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신규 교사 성장 레시피 - 9명의 신규 교사들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강소민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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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990년대, 신규 교사 선생님이 생각난다. 학교에 부임하여,아이들에게 애착을 보여주었던 선생님, 아이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던 그 선생님은 30년 전 가지고 있었던 그 휴대폰 번호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계셨고, 2024년, 수석교사로 행복한 모습으로 퇴임하였다. 신규 교사는 경험이 부족하고,실수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한다. 부족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 정성을 기울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프로그램화하거나, 새로운 일을 추진하게 된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험과 도전에서 자유롭다. 신규 교사에게 책임에서 유연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책 『좌충우돌 신규교사 성장 레시피』은 신규 교사 뿐만 아니라, 하교 선생님으로서, 10년 이상 일했던 이즐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담임을 할 수 없는 보건교사, 양양 교사라 하더라도, 내 꿈이 담임을 맡는 일이 꿈이라면,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선입견,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일깨워주고 있었고,신규 교사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예전과 다르게,교사의 가치나 환경은 나빠지고 있다. 학부모의 민원을 인한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24시간 대기상태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교사가 되기로 결심햇다면, 어떻게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초중학교 통합 교육에 대해서, 학부모가 바라보는 시선과, 영양교사가 바라보는 시선은 천지차이다. 그건 아이들의 균형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아이들의 식단과 중학교 아이들의 식단을 달리해야 한다. 더 나아가 학교 사정에 따라서,신규 교사가 부장 교사 역할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있다. 한 학교에, 한 반으로 구성된 학교에서, 부장교사의 학교 미션은 무엇인인지 알수 있다. 이런 겨우, 신규 교사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교감 선생님이나 주변의 선생님의 협조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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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대에 연봉 1억을 받는다 - 내 몸값을 높이고 자기 가치를 극대화하는 6가지 시크릿 스킬
정이레 지음 / 다온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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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작가 정이레는 세일즈 마케팅 기업 Saleworks 에서, 현장영업을 한 영업 전문가이며, 26살에 최연소 여성 지점장이 되었다.그리고 연봉 1억을 달성하게 된다.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 전략을 가르치는 프로  스피커가 되었고,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 두가지를 얻을 수 있다.하나는 특별한 영업 스킬이고,다른 하나는 나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다. 연봉 1억을 얻기 위해서,나의 가치는 최소한 10억 이상이 되어야 한다. 야구 선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자신의 몸값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여기에 있다. 경험을 쌓아가면서, 나만의 목표에 경험을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 명확한 목표가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고, 나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다.



목표를 시각화하고 이미지화하라, 항상 경손하고, 끝까지 친절해야 한다. 그리고 고용인, 사업가, 자영업자, 투자자 중 자신이 어디에 포함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 책에서 BEP가 등장한다. Break Even Point 즉 손익분기점이 여기에 해당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나만의 가치에 대해서, 손익 분기점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했다. 작가 정이레가 추구하고 있는 요소들을 , 최근 유투브를 시작하고있는 황영조의 영업,비즈니스에 대입해 보았다. 어떤 도구를 쓰던지 상관없다. 황영조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커리어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존재하고 있음을 유투브를 통해서,검증하고 있다. 황영조의 영업 방식은 유투브였고,아마추어 선수들이 고민하는 문제들, 자세 고치기, 운동 방법, 목표한 기록을 달성하고,부상을 입지 않는 것, 더 나아가 선수들만이 알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이것이 그의 영업 방식이자 문제해결력에 해당된다. 이런 요소들을 내가 가지고 있다면, 나이 불문하고, 1억 연봉을 달성할수 있는 기본 조건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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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적 일상 - 추억은 쇼와에 모인다, 개정판
이주호 지음 / 브릭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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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평일 한낮 햇빛 아래 선 게 대체 얼마 만이었겠어요? 아, 서 있었던 건 아니지. 누운게 얼마만 이었겠어요. 감화가 북받치더라고요. 이 참에 벚꽃 아래를 유유자적 폼 나게 걸어볼까, 아니면 시노바즈 연못이나 한 바퀴 돌아볼까 했지요." (-21-)



"일본 넷우익처럼 한국에도 인터넷 우익 청년들이 있는데, 거기에 여성 혐오자들이 정말 많거든요. 그 아이들이 성 역할에 대해 무슨 판단이 있어서는 아니고, 여자 친구를 사귀기에 자신들이 열등한 인간이라 생각하는 거지요. 여자를 만나고 싶어, 여자들이 나를 외면해, 나는 여자를 증오해." (-60-)



아내와 조카 가족들은 아직 호텔에 남아 있거나,. 어제 밤까지 그런 말은 없었어도 , 다카스키 군이 모는 보트를 타러 갔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평소의 그들대로라면 비너스 포트나 다이바 시티로 쇼핑을 갔을 것이다. 몰에서 몰을 오가다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도쿄적 일상은 나에게도 익숙한 주말 시간이지만, 오후에는 혼자 아사쿠사에 갔다가 저녁 밥 시간 맞춰 오디이바로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유유자적의 시간을 건물 밖 길에섭만 찾겠다고 정해놓은 건 물론 아니다 (-114-)



30년간의 경제부흥, 그리고 거품, 몰락, 사람들은 쇼와의 낭만을 찾아 TV 를 틀고, 아사쿠사 거리를 헤매고, 이자카야에 앉아 맥주 거품으로 입술을 적신다. 순수했던 60년대, 희망찬 도약의 70년대, 풍요롭던 80년대, 그것들을 아닌 척 받아쓰기에 바빴던 한국의 90년대까지, 모든 추억은 쇼와에서 모인다. (-130_



세이부 백화점 옥상으로 올라가 우동가게에서 아침을 먹었다. 이런 저런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우동집답게 아침부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우동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드넓은 옥상에 벤치가 하도 많아 자리를 못 잡을 염려가 없었다. 좀 짜다 싶은 국물을 말끔하게 들이켜고 벤치 사이를 서성대며 테이블을 닥아주고 쟁반 나르는 일을 거들어주는 남자 직원의 배웅을 받으며 백화점 1층으로 내려갔다. (-163-)



1916년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내에 신청사 공사를 시작하며 광화문을 철거하려 하자 '역사와 예술과 조선 민족을 위해 조선 건축의 대표인 경복궁을 내버려 두라'는 글을 발표하며 반대 여론을 이끈 일본인이 있었다. 이 사람은 1924년, 조선의 미술품은 조선에서 전시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종이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경복궁 집경당에 '조선민족미술관'을 개성하기도 했다. (-206-)



묵묵히 표 두장을 끊었다. 콘크리트 기둥이라 그런지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아무런 압박이 느껴지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도 물론 전망대 유리 가까이는 가지 않았다. 최대한 원심 가까이에 앉아 아내 브로슈어를 읽으며 하행 엘리베이터를 타게 될 시간을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렸다. (-272-)



1940년대 한국에서 태어난 이들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일본 도쿄에 대해서 공감하는 요소들이 많을 것이다.그 요소들 하나하나가 도쿄적 일상이 되고 있었고, 한국은 1980년대 일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다.



한국전쟁이 끝나고,한국은 미군정 체제에서,그대로 가난한 생활 속에 방치되었지먼, 일본은 이용할 가치가 존재했다.메이지 유신 이후,일본의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였고, 1958년 도쿄 타워,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 한국인이 좋아하는 아톰 시리즈가 1963년 방영되었고, 1966년 비틀즈 공연이 있었다. 1974년 세븐일레븐이 탄생되엇고,일본은 말 그대로, 25시간 편의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런 요소들이 1989년 까지 이어진 쇼와 시대,일본 전성기를 가리키고 있었다. 한국은 일본을 미워하면서도 따라갔다. 미국이 무섭지 안았던 일본은 신흥국이면서, 아시아의 맹주로 성장하게 된다..



여행에 대해서, 일상에 대해서,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되고 있었다. 도쿄적 일상을 보면서,서울적 일상을 기록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두 나라의 수도의 특징은 묘하게 다른 개성이 있으면서도, 비슷한 면이 존재한다. 일본을 모방하였고, 한국은 일본을 따라가기 급급하였다. 반도체 산업으로 인해 한국은 겨우 일본과 비등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반대로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서울에는 있고,도쿄에는 없는 것, 도쿄에는 있고,서울에는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990년대 일본이 처한 경제 공황은 2020년까지 이어지고 잇다. 이 책은 여행 인문학이라 한다. 한권의 책으로 도쿄를 이해하고,도쿄가 가진 매력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것을 한국의 도시들과 대조해 볼 수 있다.서로 비슷한 점과 다른 점, 특징을 나열하게 된다면, 우리가 앞으로 일본과 다른 전략을 취하고, 우리만의 고유한 가치들을 정리해 나가는 것이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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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기회가 온다 - 한미러 합종으로 북극항로를 열다
김태유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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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를 개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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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기회가 온다 - 한미러 합종으로 북극항로를 열다
김태유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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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세기 초 대한민국,한반도 조선은 약소국으로서, 매우 어지러웠던 시대였다. 조선의 국권을 잃어버렸고, 고종과 손종 임금은 허수아비 임금으로 존재했다. 한 때 중국을 사대하고, 일본이 조선의 문화를 배우고자 했던 시대는 서구 열강의 문물이 들어오면서 바뀌었고, 조선은 풍전등화 상태에 놓여지고 말았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 한국 전쟁으로 인해 남북이 분단된 상태에서, 21세기 지금까지 이념전쟁으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형국은 지리적 잇점과 리스크로 극복 될 수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영하의 북극 얼음이 녹고, 북극항로가 열리게 된다면, 항만 운수에서,물류와 유통에 대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한반도에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지나왔던 수출입 길은 이제, 북극항로를 통해서, 물류비용을 아낄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앞으로 전진할 수 있으며,한반도가 처한 현실에 대한 자각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는 앞으로 북극항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러시아는 강대국이지만, 매번 유럽의 침입에 노출되었다. 우크라이나의 대평원, 길게 뻗어있는 시베리아 땅을 침입하는 서유럽 국가들을 방어하기 위한 지리적인 전력이 필요하다. 프랑스가 러시아를 침입하였고, 독일이 구소련을 삼키려 했다. 거점 항구가 전무한 러시아가 , 서구 유럽 국가들을 상대할 때, 방어선을 길게 하여,그들을 러시아의 추위와 고통을 느끼게 하였고, 러시아의 전쟁은 비슷한 패턴으로 나타났다. 미국 열강은 나토를 결성하여, 러시아에 위협이 되고 있었고,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러시아의 입장으로 보면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이유다. 이런 지리적 상황을 한반도는 읽어야 한다. 경제적 이익 뿐만 아니라,군사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다.하나의 중국을 표방하고 있는 중국의 현재 모습에 더해, 미국과 우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에게, 북한과 남한이 가지고 있는 최적화된 항구 부산과 원산,나진 선봉지대는 자원이 풍부한 러시아가 가진 강점과 항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 특히 부산 항만으로는 지리적 문제점을 부울경 거점항구로 만들어 간다면, 대한민국은 지금보다 더 나은 수출 길이 열릴 수 있으며, 러시아의 자원과 우주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루트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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