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위로는 원망과 억울함의 감정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자신만이 가장 힘든 일을 겪은 것처럼 갇혀 있던 시선에서 벗어나 주변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오느라 정말 아팠겠다. 그렇지만 이제 괜찮아. 너는 이전의 네가 아니야. 넌 힘도 있고 뭐든 잘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야. 잘할 수 있어. 괜찮아."

"사랑해. 고마워. 그동안 잘해왔어. 괜찮아. 잘하고 있어. 다 좋아질 거야. 넌 소중한 사람이야. 있는 그대로 너는 사랑스럽고 멋져. 널 사랑해."

인정과 사랑을 외부에서 갈구하는 마음은 무언가를 이루고도 허탈하게 합니다. 성취를 한 그 순간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하고 행복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것은 뇌가 그 상황에 금방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 익숙해지면 뇌는 더이상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분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더욱 새롭고 자극적인 쾌감을 얻는 상황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런 상황을 맛보기 위해 시도하는 것 중 부정적인 현상이 중독입니다. 중독된 상황에서도 도파민이 분출되어 가짜 행복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외부에서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여 끊임없이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삶은 공허합니다. 진정 자신의 내면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자기다운 삶이자 내 영혼이 기뻐하는 일입니다

부모님의 사랑 방식이 일관적이지 못하고 들쑥날쑥한 경우에도 아이는 불안을 느낍니다. 자신이 진정 사랑받을 가치가 있나 의심합니다. 그런 아이들은 충족받지 못한 사랑을 외부에서 충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타인들의 사랑을 갈구하고 계속해서 확인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곤할 정도로 말입니다.

일을 미루고 게으름을 피우는 경우는 대부분 그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싶은 욕망 때문입니다. 대충 해서 잘 못 했다고 평가를 받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인정보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무언가를 완벽하게 처리해서 비난을 면하려고 하기 때문에 시작이 두렵습니다. 완벽하게 해야 하는 시간이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작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무의식에서 말합니다. 그 두려움이 그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되게 합니다.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을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고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향한 엄마의 선물을, 매일 양분을 주듯이 주어야 합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잘 살아온 당신을 안아줍니다.


"괜찮아! 사랑해! 고마워!"

간절하게 염원하는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다른 이가 손을 내밀어줄 때까지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당신의 모습과 닮아 있지는 않은가요?

누군가 선택해주기를 바라면서 다른 이가 먼저 기회를 잡으면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삶을 반복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요?

자아실현을 하며 살아가는 삶이 행복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실현하지 못하고 소수의 사람만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누구는 선택하는 삶을 살고, 누구는 선택되는 삶을 삽니다.

나의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이루어 타인에게 유익을 주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행복이 우선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게 되면 행복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일에서 확신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나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분야의 책을 읽고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선택을 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이가 만들어놓은 안정된 틀 안에 갇힌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개척하고 개발하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야 할 일들을 지혜롭게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실행하며 성찰하고 변화하는 삶을 사는 것이 내가 선택하고 통제하는 삶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꿈이 가슴속에 살아 있는 사람은 생기가 넘칩니다. 눈빛은 반짝이고 걸음은 활기찹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를 소중하게 가꾸어나갑니다.

어떤 고난의 순간이 와도 현재를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결국 그 누구의 구속도 받지 않고 자신이 바라는 진정한 비전, 간절히 바라던 자유를 성취했습니다.

"내 삶은 어떻게 끝나게 될까?"


그것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물음이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밑져야 본전입니다. 달리지 않으면 잡힙니다. 해봅니다, 죽을힘을 다해서. 앞에는 절벽이 있습니다. 이 절벽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뒤로 가면 잡힙니다. 어차피 잡혀서 돌아가면 다시 노예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바에는 목숨을 걸고 절벽을 뛰어넘습니다.

소년이 말한 자유가 그곳에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파블로에게 뛸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줍니다. 눈을 질끈 감고 현실의 고통을 옆에 두고 뛰어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뛰기 전에는 무척 두려웠습니다.

‘카우보이들에게 붙잡히면 어떡하지? 저 절벽을 내가 과연 뛰어넘을 수 있을까? 저 절벽을 넘으면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소년이 말한 정말 그런 천국 같은 세계가 있을까?

원하는 삶을 위해 무엇을 해보았는가

"내 삶은 어떻게 끝나게 될까?"라는 파블로의 물음 속에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나의 삶이 초라하게 끝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 나도 제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어.’라는 마음이 담겨 있던 건 아니었을까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 어떻게 사는 것이 나의 나머지 인생을 더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사는 방법일까?’
‘나 자신의 행복과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내가 이 땅에 와서 뭔가를 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파블로처럼 자유로운 삶을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목숨을 걸 정도로 원하는 그것에 정열을 쏟아본 적이 있나요? 만약 인생에서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다면 당신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나와 멀어 보이기만 했던 나만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의 모습이 멋있고 좋아 보여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며 살고 있는 이들은 누구에게나 눈부신 존재로 보이니까요.

자신의 옷을 딱 맞게 입고 있으면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맞는 편안한 옷을 입고 있나요?

할 수 없이 현실에 안주하며 또 다른 도전을 하는 이들을 부러워하며 동경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한번 태어난 인생 나만의 빛을 발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그것은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목적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그 과정이 편하지만은 않더라도 그리 절망적이지도 않습니다. 가끔 실패하고 좌절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더 단단하게 다져진 나로 성장하게 되니까요.

한 가지 일을 3년 정도 최선을 다해서 해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기간에는 실력 향상이 어렵기도 하고 그 분야가 자신의 적성에 정말 맞는지를 알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그 일을 어느 정도 잘하게 되면 재미를 느낀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재미있는 일은 그다지 없습니다. 처음 시작한 분야는 자신이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익히느라 바쁘고 실수도 잦아 즐겁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자 하는 분야가 내 적성에 맞는지는 금방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몰입해서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경험을 꾸준히 하고 좀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조금씩 일이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일이 쉬워지는 단계까지 가게 됩니다. 그 일이 쉬워지면 드디어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 것입니다. 전문가로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단계까지 가면 뿌듯함이 올라옵니다.

10년이 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재능이 없었어도 꾸준하게 노력하고 실력을 기르기 위해 훈련하고 경험한 사람은 멈추고 중단했던 재능 있는 사람보다 훨씬 실력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최상의 모습을 위해서는 멈추지 않고 가야 합니다. 생기가 넘치고 의욕이 날 때 뿐만 아니라 울적하고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지배당하는 삶이 아닌 내가 마음을 통제하고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일매일 나아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한 이들은 이것을 실천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펼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특별한 사람은 없습니다. 특별한 노력이 있었을 뿐입니다.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가는 길은 꾸준한 노력과 현명하게 실천하는 것입니다.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서, 자신의 의식 성장을 위해서 오늘도 가는 것입니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그것을 꼭 해내는 것, 그것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로 가는 길입니다.

삶은 재미와 놀이라고, 인도의 영성가 오쇼가 말했습니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던 저는 ‘삶은 심각한 것이 아니라 재미와 놀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살다보면 가끔 마음이 울적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한쪽에 두고 천천히 몸을 움직여봅니다.

옷을 차려입고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초목의 자연을 만납니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면 땀이 나고 걸음이 가벼워집니다. 한참을 걷고 나면 울적했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바람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전에 자신의 삶에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삶의 기쁨을 자신이 정말 싫어한다고 생각해왔던 것에서 느낍니다. 삶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어제 내가 아니라고 했던 것을 좋아할 수도 있고, 어제 내가 좋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맞는다고 생각했던 일이 오늘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일을 놀이처럼 하는 것입니다. 일이 놀이가 되려면 나의 일이 천직이어야 하겠지요. 자신의 일이 천직인지는 그 일을 많이 해보고 공부하고 경험해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천직을 찾아 그 일을 할 때 신이 나는 삶은 축복입니다. 커다란 은총이고 은혜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내가 신나는 멋진 일을 찾아 실현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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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서의 힘 - 우리 아이, 읽는 만큼 성장한다
이동조.이지우 지음 / 팜파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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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이상)을 실천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은 어떤 내용으로 책을 썼는지 궁금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아이가 1일1독 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진행한 <1일1독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먼저 왜 책을 읽어야하는지
독서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 책과는 거리가 멀었고,
스마트폰.컴퓨터 게임에 익숙하던 둘째 지우가
4학년 2학기부터 아빠와 함께 1일 1독을
하게 된 내용을 소개하는 책이다

어떤 방법으로 1일 1독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매일 저녁 자신이 읽은 책을
아빠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도 책을 읽은 후
발표하듯이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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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로젠탈(Rosenthal) 효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로젠탈은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이름입니다. 로젠탈은 실험을 통해 "사람들은 누군가의 기대나 믿음을 받으면 현실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는데, 이걸 바로 로젠탈 효과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다른 사람이 믿어주고 칭찬해주면 정말 그렇게 되거나 더 잘하게 된다는 거지요.

1일 1독서는 머리가 좋아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 공부를 잘해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 책을 많이 읽는다고 당장 학교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독서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꿈꾸고 도전하고 꼭 이루고 말 거란 자신감만 있으면 되지요.

《비즈니스 숫자 심리학》(와다 히데끼 지음, 국일미디어)이란 책에 숫자의 힘에 대해 소개돼 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숫자로 생각하기, 숫자를 이용하고 활용하는 기술을 익히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이 저것보다 크다"라고 이야기하면 잘 와 닿지가 않지요? 대신 "이것이 저것보다 3배 더 크다"라고 하면 훨씬 분명해지지요.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라고 말하기보다는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전체 100개 중 92개를 했고 현재 8개가 남았어"라는 표현이 더욱 명확합니다.

이렇게 숫자는 지우에게 끊임없이 작은 목표와 성과, 큰 목표와 도전과제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출발지에서 이만큼 왔다는 걸 숫자로 알려주고 목적지가 있는 곳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유용한 내비게이션인 셈이지요.

머릿속에 명확하게 들어 있는 숫자는 매일매일 1일 1독서를 진행하는 데 아주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해요.
숫자의 힘을 믿어보세요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정보는 우리 뇌 도서관에 들어와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꺼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희한하게도 아무리 내 지식을 많이 자주 남에게 나누어 주어도 결코 우리 뇌 도서관은 비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지식과 정보를 나누어줄수록 신기하게 우리 뇌 도서관은 더 차곡차곡 정리정돈이 되고, 더 풍성해지는 공간으로 변하는 거예요.

지식의 나눔은 나눌수록 커지는 특징이 있답니다. 우리 뇌 도서관에 저장되어 있는 지식도 나눠줄수록 점점 더 풍요로워지는 것입니다.

1일 1독서의 발표는 지식과 지혜를 나눠주는 시간입니다. 책을 읽고 얻은 지식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제가 자주 지우에게 "좋은 지식을 나눠주세요"라고 외치는 건 지우가 지식 나눔의 기쁨을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과 1일 1독서에 좋은 윤활유라는 생각이 함께 있기 때문이지요.

‘왜?’라는 생각을 함으로써 새로운 정보를 얻었고, 그 새로운 정보들을 모아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거예요.

‘왜?’ 하고 묻거나 생각하는 순간, 보이지 않았던 숨은 정보들이 고개를 내밀고 응답합니다. 우린 그걸 알게 됨으로써 좀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지요.

우리의 1일 1독서 발표시간에도 자주 ‘왜?’라는 질문이 등장한답니다.

• 왜 그 주인공은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

• 이건 왜 이렇게 되는 거지?

• 왜 그렇게 생각했지?

• 왜 그걸 요구한 걸까?

• 그렇게 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

우리는 ‘왜?’라고 묻고 가만히 책이나 주인공의 답을 기다려 봅니다. 그러면 비로소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세상의 실체와 정보를 이끌어내어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훨씬 더 똑똑한 생각을 하게 되지요.

1일 1독서 프로젝트는 매일매일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파악하고 핵심적인 메시지를 요약 정리한 후 우리의 생각과 결합시켜 뇌 도서관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이때 토론은 다른 사람의 생각, 다른 환경,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지요. 더 다양한 관점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좋은 책이란 기준이 모호하니까요. 어느 누구도 이것이 좋은 책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좋지 않은 책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좋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좋았던 책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의미나 감동을 주지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세상에 나쁜 책도 있을까요?

전 나쁜 책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우리가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너무 ‘좋은 책’만을 찾아 헤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좋은 독서를 하면 늘 좋은 책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양하게 책을 읽는다는 건 좋은 책을 만날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책의 분야는 굉장히 세분화돼 있고, 책마다 중요한 정보들이 우리 뇌 도서관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그 속에 지식과 정보들이 모여 비빔밥처럼 다양한 재료와 양념이 골고루 섞이고 비벼지면 우리에게 필요한 아이디어와 지혜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내일은 오늘과 다르게 책 선택하기는 ‘즐겁게 책 읽기’ 위한 비법입니다.

넌 이제 어떤 책이든 읽고 발표할 수 있어.

매일매일 한 권씩 읽다 보면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독서력이 쑥쑥 커지게 될 거예요. 그러면 점점 두꺼운 책, 어려운 책, 다양한 책,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들을 읽을 수 있게 되지요. 곧 마음만 먹으면 무슨 책이든 읽을 수 있게 된답니다. 1일 1독서는 분명 아이들에게 많은 선물을 안겨줄 거예요.

책을 통해 보는 지식이나 지혜는 물론이지요. 책 읽는 좋은 습관을 기를 수도 있어요. 도전과 성취를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쑥쑥 자란답니다

• 책 읽기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요령을 배운다 : 정보를 입력하는 법

• 그 지식과 정보를 정리 정돈하여 요약 발췌한다 : 정보를 요약 발췌 조합하는 법

• 요약 발췌한 정보를 자신의 생각과 비빔밥처럼 조합하여 새롭게 발표한다 : 필요한 정보나 문제해결을 위해 내 안에 정보를 출력하는 법

이렇게 1일 1독서는 정보를 입력, 조합, 출력하는 전체 프로세스를 매일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세상의 모든 창조적인 것들은 모두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제1규칙 일요일과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권의 책 읽기

제2규칙 한 권의 책을 읽은 후 저녁에 발표하기

제3규칙 책 발표 후에만 컴퓨터 사용 가능

제4규칙 1일 1독서 책꽂이의 책은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기

제5규칙 100권 단위 목표 달성하면 과일과 과자 파티 열어주기

제6규칙 100권, 200권, 300권 등 100권 단위로 1일 1독서 상장과 상금(용돈) 지급

제7규칙 50퍼센트는 아빠(엄마), 50퍼센트는 스스로 책 선택

제8규칙 분량이 많은 책일 경우 협의하에 2~3일 독서기간 연장

제9규칙 읽고 싶은 도서관 대여 책도 발표 후 1일 1독서 성공 목록에 반영

제10규칙 발표는 제목, 지은이 소개, 내용 요약, 소감, 질문, 토론 순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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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 20년 경력 수면 전문의가 깨우친 인생 최고의 수면법
쓰보다 사토루 지음, 전지혜 옮김 / 길벗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잠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자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나는 수면시간을 줄일 생각은 없었지만
짧은 수면시간이라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수면 비결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항상 바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잠들곤 했었는데
바로 잠들기 위한 방법으로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해주고
수면에 도움이 되는 향기, 습관을 알려준다
짧은 내용이지만 참고하기 좋을 내용이라 잘 읽었고

이 책은 수면시간을 5시간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왜 수면시간을 줄여야하는지
일찍일어나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정확한 목적과 이유가 있다면
읽어볼만한 책

특히 좋았던 내용은 <낮잠>

5가지 종류의 낮잠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최대 90분 이내
오후 3시전에 낮잠을 자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꼭 누워서 잘 필요없고
엎드려서 자거나 앉아서 자거나
눈만 감고 있어도 된다고 한다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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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자면 부족했던 수면을 보충해줄 뿐만 아니라, 오후의 행동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할 때의 각성도가 그날 일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잠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영양 음료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낮잠을 잘 수 없는 회사에는 가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도 밤에 4시간 정도 잠을 자는 대신에 1~2회에 걸쳐서 낮잠을 잤다고 합니다.

낮잠은 인지 능력과 주의력뿐만 아니라 창의력도 높여줍니다. 대낮에 몰려오는 졸음은 뇌의 피로한 정도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졸릴 때는 뇌 기능이 저하되어 참신한 아이디어나 자유로운 발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죠.

그러므로 세계 일류 기업은 창의력 향상을 위해 낮잠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낮잠이 오후의 짜증을 줄여준다

낮잠은 열 받은 뇌를 식혀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즉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죠. 아침부터 뇌를 풀가동하며 일하다 보면 오후에는 뇌가 과열됩니다. 그렇게 되면 부주의해져 실수가 늘어나거나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게 되죠.

주 3회 이상 30분간 낮잠을 자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37%나 저하한다

① 나노 낮잠(한순간~몇 초간 자는 낮잠)

② 마이크로 낮잠(약 1분간 자는 낮잠)

③ 미니 낮잠(약 10분간 자는 낮잠)

④ 파워 낮잠(20분간 자는 낮잠)

(90분간 자는 낮잠)⑤ 홀리데이 낮잠

잠깐 눈을 감기만 해도 뇌가 맑아진다

단지 몇 초 동안 눈만 감고 있어도 뇌는 쉴 수 있으며, 머리는 맑아집니다.

효율적으로 마이크로 낮잠을 자려면 자세를 잘 잡아야만 합니다. 의자를 바짝 당겨 앉은 후, 등받이에 등을 깊숙이 기댑니다. 그리고 턱은 당겨 목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양손은 깍지를 끼고 가슴 위나 다리 위, 책상 위에 올립니다. 무릎과 발목은 90도를 유지하여 발바닥을 바닥에 확실하게 댑니다. 이 자세로 1분간 눈을 감고 있으면 마이크로 낮잠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최고의 행동력을 회복하는
파워 낮잠

여유가 있다면 꼭 해봐야 하는 ‘오후 3시 전 20분’ 낮잠

이른 오후 시간대는 체내 시계의 얕은 졸음이 절정에 이르는 시간대이므로 더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자 등받이에 기대거나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싫다면 화장실 칸에서 자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파워 낮잠을 잘 때는 자기 직전에 커피나 홍차 등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잠에서 깰 때 즈음에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나타나 쉽게 잠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휴일에 쓸데없이 잠을 많이 자도 평일의 피로를 해소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쌓인 수면 부족을 전문 용어로 ‘수면 빚’이라고 부릅니다. 이 수면 빚은 한 번에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휴일에는 몇 시간 동안 오래 잠을 자는 것보다 평소와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낮잠을 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때 적합한 낮잠이 바로 ‘홀리데이 낮잠’입니다.

홀리데이 낮잠의 수면 시간은 90분입니다

홀리데이 낮잠은 평일 파워 낮잠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 이전에 자야 합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휴일에는 일찍 점심을 먹고 오후 1~3시 사이에 홀리데이 낮잠을 자면 가장 이상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 총 수면 시간이 90분 이내라면 홀리데이 낮잠은 몇 번으로 나눠서 자도 됩니다. 아침에 일어난 이후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15분씩 나눠서 낮잠을 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아침부터 계속 잠을 자는 것보다 일단 아침에 일어난 후 부족한 수면은 홀리데이 낮잠으로 채우십시오. 그렇게 하면 분명 체력도 회복되고, 충실한 휴일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낮잠은 어디까지나 임시 수면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깊게 잠을 잘 필요 없이 얕은 잠을 자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낮잠에서 깨어났더니 힘이 난다.’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체력 보충이 아주 잘 되었네.’

‘어쩐지 회복이 잘 된 거 같아.’
 

이런 메시지를 마음속으로 되뇌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낮잠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낮잠은 신체적인 활동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눈만 감거나 눕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다스려야 함을 잊지 마세요

낮잠의 기본은 ‘오후 3시 전에 20분’간 자는 것입니다.

오후에 졸음을 쫓는 대책으로 간식을 먹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뇌는 포도당만으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뇌를 활성화하려면 포도당이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낮잠은 잘 수 없지만 간식 정도는 먹을 수 있는 분들은 많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친한 사람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이야기를 하면 뇌가 활성화되어 졸음을 쉽게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또 5분 정도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햇볕은 우리의 졸음을 쫓아내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만약에 밖으로 나가기 힘들면 창가로 가서 햇볕을 쬐고, 멀리 밖을 내다보기만 해도 졸음을 퇴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의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개운하게 잠에서 깨어났는지, 아니면 여전히 잠을 더 자고 싶다고 느꼈는지 등을 확인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목적을 정하는 것입니다. 수면 시간을 줄여야 하는 확실한 목표를 정한 후, 수면 시간을 줄여서 얻은 시간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합니다

단축할 수면 시간
=‘이불 속에 들어가서 이불 밖으로 나갈 때까지의 시간’

□ 사전 준비 ①

수면 시간을 줄일 확실한 목표(자신이 설렐 만한 일)를 정한다.

 

□ 사전 준비 ②

일어나자마자 할 행동을 정한다(예: 신문을 읽으며 좋아하는 커피를 마신다).

□ 수면 시간 단축 방법

1. 평균 수면 시간을 파악한다.

2. 이불 속에 들어갈 시간을 고정한다.

3. 일주일에 15분씩 수면 시간을 줄여나간다.

4. 일어났을 때의 기분과 낮에 얼마나 졸리는지를 관찰하여 필요에 따라 수면 시간을 조정한다.

□ 수면 시간을 단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게임을 한다는 기분으로 과제와 보상을 설정한다.

식후의 수면은 은이고
식전의 수면은 금이다.

–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최소한의 수면 시간으로 최대한 피로를 풀고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자."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제안하는 ‘5시간 수면법’과 ‘아침 5시에 일어나기’ 방법입니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5시간 수면’에 정착하여 ‘아침 5시에 일어나기’가 습관이 되면 여러분의 인생에 여유 시간이 늘어나 충만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이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 수면전문가로서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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