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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행복할 일만 가득할 당신에게
김태환(장문) 지음 / 새벽녘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나도 태도를 고치기로 했다. 예전에는 모든 사람에게 잘하려고 노력했다면,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나를 무시하거나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지나치게 애쓰지 않기로 했다.(-19-)
자신감은 좋지만 남들을 무시하면서까지 자만하지 않기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불행해지지 말기.
타인을 너무 지나치게 의지하거나 믿어서 상처받지 않기
부정적이고 불평붊만 하지 말기. (-54-)
"옳은 결정을 내리려고 하지 말고 , 결정 자체를 옳게 만드세요." (-60-)
'좋은 사람 곁에는 늘 좋은 사람이 함께한다.'살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종종 하는 말이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 말을 들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다. 사람마다 좋은 사람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은 단순히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만은 아니다. 말과 행동에 배려가 묻어 있고, 상대방의 감정과 시선에서 생각하며,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는 사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줄 알고 잘못을 했으면 미안해하고 또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슬픔을 함께 공감해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는 사람이다. 살면서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인연을 이어가면 좋겠지만, 그보다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결국 좋은 사람 곁에는 늘 좋은 사람이 함께할 테니까. (-80-)
그들은 착하다는 이유로 이용당하지 않으며,어떤 부탁을 받았을 때 성심껏 도와주려고 하지만, 그것이 뮈험하다고 판단이 들면 단호히 거절할 줄 안다. 이유 없는 희생을 미덕으로 여기지 않으며,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자신의 시간과 감정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81-)
오히려 가까워졌다고 느낄수록 마음을 비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야 과하거나 지나치지 않은 건강한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다. 그러니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그 마음을 내려놓길 바란다. 상대에게 내 마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그대로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146-)
누군가 사랑하고,좋아하며 아낀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 『매일 행복할 일만 가득할 당신에게』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가깝다는 이유로, 친해졌다는 이유로,우리는 그 사람이 나의 행동에 대해서, 모두 이해할 거라는 착각을 할 수 있다.그 착각이 어느 순간 고칠 수 없는 후회가 될 수 있고, 아픔이 될 수 있다. 그 후회는 돌이킬 수 없어서, 내 인생의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사로 가까워지면서,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 무례해지지 않는 것, 사람에 대해,존중과 배려, 이해와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내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있다.
인연이란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가 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즉, 내 마음을 비우고, 서로에 대해 편안한 관계가 이어질 때, 오랜 인연으로 남아 있을 수 있고,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 편안한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 말을 절제하고, 생각을 비우며 살아가는 것,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며, 착한 성격이나 마음이 상대방에게 약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사과할 줄 알고,공감하며,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만들어 내는 수많은 실수들은 여러가지 착각 속에서 생겨난다. 나의 의도와 무관하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 수 있다.생각과 행동을 바로 해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나의 태도와 자세를 서서히 고쳐 나가야 한다는 점,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애쓰지 않는 것, 그것이 나를 지키고,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기 위해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내가 지켜야 할 선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