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 기본서 - 전2권 -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 추가 기출유형문제 4회 제공 2021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김기범.김경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2권으로 1권은 이론서이고 2권은 기출문제이다.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에서는 세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러스트 CS6, 포토샵 CS6, 인디자인 CS6을 사용한다. 1권에서는 시험안내와 시험장에서 주의해야 할 10가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학원을 다니면 기본적으로 배우면서 연습하게 되겠지만 독학하는 사람이라면 꼭 주의해서 읽고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그리드 설정방법, 파일 저장 방법과 출력, 마운팅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알려준다. 사소한 사항도 놓치지 말고 보아야 시험 당일 당황하지 않는다. 그 다음은 프로그램별 핵심기능에 대해서 초보자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따라서 해보면 된다. 우선은 일러스트의 기본 화면 구성과 툴 패널의 구조, 드로잉 툴의 사용법등 필요한 사항을 예시를 주며 설명한다. 가볍게 읽고 또 읽고 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대해서 익혀둔다. 1권에도 기출유형 따라하기를 통해서 세가지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살펴본다. 시험문제에 따라서 일러스트나 포토샵의 비중이 달라진다고 한다. 우선은 책에서 말한것처럼 해본다. 프로그램의 툴을 이용해서 사용방법에 대해서 익히는게 좋겠다. Layer Style 대화상자를 열기 위해 해당 레이어를 더블 클릭할 때, 레이어의 섬네또는 이름 오른쪽 빈 공간을 더블클릭해야 한다. 이름을 클릭할 경우, 레이어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합격비법의 팁이 있어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처음에는 그냥 클릭하다가 레이어의 이름을 변경한 적이 종종 있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기능에 따라하기도 있고 포토샵 필터의 효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2권에서는 10개의 기출문제가 있어 따라서 연습해보고 실제로 시험을 보듯이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그외에도 11- 14회 북커버와 포스터도 있다. 책을 따라서 해보기도 하고 동영상강의도 있고 QR코드로 간편하게 보며 해볼 수 있다. 쉬운 방법이나 수시로 저장하는 방법등 중요 팁을 주고 있다. 소스는 영진닷컴 이기적 수험서 사이트에 가서 실기 부록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일러스트나 포토샵은 전자출판 이외에도, 웹디자인, 영상, 3D, 미디어아트, 프레젠테이션 기획등 사용 용도가 무궁무진하다.<이책의 특장점중에서> 책에서 보듯이 책표지나 포스터를 멋지게 만들수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시험뿐만 아니라 공부해서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능에 대해서 공부하고 많이 해보고 연습해서 4시간안에 끝내는 것이 합격의 길인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궁 컬러링북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박소희 지음 / 용감한까치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언제였던건지 기억나지 않아~ 궁하면 드라마의 OST 중 '사랑인가요' 노래가 떠오른다. 궁은 만화보다 드라마를 보고 알게 되었다. 워낙 인기 만화라서 알고 있었지만 읽을까 말까 고민중이였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채경이가 할아버지들의 약속때문에 왕세자와 정략결혼으로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왕세자비가 되어버렸다. 신군은 채경이에게 무심하고 차갑다. 그런 모습이 살짝 재수없음과 멋짐을 왔다갔다 했다. 


첫장에서 채경이의 평상복 모습과 한복을 입은 이쁜 모습 다음으로는 신군의 날카라운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시선이 느껴진다. 상처가 많은 신군은 고슴도치처럼 군다. 정많은 채경이는 그런 신군을 외면하지 못하고~ 



 


책표지에 등장하는 채경이의 모습이다. 활옷(혼례복)을 입은 채경이의 모습에서 전통의복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다. 의복뿐만 아니라 장신구등 색도 이쁘고 멋지다. 채경이 참 이쁘다. 






채경이의 모습과 신군의 모습~ 처음부터 서로를 바라보았다면 덜 상처받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알아가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귀여웠고 채경이가 많이 울었다. 앞부분에 21장의 작가분이 직접 그려주신 컬러링이 담겨있다. 그 뒷장에는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칠할 수 있는 스케치가 담겨져 있다. 컬러링을 보고 그대로 색을 칠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렇지 않으면 멋진 그림이 망가지고 만다. 아까워서 한장만 칠해보았다. 그냥 흑백으로 보는 것도 좋으니까. 그림을 따다가 도화지에서 색을 칠해야겠다. 




 

저렇게 웃긴 부분이 있어서 한참 웃었다. 공내시의 엽기 행각도 웃겼지만 때론 주인공이 공내시인가 싶을정도의 분량이 나올때는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다. 신군 다음부터는 등에 수건이라도 달아나라. 




 

가마를 타고 있는 채경이의 모습, 한손에 핸드폰이 뭔가 어색하면서도 어울린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좋다. 이 느낌을 살려서 뒷장 스케치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색칠해 볼 수 있다. 만화를 읽으면서 제일 참을 수 없었던 부분은 결정적인 순간에 끝났을때이다. 거기다 만화가 늦게 나올때, 기다리는 동안 즐겁기도 했지만 늦을때는 화도 났다. 끝나고 보니 더할수 없이 아쉬웠다. 두 사람의 기나긴 사랑 갈등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라기도 하면서 더 연재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빌려본 만화책에서 이쁜 그림만 뜯어간 인간도 있었다. 진짜 '어떤 인간이' 욕이 한바가지 나왔다. 이제는 이북으로 책을 많이 읽기도 하지만 왠지 착착착 넘어가는 그 느낌이 만화책의 묘미인지라, 살짝 아쉽기도 하다. 많은 만화책을 이북에 담을 수 있는 것도 매력이긴 하다다. 






비타민은 파티잡지 연재 만화였던 것 같다. 특히 창간호때부터 밍크를 즐겨봤는데 파티까지 사려니 살짝 부담이 되었었던. 만화잡지에서 주는 부록은 늘 아쉬웠다. 그때는 한쪽 정도는 서비스로 컬러, 그 다음은 흑백이였다. 만화 브로마인드를 줄때면 연예인 브로마인드 보다 더 좋았다. 4인 4색의 톡톡 튀는 연애 이야기다. 읽었는지 읽지 않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때는 만화책을 쌓아놓고 보기도 했고 1권 보고 접은 만화도 있고 이것저것 보기는 많이 봤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실은 레드문과 아르미안의 네딸들도 읽고서는 금방 잊어 버렸다. 읽었는데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슬픈 기억력. 



 



 

비타민의 멋진 화보집이 담겨있다. 예전에는 만화 화보를 구하고 싶어도 싶지 않아서 직접 그려서 색연필로 그렸던 기억이 난다. 최대한 멋지게 잘 그려보고 싶었다. 역시나 작가분처럼 멋지게 그리는 것은 어려웠다. 어찌나 힘을 줘서 그렸는지 도화지 뒷면에 자국이 심해서 평평하지 않았다. 지웠다 그렸다 하면서 마음을 담았던 기억이 난다. 색도 하나하나 신경써서 칠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위의 그림을 보니 예전처럼 신나게 마음껏 뛰어다니고 싶다.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을 색칠해보았다. 무지 귀엽다. 



 

 

친구들끼리 만화책 읽으면서 과자를 먹었던 기억은 별로 없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가서 읽을수 있는 만화방보다는 책방에서 주로 빌려보았다. (책방에서 소설책, 만화책등을 빌려줌.) 만화책은 주로 언니들과 보았다. 때로는 같이 읽고 있는데도 주인공이 누군지 몰라서 물어보기도 하고 갑작스레 내용이 이상해질때면 또 물어보고 언니를 귀찮게 했다. "이거 갑자기 내용이 왜 그래?" 하면서 말이다. 언니들이 다 읽고 나면 마지막은 내 차례라서 내용을 미리 물어볼때도 있었다. 어떨때는 빼곡한 그림과 글씨가 책 못지 않은 만화책도 있었다. 


고대 페르시아와 가상의 왕국 아르미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는 책 표지에 나와있는 설명이다. 아르미안의 네딸들에 나오는 주인공들 중 살짝 헷갈리때가 있었다. 저자의 만화책은 그림에 푹 빠져서 읽었다. 남자 주인공의 흑발의 긴 머리는 참으로 바다 저세상 머릿결 같은 느낌이였다. 현실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저 스타일을 멋지게 지킬 수 있다니, 역시 만화 주인공이다. 여자 주인공의 노란색 멋진 파마머리. 보통 저런 헤어스타일 역시 소화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자칫 해모수(해모수님 죄송합니다.)느낌이 물씬 들고만다. 세상이 나를 부르게 하면 안되노라~ 신일숙님의 주인공들이 꽃미모 날리면서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처음엔 남자아이인 줄 알았던, 죽여야 했지만 죽일수 없고 사랑에 빠질수 밖에 없던 운명이랄까. 갑옷도 멋지고 검을 멋지게 휘두를때의 용맹한 모습이.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확실하게 티났다. 때론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 없는 캐릭터가 있었으니 나중에 정체를 알 수 있었다는. 저자는 돈보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라이언의 왕녀 출간이후 그림을 좀 더 보강해 작품을 높이는데 힘을 쓰셨으니. 힘을 쓰신만큼 그림이 멋졌다. 갑작스럽게 예전의 그림이 살짝 나오기도 했지만, 몽환적이고 멋지고 아름다운 주인공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여주인공 머리를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분들 아마도 시도해 보고 푸들 느낌이. 남자주인공 머리스타일은 가능했지만(보통 긴 머리라면 할수 있기에) 길이는 불가. 





저자의 이 어여쁜 캐릭터가 대체로 주인공으로 가녀리면서도 강인한 느낌이 매력적이였다. 




레드문 하면 주인공의 이모습이 떠오른다. 고독하고 외롭고 쓸쓸한 모습. 우리에게 미래는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직진남이다. 안에 수록된 화보는 액자에 바로 넣어도 좋고 작게 복사해서 타로 카드여도 멋지겠다. 저자의 그림안에서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왠지 화려하게 색칠해보고 싶었다. 고독을 씹는 모습이 아니라 이제 얼굴을 가리던 복면을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살아가리라. 만화에서도 타임머신이나 그러한 것이 있어야 했다. 때론 그 안에 있던 주인공을 데려오고 싶을때가 있다. 멋진 화보들과 뒷장에 만화 한장면이 담겨져있다. "우리 다 같이 돌아갈거야. 돌아가면 아마도 우리나라 가을 하늘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끝이 보이지 않을때 일수록 희망을 어루만져야 한다. 언제고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예전 그림이라는게 무색할정도다. 멋지다. 최신 트렌드를 맞춘 느낌이랄까. 화보가 그때 멋졌던 말들을 돌아본다. 다시 읽어봐야 할 듯 하다. 예전에 무지 갖고 싶었던 좋아하는 작가의 화보가 나왔다. 그때는 참으로 귀하고 귀했던 건데, 다른 시리즈물도 나왔으면 좋겠다. 추억이 다시 출렁출렁 밀려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으로 배우는 서버 구조 그림으로 배우는 시리즈
니시무라 야스히로 지음, 김성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면 일상이 마비될 정도 입니다.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여 인터넷이나 네트워크에 의존력이 커졌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도 세계의 다양한 소식도 접할 수 있습니다. 멀리 사는 지인과 쉽게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책은 서버구조나 시스템 관련해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스템과 관련된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전문가입니다. 세상의 시스템은 대부분 서버를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AI나 IoT 시스템이 생활에 친숙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IoT는 적용된 전자제품이 많아져 스마트폰과 연계해서 밖에서도 자유롭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이용하는 PC나 스마트폰 , 태블릿등은 모두 서버와 여러가지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이책에서는 서버의 기본 및 종류별 역할, 하드웨어 시점에서 본 서버, 애플리케이션이나 업무 시스템에서 본 서버의 모습을 다각도로 설명할 뿐만 아니라, 보안, 장애 대책, 운용 및 도입과 비용 측면도 빼놓지 않고 다루고 있습니다.(4쪽)


우선 서버와 PC의 차이점은 서버는 24시간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서버와 PC의 차이를 한눈에 보기 편리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버는 기본적으로 멈추지 않으며 웬만하면 재시작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음이 크기 때문에 설치장소를 따로 두어야 합니다. 서버의 구조도 그림으로 설명되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장점과 주의해야 할점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예전에는 낯설었던 IP주소는 소프트웨어가 인식하는 컴퓨터 주소이고, MAC주소는 하드웨어가 인식하는 주소하고 합니다. IP주소는 0에서 255까지의 숫자를 점으로 구분해 4개로 나누어 표시됩니다. 이책에서는 초보자가 알기 쉽게 서버와 관련되어 알아두면 유용한 지식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메일과 인터넷을 지원하는 서버와 메일을 보내고 받는 서버에 대해서도 공부합니다. SMTP서버는 메일을 보내는 서버이고 POP3 서버는 메일을 받는 서버입니다. Proxy는 단어가 그대로 사용되고 자주 보여지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방화벽 역할로 열람이 바람직하지 않은 사이트나 보안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사이트를 차단합니다. (128쪽) 때론 위험한지를 떠나서 알아서 차단될때는 좀 짜증이 납니다. 


요즘은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하는데 빅데이터와 서버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빅데이터를 쓰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기술인 하둡이 필요합니다. 모든 정보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보안이 철저하지 않다면 위험하겠죠. 서버의 보안과 서버의 장애 대책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서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한도전 한자퍼즐 1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만에 머리말에 한자가 줄줄이 나오네요. 한문옆에 한글표기가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읽었습니다. 예전에 알았던 한자도 쓰지 않으니 잊어버립니다. 해가 바뀌면 2021년(年)이고 퍼즐은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퍼즐에 나온 한자를 쉬운 급수부터 어려운 급수 순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쓰는 횟수의 순서도 있으니 따라서 써보면 되요. 옆장에 가로 열쇠와 세로 열쇠의 문제가 나와있고 그 밑에 보기를 통해서 낱말퍼즐의 정답이 우후죽순 나열되어 있습니다. 원자재를 인공적으로 처리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듦.이라는 문제의 정답은 아는 단어임에도 뜻을 풀어놓으니 뭔가 다른말 같네요.

뜻풀이를 통해서 사자성어와 생활속 한자를 알아맞힐 수 있습니다. 한글로 쓸때는 어렵지 않은데 한문으로 옮기려니까 긴가민가 하네요. 빈칸이 많아서 아래 한문으로 눈을 돌려서 써보면서 다시 빈공간의 한자를 채웠습니다.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난처한 일이나 불행한 일이 잇따라 일어남. 의 정답은 설상가상(雪上加霜)입니다. 처음 배울때 상(霜)자가 어려웠지만 한문이 복잡한것은 쓸 것도 많고 한번에 두가지 한자도 알아가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55개의 퍼즐이 있고 정답은 뒷장에 한자로 써져있습니다. 우선은 아는것을 써보고 그 다음에 아랫한자를 눈여겨보며 써보는게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우선은 맞지 않아도 생각나는 한자를 적어보았습니다. 아는 한자임에도 이 단어에 사용하는지 모르는 한자도 있어요. 요즘 어린이들은 한자를 많이 배워서 잘쓰고 문제도 잘 맞추는 것 같습니다. 책 뒷장에서 말한대로 한자(漢子) 학습(學習)하기 딱 좋은 퍼즐북입니다. 특히 사자성어는 한글로 써서 한자로 변환만 하면 됩니다. 컴퓨터 실력을 빌려봅니다. 쉬운 한자도 많고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자여도 무심코 지나가니 몰랐습니다.


친숙하게 알고 있던 한자의 뜻을 알고 써보니 새롭습니다. 막상 눈에 다 들어오지는 않네요. 공부한다 생각지 말고 퍼즐풀이로 재미나게 풀어야 겠습니다. 한 조각의 붉은 마음이라는 뜻으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변치 아니한는 마음을 이른는 말은 바로 일편단심(一片丹心)입니다. 무엇을 시작하든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야겠네요. 하지만 늘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고야 마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도전 가능합니다. 심심할때 무한도전 한자퍼즐로. 재미있고 한자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一石二鳥)입니다. 실제로는 일석여러가지조 입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의 사람 글의 사람
이재영 지음 / 아침의정원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모두는 말도 하고 글도 쓰고, 각기 다른 말의 사람과 글의 사람들을 갖고 있을 터이니, 그들을 살피면서 우리를 돌아보는 저마다의 즐거운 탐험이 시작된다면 좋겠다.(7쪽)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이 그러하다면 우리에게 젊음의 묘약이나 정신과 관련된 모든 단어는 불필요할까. 모든것은 사람관계에 의한 고통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려니 어렵다. 말 잘하는 사람들, 글 잘 쓰는 사람들은 왜이리 많은걸까? 저자의 글에 존재하는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쓴 글이라 더 재미있게 읽혀진다. '말싸움 병법의 고수 쇼펜하우어'를 읽으면서 말싸움으로 치닫다가 결정적으로 육두문자를 뱉고 싶어지는 상황이 되버린다.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재미있다. 재미있는 이야기안에는 삶속의 지혜가 담겨져있다. 읽고 있지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느낌이다.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을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함께 떠들고 웃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그런 일상들이 어디론가 가버린듯 하다. 즐거운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압박 받을 필요는 없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기에 적절한 맞장구야 말로 서로에게 즐거운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다. 말이 많지만 많이 할때도 있고 적게 할때도 있다. 스티브 잡스는 대단하긴 하지만 그의 언어는 위험하다. 최악의 말로 최대의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말솜씨는 결과만으로 보았을때는 대단하다. 하지만 그의 모습을 보면 행복하지는 않은 것같다. 위태롭거나 최악의 말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말은 순간이지만 글은 영원하다. 말은 불꽃처럼 화려하고 그만큼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글은 퇴고할 수 있다. 다만 그 과정이 쉽지 않지만 불필요하거나 상처가 되는 말은 깔끔하게 지울수 있다.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르겠다. 입을 여는것보다는 함구하고 있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갑작스럽게 입밖으로 튀어나온 말로 인해 무척 당혹스러웠다. 때론 어쩌지 못하는 신체반응처럼 느껴져서 낯뜨겁다. 말을 잘하는 사람과 글을 잘 쓰는 사람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걸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부럽다. 글이 주는 잔잔한 여운은 때론 어떤 약보다 더 잘든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백신을 내어주는 효과도 있으니 그 또한 좋은일이다. 따스한 쓰담쓰담은 좋은 약같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