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나거나 우울할 때는 약한 정신력을 탓하기보다, 얼른 밖으로 나가 몸을 움직이는 게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 신기하게 이 책의 저자도 철인3종에 입문하고 나서 나와 비슷한 깨달음을 얻었다.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를 제시하는데, 이건 나의 좌우명과 똑같다.
오, 내가 아마추어로서 오랜 시간 운동하며 체득한 나의 비결이 꽤 과학적인 논리에 들어맞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내가 제시하지 못한 이론과 실행법을 담은 책이랄까?
우리는 타고난 유전자를 바꾸지는 못해도 생활습관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운동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특효약이다.
이 책을 읽고도 운동하지 않는 강심장이 있을까 몰라.
_아서 애시(Arthur Ashe, 미국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놀랍게도 뇌는 우리가 현 상태에 그대로 머물기를 원한다.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이상적인 상태, 즉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몸을 지키고자 분투한다.
동시에 안락함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문제는 뇌가 생각하는 ‘항상성이 유지되는 행복한 상태’가 무려 100만 년도 전의 환경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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