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의 랜덤박스 1 새나의 랜덤박스 1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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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랜덤으로 나오는 장난감, 문구류 혹은 편의점 앞에 있는 랜덤 뽑기 기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해서 기분 좋은 날, 엄마의 말을 잘 들은 날은 몇 천원 정도 쓰면서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곤 해요. 다만, 무작위기 때문에 어떤 물건이 나올지 모르죠.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집에 있는 물건이 또 나올 수도 있다고 늘 확인받고 구매를 합니다. 두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을 때, 혹은 한 아이는 원하는 것이 나왔는데, 다른 한 아이는 원하는 것이 나와서 좋아할 때는 정말 부모로서 난감합니다. 미리 무엇이 나올지 알 수만 있다면’, 혹은 내가 원하는 것만 나온다면하는 소원을 아이들이 밤하늘 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엉뚱하지만, 아이다운 생각을 대변할 새나의 랜덤박스를 소개합니다.

 

판타지 동화는 대부분 수입해오고 동화를 번역해서 출간하고 있는데, 번역에서 적당한 언어가 없거나 어휘력에 혼란을 줄 수 있거나, 대한민국의 정서와 맞지 않는 책이 많기에 겜툰에서 대한민국 어린이들을 위한 K판타지 동화를 출간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조금은 무서웠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이야기였다며 다음 2권의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하다며 출간되면 구매해달라고 요청하더라고요.

 

비가 세차게 오는 밤, 박사는 정육면체의 물건을 검은 양복을 입던 자들에게 빼앗길 수 없어서 없애기로 한다.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아래로 상자를 던지게 되고, 그 물건은 벼락을 맞으며 산산조각이나 사방으로 흩어진다.

 

새나는 친구들의 SNS 게시물을 보며 새 옷을 입고 자랑하는 아이들을 부러워한다.

나도 친구들처럼 내가 갖고 싶은 거 다 살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의 바닥난 용돈을 확인한다. 친구의 생일 선물을 사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니 무조건 천 원이라는 판매 부스에서 별무늬 상자와 하트 모양의 보석 상자를 사 왔다.

 

하트 상자를 집에서 열어보게 되었는데, 말까지 한다.

나는 랜덤박스야. 나에겐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이 있어, 램덤박스를 열면 원하는 것이 나오지. 갖고 싶은 게 잇으면 뭐든 말해봐. 이 안에 다 들어 있으니까.”


 

새나는 소원을 빌고, 그 결과 어뚱한 물건이 나오면서 새나는 랜덤박스의 마법을 의심하게 된다. 랜덤박스는 새나에게 네 마음이 간절하지 않아서 그런거야.”라고 말하며 다시 소원을 빌어보라고 말한다.

 

이번에도 소원 성취가 실패하자 랜덤박스는 소울 스티커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새나는 랜덤박스의 무시무시한 비밀을 알게 되며, 최초의 랜덤박스에서 분리된 다른 랜덤박스를 찾기로 약속하며 새나의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다시 다음 장에는 분리된 랜덤박스를 손에 넣게 된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가 또 등장하며 랜덤박스와 아이들의 소원, 그리고 점점 잃어가는 아이들의 영혼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새나의 랜덤박스1권의 주된 내용이 위와 같이 전개 되지요.

각 아이들마다 에피소드가 단편동화 같아서 흥미진진하게 책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랜덤박스는 어디로 모두 흩어진 것일까? 그리고 비밀에 대해서 미리 알고 있으니 다음에 등장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매우 호기심 가득채워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1권의 내용이 판타지 동화의 첫 서사이다보니 복격적인 이야기에 진입하지 못한채 끝난 듯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아마도 다음 편에서는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 같은데요. 박사와 검은양복의 남자들, 랜덤박스의 운명, 그리고 새나의 이야기 등등 다음 편을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판타지 소설에 입문하고 싶은 어린이 친구들이 함께 보면 즐겁게 판타지 동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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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울역입니다 - 100년의 시간을 품은 옛 서울역 똑똑한 책꽂이 34
정연숙 지음, 김고둥 그림 / 키다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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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세대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보기 좋은 책 소개해드려요.

 

여기는 서울역입니다

 

60년대생인 부모님, 80년대생인 나(엄마), 2010년대생인 아이들~  3세대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서울역에 대한 감정을 쏟아낼 수 있어요.

 

어떤 내용이 있길래, 3세대가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배경은 1925년에 지어진 옛 서울역을 시작으로 100년의 시간여행을 할 거예요.

 

옛 서울역은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경성역'으로 첫 문을 열었어요. 으리으리한 2층 벽돌집이 모두의 눈길을 끌었어요.



 

기차역 안에는 신식교육을 받고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모던걸과 모던보이가 즐겨 찾는 찻집과 양식당이 있죠.

 

1927. 6월 어느 밤

기차는 중국을 지나 러시아를 넘어 27일 만에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요. 기차 덕분에 세계 일주가 가능했어요.

하지만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면서 철도에는 우리 민족의 피와 눈물이 서려 있게 되었어요.

 

1945815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날. 기차역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는 인파로 가득 채웠고, 1947  111'서울역'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독립의 기쁨도 잠시,  1950  625일 남과 북이 서로 나뉘어 전쟁이 일어나면서 서울역은 남쪽으로 피난 가려는 사람들로 넘쳐나지요.

 

1964.

전쟁이 끝난 뒤, 페허가 된 나라를 세우기 위한 개발이 시작되며 사람들이 다시 경제  개발의 중심지인 서울역으로 모이게 됩니다.

 

1977, 1987,  1991,  1996, 2000, 2003, 2011년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등장하며 지나온 세월에 따라 서울역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의 변화를 그림책으로 확인 할 수 있어요.


 

 

그간 100년의 역사를 보면서 나의 부모 세대는 80~90년대의 서울역을 떠올리고, 저는 지금의 서울역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서울역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은 역시 서울역에서 표를 사기위해 매표소앞에 줄지어 섰던 지난 날과 무궁화와 통일호를 떠올리셨고, 63빌딩에 대한 추억도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서울역의 상징성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냥 도착지의 역정도로만 가볍게 생각을 했었네요.

 

아이들은 책을 보며 서울역에 대한 환상을 가져봅니다.

서울역 방문 시 과거의 경성역에 이어 지금의 서울역을 연결 지으며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일부러라도 서울에 갈 일이 생기면 서울역을 꼭 들려 보자고 약속하였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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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삐용 마녀네 덜컹 보건실 상상 고래 21
키키유 지음, 김민정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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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병원놀이를 매우 좋아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병원(환자와 의사, 간호사) 내용의 컨텐츠를 발견하면 푹 빠져서 보는 아이랍니다. 아이가 병원에서 발생하는 내용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큰데, 이번에 동화로 배우는 응급처치! 내용을 다룬 신간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역시나 표지 먼저 보며 붕대를 온몸에 감고 목발을 끌어안고 있는 사람, 주사기를 들고 있는 간호사 복장의 언니, 응급처치 구호 가방을 들고 있는 마녀, 그리고 집의 대문 속 웃고 있는 초록색의 얼굴! 표지로 먼저 시설 집중, 관심 끌기 성공!

 

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응급실과 외과 외래, 병동에서 일했다고 해요, 간호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동화를 쓰고 있다니 직접 병원에서 경험했던 내용을 토대로 사실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아 기대되었습니다.

 

마녀 간호학교 졸업반 코코가 등장해요,

코코는 덜컹 보건실로 보건 선생님 실습을 배정받았어요.


움직이는 이동 보건실에는 안아파 보건 선생님, 미라콩, 올뺌 사무장이 함께 일을 하지요

(표지속 등장인물입니다.)

코코가 실습 시간에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응급 상황이 펼쳐져요.

 

-벌에 쏘였을 때

-발목을 삐었을 때

-발에 쥐가 났을 때

-코피가 날 때

-동물에 물렸을 때

-벼락이 칠 때

-목에 무언가 걸려서 숨을 쉴 수 없을 때

 

위의 응급 상황 속 코코의 대처방법을 확인해보았어요,

(중간중간 응급 상황 퀴즈도 있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응급 상황이 발생했던 때를 떠올려보며 그때 잘 대처하지 못했던 우리를 생각하며 부족했던 모습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섞인 감정도 들었지요.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이렇게 동화로 간접체험할 수 있어 위기 상황 발생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는 삐용삐용 마녀네 덜컹 보건실에피소드를 토대로 다시 동생과 병원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동생과 역할놀이를 하며 놀 때 구체화된 상황을 적용하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이 책에서 전달되는 메시지를 100%잘 흡수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화로 배우는 응급처지 동화책!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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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 아인슈타인도 궁금해할 특별한 수학 질문 35
김용관 지음 / 북장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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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수학은 어려운 학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수학감정이 다르겠지만 저자는 재미있는 수학에 대한 접근에 초점을 두고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해보자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대표하는 인물이에요.

아인슈타인처럼 질문하고 생각해보는 수학 공부, 아인슈타인처럼 똑똑해질 수 있는 수학 공부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수학의 흥미를 이끌어내려고 시도합니다.

 

그럼 아인슈타인도 궁금해할 특별한 수학 질문 35’ 바로 확인 해볼까요?


 

, 연산, 도형, 논리와 확률/ 통계 4가지 파트로 목차가 구성되었고, 각 파트별로 특별한 수학 질문이 등장해요.

 

평소 목차를 항상 읽으며 미리 책의 내용을 추측해보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번 목차는 읽으면서 추측보다 질문에 상응하는 답변을 생각하는 시간을 오래 가져보았습니다.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여서 그런지 질문도 참신하고,

나름 이과생인데 답변을 할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질문의 대답이 워낙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고 ?’라는 물음을 가져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너무 당연하게 암기하고 그렇게 생각했던 부분들이라 왜냐하면 ~입니다.”하고 답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죠.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지만, 교과서에서 묻지 않는 질문을 다룬다는 작가님의 말씀을 찰떡같이 알겠더라구요. 요즘 사고력 수학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수학이 바로 사고력을 기르는 지름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답변들이 너무나 궁금했었답니다.

 

제목, 생각해보기(질문), 아인슈타인의 설명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적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목차의 처음이 0,1,2,3.... 수는 왜 0이 아닌 1부터 셀까? 다른 숫자친구들과 달라도 너무 다른 0, 자연수일까? 라는 제목으로 내용이 다루어졌습니다.

 

비슷한 포맷으로 35가지의 질문과 설명이 차례로 등장하니 1~2개의 다루는 내용을 사진으로 전달 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요즘 엄마, 숫자의 끝은 어떤 숫자야?” 하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끝이 없다는 답을 해주었어요, 스스로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 책을 만나서 조금은 지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정보를 아이에게 전달해 줄 수 있어서 엄마로서 뿌듯했답니다.

양수와 음수, 분수와 소수, 참과 거짓의 논리 등등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지 않고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범위만 지정해서 아이에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내용을 노출해주었어요. 아이도 공부하지 않은 것 같지만 뭔가 수학 이야기를 자주 들으면서 배경 지식을 쌓고, 수학에 대한 좋은 감정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답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고학년은 천천히 알려주는 설명 접근 방식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중간중간 중요 문구에 폰트 크기가 달라지며 강조가 되어 있으니 한눈에 보기도 좋았습니다.

 

초등 저학년에게는 다소 어려운 단계이니 부모님께서 읽어보시고 아이에게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여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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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꾸 바뀌어요 담푸스 그림책 28
빅토르 르 폴 지음, 잔 스테르케르스 그림, 김수영 옮김 / 담푸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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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이 어떤지 알고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저는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엄마인지 종종 물어보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아이의 대답은 동화책 속의 캐릭터에 빗대어 말을 합니다.

 

천사 같은 엄마의 모습일 때는 아름다운 공주님을,

화가난 엄마일 때는 신데렐라의 계모를,

아이가 말하지 않아도 아이의 마음을 읽을 때는 마녀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엄마의 행동과 주변환경에 따라 엄마의 모습이 이렇게 아이눈에 달라보이는 것처럼,

엄마의 바뀌는 모습을 동물로 표현한 책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천진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엄마의 일상

아이에 비춰진 엄마의 모습을 한번 만나볼까요?

 

면지를 처음 마주한 느낌!? 강렬한 색감과 체크무늬의 착시현상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면지에서 만난 그림은 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엄마의 옷이니 끝까지 살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엄마는

우리 엄마한테는 초능력이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어떤 동물로든 변신 할 수 있죠.’


 

-우리 엄마는 물소처럼 힘이 세요

-우리 엄마는 상어처럼 변신해요(내가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 엄마는 문어에요. 천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

-비버, 밤꾀꼬리, 앵무새, 치타, 악어, 올빼미, , 돼지, 원숭이...


 

위에 언급한 동물로 변신을 하는데 왜 아이가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책으로 만나보면서 재미난 상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은 그림을 잘 봐야 해요!

색채가 화려하고 곳곳에 숨은 포인트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안보였던 숨은 그림들을 하나 둘 찾게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답니다.

 

6세와 8세 모두 서로 이 책을 보겠다고 싸울 정도로 엄마의 바뀐 모습에 공감하며 흥미를 느끼더라구요, 그리고 작가님의 왜? 그 동물을 언급했는지 이유에 대해서 아이들도 알겠다며 같은 이유를 덧붙여 설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이 바라본 엄마의 모습을 동물로 얘기해달라는 미션을 남겼는데요.

첫째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토끼를 언급하며, 엄마는 채식을 좋아하니 토끼같다고 했어요.

6살 둘째아이는 엄마가 호랑이 같다고 했어요, 화가날 때 으르렁 거리는 호랑이 같다며, 또 엄마가 호랑이띠라서 호랑이가 생각났다고 합니다.

 

화려한 색채와 그림도 감상하며 아이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수다수다 할 수 있었던 이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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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한테는 초능력이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어떤 동물로든 변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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