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 - 정치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회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박효연 지음, 구연산 그림 / 바이킹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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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치와 관련된 사회 용어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이 직접 겪어보는 부분이 상당히 제한적이고, 낯설고 어려운 용어의 등장이 흥미부터 떨어뜨리고 있으니 말이에요. 저 역시도 사회 교과서에서 등장하는 용어와 개념들이 정리되지 않아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사회 정치 용어를 조금 더 쉽게 자주 노출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일단 관심도 끌어야 하고 엄마도 기본적으로 개념과 용어의 정의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겠죠?

 

바이킹 출판사에서 출간된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은 정치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회 교과 연계 도서로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와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풀어놓은 책이에요.

 

1. 정치는 좋은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해요

2. 서로 의견을 조정하고 질서를 잡는 것이 정치예요.

3.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지키도록 돕는 게 정치예요.

4. 나라 살림을 챙기는 것도 정치예요.

5. 우리가 잘 살 수 있으려면 정치가 건강해야해요.

 

5개의 장으로 섹션이 나누어져 있지만 모두 초등 사회 과목에 정치와 관련 있는 사회 개념어가 수록되어 있고, 내용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과 문제들을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답니다. 또한, 정치라는 것이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속한 가족과 이웃에서의 작은 공동체에서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지요.

 

우리집 자녀는 아직 초등 저학년에 속하는 아이라서 정치라는 어휘 조차 생경합니다. 그래서 저의 전략은 이 책을 엄마가 읽고 아이와 직접 연관이 있는 부분을 정리해서 경험위주의 정치를 먼저 알려주고자 합니다.

 

사람들 간의 다툼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정치이고, 우리집에서도 엄마와 아빠의 갈등이 있을 때 해결방법, 두 자녀의 대립이 있을 때의 중재, 친구간의 다툼 등을 예로 들어 정치를 조금 더 쉽게 이해시키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나타나는 변화는 무엇인지도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기가 가능합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방법 또한 책에서 설명이 되어 있으니 탐구활동 하기도 그만이지요.


 

아이와 자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할 수 있습니다. 자유와 책임, 그리고 권리! 질서!용어는 어렵지만 아이는 이미 겪고 있어서 쉽게 설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세금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싶었는데, 접근법을 몰라 대충 얼버무린 적이 있었는데, <나라의 살림을 돌보는 곳은?>이라는 주제로 행정부에서 하는 일, 세금의 쓰임, 세금의 쓰임이 적절한지에 대한 감시, 국회의원이 하는 일까지 연결지어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엄마의 고민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초등 저학년에는 아이의 생활 속 정치참여를 예시로 들어 이해시켜주니 큰 도움 받을 수 있었고, 초등 고학년이라면 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한번 정리하면서 재미있는 정치와 사회 이야기에 흥미로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탐구 활동을 통해 생각과 사고의 영역을 더 확장할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줄 것 같습니다.

 

사회정치 개념이 어려운 아이들, 아이에게 쉽게 내용을 이해시키고 싶은 부모님에게 바이킹 출판사의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을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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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오믈렛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9
샤를로트 르메르 지음, 이정주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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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고 화려한 색감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곰이 등장하는 블루베리 오믈렛책의 표지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어요. 이 책의 작가는 프랑스의 샤를로트 르메르라고 하는데, 202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던 작가님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그림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책표지와 그림을 보며 아이들과 그림책 내용을 추측해보았는데요.

 

블루베리를 좋아하는 푸른빛의 곰이 맛있는 블루베리 오믈렛을 만들어 대접하는 요리과정이 담긴 책일 것이다!’ 하고 추측하였는데, 책 이야기는 우리가 추측한 내용과는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어 빗나간 줄거리에 아이들이 조금은 실망을 하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온전히 표지를 보며 이야기를 추측하는 과정도, 책을 읽으며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우리의 생각을 비교하며 내용을 곱씹는 과정이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블루베리 오믈렛이야기 한 번 볼까요?

 

새 이웃이 생겼습니다.

새 이웃(사람)인 클로디는 이웃들에게 이번주 일요일 정오에 블루베리 오믈렛을 먹으러 오라고 자신의 집에 초대합니다.

 

그랑디오즈()은 이웃에게 초대를 받아 마음이 설레 입니다.

수선화가 활짝 핀 초원에 들러 몇 송이 꽃을 모아 클로이 집으로 향합니다.


 

이번엔 사슴이 복숭아색깔의 케이크를 가지고 클로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랑디오즈, 클로이, 사슴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집 구경을 하는 동안 상모솔새들이 날아와 정원의 블루베리를 모두 먹어 치웠어요,


 

속상해하는 클로이에게 그랑디오지는 자신의 비밀장소를 알려주게 됩니다.

비밀장소는 숲 속에 있는 아주 큰 나무 위에요. 그곳에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르 등 열매가 가득했지요.

 

오믈렛에 적합한 블루베리만 따와서 마침내 세 친구는 클로이 집 정원에서 오믈렛 소풍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클로이와 그랑디오즈, 사슴의 이웃간 초대,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는데요.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2~3년간 이웃과의 소통과 만남을 가지기 어려웠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팬데믹에 대한 많은 규제가 풀리면서 조금씩 조금씩 타인과의 주고받는 소통과 교류가 증가하고 있죠. 이 책은 코로나 19를 겪으며 우리가 일상회복 속 소소한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의 세 주인공은 이웃을 초대하며, 초대받으며 이어지는 유대감에 매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상당히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죠. 또한, 이 기분을 다음에도 느끼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이웃의 초대를 받으면 상당히 들떠 있게 되고,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떤 놀이를 할까? 등등 기분 좋은 상태로 이웃의 집을 방문했다가, 다음에는 나도 나를 초대해준 이웃을 초대해서 또다시 좋은 시간을 가져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계산없이 오로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 누군가와 나의 한 부분을 나눈다는 것! 이웃과의 소통! 이 모든 것이 특별한 것이 되는 순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19로 교류가 끊겼던 이웃이 있나요?

블루베리 오믈렛책처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함께하고 싶은 이웃을 한 번 초대해 보면 어떨까요? 저는 아이들이 여름방학 하면 각각 친구 한 명씩 초대하여 맛잇는 음식도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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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엠마 칼라일 지음,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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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에 접어들었습니다.

곧 아이들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족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우리 집처럼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 위해 준비할 것들이 참 많죠?

 

미디어 창비 출판사에서 출간된 아기 곰 가족의 여름 휴가책을 여름 휴가 떠나기 전에 꼭 한 번 봤으면 해서 이렇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아기 곰 가족은 여름 휴가를 떠납니다.

아빠곰은 파라솔을 들고, 엄마 곰은 큰 수건을 넣은 가방을 들고 있죠.

아기 곰인 나는 새로 산 연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다에요.

우리 가족은 비치볼을 던지며 놀기도 하고, 엄마 곰에게 모래찜질을 해주며 놀기도 했어요.


 

나는 연을 날리고 싶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연을 날릴 수가 없었어요.

좋은 생각이 났답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니 내가 달리면 연이 하늘 높이 날 거예요.

나는 힘껏 뛰고 또 뛰었어요.


 

, 부모님이 어디에 있죠? 보이지 않아요.

아기곰은 부모님을 찾다 지쳐 버렸습니다.

그때 바람이 세게 불어오네요.

 

나는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올랐어요.

 

아기 곰은 아빠 곰, 엄마 곰을 다시 만날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은 아기곰의 여름 휴가지에서 생긴 일이 시간 순서대로 참 사랑스럽게 그려진 책이에요.

즐거운 여름 휴가 중 예상치 못한 아기 곰 실종 사건이 벌어지지만, 아기 곰은 당황하지 않아요, 부모님과 함께 놀았던 곳을 기억해내고 찾아가죠. 찾아가는 곳마다 부모님과 엇갈리며 만나지 못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독자에게 긴장감을 주기도 합니다. 결말을 말할 수 없지만, 아기 곰 가족의 여름 휴가를 읽고 난 후, 아이들과 만약 내가 길을 잃었다면?”이라는 물음에 아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전 교육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첫째 아이에게는 엄마의 휴대전화 번호를 외우게 했고, 둘째 아이에게는 어딜 가든지 엄마 손을 꼭 잡고 다니자고 신신당부하였습니다. 만약 그래도 엄마와 떨어져 있게 되었다면, 엄마와 헤어진 장소에서 꼭 엄마를 기다리라고 일러두기도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내일 첫 가족 해외여행을 떠나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기 곰 가족의 여름 휴가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인 시간이었습니다.

 

여름 휴가계획 세우면서 창비 출판사의 아기 곰 가족의 여름 휴가그림책!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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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천사단 북멘토 가치동화 51
관자치 지음, 쯔리 그림, 류희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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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천사단의 작가 관자치는 대만 아동문학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동화작가님이에요. 아이들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인 곰돌이 천사단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환상의 공간이라는 설정을 통해 아이들이 겪는 안과 걱정, 고민 가득한 마음을 복슬복슬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으로 어루만져 주는 동화랍니다.

 

아이들이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엄마에게 말해주면 좋겠는데, 누구에게나 쉽게 말할 수 없는 속마음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고민을 한번 들어보고 곰돌이 천사단은 어떻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까요?

 

 

4학년인 스레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스레이가 유치원 무렵 할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신 지 보름도 안 돼서 엄마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예상치 못한 엄마의 죽음은 자신이 젤리를 사달라고 떼를 써서 스레이의 요청에 거절하지 못한 엄마가 마트를 다녀오면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스레이는 큰 길을 건 너는 데 트라우마가 생겼지요. 학교의 상담실에는 탕선생님이 있습니다. 탕 선생님은 스레이에게 도움을 청하며 곰돌이 천사단을 선보입니다. 토닥곰, 투덜곰, 땡땡곰의 이름을 가진 세 개의 곰인형들! 아이들의 걱정을 해결해 주는 고민 해결사 곰돌이 천사단입니다. 꿈에서 곰돌이 천사단을 만난 스레이는 오랫동안 엄마의 사고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 후회스러웠던 날을 털어놓게 됩니다. 토닥곰은 말없이 스레이를 안아줍니다. 투덜곰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 들어 줄테니 얘기해 달라고 말합니다. 땡땡곰은 분노가 있다면 자기를 때려보라며 오늘 만큼은 화풀이곰이 되겠다고 합니다. 어느새 스레이는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짐을 느끼며 곰돌이 천사단에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다음 고민을 터놓고 싶은 아이는 판샤오윈입니다. 판샤오윈은 사이가 좋지 않은 부모님이 이혼할 까봐 전전긍긍하는 아이로 등장합니다. 곰돌이 천사단은 어떤 위로를 해줄까요? 사실 부모님의 마음을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두 분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따르는 수밖에 없지요. 곰돌이 천사단은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뿐입니다. 딱 떨어지는 답은 없었지만 판샤오윈은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최고입니다. 곰돌이 천사단 덕분에 우울했던 마음을 털어내고 괜한 조바심으로 쓸데없는 생각을 관두기로 마음먹었지요.

 

다음은 팡춘링이라는 아이가 등장하며 다시 곰돌이 천사단을 찾아 상담실을 방문합니다.

아이들의 말 못 할 고민은 또 무엇이었을까요?

 

아이들의 고민이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의 탓이 아닌데, 자기탓이라고 생각하고 고통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기에 저도 곰돌이 천사단처럼 아이들을 토닥토닥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문제를 해결할 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주고, 토닥여주고, 안아주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위로와 응원을 받고 싶었던 것이지요. 곰돌이 천사단이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홀가분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였지만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지금 우리 주변에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쉽게 열 수 있게 관심 가져주고, 많이 들어주고, 사랑해주고 싶습니다.

 

아이들 주변에 꼭 한 명씩 마음을 어루만져 줄 곰돌이 천사단이 실제로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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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드레스의 플랜 B 무엇이든 마녀상회 28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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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요즘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려옵니다.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무엇이든 마녀상회책을 아이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같은 반 친구가 이 시리즈의 책을 매일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고 아이도 궁금했다고 합니다. 표지를 보면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직업정신이 무척 잘 표현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자아이들이라면 충분히 궁금해할 책이 맞더라고요.

 

무엇이든 마녀상회시리즈는 1권부터 28권까지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출간된 책이 28꽃무늬 드레스의 플랜 B입니다.

 

무엇이든 마녀상회책을 1권부터 보지 못했지만, 차례로 읽지 못하여도 28권을 읽는 데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래도 1권부터 봤다면 더 흥미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28권에 수록된 이야기 한번 들여다 볼까요?

 

옷 수선집을 운영하는 바느질 마녀 실크, 인간 소녀 나나’, 하인 고양이 코튼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옷 수선집은 낡은 드레스를 새롭게 수선해주는 가게고요. 이곳은 진짜로 용건이 있는 손님만이 반드시 용건이 있을 때만 발견할 수 있는 투명 마법이 걸려 있답니다. 세 명의 주인공은 손님들의 주문에 맞춰 옷을 근사하게 수선하고 있어요.

 

오늘은 어떤 손님이 무엇이든 마녀상회에 문을 두드렸을까요?

텍스타일 디자인 마녀 엠마가 고민 있는 얼굴로 무엇이든 마녀상회에 들어왔습니다.

텍스타일 디자인은 천에 프린트하는 무늬를 디자인하는 마녀에요.

 

엠마는 올해가 사 년에 한 번 있는 텍스타일 여왕 선발 대회가 열리는 해라서 여왕이 되는 것을 꿈꾼다고 합니다. 올해의 주제는 정원에 부는 바람그 주제에 맞는 무늬의 천을 만드는 마녀가 여왕이 되는 것이지요. 엠마는 대회의 주제에 맞게 빨간 양귀비꽃들이 그려진 원피스를 만들다가 그만 평생 안심 마법이 걸린 잉크를 천에 묻히게 되고 말아요. 무슨 수를 써도 절대 지울 수 없는 잉크라서 지울 수도 없고, 사용했던 염료도 십 년에 한 번 만 구할 수 있는 꽃으로 만든 거라 새로 만들 수가 없기에 마녀상회에 찾아와 고민을 토로하게 되었죠.

 

엠마의 고민을 듣고 난 후 주인공들은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그러던 중 다람쥐 블래니가 찾아와 걸치기만 해도 똑똑해 보이는 케이프를 수선해달라고 부탁하고, 코튼이 시나몬 케이크를 만들려고 계획했다가 시나몬가루가 다 떨어지자 플랜B로 말차 시폰케이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플랜 B의 대책으로 힌트를 얻게 된 엠마! 엠마는 플랜B를 생각하며 다시 희망을 품게 됩니다. 과연 엠마의 고민은 해결이 되었을까요?

 

 

패션디자이너 샤넬, 수선집이라고는 구두 수선 정도만 아는 아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의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탐구 정신이 생겼습니다. 저도 처음 접하는 용어들과 전문적인 수선가게의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채로 한 호흡으로 이 책을 정독할 수 있었는데요. 신기한 마법, 마녀들의 고민과 주인공들의 문제 해결 과정, 기발한 상상력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머릿속으로 그려내면서 보는 재미가 충분히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리버서블이라는 용어 알고 계시는가요? 저는 처음 접하는 용어였는데, ‘옷의 양면 중 어느 쪽을 바깥으로 해도 입을 수 있는 옷을 뜻하는 옷이라고 합니다. 패션 쪽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실질적으로 쓰이는 전문 용어까지 두루두루 챙겨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28권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플랜 B’입니다. 계획에 없었던 실수로 포기하려던 순간 플랜 B는 안 좋은 일은 좋은 일의 씨앗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계획입니다. 스스로 찾으려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법이라니, 상당히 용기를 주는 말이지요. 우리 아이들도 무언가를 포기하려고 하는 순간, 멋진 플랜 B를 생각해내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마녀상회 No.28 꽃무늬 드레스의 플랜 B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도 참 근사했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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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일은 좋은 일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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