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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 자기 한계를 넘어선 열정과 호기심
이종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말의 머리 형상을 한 이 낯선 악기는 강력한 하모니와 완전한 음을 냈다."
블로거 '문화메신저'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다빈치가 피렌체에서 열린 경연에서 이 악기를 연주해 로렌초의 주목을 받았다고 적었다. 다빈치는 밀라노에서 음악가를 그렸다. (-35-)
자연은 일차적 사물들의 생산물과 연관되어 있다.그러나 인간은 그 자신과 같은 생명체, 즉 아이들 이외에 어떠한 요소도 창조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일차적 사물로부터 무수한 화합물들을 생산한다.
이러한 주장은 고대 연금술사들을 보면 분명해진다. (-53-)
"수학을 모르는 자는 내 연구의 원리를 읽지 말라."
다빈치가 이런 마를 한 것은 화법의 연구가 점에서 시작되고, 이어서 선과 면, 그리고 면으로 둘러싸인 입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96-)
"다빈치가 변덕스럽지 않고 진중한 성격이었다면 초창기부터 대가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항상 여러 분야를 배우기 위해 몰두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대부분의 작업을 도중에 그만두었다." (-125-)
"그는 먼동이 트자마자 성당으로 간 적이 많았다. 허둥지둥 받침대에 올라가서 식사할 생각도 않고 땅거미가 져서 일을 할 수 없을 때까지 부지런히 그렸다. 그는 이 일에 그렇게도 몰두했다. 그러다가 어느 때는 며칠이고 그림에 손도 대지 않고 팔짱을 낀 채 자기가 그린 인물들을 비평하듯 바라보기만 할 때도 있었다." (-159-)
"조콘다의 그림은 확실히 두 점 있다. 단 남펴 이름의 여성형 어미 변화를 이름으로 가진 모나리자가 조콘다의 전통적인 권리를 갖는다.' (-215-)
르네상스 시대에는 두 명의 예술가, 두 병의 천재,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었다.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그렸고, 미켈란젤로는 피에타와 천지창조를 남겼다. 2019년은 다빈치가 사망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미완성을 남겨진 모나리자는 방탄유리에 보관되어 있으며,여러차례 도난당한 수난이 있다. 과학 뿐만 아니라,수학과 미술에 소질이 있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공교롭게도 ADHD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호기심이 많았고, 실증을 잘 내는 자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특유의 게으름과 천재성,그리고 완벽주의를 가지고 예술을 완성했다. 그의 작품, 모나리자가 미완성으로 남은 이유는 그의 게으름과 예술적 완벽주의에 있었다.그건 미켈란젤로와 다른 차이점이고,레오나르도 다빈치 특유의 개성이기도 하다. 특히 그가 살아온 15세기 유럽은 중세에서,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였으며, 예술의 꽃이 만개하던 시기다. 우리는 왜 레오나르도 다빈츼 삶과 그가 남긴 어록에 주목하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 보아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걸어온 예술적 가치는 성공의 기준이 되고 있다,.그가 보여준 완벽주의, 그의 예술 언저리에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었으며, 인체의 모형 뿐만 아니라,사자의 시체를 해부할 정도로,그의 호기심은 끝이 없었다. 성공하면 자신감이 생기고,자신감이 생기면, 따르는 사람이 생겨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아온 인생이면서 그의 가치관이기도 하다. 그의 완벽주의는, 인간의 인체가 어떤지 알게 되었고, 다른 여타 동물들과 인간의 신체 구조츼 차이점을 깨닫게 되었다.다윈주의에 대해서,인간이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낸 이유를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 사람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남긴 메모로 증명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메모를 비싼 가격에 사들인 빌게이츠가 있다. 지금 우리가 AI로 세상을 편리하고, 지적으로 살아온 과정 속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창의성과 호기심에 의해 비롯되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와 메모를 빌게이츠가 사들였기 때문에,우리는 그의 예술적인 유산을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마음껏 느끼고,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으며, 누군가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고, 모방함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다.세상의 모든 인간의 창의성은 자연을 모방하였고,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