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지음 / 난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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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병에 지치게 한 것들에서 손을 뗀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시는 그대로 쓸 것이고, 그러나 문학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는 나는 이미 옛날의 내가 아니어서 다른 꿈을 슬쩍 품고 있기도 하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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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지음 / 난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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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단호하지만 세심하고 따뜻하다 게으르지도 낡지도 않은 쓰는 이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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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83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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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미 훌륭한 코뿔소야. 그러니 이제 훌륭한 펭귄이 되는 일만 남았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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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하지 말까? - 열정적 덕질과 그 후의 일상
최지은 지음 / 콜라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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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나는 누구도 기꺼이 존경하지 않기로 했다. 더는 어떤 남자의 팬도 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널리 존경받는 남자에 대한 경계를 버리지 않기로 했다. 여성을 치어리더로 여기는 남성들, 자기반성 없는 남성들, 여성혐오적 언행을 지적받으면 발끈하고 비아냥대는 남성들은 그냥 버리기로 했다. 나 하나쯤 있든 없든 그들은 계속 인기인이고 유명인이겠지만 더는 상관없다. 너무 쉽게 그들을 사랑하고 존경해온 것으로 충분히 많은 실수를 했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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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열두 가지
박정미 지음, 김기란 그림 / 책읽는수요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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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내어준 밭에 마음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열두 달 농부들의 밭을 다니며 심은 마음을무럭무럭 키웠습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첫 밭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어떤 마음을 기르고 어떤 모양의 가지가 될 것인지오늘도 마음밭을 두루 살펴봅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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