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점술사- 한자를 토대로 사람의 고민을 읽어내고 그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알 수 있다

1초만 더 버텨. 릴리는 양의 등에 탄 자신에게 말했다. 그냥 버티는 거야. 그 28초 동안 릴리는 글자 연습장을 쓰고 심부름을 하고 어른들 명령을 따르면서 하루를다 보내는 조그만 여자애가 아니었다. 그 28초 동안 릴리의 삶에는명확한 목표가 있었고, 그 목표를 성취할 명확한 방법도 있었다. - P143
모든 한자는 그 속 깊숙한 곳에 마법이 깃들어 있지 - P148
"미군이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 미군 병사들은 한국군 병사가미국이라고 말하는 걸 자주 들었다네. 그들은 한국군이 영어로 ‘미(me), 국(gook)‘이라고 하는 줄 알았지. 하지만 한국군은 사실 미국 사람 이야기를 하는 거였어. 미국은 ‘아메리카‘를 뜻하는 말이거든. 국은 한국어로 ‘나라‘라는 뜻이고, 그래서 미군 병사들은 아시아인을국‘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 어떤 의미로는 사실상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 P152
"마법이 깃든 말은 오해받는 경우가 많지. 그 아이들과 자네가 다같이 ‘국‘을 마법의 말로 여겼을 때, 그 말에는 일종의 힘이 깃들었어. 허나 그 힘은 무지에 기반한 헛된 마법이었네. 마법과 힘이 깃든말은 그것 말고도 많지만, 그런 말을 쓰려면 먼저 사색과 사유가 필요해." - P164
그래도 우리는 글자의 힘이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못하는 거야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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