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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본심 - 트럼프 2.0 시대의 글로벌 각자도생 시나리오
이성현 지음 / 와이즈베리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00여 년 전, 개화기 조선의 지식인들은 주변 열강의 의도와 전략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그 대가로 국권을 상실했다. 정보 부족보다도 정보를 올마르게 해석할 수 있는 판단력과 잠재적 위기에 대처하는 상상력이 붖독했던 것이다.이 역사적 교훈은 지금도 유효하다. (-9-)
1970년대 닉슨 대통령의 '핑퐁외교' 이래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구을 전략적 동반자로 삼았으며, 중국을 지원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경제적 교류가 결국 정치적 자유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배적인 믿음에 의해 추진되었다. (-72-)
"두 개의 대국 사이에 위치한 중견구은 미국처럼 먼 거리에 있는 강대국의 영향을 끌어들이는 데서 이점을 얻는다. 먼 거리의 강대국이 더 예측 불가능해지더라도 중견국에게는 여전히 가치가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중견국은 이웃 대국의 영향력에 쉽게 포획될 수 있다." (-133-)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중동 정책은 이스라엘 지원, 이란 견제, 걸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체적인 정책 실행은 그의 예측 불가능한 성향과 더불어 자신의 측근과 조언자들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183-)
군사적으로 중국의 성장은 가속화되는 중이다. 최근 3년간 400대이상의 최신형 전투기를 재작했고, 새로운 스텔스 폭격기를 개발했으며,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했다. 미국 국방 전문가 세스 존스는 중국이 현재 미국보다 대여섯배 빠른 속도로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중국해에서의 군사기지 건설, 대만해협에서의 군사활동 증가,서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강압적인 행보 역시 군사적 위협을 현실화한다. (-242-)
2025년 이스년 전, 개화기 조선의 지식인들은 주변 열강의 의도와 전략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그 대가로 국권을 상실했다. 정보 부족보다도 정보를 올마르게 해석할 수 있는 판단력과 잠재적 위기에 대처하는 상상력이 부족했던 것이다.이 역사적 교훈은 지금도 유효하다. (-9-)
1970년대 닉슨 대통령의 '핑퐁외교' 이래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구을 전략적 동반자로 삼았으며, 중국을 지원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경제적 교류가 결국 정치적 자유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배적인 믿음에 의해 추진되었다. (-72-)
"두 개의 대국 사이에 위치한 중견구은 미국처럼 먼 거리에 있는 강대국의 영향을 끌어들이는 데서 이점을 얻는다. 먼 거리의 강대국이 더 예측 불가능해지더라도 중견국에게는 여전히 가치가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중견국은 이웃 대국의 영향력에 쉽게 포획될 수 있다." (-133-)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중동 정책은 이스라엘 지원, 이란 견제, 걸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체적인 정책 실행은 그의 예측 불가능한 성향과 더불어 자신의 측근과 조언자들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183-)
군사적으로 중국의 성장은 가속화되는 중이다. 최근 3년간 400대이상의 최신형 전투기를 재작했고, 새로운 스텔스 폭격기를 개발했으며,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했다. 미국 국방 전문가 세스 존스는 중국이 현재 미국보다 대여섯배 빠른 속도로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중국해에서의 군사기지 건설, 대만해협에서의 군사활동 증가,서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강압적인 행보 역시 군사적 위협을 현실화한다. (-242-)
2025년 이스라엘은 이란의 10개 표적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이 있었고, 서로 미사일을 주고 받게 된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간의 전쟁과 위협이 현실이 되었으며,이란의 햑심지역이 무너졌고,이란의 방공망이 뚫리게 된다.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참모총장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하였다.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뚫고, 이란의 초고음속미사일이 이스라엘 영공 깊숙히 타격한다.
이 두 나라 간의 전쟁을 단번에 종식한 것은 미국의 트럼프에 의해서다 트럼프 2기가 들어섰고, 미국은 이란의 핵시설을 벙커버스터 14기로 무력화하였다.이란의 핵개발, 고농축 우라늄을 만들려는 계획에 차질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미국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이란에게 휴전을 강요하였고,이란은 수용하였다. 1억에 달하는 인구를 가진 이란의 굴욕이 현실이 된다.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은 미국의 동맹국가다. 하지만, 두 나라가 동맹이긴 하지만, 각자의 입장이 달랐다. 네타냐후의 정치적 리스크를 이란을 건드려서, 벗어나려고 했으며, 미국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어느 정도 벗어나고자 하였다.이란 침공으로 인해 젤린스키의 입장이 곤란해진 상황이 그대로 나타난 상황이다.특히 이란의 핵시설이 무력화된 모습을 보면서,북한이 정권유지를 위해서,핵개발을 시행했던 이유 뿐만 아니라,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포기하면서 지금 나라가 붕괴될 상황에 놓여진 이유를 분석하는 군사전문가가 나타났다.친미 국가였던 이란이 왜 미국의 적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트럼프 2기가 들어서면서,트럼프가 2016년과 다른 모습으로, 그가 추구하는 정치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더 나아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군사적 다른 입장 뿐만 아니라, 중국을 견재하려는 미국의 입장까지, 한국의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