 할아버지를 애타게 찾고 있다. "할아버지 어디 계세요?" 할아버지께서 어디에 계신지 찾지 못했다. 절로 집중력이 생기게 되는 책이다.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A3150B4EAF86174ACD54847E774B5A3B530C&outKey=V12270f90e28d2a990434909de1f3d56a1de77038dd227c1dccdd909de1f3d56a1de7&width=544&height=306


https://blog.naver.com/yieh2000/223022743379


<굥룡탐정의 구조 대모험 박물관편 / 소피게리브 글 ·그림 /한성희 옮김/ 시원주니어>

그외에도 공룡탐정이 찾아주어야 할 사람들이 많다. 여기저기 새로운 곳에서 공룡탐정의 일거리가 가득하다. 결말을 보니 다행히도 공룡탐정은 친구들을 찾았고 그들은 모두 기뻐하며 서로를 안았다. 공룡탐정도 드디어 집으로 돌아와서 쉴 수 있었는데 그 집에 구경가고 싶다. 너무 멋진데, 이 집에서 살려면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