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문학편 - 최신개정판 ㅣ 너를 국어1등급으로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3년 12월

| 글 김범준

| 출판사 메리포핀스북스

저는 아이의 문해력 및 독서법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관련 교육자료를 많이 찾아보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우연히 범작가님의 국어 공부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보며 그동안의 독서법이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능과는 거리가 먼 30대이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독서법으로 온전히 글을 100% 이해하고 싶어 범작가님의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책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국일만’책은 <문학편>과 <비문학편>, <노베이스 독서편>으로 3가지 시리즈로 출간되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문학편>입니다.

범작가는 문학에서 만점을 받으려면 ‘이미지화’와 ‘내면세계 공감’이라는 단 두 가지에 집중하여 작품을 감상하면 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어떻게 이미지화하고, 어떻게 공감할 것인지에 대해 생생한 접근법과 해설을 보여줌으로써 문학을 100% 이해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요.

먼저 「공부법」에서 언급한 내용을 추려보았습니다.

-문학 성적이 낮다면 내가 엄청난 비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감상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줄거리만 파악하면 절대 성적은 안 오른다. 글자에 묻어 있는 세세한 감정들을 읽어내야 한다.

-지문에 중요하다 싶은 것을 체크하는 행동은 ‘이해했다’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풀면서 화자, 인물의 내면세계를 경험하자

-과외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고 정확하게 해설하려고 노력해라

-스스로 끈질기게 내면세계 공감, 이미지화를 해보려고 노력한 후, 혼자 많이 고민해보고 해설을 볼 것.

문학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이미지화’와 ‘내면세계 공감’에 대한 「공부법」을 이해했으면 실전에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장르별 「적용편」이 이어 등장해요

-현대 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시나리오(극)

-희곡(극)

장르별로 문학작품 읽는 법과 기출문제를 풀이하면서 정답과 오답에 대한 해설이 상세하게 기술 되어 있어 작품을 감상하는 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모든 장르에서 동일하게 ‘이미지화’와 ‘내면세계 공감’을 언급하며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한 작품 한 작품 깊이 있게 내면세계 중심으로 감상하기를 많이 읽고 연습하다 보면 국어영역의 등급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문학작품을 100% 이해한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지 않으면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했었어요, 내가 만났던 작품이 시험에서 나온다면 운이 좋았을 것이고, 처음 보는 지문이 시험에 등장했다면 운이 나빴다 정도로 여기며 지문을 감상하는 능력보다는 스킬 위주의 공부법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많이 늦었지만, 범작가님의 공부법에서 소개한 것처럼 ‘영화를 감상하듯 이미지를 그려보고, 인물의 내면세계를 이해하며 공감’하며 문학작품을 들여다본다면 처음 접하는 지문일지라도 100%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답니다.

공부법을 정독하고 적용편의 문제를 풀어보았는데 반타작했더라고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뭔가 깨달음(국어 공부 방향)이 있으니 두렵지 않습니다. 깊이 있게 내면세계 중심 감상하기가 부족하니 그런 것 같아요, 더 치열하게 과외수업하듯이 스스로 설명하며 공부하다 보면 1등급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최근에 법작가 유튜브에서 ‘국어의 신’이라는 컨텐츠로 국일만 책을 보며 공부하고 있음에도 어려움을 겪는 지원자를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더라고요. 저도 책을 봤기에 영상에서 직접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일만 책에서 부족함을 느낀다면 <범작가> 유튜브 채널도 함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수능 볼 계획 없는 30대 아줌마지만,

국일만 책이 좋아서, 국어공부법에 대해 다시 알고 싶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독서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국일만 독서편도 구매했답니다. ^^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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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과학>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과학 ㅣ 읽으면 똑똑해지는 지식교양 1
좋은생각 편집부.윤용석 지음, 황신영 감수 / 좋은생각어린이 / 2024년 1월

| 글 좋은생각 편집부, 윤용석

| 감수 황신영

| 출판사 좋은생각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초등 지식 교양서를 더 읽히도록 도와줄까?’ 하는 고민이 많답니다. 문학작품과 비문학작품을 두루두루 좋아하면 좋을 테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야가 정해져 있다 보니 아이들의 독서에 있어서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비문학 책은 일부러라도 더 찾아서 읽어주고 있답니다.

‘생각의 숲이 커지고 지식의 바다가 넓어지는 초등 지식 교양서’,

‘읽으면 똑똑해지는 지식 교양 시리즈’,

‘똑똑한 초등학생이 되려면 꼭 읽어야 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시리즈’

좋은생각 어린이 출판사의 ‘초박이’ 시리즈가 출간되었다고 해서 살펴보았어요.

역사, 사회, 과학으로 3권이 출간되었는데, 우리 아이가 그나마 관심이 가장 많은 분야가 ‘과학’이다 보니 저의 첫 번째 선택은 <과학>편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신간이다보니 저도 이 시리즈가 궁금했고, 또 궁금해하실 독자님들을 위해 책 내용 소개 들어갑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과학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에너지 등 다양한 과학 주제를 모아 구성한 책이에요. 아이들 주변에 있는 소재로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해 궁금증을 지식으로 풀고 아이들의 ‘탐구’ 및 ‘생각하기’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읽기의 힘”, “문해력”, “탐구의 힘”, “생각의 힘”의 코너로 자연스러운 연계 구성을 통해 읽기를 통한 배경 지식과 교과 학습,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확장 지식까지 담아내었습니다.

지진, 야생돌물의 겨울, 열을 빼앗아 차가워지는 원리, 한밤의 서리와 아침 이슬, 달의 땅에도 주인이 있을까…? 에디슨보다 한발 앞선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까지 총 25개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키워드 혹은 질문에 대해 아이들이 융합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읽기의 힘 (재미난 호기심 자극 및 문해력을 위한 과학 용어 설명) → 탐구의 힘 (교과연계 질의응답) → 생각의 힘(주재의 다양성 토론 및 생각의 확장성) 3단 구성으로 아이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책임지고 있어요.

25개의 꼭지 구성으로 아이의 흥미도가 높은 주제를 먼저 찾아보게 했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비문학 책은 아이가 스스로 관심을 가지기 어려울 수 있기에 처음 읽을 때는 무조건 엄마가!!! 아이가 비문학 책도 스스로 찾아보게 하는 우리 집 비결이에요. 아이가 학교에서 지진이라는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에 대해 배운 적이 있어서 그런지 첫 번째 꼭지인 “지진” 영역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읽기의 힘”부분을 더 재미나게 읽어주었고, “탐구의 힘”은 아이의 지식과 생각 유도를 위해 질문을 던지며 아이의 답을 이끌어보기도 했어요. 엄마가 한 꼭지를 읽어준 후 아이에게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두었더니 둘째와 또 함께 지진 영역을 보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아 아이의 호기심 자극과 융합적 사고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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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1 예선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1 : 예선 편 ㅣ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단꿈아이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글 단꿈아이

|그림 정현희

|감수 강석화

|출판사 단꿈아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시리즈를 읽은 아이라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에 참여해보세요!

어떻게 참여냐구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는 한국사 퀴즈 마스터를 뽑는 한국사 퀴즈쇼에요.

먼저 1권인 <예선 편>과 2권인 <본선 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작년 여름부터 즐겨 읽기 시작했고,

사실 역사적 지식 쌓기보다 만화의 이야기 중심으로 흥미를 이끌며 간헐적으로 관심있는 역사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사실 암기하고 공부하라고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아이가 얼마나 한국사를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책이 출간되어 엄마가 더 반가웠답니다.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퀴즈쇼에 참여하여 한국사 퀴즈를 풀며 재미있게 한국사를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142개의 퀴즈로 교과서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뽑은 문제라고 해요.

-초성 퀴즈, 〇Ｘ 퀴즈, 번호고르기 퀴즈, 낱말 퍼즐 퀴즈, 단어 연상 퀴즈 등 8가지 유형의 85개 한국사 퀴즈

-유머 돌발 퀴즈, 역사 넌센스 퀴즈 등 42갸의 미니 퀴즈 흥미 유발

-미로 찾기, 숨은그림 찾기 등의 15개의 보너스 퀴즈로 반복 학습

-교과 연계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문제

-내 퀴즈쇼 결과물 확인 서식으로 퀴즈에 참여한 친구들의 긴장감 고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시리즈를 열심히 본 친구라면 아마 예선전 문제를 쉽게 통과할 수 있었을 거예요. 문제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사실 우리 아이는 많은 문제에서 답을 말하지 못했어요. 엄마의 예측대로 역사의 사실보다는 이야기에 치우쳐 책을 본 듯합니다. 그럼에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퀴즈쇼》 책이 좋았던 이유는 아이가 질문에 해당하는 답이 나오는 책을 기가 막히게 알고 척척 꺼내오더라고요. 아이가 답을 몰랐지만 질문하는 내용의 역사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어디쯤에서 봤는지 알고 가져와서 다시 읽어보며 복습하는 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맞히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이렇게 다시 복습하는 과정 또한 학습효과가 톡톡했기에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와 예선 편에서 무작위로 10문제 중 7문제 이상 통과하면 2권인 본선 편을 사주기로 약속했답니다. 예선 편 통과하는 날까지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책을 자주 볼 것 같아요.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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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옥효진 선생님의 법과 정치 개념사전

옥효진 선생님의 법과 정치 개념 사전 ㅣ 옥효진 선생님의 개념 사전
옥효진 지음, 나인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글 옥효진

|그림 나인완

|출판사 다산어린이

어린이 베스트셀러 「법 만드는 아이들」의 저자 ‘옥효진 선생님’을 아시나요?

저도 「법 만드는 아이들」 도 봤지만, 그 전작인 「세금 내는 아이들」을 보며 “우와~ 이런 초등학교 선생님이 담임이라면 학교 가는 것이 정말 즐겁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 꼭!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요.

옥효진 선생님은 「세금 내는 아이들」, 「법 만드는 아이들」, 「초등 경제용어 일력 365」등에 이어 이번엔 『옥효진 선생님의 법과 정치 개념사전』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동안 문고 글 형태의 이야기책을 출간하셨다면,

이번엔 아이들의 일상인 학교와 가정, 친구 관계 속에서 법과 정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아이들이 하는 놀이에도 있는 것,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것이 ‘규칙’인데요. 규칙의 개념을 조금 더 크게 확장해서 ‘법’과 ‘정치’를 알려주고 있어요.

★옥쌤, 박솔, 김탄, 멍과 냥이를 중심으로 개념어, 재미있는 만화 속 상황 제시, 정확한 뜻풀이, 친절한 설명과 귀여운 그림으로 배우기, 옥효진 선생님이 들려주는 개념어와 관련된 유익한 사회 상식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5단계 구성으로 읽어볼 수 있어요.

★3학년 1학기 국어를 시작으로 6학년까지 사회, 도덕 교과목과 연계되어 있어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법과 정치 개념 100가지 수록

-민주 사회 기본 원리 (민주주의, 선거, 공약, 국민의 권리와 의무 등)

-살림하는 정부 (정부,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 각부, 공무원, 국무회의, 예산 등)

-법 만드는 국회 (국회, 국회 의원, 정당,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 표결, 인사청문회 등)

-재판하는 법원 (법원, 삼심 제도, 형사 재판, 판사, 검사, 변호사, 공소 시효 등)

-우리 생활 속 정치 (독재, 삼권 분립, 여론, 국제기구, 난민, 4·19혁명 등)

-우리 생활 속 법 (인권, 헌법, 개헌, 헌법 재판소, 미란다 원칙, 벌금 등)

-재미있는 법과 정치 용어 (출마·낙마·대항마, 흑백논리, 레임덕, 단일화 등)

-더 알고 싶은 법과 정치 개념

약 200쪽에 달하는 분량이고, 판형이 큰 양장본 책이에요.

법과 정치의 개념 사전이라고 해서 아이가 거부할 수도 있는 분야인데, 큼직큼직한 글씨와 색상이 화려한 색채, 이야기가 있는 만화 때문에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데 성공했어요, 일단 어떤 책인지 궁금해하더라고요. 아직 저학년이니 만화의 상황만 보며 1~2단계(개념어, 만화 속 상황) 정도만 정복했습니다. 엄마인 저도 보니 생소하거나 애매하게 알고 있던 용어들도 많이 보였기에 아이와 함께 학습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4월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서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도 선거 관련 용어가 많이 노출될 것 같아요. 『옥효진 선생님의 법과 정치 개념사전』을 통해 아이에게 친절하고 재미있게 선거 관련 개념부터 조금씩 정리해주도록 할 계획이에요.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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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빠의 겨울 레시피

아빠의 겨울 레시피 ㅣ 우리 그림책 46
이소라 지음 / 국민서관 / 2023년 11월

| 글그림 이소라

| 출판사 국민서관

“엄마는 어떤 계절을 좋아해?” 하는 물음은 계절마다 끊임없이 나오는 우리 집 단골 질문이예요.

“엄마는 봄과 가을이 좋아.”라고 한결같이 같은 대답을 하지만,

아이들의 대답은 늘 변한답니다.

“더운 여름엔 눈이 오는 겨울이 좋다고 하고, 추운 겨울엔 물놀이 할 수 있는 여름이 좋다고 하고, 눈이 오는 날엔 역시 겨울이 최고지.” 하고 대답을 하지요.

겨울을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더 겨울이 좋아지게 만드는 책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아빠의 겨울 레시피』입니다.

눈이 오지 않는 겨울이 재미없다고 투덜대는 아이 앞에 아빠는 재미있는 겨울을 보여주기로 결심합니다.

‘아빠의 아빠의 아빠의 아빠의 아빠가 만든 책’이라며 겨울이 재미있어지는 비밀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책 속에는 미션이 있었어요.

“겨울의 소리와 겨울의 냄새 찾기”

아빠와 아이는 미션 수행을 위해 밖으로 나가 열심히 ‘겨울의 소리와 냄새’를 찾아요.

-얼마나 찾았을까요?

-찾는 동안 아이는 재미있는 겨울도 찾았을까요?

-아이의 탐정 놀이가 시작되기 전 책을 읽는 아이와 함께 먼저 겨울의 소리와 냄새를 떠올려보세요.

아이들과 겨울이라는 계절을 즐기는 방법은 ‘눈이 왔을 때’ 정도밖에 생각을 못했어요.

눈이 오는 날이면, 내리는 눈을 감상하기도 하고, 설매도 타보고, 눈싸움도하고 등등 이 정도의 놀이밖에 생각하지 못했는데....

겨울 놀이 혹은 겨울을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소스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의 소리와 냄새라는 단서만 가지고 아이들과 추상적인 상상만을 통해 찾은 것을 얘기하는 시간이 즐거운 활동이었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대화하는 것 자체가 큰 독후활동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 나온 답변 말고도 아이와의 쌓은 추억을 공유해가며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겨울이 심심한 친구들이라면 꼭 『아빠의 겨울 레시피』 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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