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의 새빨간 감정 1~5 세트 - 전5권 메이의 새빨간 감정
에이미 무라타 지음, 제로드 마루아먀 그림, 장미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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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난달 디즈니 OTT에 가입하고 아이들과 『메이의 새빨간 비밀』 영상을 시청 했었는데, 운좋게 이렇게 책으로 다시 메이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의 통통 튀고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그대로 담은 책! 2권! (메이가 들려주는 다섯 가지 감정 이야기 시리즈 책이 있지만 오늘 소개할 책은 1,2권)

📕1권은 [신나!]
📕2권은 [창피해!]

그림은 애니메이션 그 자체고, 아이콘 같은 텍스트가 율동감 있게 배치되어 아이들도 모르게 텍스트를 손으로 꾹꾹 눌러본다~  그림자체가 생동감이 있어 더 눈길이 간다
 

🌱
주인공 메이는 이 세상은 재미있고  놀라는 일이 가득하니 하루의 대부분이 신난다고 한다.

✔️나만 정답을 알고 있을 때, 멋지게 연주를 해 냈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때, 귀여운 아기 동물을 만났을 때 등등 신이 난다고 한다.

✔️두번째, 메이는 대담하지만 씩씩한 아이여도 연기처럼 뿅~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다는데.... 음식이 낀것을 알았을 때,  아기 때 사진, 다를 사람이 신경 쓰일 때 등등

✍️메이의 두 가지 감정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언제 신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엄마와 함께 할 때 ❤️ "  창피할 때라는 물음에는 "방귀를 꼈을 때" ㅎㅎㅎ

정말 아이다운 대답!! 순수한 아이들♡

 

아이들이 감정은 잘 느끼는거 같은데, 아직은 표현이 서툴다. 자기 감정을 정확히 인지한 후 발산될 수 있게 감정표현 책은 앞으로 더 꾸준히 보고 싶다.

 

🏷위 리뷰는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한 가지 말할 게 있어, 나는 있잖아, 마음속에서 여러감정이 요동치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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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2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안다연 지음 / 다즈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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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이들과 아놀드로벨이 지은 <색깔마법사>라는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게 되었다.  『색깔 마법사』는 아무런 색깔도 없던 옛날 옛적, 한 마법사가 우연히 새로운 색깔을 발견하며 ‘색깔 시대’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그려진 책으로 빨간색 세상, 노란색 세상, 파란색 세상 등의 한가지 색깔만 존재했을 세상을 상상해보며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오늘 만난 『색 상상책』은 『색깔 마법사』와 반대로 '노란색이 사라진다면?'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익숙하고 당연했던 것의 부재, 그 장면으로부터 색을 통한 새로운 상상이 시작되는 책이다. 앞서 읽었던 『색깔 마법사』책과 비교하며 색깔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각자의 상상력을 동원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책의 첫 장에서 시작하는 문구,
'큰일이야! 노란색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라는 질문이다.

아이들과 '노란색이 사라진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기 앞서 노란색을 떠올렸을 때 그려지는 이미지를 생각해보자고 했다.
아이들의 대답은...밝음, 긍정, 웃음, 어린이, 보름달, 병아리, 해바라기, 노란 버스, 봄, 개나리, 햇님, 따뜻함 



노란색이 주는 느낌은 어른과 아이가 생각하는 바와
비슷했다.

이번엔 반대로, 책 속의 질문처럼 '노란색이 사라진다면'하고 물어보았다.

7살 첫째 아이는, "슬플 것 같아요." 노란색이 없으면 깜깜한 세상이 될 것 같아서 슬프다는 아이.

5살 둘째 아이는, "봄이 사라져요" 라는 대답을 했다. 봄이되면 가장 먼저 샛노란 개나리꽃이 반겨주는데, 개나리꽃이 피지 않으면 봄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노란색'의 부재를, 첫째는 감정 전달을, 둘째는 상징성에 대한 상실로 대답을 했다.



색 하나로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며 색의 의미와 감정, 치유와 긍정의 메세지, 노랑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과 각자의 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또 이어 나갈 수 있었다.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수많은 대화가 오가고 난 후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주었다.

노란색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였고, 다시 노란색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세상을 보게 되었고, 노란이 주는 느낌! 밝음, 따뜻함, 사랑스러움, 어린이, 행복까지 상상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색'에 대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음에 또 한번 놀라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하며 고민되는 날이 많았는데, 『색 상상책』은 책 그대로 '색 상상책'답게 아이들과 상상하고 표현하며 즐겁게 대화로 독후활동까지 가볍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위 리뷰는 미자모카페를 통해 다즈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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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림책에 묻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이정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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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돌이 지났을 무렵, 우연히 그림책모임에 가입하게 되었다. 2~3살의 아이가 있는 엄마들이 주축이 되어 그림책을 읽고 책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하며 한 달에 두 번 모임을 가졌었다. 그때, 처음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이를 위해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그림책 모임을 시작으로 책과 함께 한 시간이 6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육아, 그림책에 묻다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육아와 그림책으로 엮어 독자(엄마)가 가는 길에 친구 같은, 친정 언니 같은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 했다고 한다. 작가의 메시지가 표지 그림에 잘 담겨 있다. 엄마와 두 아이가 함께 걸어가는 길, 무지개와 우산, 우산을 쓰고 있는 아이와 안 쓰고 있는 아이, 아이들이 손짓 등등 모두 의미하고 있는 바가 있을 것 같다.

 

책의 본격적인 내용이 들어가기 앞서 작가님의 머리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매 순간 결정과 선택할 일 앞에 방향 찾기

-아이를 키우는 시간은 보이지 않는 앞으로 한걸음씩 내딛는 과정의 연속

-아이를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듯 위로해주고 싶을 때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도 항상 제자리 같은 느낌

-무언가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고민이 있다면 곁에 항상 책이 있기를 바람

-그림책이 든든한 친구가 되길 바람

 

작가님이 전하고자하는 말이 너무 공감되어 책을 읽기도 전에 친구 같은, 언니 같은, 엄마 같은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PART 1 엄마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편안하다

PART 2 아이 마음을 읽어야 육아가 행복하다

PART 3 아이 습관 형성을 돕는 것이 육아의 시작이다

PART 4 아이 발달을 읽어야 육아가 쉽다

 

4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고, 파트마다 1~10장으로 다시 소주제의 목차가 있다.

각 장마다 엄마 일기’, ‘엄마 노트’, ‘그림책 처방의 순서로 전개된다.

-‘엄마 일기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상황을 예시

-‘엄마 노트는 양육자의 고민에 도움이 될 이야기

-‘그림책 처방상황에 맞는 그림책 소개와 솔루션 제시

    

모든 파트가 육아를 하면서 꼭 봐야 할 내용, 선배 엄마의 조언을 받아야 할 내용이 가득하지만 개인적으로 나에게 육아에 있어서 마음의 위로를 받은 부분은 ‘PART 1’이다.

 

욱하는 엄마, 걱정에 걱정, 워킹맘, 육아 우울증, 남편과의 육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이끌며 내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걸까요? (p16)

-걱정 없이 살 수 없을까요? (p23)

-‘적당히 좋은 엄마가 되어도 좋습니다. (p41)

-다 내려놓고 싶던 날의 엄마 일기 (p53)

-서운한 날의 엄마 일기 (p84)

 

위에 표시한 쪽수는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끊임없이 나의 육아와 생활 속에 따라오는 상황들이다. 이론적으로 알겠으나 실전에서는 자꾸 벽에 부딪히며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입기도 한다. 엄마 일기와 엄마 노트를 통해서 내 상황과 감정을 돌아보며 작가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그리고 그림책 처방을 통해 내 마음이 위로 받고 싶을 때 매번 들춰 보며 용기와 위로 공감을 받고 싶다.

    

단순한 그림책 소개가 아닌 공감대가 잘 형성되는 육아 상황을 제시하고 솔루션까지 제공! 내 육아 일기를 훔쳐보듯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잔잔한 감동과 위로가 되는 이 책을 육아로 지친 엄마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위 리뷰는 넥서스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적당히 좋은 엄마가 되어도 좋습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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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재밌는 영어 알파벳 제대로 배우기 (스프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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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어 알파벳 이름과 글자

-기초 파닉스(알파벳 소릿값)

-알파벳 대표 영단어 104

-QR코드로 알파벳송, 파닉스송 원어민 발음 등 음원 학습

 

7살 아이는 5살때부터 본격적으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다.

아이의 영어는 주로 영어 영상물 시청과 원서그림책 읽기가 전부이고, 최근 들어서 아이와 함께 매일 11권 낭독을 시작했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파닉스는 해야할까? 안해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을 작년부터 하게 되었고, 아이에게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에 파닉스를 미루고 있었다. 파닉스를 무조건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초등 1학년 전후로 한번 다루고 가는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고, 베이직북스에서 한권으로 끝내는 알파벳 책을 만나게 되었다. 큼직한 판형의 책이고 128쪽까지 있는데,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직접 활동북으로 쓰기에 매우 적합하여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아이는 이미 영어노출이 어느 정도 되어 있고, 낭독, 쓰기까지 엄마인 내가 올해부터 조금씩 봐주고 있는 상태이다. 아이의 레벨을 테스트한 적도 없고, ‘이 정도는 하는구나!’ 하며 으레짐작하며 아이의 실력을 가늠했는데, 이 책을 접하고 나서 아이의 기본기가 얼마나 잘 다져졌는지 아이의 수준은 어느정도인지 조금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 아이, 영어 알파벳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의 머리말을 시작으로 QR코드로 알파벳 소릿값, 파닉스 소릿값, 대문자와 소문자쓰기, 대표단어쓰기, 다양한 엑티비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는 역시나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 쓰기를 힘들어했고, 다양한 엑티비티 구성을 좋아하며 자기가 아는 단어 찾기, 단어 쓰기, 줄긋기. 퍼즐, 체크 하기 등등 스스로 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걸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절 관여하지 않고 아이가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 주었다. 그리고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도움을 주었고, 아이의 알파벳 쓰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소문자 a를 쓸 때 윗 꼬리가 길어져서 d로 보인다고 기분 좋게 이야기를 해주며 교정하기를 권하였다.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매일 할 분량이 적절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꾸준히만 하면 한 권을 한 달 안에 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혹시 이렇게 알파벳 학습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나 역시 작년 아이가 6살 때 시도 한번 했다가 아니다 싶어 덮었었는데, 그때는 아이가 영상 시청에서도 알파블럭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7살인 지금은 눈에 익은 단어도 생기고 나름 단어 조합하여 읽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을 한 터인지 알파블럭스 영상도 좋아하고, 알파벳 단어 학습지도 알고 있는 단어가 있으니 더 재미있게 참여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든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엄마가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아이의 마음을 잘 관찰하여 적재적소에 할수 있게 잘 이끌어주면 좋을 것 같다.

위 리뷰는 베이직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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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의 달콤한 비밀 저학년의 품격 2
류미정 지음, 박영 그림 / 책딱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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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디저트와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색감, 말랑말랑한 것 같은 제목의 글씨체까지 어쩜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춤으로 일러스트가 사랑스러운지~눈과 입이 달콤해지는 기분이 든다.

 

열 번째 생일을 앞둔 태준이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태준이는 생일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하지만 대부분 친구가 핑계를 대며 거절하고 태준이는 화가 난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나쁜 말과 친구들이 싫어하는 별명을 부르고 친구들의 약점을 잡아서 놀리기도 한다.

생일파티를 못 하게 된 태준이는 생일날 엄마와 뷔페 레스토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마법의 마시멜로를 선물 받게 된다. 마시멜로가 담긴 상자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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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마법의 마시멜로! 달콤한 마시멜로의 마법에 빠지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예요.” (주의사항: 마음에도 없는 말이 쌓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감기약을 먹으면 마법이 사라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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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메모가 있었다.

 

마시멜로를 먹게 된 태준이에게 생긴 마법 같은 일! 내 생각대로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고 욕과 거친 말들을 내뱉던 태준이는 달달한 말일 술술 나오게 된다. 태준이를 멀리하던 친구들이 태준이 곁에 모이고, 짝꿍 소담이도 생일선물까지 주며 나를 좋아해 주는 것 같다는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교장선생님이 개최한 예쁜 말 대회에 참가해 1등까지 하게 되고, 달달하고 예쁜 말을 사용하면서부터 태준이는 그동안 거친 말을 사용해서 힘들어했을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며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 어느 날, 감기에 걸리게 된 태준이! 감기약을 먹으면 마법이 사라지는 걸 알고 있기에 아프지만 참고 있었는데, 걱정하는 엄마를 보고 나서는 병원에 가게 되고 감기약을 먹게 된다. 마법이 풀린 태준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이야기를 읽고 질문하기

태준이는 왜 거친 말을 사용하게 되었을까?

자신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거친 말은 어떤 말일까?

거친 말을 사용한다면 마음 어떨 것 같아?

거친 말을 듣는다면 마음 어떨 것 같아?

마법의 마시멜로가 있다면 어떤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어?

 

 

마시멜로의 달콤한 비밀은 평소에 친구들에게 욕과 거친 말을 쏟아 내던 태준이가 마시멜로의 달콤한 마법에 빠진 후 나쁜 말보다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해 주는 말이 더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추천책인데, 이 또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7살인 우리아이도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한 후 거친말까진 아니지만 대박”, “똥꾸빵꾸”, “삐리팡핑뽕(?)” 등등 이상한 말을 가끔씩 하는데, 5살 동생까지 가끔 이상한 말을 하게 되면 아이를 꾸짖게 된다. 달콤한 말이 주는 변화를 이렇게 책으로 간접경험 했으니 아이들이 거친말을 하게 되면 마법의 간식을 하나씩 건네주며 아이들의 바뀌는 모습을 기대해봐야겠다.

 

위 리뷰는 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예전의 나는 어떻게든 친구들에게 강해 보이고 싶어서 못된 말만 골라 썼다, 하지만 그건 비겁하고 치사한 방법이었다. 좋은 점을 보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야말로 엄청나게 큰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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