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노래가 좋아 그림책♬
김현철 지음, 최정인 그림 / 스푼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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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책을 보면서 그동안 들어왔던 익숙한 멜로디가 떠올라 자연스럽게 책읽기 진행이 되지 않았다. 아이들은 엄마가 불러주는 노래에 맞춰 어리둥절 표정~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와 노래를 내가 망칠 순 없지싶어 원작 노래를 찾아서 들려주었다.(뒷표지에 전곡듣기 QR코드 있음) 아름다운 멜로디에 청아한 아이들의 목소리~ 아이들도 노래가 좋다며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만 무한대로 반복 반복~~ 노래를 충분히 들려준 후 책을 다시 보았다.



아이들에게 가사를 책 속 이야기처럼 읽어주는게 쉽지 않았지만 그림이 너무 가사와 잘 어울려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노래가사가 머리속에 쏘옥~~그림이 그려지며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책을 보며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날을 기다렸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당신과 만나는 그날을 기억할게요


가사가 정말 아름답다.

모두가 기다리는 그날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 생각에 설레임

이런 따뜻한 마음이 너무 절실히 느껴진다.

아이들에겐 크리스마스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날이라 당연히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일 것이고, 나에게 성탄절이란 어떤 의미일까?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가? 온통 그대 생각뿐인 그날! 이렇게 기다리는 날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는데, 지금 함께하고 있는 가족 이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그리고 성탄절이라서가 아니라 매일 매일을 우리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는 평범한 일상이 감사하게 다가왔다.



항상 우리가족에게 축복을, 사랑을,
떨어져 있어도 함께 있어도 늘 생각나는 우리 가족들~
언제나 사랑합니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름다운 멜로디는 덤으로 ^^ 감사한 시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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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반찬 걱정 없는 책 - 한 가지 재료로 매일 새로운 반찬과 국, 찌개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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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라서 반찬과 국을 거의 매일 찬가게에서 구입해서 먹는다. 찬가게를 이용하고 나서 부터 어느순간 요리와는 많이 멀어진 내 일상에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바쁘더라도 적어도 2~3일에 한끼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아이들에게 내주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점점 요리에 자신이 없어지던 차에 <365일 반찬 걱정 없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일단 마음에 쏙 든 부분이 "한 가지 재료로 매일 새로운 반찬과 국, 찌개"였다. 사실 요리도 잘 안하긴 하지만 항상 요리해보겠다고 장을 보면 음식을 만들고 남기는 식재료가 많아서 요리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굳건히 유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시작할 때 '작가의 말'에도 내 마을 정확히 읽어낸 작가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 재료비와 준비 시간을 들일 바에야 사 먹는 게 더 싸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함께 먹는다면 요리하는 즐거움이 더 생깁니다. 식습관으로 비만,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여러 가지 질병도 건강한 집밥으로 예방할 수 있어요! ->p5



작가님의 말씀대로 건강한 집밥 도전!!!

이 책에서 나에게 가장 유용한 정보는 "기본 양념"편이였다. 솔직히 진간장과 양조간장이 같은 종류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쓰임이 있어서 앞으로는 구분해서 사용해야겠다. 이 외에도 요리에센스, 맛술, 두반장 양조식초, 꽃소금, 천일염, 맛소금 구분도 확실하게 정리가 되어 도움이 되었다.



책을 보며 아이를 위한 찬을 만들어 보고 싶었기에 아이에게게 사진을 보며 너희가 먹고 싶은 반찬을 골라보라고 하였다.

제일 익숙한 반찬인 "계란말이"당첨 !



아이들과 어떤 요리를 시도 해 볼지 몰라서 일단 양파와 버섯, 당근, 3색 파프리카, 두부 등등 야채 위주로 장을 봐왔고, 책을 펼쳐 들었다. p44~47에 있는 시금치 달걀말이와 햄달걀말이처럼 만들어보겠다고 도전~

재료준비는 쉽게 끝났지만 스킬 부족인가,,,,

사진처럼 이쁘게 돌돌말린 계란말이는 실패~ 처참하게 못생기고 다 터지고 갈색으로 탄듯한 달걀말이가 완성되어 아이들에게 반찬으로 내줄수 없었다. (결국 반찬가게에서 구매한 계란말이로,,,,, 아이들에게 내주었다.)책 속의 요리는 간단하고 쉽게 쉽게 할 수 있을 듯 싶었지만 역시 요린이에게는 쉽지 않은 요리였다. 간단해 보이는 계란말이의 불 조절과 고루고루 균형있게 달걀물이 퍼지지 않아서 터짐도 있었고, 이쁘게 말리지 않았기 때문에 내 요리실력 탓과 장비빨의 부족으로 내 실패의 이유를 찾게 된다. 다음엔 '달걀말이 팬을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기도 하였다.



요리 실패로 다음 요리 도전이 망설여지지만 데치고 날것 그대로 먹을 수 있는 반찬위주로 처음에 도전해보다가 조금씩 조금씩 스킬이 필요한 반찬만들기를 해보아야겠다.

이 책을 확실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분들은,,,,
'오늘 뭐 먹지?' 하며 메뉴 걱정인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목차에서 볼 수 있겠지만 한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여러 찬 소개 가 되어 있기에 적어도 식재료 남길 일은 없을 것 같다. 매일매일 다른 반찬 ! 그리고 메뉴 걱정을 덜 수 있게 책이 구성되어 있다보니 반찬 고민이 많은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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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 - 영어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의 캘린더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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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포장을 뜯고 가장 큰 환호를 받은 도서가 아닐까 싶다. 우리 아이들은 둘 다 여자 아이이기도 하고, 포켓몬이라는 애니메이션 영상 노출이 거의 없었음에도 포켓몬이라는 캐릭터에 왜 이렇게 열광하는지, 아무래도 친구들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약 2주간 아이들과 포켓몰 일력을 보아오면서 느꼈던 점에 대한 이야기를 서평으로 써볼까 싶다.

일단 첫 대면에서 아이들의 환호에 100점 도서!
우리집에는 일력이 2개가 있다. 포켓몬 영어 일력과 다른 하나는 어휘집 일력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곳에 올려두고 매일 아이들이 확인 할 수 있게 해주는데,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면 아이들이 서로 포켓몰 영단어 일력을 서로 넘기겠다며 싸우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늘 늦게 일어나는 둘째는 잠자리 들기 전에 언니 몰래 한 장 넘기고, 아침에 이미 넘어간 일력을 보며 우는 첫째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 깨기전에 내가 첫째를 위해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 루틴이 아침마다 생겼다.



첫째는 항상 일력을 오늘 날짜에 맞게 넘기고 해당되는 단어를 한번 눈에 담고 읽어보고 나에게 퀴즈를 낸다. 아직은 까막눈인 둘째는 단어를 볼줄 모르고 포켓몬 캐릭터를 보며 나에게 설명해주기 바쁘다. 영단어를 몰라도 일력에 관심이 이렇게 넘처나는 모습만 보아도 사랑스럽다.

일력에는 날짜와 포켓몬에 등장하는 캐릭터 그림, 캐릭터의 이름, 그리고 영단어와 한국어 뜻 이렇게 5개의 정보가 표기도어 있다. 정말 유치원 혹은 초등 저학년에게 딱맞는 일력이 아닐까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우리 둘째 아이처럼 영단어와 한글을 모르는 아이를 위해 해당 되는 단어의 그림도 함께 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까막눈인 아이에게는 포켓몬 케릭터만이 알아볼 수 있는 전부라서 조금 아쉬웠고, 영어를 아는 7살 아이는 모든 정보를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 안성맞춤이었다.



혹시 아직 영어를 모르는 아이라면 우리 둘째처럼 캐릭터에 관심가지고 끝이 나는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살짝 해보았다.

너무 간단한 정보로만 일력이 구성되어서 2주간 체험에 리뷰를 작성해보았는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영단어 일력이고 우리의 활용 내용을 보며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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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모든 것, 2023 최신 개정판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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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곧 있으면 첫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첫 학교생활을 시작할 아이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 싶어서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저자는 17년차 초등학교 교사이다. 초등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의 생활과 학부모님의 궁금한 부분을 기록하여 책을 집필했다고 하니 읽기 전부터 형광펜과 포스트잇을 준비하여 수험생 모드로 집중하여 정독하였다.

프롤로그를 보면 "초등 입학 두려워 마세요"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그렇지... 사실 나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다는 사실이 두렵다. 그저 아무 걱정없이 재미있게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와 활동을 찾아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는 아이인데, 학교에 간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일과가 될까봐 걱정이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해야 하는 아이가 걱정이고, 친구관계나 학업에대한 고민과 걱정이 생겨 슬퍼할까봐 걱정이다. 내 복잡한 심경과 달리 아이에게는 '학교가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이 많이 있는데~ '하며 아이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기 바쁜 엄마이다.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초등학교에 대한 환상과 현실보다는 아이가 잘 적응 할 수 있는 길잡이로 잘 활용해보고 싶어졌다.

책은 총 7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 규칙적인 생활, 성실함에 대한 이야기
챕터 2; 사랑받는 아이
챕터 3; 교과 공부 준비를 위한 부모의 역할
챕터 4; 1학년 학교 생활
챕터 5;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
챕터 6; 부모의 관심
챕터 7; 우리 아이 유형 파악

챕터1과 2에서는 그동안 가정에서 해왔던 루틴과 가족애가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는 부분없이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그동안 우리 가족의 생활을 되새겨보며 지나갔다.



그리고 챕터3과 5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되는 부분이 아니기에 이런 내용도 있구나 하며 크게 동요하지 않고 지나갔다. (나는 1학년 입학준비와 초등학교 적응에 궁금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직은 교과 공부 준비와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 가서 작 적응 할 준비를 해주는 상황에서 미리 부적응할 것을 예측하며 걱정을 하기 싫었던 탓에 챕터 5를 가장 마지막에 읽었었다. 이런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구나하며 가볍게 넘겼었다. )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챕터 4; 1학년 학교 생활'이였다. 워킹맘과 코로나로 인한 정보력 단절로 우리 아이가 입학 할 학교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정보가 하나도 없다.
-국립, 공립, 사립초등학교, 대안학교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집 근처에 대안학교가 생겨서 정보가 없었는데 간단하게라도 이렇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서 눈여겨 보았다.
-취학통지서와 예비소집일 ; 며칠 전 주민센터에서 직접 예비소집일 관련 통지서를 받았다. 근무로 인해서 참석이 어렵다면 2차 소집일도 있으니 그 때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무조건 연차쓰고 참석해야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생겼다.
-통합교과와 시간표 관련 정보 획득
-학교생활 미리보기!
-준비물과 미리 준비할 필요 없는 물건에대한 정리는 정말 가장 유용한 정보!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에 대해서 사실 가장 궁금했다. 이 부분은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학교의 일년 행사 미리보기' 역시 아이와 함께 1년 계획을 짜기에 매우 유용한 정보였기에 따따봉!!!
-'선생님 궁금해요' QnA도 어쩜 내가 궁금했던 내용만 정리가 되었는지 저자님 감사합니다!!!

곧 학교 입학날을 받아 놓고 기다리는 불안한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진정시키고 받아들일 준비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더이상 줄일 수 가 없다. 내가 이정도인데 저자는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까? 기회가 된다면 초등학교 선생님과 친구 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 아마도 그만큼 내가 불안하다는 증거이기도 한 듯!!! 나처럼 이렇게 걱정되어 불안한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미리 준비해 볼 수 있는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준비>책을 꼭 보길 권한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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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3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김잼 지음 / 다즈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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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좋아하던 색깔이 하늘색이었는데, 요즘은 보라색이 좋아졌다.

색 상상책 3을 받아든 순간 보라색이 주제임을 눈치채고 책의 호감도가 상승했다.

 

색 상상책에 대한 작가님의 소개글을 빌려오자면,

색에 대한 밀도 높은 관찰과 이야기를 다루는 책으로, 보라색을 매개로 다양한 장면을 전달하고 있다. 이야기의 주제는 없지만, 책장을 넘기며 독자가 이끌린 생각과 마주한 장면이 곧 이 책의 결말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처음 이 책을 접하신 분들이라면 ?” 하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

평소 책을 자주 접하지 않은 우리 남편이 그랬으니까 말이다.

 

나도 책을 볼 때 글이 없는 그림책을 아이에게 보여줄 때는 다른 책보다 힘이 더 들고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색 상상책은 그래도 주제는 정해져 있다는 안도감!

 

(이야기가 있는 책도 좋지만 이렇게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책도 가끔은 필요한 듯하다.)

 

보라라는 단어에서 우리는 두 가지 의미가 떠오를 것이다.

색깔의 보라색(Purple), 보아라~(Look)

    

책도 역시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게끔 모호하게 집필되어 있다.

 

엄마인 나는 색상 때문인지 상상력의 부재로 보라의 의미를 색상에 매칭해서 보라색의 의미들만 연상이 되었다. (시각적으로도 바로 보라색이 보이니까...)

 

하지만 아이는 보라의 의미를 보아라동사의 개념으로 확장이 되는지, 이 책을 보고 난 후 갑자기 노래를 불러준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보라 눈이 내린다.”

 

고슴도치로 빙의한 엄마는 아니 어떻게 이런 생각을...????”

 

책의 마지막 장에 찾았다. 보라!”라고 문구가 나오고 책이 끝이 났는데, 우리 7살 첫째는 바로 보라의 의미가 있는 창밖을 보라동요를 불러주었다. 넌 바로 찾아구나!

 

아이의 노래를 들으며 다시 보라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어졌다.

보라색하면 떠오르는 것은? 하고 질문했더니

색종이, , 방글핑이라고 대답하는 아이,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이라서 그리고 다 보라색이잖아~

 

그래 엄마도 보라색하니 그냥 ‘BTS’가 떠오르네,,, 엄마는 아미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BTS가 뭔지 설명하려니 또 말문 막힌 나! 다른 걸 떠올려보자라는 생각에 곰곰이 생각했는데, 아이가 생각해 낸 것과 같은 것만 내 머릿속을 휘젓는다.

 

새롭고 신선한 것이 떠오르지 않아 괴롭다. 뭔가 엄마의 좁은 식견을 들킨 것 같은 느낌.

 

색 상상책과 함께한 시간은 나에겐 자극을, 아이에겐 상상의 날개를 달아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책! 어린아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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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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